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특별하고 개성있는 결혼 스냅사진 촬영을 원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해 원데이 승마교육과 웨딩 스냅사진 촬영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고가의 결혼 비용과 획일화된 결혼 사진으로 고민하는 예비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말과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승마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말과 함께 웨딩스냅샷'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마공원의 말과 공원 인프라를 활용해 예비부부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참여부부는 말과 함께하는 사진촬영을 위해 말 끌기와 타기, 제어하기 등 기본적인 승마교육을 받게 되며, 안전을 위한 헬멧 등 안전장구를 지원한다. 사진 촬영은 경마공원의 푸른 초지와 마장 등에서 진행되며, 6마리의 다양한 모색과 품종의 말이 촬영에 함께한다. 안전한 사진 촬영을 위해 전문교관이 동행하지만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며 사진작가는 직접 섭외해야 한다. 승마 웨딩 스냅촬영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오는 25일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구글폼 양식으로 부부의 추억이 담긴 사연 작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부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또는 신혼부부면 누구나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부 10쌍은 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사업기간 중에 승마교육을 받고 스냅촬영을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4 09:46:56[파이낸셜뉴스]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멋진 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충남 청양군에서 진행하는 ‘스냅사진 촬영 여행 캠페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올 가을 멋진 커플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커플이라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커플에게는 청양군 관광지를 1박2일 일정으로 돌아볼 수 있는 여행경비를 지급하고,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해 주는 커플사진도 받을 수 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스냅사진 촬영여행 캠페인은, 여행 일정 중 커플사진 촬영을 하는 3시간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청양군 관광명소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6일까지 청양군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선정된 4쌍의 커플은 30일부터 11월 7일 사이에 여행 일정을 잡고 참여하면 된다. 촬영된 스냅사진 일부는 청양군 관광 홍보를 위해 사용되며, 당첨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1건 이상 여행 후기를 게시해야 한다. 청양군은 “스냅사진 촬영여행 캠페인에 참여한다면, 청양군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삶의 빛나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청양군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도 널리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0-20 20:09:15최신 웨딩 트렌드로 자연스런 동작이나 표정을 순간적으로 포착하는 스냅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박수경)에서 제주루체와 함께 9월 30일까지 제주 웨딩스냅 패키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에서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제주루체 스튜디오의 '무료 제주 웨딩스냅 패키지'를 선물한다. '제주 웨딩스냅 패키지' 상품에는 제주루체 촬영권,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대여, 헤어 메이크업, 제주 왕복 2인 항공권까지 포함되어 있다. 촬영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최적의 웨딩 스냅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의 산과 바다 17곳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풍부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 여행의 기회다. '엄마와 딸의 사진여행' 이벤트도 준비했다. 결혼을 앞둔 딸과 엄마의 애틋한 사연을 온라인으로 응모 받아 제주도 사진여행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2인 제주도 왕복 항공권, 제주도 스냅 촬영권, 웨딩드레스 2벌(엄마, 딸 각 1벌)과 메이크업(2인)으로 구성된다. 