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서비스가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에 서비스팀을 파견하고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진행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은 강원도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무상점검,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도 현장에 투입해 침수 휴대폰 세척, 건조, 고장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태풍으로 인한 가전제품 침수를 접수한 고객에게도 동일한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고객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재해 복구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재해민을 위해 충북 괴산, 충주 단월, 청주 오송, 공주 옥룡, 전북 익산 등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제품 1400여대를 무상 점검 및 수리했다.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에는 '휴대폰 점검 버스 및 전담 서비스팀'을 파견해 이재민의 휴대폰 점검, 수리, 충전 등을 지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8-14 13:40:06국립종자원이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인삼밭 수해현장 피해복구에 나섰다. 국립종자원 직원들이 무더위 속 수해현장에서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3-08-03 11:11:41부산항만공사(BPA)를 중심으로 부산항 관련 업계들이 수해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힘을 모은다. 공사는 부산항 관련 업계와 합동으로 5246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한 기업은 총 15개사다. 부산항운노동조합과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가 각각 500만원을 후원한다. 10개의 부산항 부두 운영사도 각 200만원씩 총 2000만원 상당을, 공사는 약 1200만원을 각각 기부한다. 기부 참여 운영사는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부산신항만㈜, 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부산항터미널㈜, ㈜비엔씨티,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 인터지스㈜, 한국허치슨터미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다. BPA와 부산항 관련 업계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때도 5800만원 상당을 합동 후원했다. 권병석 기자
2023-08-02 18:51:28[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를 중심으로 부산항 관련 업계들이 수해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힘을 모은다. 공사는 부산항 관련 업계와 합동으로 5246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한 기업은 총 15개사다. 부산항운노동조합과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가 각각 500만원을 후원한다. 10개의 부산항 부두 운영사도 각 200만원씩, 총 2000만원 상당을, 공사는 약 1200만원을 각각 기부한다. 기부 참여 운영사는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부산신항만㈜, 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부산항터미널㈜, ㈜비엔씨티,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 인터지스㈜, 한국허치슨터미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다. BPA와 부산항 관련 업계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피해복구 때도 5800만원 상당을 합동 후원했다. 또 공사와 9개 터미널 운영사는 매년 부산항에서 열리는 ‘농수산마켓 자선행사 드라이브스루 다함께 차차차’개최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ESG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02 10:37:00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임직원과 (사)고향주부모임중앙회 및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클린봉사단'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1일 전북 익산의 폭우 피해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복구활동에는 고향주부모임중앙회·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시·도회원 및 전북지역 회원과 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세탁, 청소 및 가재도구 정화활동 등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클린봉사단'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상시 운영하는 조직으로 발생빈도가 잦아지는 재해재난에 대응해 농업인의 심신안정과 일상복귀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민자 지역사회공헌부장은"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촌을 위해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클린봉사단이 신속한 재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08-01 18:03:44[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물류기업인 ㈜비엘코(대표 전민기)가 경북 예천군 등 수해 피해 복구 적십자 활동 지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대표는 “심각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작은 성금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적십자사는 지난달 25일부터 경북 봉화군, 예천군 등 폭우 피해 지역에 직원 및 적십자 봉사원 등 매일 약 50명이 파견해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31 11:00:39[파이낸셜뉴스] 국방부 직원들이 27일 집중호우 피해에 따라 이달 19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3곳 중 하나인 충남 청양군을 찾아 농가 피해 복구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본부 직원 60여명은 이날 육군 제32보병사단 장병들과 함께 피해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수해를 입은 과수를 걷어내고 잔해물과 토사를 제거했다. 