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용현동 수인선 유휴부지가 2018년까지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2일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국민 생활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 수인선 유휴부지 활용사업 등 4개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수인선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올해부터 추진돼 오는 2018년까지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으로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지자체는 최장 20년간 철도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토지매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에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 사업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시 남구를 비롯 태백시(태백 오로라파크 조성사업), 창원시(임항선 그린웨이 조성공사), 안산시(수암 꿈나무 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모두 4곳이다. 공단 관계자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그간 철도로 인해 불가피하게 단절되었던 선로 양쪽 지역을 다시 연결함으로써 국민 편의 증진·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9-22 10:27:57[파이낸셜뉴스] 인천 미추홀구·대구 서구·경남 합천군 등 12개 지자체가 올해의 지자체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8일 행정안전부는 15개 지자체를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 인증 자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산·경남, 인천 미추홀구, 대구 서구, 경남 합천군 등 12개 지자체가 우수 기관으로 새로 선정됐다. 경기도 용인시, 성남시, 강원도 횡성군은 2018년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획득했다. 지방규제혁신 우수 지자체의 사례를 보면, 인천 미추홀구은 수인선 유휴부지에 주민 친화공간인 도시숲길을 지난 6월 조성했다. 국가철도공단과 적극 협의해 숲길 조성에 걸림돌이었던 도시계획시설 중복 결정 문제를 해결했다. 대구 서구는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사업 부지 내 스마트팜을 조성, 이 마을 주민들은 매월 384만원의 소득을 거두고 있다. 기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사업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 추진이 어려웠지만 서구는 소관부처를 찾아 적극 협의해 계획을 성사시켰다. 경남 합천군은 방치된 빈농가를 철거하고 노면을 정리해 차량 진·출입 시 사고 위험을 줄이고 마을 공동주차장으로도 활용하는 등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8년에 도입됐다. 행안부가 개발한 20개의 진단지표로 지자체 스스로 규제혁신 역량을 평가한다. 행안부는 올해 더 많은 지자체가 인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율 진단지표를 대폭 간소화(33→20개)했다. 중앙-광역-기초 간의 협업을 위해 광역 지자체도 인증대상에 포함했다. 이기영 행안부 지방규제혁신과장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제도가 지자체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11곳)보다 많은 지자체가 올해 인증을 신청(25곳)했고, 신규 인증기관도 매년 증가 추세"라고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11-08 14:02: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수인선 유휴부지에 ‘수인선 바람길 숲’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수인선 바람길 숲은 수인선 숭의역부터 인하대역까지 1.5㎞ 구간에 1만6293㎡ 규모로 조성한 도시숲길이다. 지난 2018년 10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하고 2019년 4월 설계공모로 당선된 작품을 토대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에는 산림청 국비 10억원, 인천시 5억원, 구비 5억원과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20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됐다. 수인선 바람길 숲에는 수인선 테마에 부합하는 열차모양 수경시설과 과거 협궤열차 운행 사진을 게시한 기억의 벽이 설치됐다. 특히 기억의 벽은 수소문 끝에 중국에 거주 중인 사진작가와 협의해 제작됐고 협궤열차와 기차 플랫폼을 형상화한 퍼걸러가 설치됐다. 과거 수인선 협궤열차 철길을 활용해 산책로와 녹지도 조성됐다. 숲길이 조성된 수인선 상부는 원래 각종 폐기물 무단투기와 무단경작 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었지만 이번 수인선 바람길 숲 조성으로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장기간 방치됐던 수인선 옛길에 스토리텔링이 있는 도시숲길을 조성해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4 14:34: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도시의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제3경인고속도로 변 미세먼지 차단숲 등 45개소 10만5000㎡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에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 명상숲 10개소를 조성하고 도시바람길 숲, 스마트 가든 등 32개소는 연말까지 마무리 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다 나은 녹색도시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지역주민의 쉼터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명상숲(학교숲), 도시 외곽 숲에서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 속으로 일게 하는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미추홀구 용현남초, 부평구 부개여고 등 명상숲 10개소와 중구 수인선 유휴부지 연결숲 등 도시바람길 숲 7개소다. 또 시는 고속도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 및 철도주변에 표면이 넓은 수종을 복층으로 조성하는 미세먼지 차단숲과 스트레스, 긴장 등의 치유와 휴식, 공기정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가든(실내정원)을 조성해 산업단지 및 고속도로 주변의 실내·외 공기질을 개선한다. 시는 영종대로 주변녹지, 제3경인고속도로 주변녹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실내공간의 스마트가든 20개소를 조성한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중구, 동구, 계양구 등에 쉼터, 녹지대를 조성해 주민 삶과 더 가까운 곳에 녹지를 확충한다. 