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에 5G특화망(이음5G) 주파수 28㎓, 4.7㎓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급받은 이음5G 주파수를 활용해 경기도 수원사업장에 이음5G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삼성전자가 이음5G망 운영으로 생산설비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비용절감 및 생산성 증대와 보안·안전 강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이음5G 특화 기능을 생산시설에 추후 적용해 대용량 초고속 환경에서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28㎓ 이음5G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5G 주파수를 지정받은 법인이 12개 기관으로 늘어나며, 총 31개 기관 56개소로 이음5G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내 대표기업이자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가 이음5G를 통해 디지털전환을 모색하고, 28㎓ 활용 확산에 노력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향후 이음5G 장비 단말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해 28㎓ 이음5G 기반의 대용량 초연결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2-02 09:49:11삼성전기는 수원사업장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고 6일 밝혔다. 자원순환 선도기업 상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재활용 활성화 등으로 자원순환 촉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삼성전기는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폐기물 94.8%를 재활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1만4000t 감축했다. 또 2019년부터 '폐기물 배출 제로' 목표를 수립해 폐기물 재활용 시설 구축과 새로운 연료 및 처리공법 개발 등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환경을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환경·에너지 경영시스템 체계를 구축해 제품 개발·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폐기물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2022-09-06 18:14:42[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는 수원사업장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고 6일 밝혔다. 자원순환 선도기업 상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재활용 활성화 등으로 자원순환 촉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삼성전기는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폐기물 94.8%를 재활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1만4000t 감축했다. 또 2019년부터 '폐기물 배출 제로' 목표를 수립해 폐기물 재활용 시설 구축과 새로운 연료 및 처리공법 개발 등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환경을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환경·에너지 경영시스템 체계를 구축해 제품 개발·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폐기물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2-09-06 08:54:3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외국인 노동자가 단 한 명이라도 근무하고 있는 수원시 소재 3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은 오는 15일까지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원시는 5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수원시 내 경영자 및 노동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수원시 소재 30인 미만 사업장 중 외국인 노동자가 1인 이상 근무하는 441개 업체의 경영자 및 내·외국인 노동자 모두가 대상이다. 대상자들은 오는 15일까지 반드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횟수 및 완료 여부와도 관계없이 모두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수원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받으면 된다. 수원시에서의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이번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수원시는 진단검사 행정명령 대상 441개 업체에 공문과 우편물을 발송하고,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SNS 등 다양한 창구로 홍보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외국인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인 만큼 대상 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8-05 09:43:2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6일까지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규모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노후화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교체하는 사업장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총예산 9억9000만원 범위에서 보조금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한다. 10%는 자체 부담해야 한다. 선정된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설치하고,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수원시는 ‘저녹스(低NOx) 버너 설치 지원 사업’도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관내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의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신청은 사업 신청서와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계획서, 사업자 등록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저녹스 버너 보조금 신청은 사업 신청서, 저녹스 버너 인정검사 결과서 등을 준비해 26일까지 수원시청 환경정책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 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대기오염 배출허용기준 강화로 인한 시설 개선에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이 쾌적한 대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장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71개소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2-10 10:17:5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3차 재확산 속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내 확진자를 통한 2차 감염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집단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 R5 건물에 근무하는 임직원 5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판독불가로 재검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R5에는 주로 스마트폰 분야인 무선사업부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앞서 사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검사 중에 나온 2차 감염으로, 사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R5에서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회사는 이와 관련 밀접접촉자 30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회사는 해당 건물을 폐쇄하고 임직원들을 자택 대기할 것을 공지했다. 