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 출전한 최민정, 이유빈이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아랑은 예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경기에서 1조로 출전한 최민정은 1분28초053의 기록으로 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평창 올림픽 500m에서 실격으로 메달을 놓쳤던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500m를 포함해 다관왕을 노린다. 이유빈은 5조에서 선두를 달리던 킴 부탱(캐나다)이 결승선을 앞두고 넘어져 1분27초862를 기록으로 조 2위를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했다. 6조로 나선 김아랑은 경기 초반 선두를 유지하다 2바퀴를 남기고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밀려 1분28초680의 기록으로 각 조 3위 8명 중 4위 기록에 들지 못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여자 1000m는 예선 8개 조 1·2위 선수와 각 조 3위 8명 중 기록이 좋은 4명에게 준준결승 티켓이 주어진다. 최민정과 이유빈이 출전하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은 11일 저녁 8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 주인공까지 가린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2-09 22:27:32[파이낸셜뉴스] 쇼트트랙 한국 대표팀이 혼성 계주 예선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한국 대표팀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예선 1조에서 3위를 기록했다. 혼성 계주는 예선 각 조 4개 팀 중 2위 내에 들거나 3위 팀 중 기록 순위에서 2위 안에 들어야 준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3위 팀 그룹에서는 카자흐스탄과 미국이 예선 통과 턱걸이에 성공하면서 한국이 탈락했다. 중국과 이탈리아, 폴란드와 예선 1조에 편성된 한국 대표팀은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을 앞세우며 예선 통과를 노렸다. 첫 주자 최민정이 4위로 출발했다. 최민정에 이은 이유빈은 인코스를 파고들며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서서히 간격을 좁혀나간 박장혁에 이어 남자 1000m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황대헌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레이스 중반 폴란드 선수가 넘어지면서 여유 있는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3위를 유지하던 한국 대표팀은 박장혁이 코너를 돌다가 넘어지면서 예선에서 탈락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신설된 종목인 쇼트트랙 혼성계주는 남녀 선수 2명씩, 총 4명이 번갈아 500m 단거리를 뛴다. 쉴 새 없이 배턴 터치가 이뤄지는 계주라는 성격상 한 선수가 500m를 뛰면서 스피드와 민첩성이 중요한 종목이다. 한편, 혼성계주 첫 금메달은 주최국 중국이 가져갔다. 이어 이탈리아가 은메달, 헝가리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05 21:57:09[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하지만 이유빈(연세대)은 4위를 기록하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최민정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6조 경기에서 42초853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2위로 출발한 최민정은 속도를 높이며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를 제친 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이유빈은이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7조에서 43초141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하며 예선에서 고개를 떨궜다. 한편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 1조 경기 시작을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조편성이 바뀌면서 혼란이 일기도 했다. 당초 조직위원회는 이유빈을 2조, 최민정을 마지막 8조로 편성했지만 경기 시작 직전 폴란드 국가대표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체적인 편성이 변경됐다. 이에 최민정과 이유빈은 각각 6조와 7조로 조편성이 변경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05 20:29:43서이라와 임효준이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인 서이라와 임효준은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나란히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함께 출전한 황대헌은 아쉽게 탈락했다. 준준결승 1조에 함게 편성된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2명만 준결승에 진출하는 규칙 때문에 반드시 1명은 탈락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경기 초반에는 임효준과 황대헌이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였다. 티보 포코네(프랑스)가 3위였고 서이라가 맨 마지막에서 탐색전을 펼쳤다. 임효준과 황대헌은 서로 1위 자리를 바꿔가며 경기를 펼쳤다. 순위 변화없던 레이스는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급변했다. 맨 마지막에 위치했던 서이라가 아웃코스로 티보 포코네를 제치면서 3위로 올라섰고, 임효준과 황대헌이 1, 2위를 다투는 사이 다시 인코스를 파고들면서 단숨에 1위로 올라왔다.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 우리나라 세선수가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였지만 서이라와 임효준의 스케이트 날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임휴준과 2위 자리를 두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페널티를 받으면서 탈락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2-17 19:57:11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가 1500m 준준결승 1조에서 넘어지면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심석희는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 1조에서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탈락했다. 경기 초반 뒤에서 기회를 노리던 심석희는 8바퀴를 남기고 코너를 돌다가 넘어졌다. 다른 선수의 방해를 받은 상황도 아니었다. 코너를 돌다가 발이 빠지면서 넘어졌다. 곧장 일어난 심석희는 앞선 선수들을 따라잡아 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심석희는 3위까지 주어지는 상위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2-17 19:09:15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의 '절대 강자'로 여겨졌던 샤를 아믈랭(29·캐나다)이 또 한 번의 실수로 자존심을 구겼다. 