홍예문로 꽃터널 길, 송림동 편안한 쉼터, 왁자지껄 마을 쉼터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복권기금을 활용해 보행약자층(장애인, 임산부 등)도 불편 없이 숲 이용을 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남동구 만수산에 2.6㎞ 설치하여 자연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도시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으며 도시숲 1만㎡ 당 연간 46㎏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도시숲 조성으로 연간 483㎏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최도수 시 주택녹지국장은 “도시숲 확충으로 시민들 모두가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푸르고 쾌적한 숲의 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04 15:59:15[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와 한양대학교는 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전해철 국회의원, 김동규 안산시의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와 한양대는 상록구 사동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부지에 종합병원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협력해 나간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고령사회 진입 등 의료수요 증가를 대비해 초지동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10년 이상 답보상태에 머물러 대체부지를 검토해 왔다. 그러던 중 작년 8월 한양대가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바이오생명공학, 의료기업 유치 등 종합병원 복합개발 가능성이 발견되면서 적극 추진하게 됐다. 한양대 ERICA캠퍼스 인근에는 사동 90블록을 비롯해 대단위 주거지가 조성돼 있으며, 안산선(전철 4호선)이 운행 중이다. 안산시는 올해 수인선이 개통되는데다, 향후 신안산선, KTX과 연계한 철도교통망도 확충되는 등 우수한 교통여건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최고의 종합병원이자 의료산업 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오늘은 안산시와 한양대학교가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며 “향후 바이오-제약-의료기업 유치와 함께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의료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돼 큰 시너지 효과와 함께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에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양대 ERICA캠퍼스에는 연면적 98만4826㎡ 규모의 건물에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등 첨단기술기업 입주시설과 창업지원 시설, 연구소,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2-06 02:30:26인천시는 내년 수인선 유휴부지 등 50개소에 255억원을 투자해 25만7000㎡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생활권 주변 18개소 1만㎡에 27억원의 사업비 투자로 명상숲(14개소), 옥상녹화(1개소), 나눔숲(1개소), 나눔길(2개소)을 조성한다. 또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등 14개소에 44억원을 투자해 쉼터, 녹지대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으로는 철도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수인선 유휴부지 테마숲길 조성사업이 있으며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주거지역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64억원의 사업비로 동구 인중로, 미추홀구 염전로, 남동구 남동공단, 강화군 강화일반산업단지 등 12개소 4만㎡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시는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가드볼을 남동, 부평, 주안산업단지 등 11개소에 설치해 산업단지 실내·외 공기질을 개선한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생태적, 문화적 욕구를 담아낼 수 있는 도시숲 모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0 10:28:0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18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소통박스’가 국정목표 실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산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전북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소통박스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지방행정연구원은 정부의 5대 국정목표와 100대 국정과제 우수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를 연다. 올해는 전국의 104개 사업 중 소통박스를 비롯한 6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수원시가 2017년 도입한 소통박스는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시민 관심이 높은 사업, 이해관계가 얽힌 사업,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사업 현장에서 운영한다. 컨테이너 형태의 현장소통 플랫폼으로, 의견을 내고 싶은 시민은 소통박스를 방문해 사업 설명을 듣고 설문 조사에 참여하거나 쪽지에 의견을 적어 게시판에 붙이면 된다. 소통박스에 상주하는 소통활동가에게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고, 사업 관련 자료도 볼 수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10~11월 고색동 수인선 공사 현장에 처음으로 소통박스를 열고, ‘고색역 상부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행궁광장 인근에서 5호점을 운영하며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있으며, 소통박스 5호점은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지금까지 5개 소통박스에서 총 3469건의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접수한 의견을 사업 추진·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1-18 12:42:59인천시는 수인선 철도 유휴부지인 숭의역∼인하대역 1.5㎞에 쉼터와 산책로, 도시숲길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수인선 상부구간인 숭의역∼인하대역 구간에 ‘추억의 바람길(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구간 철도유휴부지는 단차로 인해 양쪽 공간이 단절돼 있고, 고물상, 주차장,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어 도시미관 저해 및 우범화 우려마저 있다. 