한편 9월 한달 간 '제주루체'를 계약한 고객 전원에게는 '제주 웨딩스냅 패키지'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채수태 듀오웨드 본부장은 "판에 박힌 스튜디오 사진 대신에 연예인 화보처럼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듀오웨드가 준비한 이벤트를 통해 제주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나 전화(1577-2229)를 통해 가능하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5-09-11 09:41:54아버지와 함께 입장을 하고 있는 신부의 모습. ⓒ결혼 요즘 결혼식 스냅사진(웨딩 스냅)이 유행하고 있다. ‘스냅사진’은 ‘움직이는 피사체를 재빨리 찍는 사진’이라는 뜻으로 웨딩 스냅이라고 하면 결혼식이 열리는 동안 신랑, 신부와 혼주, 하객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말한다. 사람들이 대표적인 결혼식 사진으로 생각하고 있는 단체사진인 ‘원판사진’과는 다소 다르다. 웨딩 스냅은 신랑 신부를 비롯해 하객들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신랑 신부가 미처 알지 못한 그날의 소소한 작은 부분을 담아내는 것이 매력이다. 훗날 좋은 추억이 된다. 그래서 최근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부부들은 ‘웨딩 스냅’을 선호하고 있는 것. 웨딩 스냅이 유행을 타면서 전문업체도 수백 여개가 생겨났다. 하지만 수준이 떨어지는 업체에 잘못 맡겼다가 나중에 얼굴을 붉히게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웨딩스튜디오 대표 3명이 조언하는 ‘좋은 웨딩 스냅 업체 선정하기 TIP’을 살펴봤다. ◇ “신뢰할 수 있는 업체와 작가 선정이 중요” 화동들이 꽃을 뿌리며 입장하고 있는 모습. ⓒ러브인스토리 신부가 결혼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있는 모습. ⓒ러브인스토리 결혼식 본식 사진 전문 스튜디오 ‘러브인스토리’(www.loveinstory.co.kr) 이인재 대표는 결혼식 스냅 업체를 선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업체의 신뢰도’를 꼽았다. 최근 웨딩 스냅이 유행하면서 업체가 수백 개 생겨났는데, 프리랜서로 스냅 촬영을 하는 개인 작가들도 많아졌다. 우리나라 결혼문화 특성상 주로 주말에 결혼식이 있고,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주말에만 스냅 촬영을 하는 프리랜서가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만에 하나 결혼식 당일 스냅 작가가 나타나지 않거나 촬영 후 연락이 끊긴다면, 찾아갈 곳도 찾아볼 곳도 없을 확률이 높다는 것. 금전적 피해보다 일생 단 한 번 있는 결혼식 사진을 모두 잃어버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물론 일부 무책임한 작가들 때문에 빚어지는 일이다. 또한, 개인 프리랜서만의 문제도 아니다. 결혼식 스냅업체를 정할 때는 프리랜서든 정식업체든 스냅 작가로 쌓은 신뢰도를 꼼꼼하게 체크해 판단하는 것이 좋다. 이 대표는 “스냅 업체 중에는 사무실도 없이 인터넷으로만 운영하는 업체도 더러 있다. 스냅 업체를 선정할 때는 최소한 온라인으로만 활동하는 업체보다 오프라인 스튜디오가 있는지 정도라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등록된 업체라도 더러는 정식 직원이 아닌 아르바이트 작가를 고용해 내보내는 업체도 있다. 스냅업체를 선정할 때는 업체의 신뢰도는 물론 사진을 촬영하는 작가의 신뢰도까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인터넷 말고 반드시 앨범을 확인할 것” 올제 스튜디오 임미선 대표는 스냅 사진이 아니라 스냅 앨범을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신랑 신부는 웨딩 스냅 업체를 찾을 때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인터넷으로 검색만 하면 앉은 자리에서 수백 장의 샘플사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스냅 업체 홈페이지는 신랑 신부의 마음을 휘어잡기 위해 아름다운 음악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결혼식 사진들을 보여준다. 그러나 홈페이지 사진만 보고 스냅 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실수라는 지적이다. 반드시 업체의 완성된 진짜 앨범을 확인해야 한다. 임 대표는 “완성품을 봐야 한다. 홈페이지 잘 만든다고 해서 그 업체가 사진을 잘 찍는다고 판단하는 것은 오판이다. 스냅 업체를 선정할 때는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서 완성된 앨범의 1페이지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넘기면서 편집은 어떻게 했는지, 앨범 재질은 어떤지 등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스냅도 연출이다” 부케 향기를 맡고 있는 신부의 모습. ⓒ결혼 폐백 시간에 부모님께 절을 올리고 있는 모습. ⓒ결혼 그리다 스튜디오(www.greeda.co.kr)의 스냅 브랜드 ‘결혼’ 김정석 대표는 ‘연출 컷’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좋은 스냅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연출력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가령 결혼 스냅 사진을 보면 꼭 들어가는 장면이 있다. 주례자 옆에서 찍은 신랑 신부의 정면, 신랑 신부 뒷모습 어깨를 걸고 찍는 주례자 정면, 부모님께 인사하는 측면 등이다. 우리나라 결혼식은 대부분 이런 식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무리 훌륭한 스냅 작가가 와도 찍을 수 있는 모습이 한정돼 있다는 것. 김 대표는 이런 장면들을 '웨딩 스냅의 법칙'이라고 표현했다. 리허설 촬영처럼 익숙한 스튜디오와 조명이 갖춰져 있고, 시간적 여유도 많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정신없는 신랑 신부를 모델로 작가 본인도 처음 오는 결혼식장을 무대로 얼마나 뛰어난 그림을 연출할 수 있느냐가 포인트다. 김 대표는 “요즘 주례 없는 결혼식이 유행하면서 다양한 장면이 연출돼 스냅사진의 그림도 풍성해졌다. 하지만 아직은 우리네 결혼식 풍경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결혼 스냅 사진에서 연출 컷은 불가피하다. 