[파이낸셜뉴스]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호숫가에 죽은 물고기떼가 밀려왔다. 8일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성군 송지호에서 엄청난 수의 죽은 물고기들이 밀려 나와 호숫가를 뒤덮는 현상이 발생했다. 수만 마리로 추산되는 죽은 물고기는 멸치 등 일부 타 어종이 있기는 하나 대부분 1년생 정도의 전어로 파악됐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연구기관에 원인조사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 현장을 찾은 강원대 환경연구소 부설 어류연구센터에서는 무산소나 저산소 때문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어류연구센터 최재석 교수는 "입을 벌린데다가 아가미뚜껑도 다 열려 있고 몸체가 경직된 죽은 물고기들의 증상으로 봤을 때 전형적인 무산소나 저산소에 의한 폐사로 생각된다"며 "동해안 석호의 경우 바닥에 항상 유기물이 쌓여 있고 무산소층이 형성돼 있는데 바람에 불 때 턴오버가 일어나며 호수 전체에서 무산소나 저산소 현상이 발생한다"며 "이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고성군 관계자는 "최근 송지호에서 일부 전어가 죽은 것이 발견돼 상태 악화를 막고자 최근 갯터짐 작업을 했다"며 "폐사한 물고기는 가능한 한 빨리 수거한 뒤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elena78@fnnews.com 김정순 기자
2022-12-08 15:27:42【고성=서정욱 기자】 강원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일원에 ‘송지호 국민여가 캠핑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21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송지호 국민여가 캠핑장은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죽왕면 오호리 1-5번지 일원에 데크사이트 40면과 노지 사이트 21면, 야외테이블 40개, 음수대, 매표소, 쓰레기 분리수거장 등을 갖추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준공해 내년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송지호 국민여가 캠핑장 일대는 송지호의 울창한 송림과 깨끗하고 넓은 해수욕장이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향후 조성되는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관광경기 활력은 물론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5-21 08:22:10【고성=서정욱 기자】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송지호 밀리터리 체험장”을 오는 9월말 개장한다. 이에 고성군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개정을 추진, 개정 조례안이 완료되면 곧바로 운영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장되는 송지호 체험장은 국비 등 총 사업비 18억2500만 원을 투입, 죽왕면 오봉리 9-7번지 송지호관광지 내 7만298㎡를 조성하였다. 이번 개장을 팦둔 밀리터리 체험장은 충격을 가하는 물체의 특성을 파악하여 6mm 비비탄을 감별하는 GPR 시스템과 전투게임장 1면 2,100㎡(60m×35m), 전망휴게소 1동(1층 144.94㎡) 등을 갖췄다. 이에 관광객, 군장병 면회객, 대학생 등에게 레저체험활동 장소와 기업체 연수 장소로 부각,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밀리터리 체험장은 이미 조성된 송지호 오토캠핑장과 송지호 호수를 비롯한 둘레길, 왕곡마을 등 고성의 유명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9-13 10:11:09【고성=서정욱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송지호오토캠핑장 7월~8월 성수기 예약건수가 1578건에 1억3430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문을 연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주변에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송지호 호수와 백사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캠핑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인 7월~8월 성수기에는 예약 경쟁이 벌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통나무집은 7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100% 예약이 완료 되었으며, 데크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100% 예약이 완료되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최근 산불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관광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호수와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이곳이 캠핑족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4계절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죽왕면 동해대로에 위치한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100대 규모의 주차장과 야영장 90호, 통나무집 10호, 백사장, 샤워장과 화장실,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6-13 06:50:49【고성=서정욱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생태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송지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생태계복원사업 기본용역을 수립한다. 7일 고성군에 따르면 송지호 석호는 해안가에 사주와 사취가 발달 생성된 자연 호수로 담수생물, 해양생물 및 기수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어 생물종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에 군에서는 송지호를 중점복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중·장기 복원 종합계획을 수립 토지매입과 상류지역 식생대 조성, 해수유통 조절 등 송지호 특성에 따른 관리대책등 생태복원 기본용역을 토대로 국비를 신청해 복원할 계획이다. 송지호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서식지와 철새 도래지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생태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교란종 확산, 토사 및 흙탕물의 유입 등으로 환경오염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연호수인 송지호를 복원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생태적 가치를 높이겠다”며 “지난해 선정된 해중경관지구 개발과 연계하여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175억원을 투입해 동해안 최대 석호인 화진포 생태계 복원사업을 마무리 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3-07 06:02:21배우 송지호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채널 OCN 16부작 수목 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 종방연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1-10 19:03:15배우 송지호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채널 OCN 16부작 수목 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 종방연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1-10 19:01:40\r\r\r\r\r\r▲송지호 카카오 부사장\r\r\r\r송지호 카카오 부사장(사진)이 다음달 공식 출범하는 카카오 해외 자회사 '패스모바일(Path Mobile)'의 대표로 취임한다. 