시는 이곳에 야외공연장, 버스킹 마당, 분수, 하천이 흐르는 물의 정원, 철길 야외극장, 팻가든, 숲속 책방 등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국·시·구비 4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2020년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철도 유휴뷰지에 쉼터, 산책로, 도시숲길을 조성해 주민의 편의와 여가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완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그린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1-05 13:56:11【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 일대 옛 변전소 부지와 인천 주안역 인근 유휴 철도부지에 행복주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8월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의정부 호원지구 및 인천 주안역지구 행복주택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의정부 호원지구는 4978㎡에 총 2개동 166가구, 인천 주안역지구는 1940.3㎡에 1개동 14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공단은 앞으로 인천 용마루지구, 수원시 메탄동, 안양 인덕원, 수인선 고색역 등의 행복주택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5-09-10 11:45:13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225-31번지 일원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수원세류지구는 총 23만㎡의 대지에 총 2682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수원세류지구는 수원 역세권에 인접(직선거리 800m)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국철·분당선 연장선·1호선 전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원세류지구 1, 2, 3 블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경기 수원세류지구는 수원세류 역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을 비롯해 3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 프리미엄, 미래투자가치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분당선 연장 개통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면서 치솟는 전세난에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세류지구에 조성되는 공공분양·임대 아파트 단지는 대다수 가구가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판상형으로 구성됐다. 1블록과 3블록은 공공분양단지이며 2블록은 공공분양과 공공임대가 혼합돼 있다. ■교통망·개발 호재 갖춘 수원세류지구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위치한 수원세류지구는 총 면적 23만㎡ 규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다. 수원세류지구에는 총 3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2682가구(40개동) 의 공공분양·임대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수원세류지구는 수원역과 가깝다. 수원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를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다. 하루 평균 100여개 버스노선, 5000여대의 버스, 10만대의 차량이 운행하고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등이 통과하며 수도권 이남을 아우르는 교통의 핵심 축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당선 연장선이 지난해 11월 완전히 개통됨에 따라 수원세류지구도 이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게 된다. 아울러 수원세류지구는 경기도청과 수원시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아주대병원, 성빈센트 병원 등 의료기관 및 생활편의 인프라가 이미 형성돼 있다. 특히 수원역과 연결된 AK백화점과 오는 9월 완공예정인 롯데복합쇼핑몰, 수원역전시장 및 인근 팔달문시장, 화서시장 등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영.정조 시대 풍수의 중심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화성행궁과 수원박물관, 팔달공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 등 문화시설이 지구 주변에 위치해 있다. 개발호재 역시 풍부하다. 수원역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과 함께 롯데복합쇼핑몰이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기존의 AK플라자 증축 외에도 특2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295실 규모로 들어선다. 또 수원시에서 추진 중인 수원역 광역환승센터 개발로 분당선과 수인선, 경부선 열차와 KTX, 택시, 버스, 승용차 등 수원역을 통과하는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LH는 수원세류지구 인근에 위치한 수원비행장이 이전할 예정이며 수원역 인근의 집창촌도 정비될 예정이기 때문에 수원 구시가지가 새로운 얼굴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그 개발호재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곳이 수원세류지구라고 설명했다. ■수원세류지구 각 블록별 장점은 수원세류지구 단지별 특장점은 1블록의 경우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단지에 접해 있는 세류초등학교 이용이 편리하다. 세류초등학교는 한국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선수가 나온 학교로도 유명하다. 시립어린이집도 가까워 영유아 자녀를 둔 가구의 주거에 유리하며 단지 북서쪽으로는 어린이공원이 설치되고 매교역이 5분 거리에 있어 편리하다. 2.3블록은 수원역이 가까운 이점이 있다. 2블록은 임대와 분양이 함께 섞여 있는 혼합단지다. 