아믈랭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마지막 한바퀴를 남길 때까지 선두를 지켰지만 코너를 돌다가 넘어져 최하위로 탈락했다. 세계 최고라는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실수였다. 링크를 둘러싼 보호 패드에 등을 강하게 부딪친 아믈랭은 스스로도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아믈랭은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있었던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도 초반 선두를 달리다가 코너를 돌던 도중 스케이트날이 서로 걸리는 바람에 넘어져 탈락했다. 해당 경기에서 그는 첫 스타트 부터 부정출발 판정을 받는 등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 아믈랭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1500m와 1000m 랭킹 1위, 500m 랭킹 2위를 기록한 '최강자'다. 그는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이번 소치 올림픽 남자 15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이후 열린 두 종목에서는 실수를 연발했다. 덕분에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은 1000m에 이어 500m에서도 편안하게 다관왕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앞서 아믈랭 없이 치러진 1000m 결승 레이스에서 안현수는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예프(러시아)와 나란히 레이스를 펼쳐 8년만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4-02-18 22:18:26[파이낸셜뉴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탈락한 뒤 "국민의힘이 집권하면 매일매일이 중국 올림픽을 보는 심정"이라고 했다. 논란이 일자 김 최고위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김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힘이 집권하면 매일매일이 중국올림픽 보는 심정일 것"이라며 "불공정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이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 글에 부적절하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김 의원은 해당 글을 결국 삭제했다. 그 뒤 김 최고위원은 "편파판정으로 올림픽 정신을 훼손시키고 선수들의 사기를 꺾은 행태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는 글을 새로 올렸다. 한편 황대헌은 이날 준결승 1조에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심판진은 황대헌이 1위 자리를 빼앗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어진 준결승 2조 경기에서도 이준서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환호했지만, 심판이 페널티를 줘 결국 탈락했다. 이준서가 헝가리 사오린 산도르 류와 접촉 과정에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판정이다. 공교롭게도 한국 선수 2명이 실격되자 두 선수를 대신해 중국의 리원룽, 우다징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 리원룽 선수가 최종 2위를 기록,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2-08 01:32:54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한국체대)-최민정(성남시청)-김아랑(한국체대)이 10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최민정·김아랑은 2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뛰어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2조에 함께 경기에 나섰다. 박빙 승부 끝에 심석희가 2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최민정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 진출이 실패하면서 3관왕이 좌절되는 것으로 예상됐지만 심판 판정 끝에 어드밴스로 결승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김아랑은 1조에 홀로 출전했지만 출발 후 뒤쳐져 레이스를 펼치며 막판 2위로 역전을 시도했지만 끝내 앞서지 못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8-02-22 20:07:06대한민국 대표팀 임효준(한국체대)과 황대헌(부흥고)이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효준과 황대헌은 2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뛰어 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이 먼저 2조에서 뛰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쳐져서 출발했지만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앞으로 치고 나오면서 결승선에서 스케이트 날을 앞으로 내밀어 극적으로 2위로 들어왔다. 임효준은 4조 레이스에서 처음부터 앞으로 치고 나가 끝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완벽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그러나 3조 경주에 출전한 서이라(화성시청)는 중국 선수와 부딪히면서 넘어졌고 끝까지 달려 레이스를 마쳤지만 4위로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8-02-22 19:21:19ⓒ뉴시스 신다운(21)이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사냥을 노린다. 신다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스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1분25초564를 기록하며 조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앞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1분24초215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신다운은 1분24초444의 기록을 거둬 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이한빈과 함께 1조에 편성돼 레이스를 펼쳤다.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위해 힘찬 스타트를 끊은 두 선수는 초반 3,4위로 레이스를 펼쳤다. 호시탐탐 1,2위 자리를 노린 이한빈은 인코스를 파고들다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와 부딪혀 레이스에서 뒤쳐졌다. 충돌을 피하고 2위로 레이스를 펼치던 신다운은 여유있게 레이스를 이어가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충돌했던 이한빈은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15 20:5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