송 부사장은 카카오가 지난 5월 인수한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패스'의 인도네시아 서비스 총괄을 맡게 됐다. 이와 관련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밝힌 '타임머신 전략', 즉 정보기술(IT) 인프라가 막 깔리는 동남아 지역에서 '제2의 카카오톡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글로벌 진출 계획의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온다.카카오 관계자는 "옛 다음과 합병 이전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송 부사장이 다음달 패스모바일 대표로 취임해 인도네시아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고 27일 밝혔다.패스모바일은 과거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싱가포르 법인에서 사명만 변경된 것으로, 송 부사장을 포함해 카카오 임직원 일부가 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패스는 인도네시아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이어 3대 SNS로 자리 잡으면서 월간실사용자수(MAU)가 1000만명에 이른다. 이에 카카오는 패스를 고리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 대표도 취임 간담회를 통해 "IT인프라가 발달된 곳에 먼저 일어난 일은 IT인프라가 막 깔리는 곳에서도 일어나기 마련"이라며 "패스를 중심으로 답을 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등으로 국내에서 소셜 플랫폼 강자로 떠오른 만큼, 유사한 전략을 해외에서도 펼칠 것이란 관측이다.이 관계자는 "패스가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들을 이전하는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며 "카카오가 직접 패스 서비스를 현지에서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r\r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5-11-27 17:17:37배우 송지호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카페 알베르에서 열린 'Dream Maker 캠페인 자선의 밤 행사'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림(Dream Maker) 캠페인은 2015년부터 진행되며 FC 어벤져스과 W-재단이 함께 국내의 어려운 환경 속에 살고 있는 아이들 및 난치병 아이들을 선정하여 소원을 이루어주는 공익캠페인이다. FC 어벤져스는 축구뿐 만 아니라 사회에 의미 있는 일에 기여 하기 위한 축구단으로 SS501 김형준이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축구단이다. 한편 FC 어벤져스는 올해 10월부터 국내 유소년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였으며 이 기금을 어려운 환경의 축구 꿈나무 유소년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sh87@starnnews.com이승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19 20:33:11이원태 수협은행장(왼쪽)이 7월 29일 강원 속초시 고성 송지호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사랑해 썸머 페스티벌'에서 시식을 위해 준비된 성게 미역국을 한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7월 29일 강원도 속초시 송지호 해수욕장에는 수협은행 로고가 박힌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들은 수협은행이 7월 31일까지 진행한 '사랑해 썸머 페스티벌'에 당첨된 고객이었다. 수협은행은 매년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들을 충남 태안, 강원 속초 등의 바닷가로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수협은행이 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단순히 수산업 종사자나 수협 조합원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포함한 수산 관련인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이전까지 몰랐던 좋은 명소를 알게 되고 어촌은 비수기에 소득원이 발생하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수협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들에게 지역 특산품인 성게와 미역을 소개하기 위해 마을 부녀회의 도움으로 성게 미역국 시식코너를 마련했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직접 미역국을 나눠주며 소감을 묻기도 했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고객들에게는 좋은 휴양지를 소개시켜 줄 수 있고 소비 증가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에도 도움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수협은행 고객이 아닌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은행을 알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후 2시부터 3시간여간 이 행장은 해수욕장 곳곳을 다니며 고객들이 머물고 있는 민박집, 장기자랑이 펼쳐지는 행사장 등 곳곳을 돌면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직원 및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최근 발표한 중기 비전에 대한 실행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의미다. 이 행장은 "금융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은 어떻게 더 좋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결국 적극적인 현장경영을 통해 세부적인 부분에서 답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우리의 문제는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미의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된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자연스럽게 수협은행의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2013-08-01 04: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