3블록은 93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가구수가 많은 만큼 단지 안에 어린이 놀이터와 휴식공간 등이 배치돼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어린이공원, 수인선공원, 수원천이 인접해 있다. LH는 수원세류지구 3개 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 모두 지상 녹지공간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또 관리사무소 등을 녹지화하는 등 단지 내 조경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고급 마감재와 첨단 내부 설비 적용 LH는 수원세류지구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임대아파트에 편의설비를 대거 적용했다. LH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일괄 소등 스위치를 비롯해 일체형 비데, 디지털 도어록 외에도 주방 음식물탈수기와 싱크대 전용 절수기를 설치하며 4구 가스쿡톱, 주방TV폰 등을 각 가구에 더했다. 내부 마감재도 눈여겨볼 만하다는 게 LH의 설명으로, 욕실 선반은 고급 마감재로 꼽히는 엔지니어스톤을 적용했고 침실과 거실 벽지는 실크벽지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장 많은 가구수를 자랑하는 84㎡A타입은 전형적인 판상형 구조로 방-거실-방의 3베이로, 이는 주방과 거실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환기에 특히 유리하다. 안방에는 파우더룸과 시스템 수납장을 적용했다. LH 경기지역본부 고등사업단 김무홍 단장은 "수원세류지구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수원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향후 수원시 중부생활권의 신흥중심축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면서 "미래 투자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수원세류지구 공공분양·임대아파트는 현재 일부 잔여분을 분양 중이며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031)248-9077~8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소득층 주거안정 위한 복지사업 총력 이재영 사장 파이낸셜뉴스의 '제14회 fn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대상'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상을 차지한 것을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합니다. LH는 국민 주거안정의 실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으로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초일류 토지주택서비스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LH는 도시환경사업에서부터 주거복지, 경제기반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LH는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주거복지사업을 비롯해 도시 내 불량한 주거지역 정비, 노후·불량 건축물 개량 등을 통해 도시기능 회복 및 주거 생활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LH는 대도시의 과밀·혼잡문제 해결 및 국민주거안정을 위해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는 신도시 개발사업을 지난 198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주택시장안정기능과 자족성, 쾌적성 등을 갖춘 16개 신도시를 조성했거나 조성 중에 있습니다. 택지 및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기존 도시의 토지·주택 가격안정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공공복리를 증진하고 주거취약계층에 다양한 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해 임대주택 비율을 높이고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LH는 현 정부 들어 정부의 핵심 주거정책으로 도심 내 철도부지, 유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공공주택과 함께 상업·커뮤니티 기능이 더해진 친환경 복합주거타운을 구현하는 행복주택사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LH는 분양주택 건설을 통해 시중 분양가 대비 저렴한 중소형 분양주택을 건설·공급해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촉진 및 분양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기능 중심의 복합형 자족도시 세종시 건설 및 지방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혁신도시 건설산업단지조성, 경제자유구역, 남북협력사업 등의 산업기반 확충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및 남북경제협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LH는 신도시 노하우 수출, 해외산업단지 개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사업과 공공목적에 필요한 토지를 확보해 적시적소에 저가로 공급하는 토지은행, 미군기지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H는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초일류 토지주택서비스를 창출해 주거복지와 경제성장의 중요한 원천이 되겠습니다. 홍창기 기자 ■ 최초 서민임대아파트 등 新주거문화 선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현대식 아파트단지 건설을 시작으로 1971년 최초의 서민임대아파트 건설, 2009년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 국민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거문화를 선도해 왔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해 온 LH의 아파트 브랜드 'LH'(사진)도 대한민국의 생활인프라와 서민주거지원을 책임지는 공기업 LH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LH는 지난 2009년 통합 출범 이후 기업통합과 변화의 기치 아래 신규 기업이미지(CI)를 제정하고 기존 아파트에서 사용하던 아파트브랜드 폐지와 함께 CI브랜드인 'LH'를 아파트 브랜드로도 사용하고 있다. LH의 아파트 브랜드 'LH'의 영문 알파벳 L과 H의 이니셜은 각각 랜드&하우징(Land&Housing), 라이프&휴먼(Life&Human), 러브&해피니스(Love&Happiness) 등 인간중심과 국민행복을 위한 주거공간 및 도시.국토개발이라는 고객가치를 담고 있다. LH의 아파트 브랜드 LH는 커뮤니티 활성화와 경제적 자활 지원 등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또 다른 가치도 담고 있다. LH이니셜과 함께 마주 보며 붙어 있는 작은 원과 큰 원은 무한대, 소통과 상생, 변화와 성장을 운동감 있게 이미지화한 것이다. 이런 이미지는 LH가 꿈꾸는 친환경 성장의 발전적 이미지와 공기방울처럼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이 되고자 하는 LH 임직원의 의지를 형상화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LH가 CI인 'LH'를 LH가 짓는 아파트 대표 브랜드로 정한 것은 어떤 브랜드보다 'LH'라는 브랜드가 서민 주택 건설에서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창기 기자
2014-06-25 17: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