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내 화담숲을 찾은 시민들이 봄 수선화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04-21 14:27:33【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과 신안군의회가 수선화 축제를 앞두고 노란색으로 하나가 됐다. 신안군에 따르면 15일 개회한 제318회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와 의회 관계자 모두가 노란색 의상을 입고 입장했다. 이는 오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17일간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서 열리는 '섬 수선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회의에 참석한 신안군과 신안군의회 관계자들은 다가오는 축제 분위기에 맞춰 노란색 의상으로 통일해 무겁고 딱딱했던 본회의장의 분위기를 벗어나 활짝 핀 수선화 광경을 연상시키며 회의장 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용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안군 포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최춘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안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한편 수선화 축제가 열리는 선도에는 13.4㏊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17종의 수선화 구근 208만 구가 심어져 200만 송이의 수선화가 화려하게 피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봄꽃 향기 속에 노란색으로 물들인 특별한 신안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입장료는 △일반 또는 단체는 6000원 △노란색 옷 착용 시 50% 할인을 받아 3000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군인 및 조례에서 규정하는 관람료 면제 대상자는 무료로 수선화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15 12:30:28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화담숲이 자연 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을 마치고 오는 29일 개원한다. 화담숲에서는 5.3㎞ 산책길을 따라 산수유를 비롯해 복수초, 풍년화, 히어리, 개나리 등이 피어난다. 또 16개 테마원에서는 총 4000여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원과 더불어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와 함께 4월 말까지 '봄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는 총 10만여송이의 수선화가 화사한 노란 물결을 이룬다. 수선화와 2000여그루의 하얀 빛깔 자작나무가 한데 어우러진 자작나무숲의 경관이 특히 빼어나다. 화담숲의 이야기와 철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화담채’도 개원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화담숲의 철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한편, 화담숲은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100%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루 정원은 1만명이며, 1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 이용도 홈페이지에서 일자·시간·인원수를 선택해 예약 가능하다. 화담숲 봄 시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입장료는 일반 1만1000원, 경로 9000원, 어린이 7000원이며 모노레일, 화담채 이용 비용은 별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2 06:39:48【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에서 200만 송이에 달하는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신안군은 오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2024 섬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선도는 '수선화 여인'이라고 불리는 현복순 할머니(91)가 30년 전 정착한 뒤 집 주변에 하나둘씩 심은 수선화가 어느새 섬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며 수선화 정원으로 꾸며졌다. 특히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현복순 할머니의 노력과 사랑으로 외딴섬 선도를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고 있다. 현재 선도에는 13.4㏊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17종의 수선화 구근 208만 구가 심어져 200만 송이의 수선화가 화려하게 피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봄꽃 향기 속에 노란색으로 물들인 특별한 신안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입장료는 △일반 또는 단체는 6000원 △노란색 옷 착용 시 50% 할인을 받아 3000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군인 및 조례에서 규정하는 관람료 면제 대상자는 무료로 수선화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신안군은 '1004섬 신안 상품권'으로 일반 또는 단체는 5000원, 노란색 옷 착용 시 3000원을 돌려주며 이를 사용하게 되면 섬 주민들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선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돼 지난해 보다 더욱더 다채로워져 관심을 모은다. 실제 주민들은 자신들의 마을을 더욱 빛내기 위해 주민 참여 조직을 구성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역할을 맡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참여로 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며 섬 수선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박영식 선도수선화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선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정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 중심의 축제로 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섬 수선화 축제를 통해 신안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란색 옷 착용 시 입장료 50% 할인 정책을 통해 축제를 더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섬 수선화 축제는 섬 지역 발전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1섬 1꽃 테마 정원 조성으로 사계절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임자도에서 튤립으로 가득한 섬 튤립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06 11:33:28휴일인 16일 경기도 광주 화담숲을 찾은 시민들이 수선화와 철쭉이 핀 산책로를 걷고 있다. 총 10만송이의 수선화를 만끽할 수 있는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3-04-16 16:26:18[파이낸셜뉴스] 곤지암리조트가 ‘봄 수선화 축제’가 진행되는 이달 말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봄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 공연을 연다. 4일 곤지암리조트에 따르면 ‘봄 수선화 축제’ 기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버스킹 공연인 ‘곤지암 뮤직 페스타’, 어린이들이 자연 속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키즈 체험 프로그램’과 ‘키즈 포레스트 레인저’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봄 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다.