스냅 업체를 선정할 때는 세련된 연출 컷으로 풍부한 스토리를 스냅사진 안에 담아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감성을 잡아내는 웨딩 스냅을 찾아라” 신부의 아버지가 딸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모습. ⓒ러브인스토리 끝으로 ‘러브인스토리’ 이 대표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감성을 잡아내는 작품을 골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웨딩 스냅은 평범한 사진과는 다르다. 평생 한 번 있는 결혼식을 기록으로 남기는 사진이다. 신랑 신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인 ‘결혼’이라는 코드를 감성적으로 잘 그려내는 작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하게 결혼식 풍경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를 비롯해 양가 부모, 하객이 결혼식장에서 드러내는 감성적인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업체를 찾으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어느 날 촬영을 마치고 장비를 정리하는데 폐백을 마친 신랑 신부가 지쳐서 벽에 기대 편안하게 두 다리를 뻗고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이 마음에 들어 셔터를 눌렀다. 사진 속 두 주인공 표정에는 정신 없었던 결혼식에 대한 피곤함, 결혼식이 무사히 끝났다는 안도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다는 행복함이 동시에 녹아 있었다. 훗날 두 사람은 이 한 장의 사진으로 그때 느꼈던 감정을 떠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도 말했다. /wedding@fnnews.com 파이낸셜뉴스 웨딩뉴스팀 신세연 기자
2013-02-22 08:40:47평생에 한 번뿐인 웨딩사진을 특별하게 남기고 싶어 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은 결혼을 앞둔 한국마사회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웨딩사진 촬영에 고심하던 승마팀 직원은 젊은 부부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면서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은 경마공원의 말과 승마 인프라를 활용해 예비부부와 가족에게 특별하고 로맨틱한 결혼사진과 가족사진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말 끌기, 타기, 제어하기 등의 기본적인 승마 교육을 받으며, 안전을 위한 헬멧과 보호 장비도 제공받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을 예비부부에서 5년 내 출산한 가족으로 확대했다. 풋풋한 예비부부의 웨딩 사진, 뱃속 아이와 함께 찍는 만삭 사진, 삼대(三代)가 함께하는 가족사진까지 다양한 형태의 촬영이 가능해졌다.삼대가 한자리에 모여 가족사진을 촬영한 조항근·김은경 부부는 "처음에는 말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는 게 낯설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3대가 함께 모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마공원의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행복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박재관 기자
2025-06-09 19:21:52[파이낸셜뉴스] 평생에 한 번뿐인 웨딩사진을 특별하게 남기고 싶어 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은 결혼을 앞둔 한국마사회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웨딩사진 촬영에 고심하던 승마팀 직원은 젊은 부부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면서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은 경마공원의 말과 승마 인프라를 활용해 예비부부와 가족에게 특별하고 로맨틱한 결혼사진과 가족사진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촬영에 앞서 말과의 친밀한 교감을 위해 말 끌기, 타기, 제어하기 등의 기본적인 승마 교육을 받으며, 안전을 위한 헬멧과 보호 장비도 제공받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을 예비부부에서 5년 내 출산한 가족으로 확대했다. 풋풋한 예비부부의 웨딩 사진, 뱃속 아이와 함께 찍는 만삭 사진, 삼대(三代)가 함께하는 가족사진까지 다양한 형태의 촬영이 가능해졌다.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 위해 부산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에서까지 참여자들이 찾아오고 있어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삼대가 한자리에 모여 가족사진을 촬영한 조항근·김은경 부부는 “처음에는 말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는 게 낯설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3대가 함께 모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사진을 볼 때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한 행복한 감정들이 다시 떠오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마공원의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행복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09 09:34:38후지필름이 필름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240g의 초경량 콤팩트한 바디로 휴대성까지 갖춘 X 시리즈 신제품 ‘X half’를 23일 공개했다. 