같은 건물에서는 지난 18일에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일주일 사이 7명의 임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회사는 회의 참석 인원을 1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띄어앉기 거리를 1.5m에서 2m로 제한했다. 1.5단계는 회의 참석 인원이 20명 이하였다. 교육·행사 인원도 50명 미만 제한하고, 모성보호 대상자의 재택근무를 권장하며, 중점관리시설 등에 대한 방문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기존에 시행해왔던 출퇴근버스 또한 증차해 탑승인원을 50% 수준으로 제한하고 국내출장 역시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11-25 09:30:31[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나흘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2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태스크포스(TF)는 수원사업장 R5 B타워 22층 근무 임직원이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TF는 "확진 직원은 19~20일 이틀간 출근했으며 현재 무증상이다. 회사는 해당 임직원과 사업장 내에서 접촉한 우리 회사 임직원, 협력회사 임직원을 확인 중이다. 즉시 자택대기 조치 및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확진 직원은 코로나19 검사 전까지 정상 출·퇴근을 한 무증상 감염자라고 TF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방역을 위해 R5 전체 건물을 23일(월)까지, 해당 직원이 근무한 층은 25일(수)까지 폐쇄키로 했다. 또 R5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에 대해 자택 대기할 것을 공지했다.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나흘 만이다. 지난 18일에도 삼성전자는 R5 A타워 18층에서 확진자가 나와 건물을 폐쇄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오는 24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유행 상황에 대해 "대단히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난 2∼3월의 대구·경북 유행이나 8월의 수도권 유행과 비교해도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11-23 09:23:2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근무동을 폐쇄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무선사업부 임직원 등이 근무하는 R5 건물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전날 보건당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오늘 확진 사실이 최종 확인돼 이날 오전 사내에 공지 됐다. 회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물을 하루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0일까지 폐쇄키로 했다. LG전자도 전일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전자는 서초R&D캠퍼스 내 건물 전체에 대해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19일 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건물에서도 SK E&S 소속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직원 귀가 조치 시키고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도 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11-18 09:08:40[파이낸셜뉴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한남동 자택과 생전에 많은 공을 들였던 화성 반도체 사업장을 거쳐 수원에 있는 가족 선영에서 영면에 든다. 28일 오전 7시30분께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이 회장에 대한 영결식과 발인이 진행됐다. 이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져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발인을 마친 운구는 고인의 발자취가 어린 곳들을 거쳐 장지로 향했다. 가장 먼저 평생을 살았던 한남동 자택을 방문한 뒤, 경기도 화성 사업장을 거쳐 수원 선영으로 향할 예정이다. 화성사업장은 이 회장이 생전인 지난 2010년 마지막으로 기공식과 웨이퍼 출하식을 챙겼던 삼성전자 반도체 16라인이 있는 곳이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전인 2010년 화성사업장의 16라인 메모리 반도체 기공식에 참석해 직접 삽을 떴다. 또 삼성 반도체의 최첨단 공정인 극자외선(EUV) 장비가 들어간 V1 라인이 있는 곳으로, 삼성 반도체의 미래를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회장의 장지는 집안의 윗대 어른들이 묻힌 수원에 있는 가족선영이다. 에버랜드 인근 용인 선영은 고 이병철 선대 회장과 모친 박두을 여사가 묻혀 있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삼성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기렸다. 또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화의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10-28 10:17: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연구동에서 근무하는 청소용역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해당 연구동 건물을 폐쇄하고, 직원 등 1200여명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1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 72번 확진자인 50대 여성 A씨는 수원사업장 내 스마트제조동에서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9일 아들(수원 70번 환자)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퇴근 전 삼성전자에 이런 사실을 알렸고, 삼성전자는 곧바로 이 여성이 일하는 2층짜리 스마트제조동을 폐쇄했다. 또 이 곳에서 일하는 연구인력 1000여명과 연구동을 방문한 200여명 등 1200여명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스마트연구동 1층은 10일까지 폐쇄되고, 2층은 오는 12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9일 퇴근 후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1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남편(수원 73번 환자)도 같은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삼성전자 사업장내 밀접접촉자를 분류한 뒤 검체검사를 할 예정이다. 현재 1200여명 가운데 약 230여명이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여성과 함께 일하는 청소용역업체 직원 9명은 전날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6-10 17: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