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울산에서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수능 시험장에 도착하는 일이 잇따랐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중구 복산삼거리에서 수험생이 탄 차량이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경찰은 순찰차를 현장으로 보내 해당 수험생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2㎞가량 떨어진 학성여고 시험장으로 수송했다.입실 시각이 코앞인 오전 8시 1분께는 중구 북정사거리에서 "지각할 것 같다"라는 수험생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역시 순찰차를 보내 해당 수험생을 1㎞가량 떨어진 성신고 시험장으로 긴급 수송했다. 앞서 오전 6시 57분께는 울산 북구 송정초등학교 앞에서 분실된 수험표가 발견돼 주민이 주워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수험생이 재발급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날 울산경찰은 시험 개시 전 수험생 이송, 교통 방해 차량 이동 등 총 6건을 처리했다. 울산에서는 올해 1만638명이 수능에 응시하며, 수능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곳과 병원 시험장 1곳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14 11:34:55[파이낸셜뉴스] 서울대 법대 장학생 출신의 한 남성 변호사가 의료사고라는 가정사를 계기로 변호사의 길을 선택한 사연이 알려졌다.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내용의 한 남성 변호사의 사연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변호사가 지난 2월 7일 유튜브 채널 ‘나는 사장님’에 출연한 영상이 한 달 만에 다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 남성은 서울대 법대에 상위 5%로 입학한 장학생 출신의 13년차 변호사다. 영상에서 이 변호사는 사무실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어느 대학교를 나오셨냐’는 질문에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제가 생각해도 그땐 공부를 잘했던 것 같다”며 “고향이 울산인데 과외는 받아본 적이 없고 혼자 공부를 많이 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할머니 의료사고…제대로 된 보상도 못 받아 자신의 공부법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집중력이 좋았다. 예를 들어 30분 집중해서 하고 10분 쉬는 루틴으로 몇 세트를 하며 집중하는 연습을 했다”며 “다른 사람보다 목표가 뚜렷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변호사가 되려는 목표가 있었다”고 했다.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에는 가정사를 털어놨다. 그는 “친할머니께서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다. 중학교 때 얘기 들었는데, 할머니가 병원에 주사를 맞으러 갔다가 쇼크사로 돌아가셨다”며 “진짜 그 사람들이 나빴던 게 죄송하다고 하면 되는데, 할머니 시신에 돌을 매달아서 은폐하려 저수지에다 유기했다”고 했다. 이어 “비가 많이 와 시신이 떠오르면서 발견이 돼 나중에 처벌받긴 했는데, 감옥에 들어가서 정말 짧게 살다가 나왔다”며 “업무상 과실치사에 사체유기까지 하면 징역을 매우 오래 살아야 한다. 민사 소송으로 위자료 지급도 해야 하지만 제대로 된 사과도, 경제적인 부분도 전혀 못 받으셨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다. 할아버지는 당시 농사짓는 분이셨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서민이셨다”며 “집안에 변호사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함부로 그렇게 못했을 건데 분통이 터졌다”고 했다. 그렇게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울산에서 가장 유명한 변호사를 만나 변호사의 꿈을 키웠고, 서울대 법대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서울법대 장학생으로 입학 '상위 30%' 이 변호사는 결국 서울대 법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그는 “수능을 좀 잘 봤다. 서울대 법대 정원이 200명이고, 수시가 100명정도여서 전국 문과 20만명 중에 100등 안에 들어야 했다”며 “입학 상위 5~10%에 들어야 장학금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운이 좋았다”고 했다. 그는 “들어가 보니 지역 1등 수준의 학생들이 있더라. 저보다 잘하는 사람만 모아놔서 주눅도 들고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열심히 공부해 상위 30%에 들었다”며 “사법시험 합격한 게 스물다섯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연봉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의 경우 세후 1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업해서 잘 되는 대형 로펌의 대표급이 된다면 세후 1~2억원을 받는다고 한다”고 했다. 또 ‘전문직이 되면 탄탄대로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예전에야 1년에 뽑는 수가 많아 봐야 200~300명이었지만, 요즘에는 1000~1500명을 뽑다 보니 전문직 타이틀로만 탄탄대로가 열리는 시대는 지나갔다”라며 “내가 경쟁력을 갖춰서 살아남는 게 중요하다. 자기만의 브랜드나 철학, 전문분야가 있어야 살아남는다”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08 05:48:55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인파 밀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공개했다. 중대본은 17개 시·도별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도심지역에 대해서 경찰·소방과 지자체 합동으로 사전점검과 예찰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2023년도 수능 대비 인파 밀집사고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수능 당일 시험 종료 후 수험생과 가족들로 도심지역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중 인파 밀집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점검은 이날부터 시험 당일인 17일까지 17개 시도별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행안부, 경찰, 소방, 시·도, 시·군·구 등 17개반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도심지 인파밀집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포함한 안전대책의 적정성, 시험 종료 후 안전대책의 현장 이행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내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시험 기간뿐만 아니라 시험 종료 후에도 방역과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내일부터 연말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해 청소년 유해요소를 점검·개선하는 등 안전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재난 발생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수당 현실화 등 처우개선 △재해보상 및 심리상담 △휴식권 보장 △업무공백 해소 △자긍심 제고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보상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이태원 지역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용산구 조례에 따라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저리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 간접지원 방안도 병행한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 관련 사망자는 총 158명, 부상자는 196명으로 어제와 변동은 없다. 윤홍집 기자