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은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 힐링은 물론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생태하천의 아름다운 봄꽃들과 새들을 관찰하는 ‘자연아 놀자’,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아이와 함께 한 입 피자를 만들어보는 ‘요리야 놀자’ 2종으로 구성된 ‘키즈 체험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통통 튀는 매력의 버스킹 밴드가 선보이는 ‘곤지암 뮤직 페스타’ 공연은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곤지암리조트 포레스트릿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시원한 봄 바람과 함께 온 가족이 간식과 음료를 곁들이며 감미로운 음악에 빠져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곤지암리조트 이용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숲을 지키는 어린이 보안관 콘셉트의 숲 체험 활동인 ‘키즈 포레스트 레인저’도 화담숲에서 펼쳐져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04 11:01:20【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오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수선화의 섬으로 유명한 지도읍 선도에서 '우리의 봄'이라는 주제로 '2023년 섬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도에는 2.7km에 이르는 수선화 재배단지 관람로를 따라 13ha의 면적에 178만구 수선화가 식재돼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다르게 관람로 이외에도 '수선화 정원'과 '잔디광장'을 새로 조성하고 곳곳에 포토존과 쉼터를 설치해 선도를 찾는 상춘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수선화 향기 따라 떠나는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는 '자전거로 선도 일주', '1년 뒤 받아보는 느림보 우체통', '세상에 하나뿐인 꽃팔찌 만들기', '꽃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과 수선화꽃 회화전, 선도 사진전이 쉼터와 전시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선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선화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굿즈 상품과 화분도 판매할 계획이다. 선도로 가는 길은 배편을 이용해야 하며, 압해읍 가룡선착장에서 차도선으로 50여분이 소요된다. 신안군은 축제 기간 중 차량 없는 축제로 선도 수선화 꽃길 걷기에 관광객의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며, 선박 증편과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찾아오는 모든 관광객들이 선도의 푸른 하늘과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답게 핀 수선화 꽃길을 따라 걸으며 마음에 위안을 얻고 노란 봄의 전령사 수선화 꽃내음을 맡으며 가족, 연인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13 13:44:59[파이낸셜뉴스] 경기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이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를 맞이해 ‘노란 수선화로 가득한 화담숲’을 주제로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기간은 4월 11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으로 화담숲을 방문한 이용 고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 영상 공모전 참여를 위해서는 화담숲에 만개한 수선화를 담은 동영상을 3분 이내로 자유롭게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지원서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화담숲은 응모 마감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3일 우수작을 선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으로 1등 1명에게는 LG전자 ‘스탠바이미’를, 2등 2명에게는 LG전자 식물재배기 ‘틔운 미니’를 비롯해 커피쿠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봄을 알리는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는 자작나무숲과 탐매원 등의 테마원을 비롯해 곤지암리조트에서 총 37종 10만송이의 다채로운 수선화를 만끽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라는 히어리, 미선나무, 매화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을 비롯하여 각양각색의 봄 야생화들을 화담숲 전역에서 눈에 담을 수 있다. 자작나무숲에서 하얀 수피의 자작나무 아래로 가득한 노란 수선화 배경과 색채원과 반딧불이원에 마련된 피크닉 콘셉트와 사진전 테마의 포토존에서 특별한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다. 화담숲은 입장 인원수를 분산하여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연중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방문 전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은 필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3-29 10:54:42【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축제인 '섬 수선화 축제'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지역민의 안전을 감안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당초 '섬 수선화 축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신안군 지도읍 선도라는 작은 섬에서 지난 2019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마늘, 양파 대체작물로 수선화를 재배하면서 4월이면 '섬 수선화 축제'를 열고, 9월이면 구근 판매로 소득을 올렸다. 신안1004섬수선화축제위원회(위원장 박기남)는 "수선화 재배단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를 열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내년에는 전 국민이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수선화 섬 선도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25 14:15:3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18일 개원과 함께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를 연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를 통해 자작나무숲과 탐매원 등의 테마원에서 총 37종 10만송이의 다채로운 수선화를 만끽할 수 있으며, 복수초, 산수유, 풍년화 등 화담숲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는 각양각색의 봄 야생화들도 눈에 담을 수 있다. 화담숲은 수선화를 콘셉트로 한 봄꽃축제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숲 해설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를 상시 진행하고, 식당가의 메뉴도 리뉴얼해 새로이 선보이는 등 화창한 야외에서 온 가족이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또 화담숲 인근의 곤지암리조트에선 시계탑광장을 비롯해 숙박동 입구 등 리조트 곳곳에 수선화를 식재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이밖에도 자연 속에서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직접 화분, 어항 등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편, 화담숲은 입장 인원수를 분산해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연중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방문 전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은 필수다. 18일 개원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봄 수선화 축제'는 4월 30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3-13 10:4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