국방부는 이날 청양을 포함해 7개 광역시·도 내 23개 시·군에서 병력 등 인원 1만2600여명과 장비 660여대를 투입해 호우피해 복구 작전을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특히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수해지역 복구지원, 실종자 수색 등에 투입된 장병에게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임무를 수행할 것"을 각 부대에 지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7-27 17:16:10[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충청, 경상 일대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 봉사 활동과 생필품 후원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소 임직원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청주지역 피해 가정을 방문하여 집기 정리 및 청소작업 등의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식료품·의류·위생용품 등을 구매하여 피해를 입은 가정에 전달했다. 거래소는 지난 17일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거래소는 수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7-21 15:30:47[파이낸셜뉴스] 여야가 수해 대비와 복구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야 지도부는 수해 관련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면서 각종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여당은 향후 수해 방지를 위한 입법 활동과 맞춤형 예방대책 강구에 초점을 맞춘 한편, 야당은 수해에 따른 피해 보상을 위한 추경에 힘을 실은 모양새다. 김기현 대표 "치수의 영역 관리가 우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서울시 양천구 대심도 빗물터널을 방문해 "물은 환경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해야 할 것은 치수의 영역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치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국민 생명과 안전, 소중한 재산을 심대하게 침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이번 수해가 커진 배경으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꼽으며 향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물관리가 환경부로 일원화 된 것을 언급하며 "그 당시에도 환경부가 전국 지류·지천 물관리 업무 전반을 담당할 역량과 경험이 되는지에 대한 많은 의문 제기됐지만 이번 폭우 사태를 겪으며 그 많은 의문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지 않나 한다"며 "물관리 실태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이점에 대한 문제점 보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입법을 통한 수해 방지에도 의지를 나타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는 철저히 반성하고 국민 안전과 민생에 관련된 법안은 어떠한 경우에도 우선 처리하는 의회 문화를 견고히 세워야 한다"며 "당장 7월 말에 예정된 본회의에서 수해 관련 대응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하천법, 수계법, 수자원공사법 등을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 부처간 이견에 있거나 절차상 7월 임시국회 내 처리가 힘든 법안들은 8월에 처리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표 "법령 개정통해 충분한 보상 지원할 것" 이번 주를 '수해 대응 총력 기간'으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도 연일 지도부가 피해 현장을 찾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산사태로 사상자가 수십명 발생한 경북 예천군 효자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참 참담한 피해 현장"이라며 "법령 개정을 통해 충분한 지원, 보상이 가능하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에는 전북 익산시 수해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 16일에는 폭우로 침수돼 인명 사고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 차도 현장을 방문했다. 당초 이날 저녁으로 예정됐던 이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 일정도 시국을 고려해 순연됐다. 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 호우 피해가 큰 13개 지자체를 특별 재난 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것을 환영했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추경 카드 등을 거듭 꺼내 들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적인 재난 사태에 걸맞은 특단의 대응이 있어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 피해 복구와 어려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조속한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촉구했다. 민주당은 수해 피해 복구와 지원, 예방 대책 마련 등을 위한 여야정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거듭 제안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고통받는 국민 앞에서 지체할 이유가 없다"며 "여야정 TF를 구성해서 피해 복구와 피해 지원,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여와 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국민께 결실을 보아야 한다"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김해솔 기자
2023-07-19 15:40:28[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 피해 복구와 어려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조속한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시 민주당 경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적인 재난 사태에 걸맞은 특단의 대응을 정부 여당에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생 경제 위기에 재난 위기까지 겹쳐 국민이 겪는 고통이 엄중한 가운데 추경이 경제 회복과 재난 대비, 피해 회복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대표는 “이제는 기존 방식, 기존 수준 방재 시설로는 이런 재난에 대응할 수 없다”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방재 시설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이럴 때 대대적인 방재 시설 투자와 피해 지원 등을 통해 경제도 살리고 민생도 살리고 재난에도 대응하는 삼중 혜택을 누릴 수 있게 국가의 대대적인 지원과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정부 여당이 추경 편성에 협력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한편 이 대표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집중 호우 피해가 큰 13개 지자체를 특별 재난 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것을 환영하며 “실제 예산과 인력이 빠르게 현장으로 전달될 수 있게 관련 절차를 최소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07-19 11: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