하프 프레임 카메라에서 영감을 받은 ‘X half’는 후지필름 고유의 색 재현 기술을 넘어 새롭고 창의적인 사진 촬영 경험까지 선사한다. X half는 세로 구도 촬영에 최적화된 초경량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다. 3:4 화면비의 후면 LCD 모니터와 세로 구도를 위한 광학 뷰파인더(OVF)를 통해 편리하게 세로형 스틸 이미지 및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필름 사진의 고유한 감성을 담아낸 X half는 1인치 이면조사형 센서와 32mm F2.8(35㎜ 환산) 단렌즈의 조합으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일회용 필름 카메라인 ‘퀵스냅’과 동일한 32mm 초점 거리는 필름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화각으로 추억과 감성을 되살리는 듯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X half는 한 프레임 안에 두 장의 이미지를 촬영하던 하프 프레임 필름카메라에서 영감을 받아 '2-in-1'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카메라 상단의 ‘프레임 전환 레버’를 조작하면 두 장의 사진 또는 동영상을 하나의 프레임 안에 촬영할 수 있다. X half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해 2-in-1 조합이 가능하며 분할선 색상과 크기 조절, 좌우 이미지 변경 등 직관적인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필름 감성에서 착안한 특별한 효과와 기능들도 만나볼 수 있다. X half에는 이미지 전체에 자연스러운 입자를 더해 필름 같은 질감을 연출하는 '그레인 효과'를 비롯해 필름 사진 특유의 표현을 디지털로 즐길 수 있는 ‘빛샘’, ‘할레이션’, ‘빛바랜 필름’ 등 세 가지의 새로운 필터와 함께 인스탁스 시리즈의 인기 필터 8종도 제공된다. 여기에 필름 사진처럼 이미지 오른쪽 하단에 날짜를 각인할 수 있는 ‘날짜 스탬프’ 기능까지 더해져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또한 충실한 색 재현과 생동감 넘치는 계조 표현이 가능한 ‘리얼라 에이스’를 포함해 총 13가지의 필름 시뮬레이션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X half에는 필름 카메라의 촬영 경험을 재현하는 '필름 카메라 모드'도 도입됐다. 필름 시뮬레이션과 촬영 매수 선택 후 필름 카메라 모드로 촬영을 시작하면, 카메라의 후면 LCD에는 촬영 이미지 대신 촬영 매수가 표시된다. 광학 뷰파인더를 통해 피사체를 촬영 후 카메라 상단의 프레임 전환 레버를 감아 다음 촬영을 준비하는 과정은 필름 카메라 유저들에게 익숙한 아날로그 감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촬영 후 바로 사진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X half 전용 앱을 통해 디지털로 현상하는 과정에서 유저들은 필름 카메라 특유의 결과물을 마주하는 기다림과 설렘까지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40g의 가벼운 바디는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한 크기와 무게를 자랑한다. 조리개 링이나 프레임 전환 레버 등 제품 디자인은 X시리즈 특유의 고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클래식 카메라가 가진 특유의 매력을 담아내 전통적인 아날로그 조작감까지 구현했다. 여기에 사용하기 쉬운 후면 LCD의 부드러운 터치 컨트롤과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더해 콤팩트한 바디에서도 촬영 방식이나 필름 시뮬레이션을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최대 880 프레임까지 촬영이 가능한 효율적인 배터리 성능을 가진 광학 뷰파인더는 오랜 시간 촬영해도 매 순간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X half는 필름 카메라의 디자인뿐 아니라 필름 카메라의 촬영 방식과 필름 사진이 주는 감성까지 디지털로 구현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제품”이라며 “필름 카메라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2030 젊은 유저들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의 신선함을 전할 X half와 함께 일상 어디에서든 사진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3 08:18:17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mm의 두께와 163g의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없이 최상의 기술력을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초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삼성닷컴의 1030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색상은 티타늄 프레임과 후면 컬러의 일체감이 돋보이는 '티타늄 실버'다. '티타늄 아이스블루'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도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함께한 '갤럭시 S25 엣지'의 론칭 필름도 온라인상에서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900만회를 돌파했다. 영상은 실제 갤럭시 사용자인 필릭스의 날렵하고 매력적인 이미지와 '갤럭시 S25 엣지'의 슬림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갤럭시 S25 엣지'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또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돼 일상 속 충격과 스크래치, 균열 등에 대한 내구성이 강화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을 채용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장착해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의 베이퍼 챔버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으로 발열을 제어한다. 