2022-11-16 18:09:37[파이낸셜뉴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소방당국은 인파 밀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하고,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을 대비해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전 직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그외 전국 소방관서에서도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약식통제단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별로 중요 사고 발생 시 지휘단계를 상향해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 지휘를 실시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아울러 듣기평가 시험시간 동안 교실 내의 소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시험장 인근에 이동하는 소방차량의 사이렌 취명은 자제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시험 전날까지 화재·지진, 폭설 등 재난 발생을 대비해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 대상의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 시험장별 화재 비상벨 오작동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안내를 마친 상태다. 소방청 이일 119대응국장은 “수능 당일 대비태세 확립은 물론, 수험생들이 청소년 선호 유흥 밀집 지역 등 다중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경찰·지자체 협조 요청 시 소방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1-16 15:04:49[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인파 밀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공개했다. 중대본은 17개 시·도별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도심지역에 대해서 경찰·소방과 지자체 합동으로 사전점검과 예찰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2023년도 수능 대비 인파 밀집사고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수능 당일 시험 종료 후 수험생과 가족들로 도심지역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중 인파 밀집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점검은 이날부터 시험 당일인 17일까지 17개 시도별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행안부, 경찰, 소방, 시·도, 시·군·구 등 17개반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도심지 인파밀집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포함한 안전대책의 적정성, 시험 종료 후 안전대책의 현장 이행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내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시험 기간뿐만 아니라 시험 종료 후에도 방역과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내일부터 연말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해 청소년 유해요소를 점검·개선하는 등 안전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재난 발생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수당 현실화 등 처우개선 △재해보상 및 심리상담 △휴식권 보장 △업무공백 해소 △자긍심 제고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보상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이태원 지역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용산구 조례에 따라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저리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 간접지원 방안도 병행한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 관련 사망자는 총 158명, 부상자는 196명으로 어제와 변동은 없다. 이날은 지난 13일 숨진 1명의 발인과 외국인 1명에 대한 운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1-16 10:56:42정부가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후 예비사회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와 컴퓨터 자격증 취득, 금융·노동·세금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강화하고, 청소년 음주예방에도 적극나선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수능을 치르는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7일을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하며, 고3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안전대책이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 그 동안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진학과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사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해 12월 강릉펜션사고 이후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기관, 지자체, 교육청 및 학교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우선 올해 처음으로 운전면허와 컴퓨터 자격증 취득, 금융·노동·세금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이 희망하면 운전면허시험장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면허 취득에 필요한 교통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하여 올 해 9개 시험장(총 27개)에서 우선 적용한 후 내년도에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협조를 얻어 학교와 학생이 희망하는 일정에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1.2급 상설시험(필기)도 개설한다. 아울러 예비사회인에게 꼭 필요한 금융교육(신용관리, 증권 등), 노동교육(근로계약서, 갑질.성희롱 예방 등), 세금교육도 받을 수 있다.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주관하는 다양한 체육 활동과 공공기관의 자기개발 프로그램도 확대 제공된다. 수능 이후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에서 교내스포츠리그, 사제동행경기, 스키, 스케이트, 마을리그, 스포츠스타 특강 등 약 410개의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강화하고 유해환경을 개선한다. 여성가족부, 경찰서, 지자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고용, 술·담배 판매 등을 집중 점검하고, 경찰청은 청소년 보호법 위반 등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영업행위에 대해 적극 수사하기로 했다. 청소년 음주 예방과 일반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대학가 및 유흥가 주변 일반음식점(약 5000여개소)의 청소년 주류 판매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자율점검 및 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는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는 수면유도제, 일부 항히스타민제 등 일반의약품 판매 시 약품 복용에 대한 지도를 강화한다. 