또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를 채용해 디스플레이 시인성이 개선되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uto Focus) 기능을 지원하고 전면 로그 비디오 기능도 처음 장착돼 창의적인 시점의 촬영을 지원한다. 또 '갤럭시 S25 엣지'는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채용해 사진의 디테일과 선명도를 향상시키고 인물의 피부 톤을 보다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지우개', '오디오 지우개',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등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AI'로 사용자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지원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확인하는 '나우 바' 기능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활용도가 더욱 향상됐다.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유용하다. 자연어 기반의 음성과 텍스트를 작업에 더해 '화면 공유' 기능이 추가돼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비추며 AI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에게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의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하며,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운영한다. 고객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엣지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 5900원이다. 이달 말까지 삼성닷컴 가입 후 3개월 유지 고객에게 3개월 구독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3 08:11:35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먼저 써보게 됐다. 기자가 받은 제품은 티타늄 실버 256GB 모델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화면 크기가 6.7형으로, 기자가 실제 사용 중인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같아 두 제품을 비교하기 더 좋았다.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가 5.8㎜로 갤럭시 S25 플러스(7.3㎜)보다 얇지만 크게 차이 나는 정도는 아니었다. 제품이 얇아지면서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이른바 '카툭튀'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봤으나 당초 우려만큼은 아니었다. 제품 무게는 인상적이었다. 갤럭시 S25 엣지는 163g, 갤럭시 S25 플러스는 190g인데 갤럭시 S25 엣지가 확실히 더 가벼운 느낌을 줬다. 물론 이렇게 제품이 얇고 가벼워진 데는 배터리와 카메라 사양에서 어느 정도 타협을 했기에 가능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후면 카메라 렌즈가 3개가 아닌 2개만 들어갔고 배터리 용량도 3900mAh로 갤럭시 S25 플러스(4900mAh) 대비 1000mAh나 적다. 우려와 달리 배터리와 카메라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화면 밝기 50% 상태에서 웹서핑, 카카오톡을 주로 하고 유튜브, 클로바노트 같은 고부하 작업을 조금 한 결과 화면 켜짐 시간이 10시간 가까이 유지됐다. 배터리 충전 속도도 무난했다. 갤럭시 S25와 같은 25W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데 30분 만에 53%가 충전됐고 100% 충전까지는 1시간 15분이 걸렸다. 카메라는 기대 이상이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물을 찍으면 갤럭시 S25 엣지가 갤럭시 S25 플러스보다 더 선명한 사진을 뽑아냈다. 갤럭시 S25 엣지는 광각 카메라가 울트라와 동일한 2억 화소인 반면 갤럭시 S25 플러스는 5000만 화소에 그치기 때문이다. 대신 갤럭시 S25 엣지는 망원 카메라가 없어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을 촬영하면 갤럭시 S25 플러스가 더 좋은 결과값을 보여줬다.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처럼 퀄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한 만큼 벤치마크(성능실험) 테스트 결과도 다른 갤럭시 S25 모델들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나왔다. 긱벤치6 CPU 실험에서는 싱글코어 2781점, 멀티코어 9716점을 기록했다. 또 3D벤치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테스트에서는 최고점 5481점, 최저점 2796점으로 안정성 51%를 보였다. 