농림식품부와 지자체는 연소난방기를 사용하는 농어촌 펜션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숙박·식품위생 등 서비스 안전 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내년 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해 강릉펜션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는 작은 부주의와 방심이 학생들의 안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깨달았다"며 "범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취약기간 학생 안전 보호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11-12 17:27:25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수험표 제시 후 X 시리즈 카메라 구매 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메라 사고 핵인싸 되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능 이벤트는 긴 수험 생활을 끝낸 수험생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2월 30일까지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 청담동에 위치한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방문해 수험표를 제시하고 X 시리즈 카메라를 구매하면 다채로운 경품이 쏟아진다. 먼저 수험생들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스타벅스 상품권 5만원, 외식 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또, 구매 금액의 2%가 적립되던 포인트가 3배 늘린 6%로 제공 돼 액세서리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수능 이벤트는 후지필름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말 캐시백 프로모션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카메라 사고 핵인싸 되자!’ 프로모션은 내달 30일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후지필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기종별 상세 내용은 후지필름 스튜디오로 문의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1-26 10:23:54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운전을 하다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고3의 경우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 강화 및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19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수능을 마친 고3의 경우 운전경력이 없고 조작이 미숙한데다 시험 압박감에서 벗어나 들떠 있는 상황에서 운전을 하기 쉽다며 이들이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가해운전자가 10대인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3년 8020건이었던 가해운전자가 10대인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2015년 9646건으로 2년 만에 20%이상 크게 늘었다. 같은기간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수도 1만1538명에서 1만3440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대부분의 차량이 일정이상 연령의 운전자 범위를 한정하는 특약에 가입, 10대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 사고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형사적 처벌이 부과될 뿐 아니라 해당 피해자도 적정한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전연령 가입자의 사고를 보상하는 자동차보험 가입비중은 0.5%에 불과하다. 손보협회는 운전면허를 취득한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지인의 자녀가 갓 면허를 취득한 경우 충분히 요령을 숙지하고 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7-01-19 17:39:26▲ 수능 난이도수능 난이도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가운데, 2교시 수리영역 난이도가 응시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오후 스카이에듀 측은 2016학년도 수능 분석자료를 통해 2교시 수리영역 난이도가 다소 어려웠다고 밝혔다. 먼저 수학영역 A형의 경우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새로운 유형의 문항들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조금 높아졌을 거라 예상이 된다. 복잡한 형태의 계산 보다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종합사고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 특히 21번, 28번, 30번 문항은 상위권 학생들을 결정짓는 문항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주요 문항으로는 21, 28, 30번으로 21번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이해하고 관계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8번은 "단순한 식의 계산이 아닌 도함수의 정의와 접선의 방정식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주요 문항으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30번은 "올해 수학A형 최고난이도 문항이며 단원간 복합적인 수학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상위권 학생들을 결정짓는 문항이라고 전했다. 수학영혁 B 유형에 대해서는 "B형의 경우 6,9월 모의평가와 작년 수능에 비해 체감난이도는 높아졌을 거라 예상이 된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는 크게 변동이 없을 거라 판단되고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거라 예상된다. 복잡한 형태의 계산 보다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종합사고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 특히 21번, 29번, 30번 문항은 중상위권을 결정하는 문항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주요 문항 21번은 "기본개념에 충실해야 하는 문제이지만, 단순 계산위주의 학습만 되어 있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29번은 "평소 많이 다루는 문항이지만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 하는 단원이다. 공간의 상황을 평면으로 옮겨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30번 문제에 대해서는 "연속성을 이해하고 함수의 식을 표현하여 정적분의 값을 계산하여야 하는 복합적인 고난이도 문항"이라고 밝혔다. /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12 17:49:13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부 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29일 고등학생들의 수능 사고력 강화를 위한 바른공부 실천서 '수능식스팩'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 언어논리연구소가 수능 출제원리를 체계적으로 분석, 수능의 본질적 평가요소인 사고력 향상과 수능 문제 해결에 필요한 6가지 원칙을 제시한 수능 사고력 훈련서다. 암기법, 문제풀이 기술 등 단순히 공부 요령에 치중한 시중 학습법 관련 도서와 달리 수능 전 영역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고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수능 문제의 출제의도를 꿰뚫는 바른공부법을 제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수능이 요구하는 6가지 사고력 요소들이 문제에 어떻게 반영돼 출제되는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사고 과정이 필요한지 원칙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또 6가지 원칙에 따른 문제풀이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것은 물론, 학습한 사고 기능들을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문항들을 난이도별로 제시하여 단계적인 사고력 향상 훈련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메가스터디 사이트(www.megastudy.net) 및 시중 온·오프라인 대형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1599-1010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5-10-29 15: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