고사양 게임인 원신을 돌려본 결과 60프레임에서도 게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갔다 다만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갤럭시 S25 울트라 사이에 형성된 제품 가격이 더 저렴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갤럭시 S25 엣지 출고가는 256GB 모델 기준 149만6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0 15:15:08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먼저 써보게 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 기자가 받은 제품은 티타늄 실버 256GB 모델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화면 크기가 6.7형으로, 기자가 실제 사용 중인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같아 두 제품을 비교하기 더 좋았다.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가 5.8㎜로 갤럭시 S25 플러스(7.3㎜)보다 얇지만 크게 차이 나는 정도는 아니었다. 제품이 얇아지면서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이른바 카툭튀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봤으나 당초 우려만큼은 아니었다. 사실 두께보다 인상적인 것은 제품 무게였다. 갤럭시 S25 엣지는 163g, 갤럭시 S25 플러스는 190g인데 갤럭시 S25 엣지가 확실히 더 가벼운 느낌을 줬다. 물론 이렇게 제품이 얇고 가벼워진 데는 배터리와 카메라 사양에서 어느 정도 타협을 했기에 가능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후면 카메라 렌즈가 3개가 아닌 2개만 들어갔고 배터리 용량도 3900mAh로 갤럭시 S25 플러스(4900mAh) 대비 1000mAh나 적다. 중국 업체들처럼 배터리에 실리콘 탄소 소재를 도입한 것도 아니어서 배터리 성능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들었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배터리와 카메라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먼저 화면 밝기를 50% 정도로 설정한 상태에서 웹서핑, 카카오톡을 주로 하고 유튜브, 클로바노트 같은 고부하 작업을 조금씩 한 결과 화면 켜짐 시간이 10시간 가까이 유지됐다. 배터리 충전 속도도 무난했다. 갤럭시 S25와 같은 25W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데 배터리 용량이 적은 덕분에 30분 만에 53%가 충전됐고 100% 충전까지는 1시간 15분이 소요됐다. 물론 제품 가격대가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갤럭시 S25 울트라의 중간 수준인 걸 감안하면 두 제품처럼 45W 충전을 제공하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든다. 카메라도 기대 이상이었다. 주간이든 야간이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물을 찍으면 갤럭시 S25 엣지가 갤럭시 S25 플러스보다 더 선명한 사진을 뽑아냈다. 갤럭시 S25 엣지는 광각 카메라가 울트라와 동일한 2억 화소인 반면 갤럭시 S25 플러스는 5000만 화소에 그치기 때문이다. 대신 갤럭시 S25 엣지는 망원 카메라가 없어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을 촬영하면 갤럭시 S25 플러스가 더 좋은 결과값을 보여줬다.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처럼 퀄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한 만큼 벤치마크(성능실험) 테스트 결과도 다른 갤럭시 S25 모델들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나왔다. 긱벤치6 CPU 실험에서는 싱글코어 2781점, 멀티코어 9716점을 기록했다. 또 3D벤치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테스트에서는 최고점 5481점, 최저점 2796점으로 안정성 51%를 보였다. 긱벤치AI에서는 싱글 프리시전 2743점, 하프 프리시전 2689점, 콴타이즈드(양자화) 4404점을 각각 기록했다. 사실상 벤치마크용 고사양 게임으로 자리잡은 원신을 돌려본 결과 60프레임에서도 게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갔다. 원신을 30분 정도 했을 때 배터리는 10% 가량 소모됐다. 아울러 AI 기능은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와 거의 다를 게 없어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았다. 사실 요즘도 실생활에서 쓰는 갤럭시 AI 기능은 통화 내용 텍스트 변환, 서클투서치, AI 지우개 정도 뿐이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S25 엣지는 우려와 달리 카메라, 배터리도 상당히 수준급으로 나온 제품이다. 제품 두께가 얇아진 것도 있지만 그만큼 제품이 가벼워졌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중국 제조사들이 초박형·초경량 스마트폰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삼성전자도 시장 대응 차원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이 갤럭시 S25 엣지여서 향후에도 이러한 제품을 계속 출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갤럭시 S25 울트라 사이에 형성된 제품 가격이 향후에는 더 저렴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갤럭시 S25 엣지의 가격은 256GB 모델 기준 149만6000원으로, 가격 장벽이 다소 있는 편이어서 실제 얼마나 판매로 이어질지 봐야 한다. 여전히 단말기를 왜 접었다 펴는 게 좋은지 모르겠다는 소비자가 많은 탓에 폴더블폰 시장은 이제 역성장하고 있다. 일반 바형 스마트폰 대비 높은 가격도 판매 부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갤럭시 S25 엣지도 제품 두께가 얇아서 좋은 이유를 명확히 제시해야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9 23:3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