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은 휠라 본사 오피스에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휠라는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 및 생산성을 높이고자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며 제품을 설계하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중립 인증을 획득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로지텍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로지텍은 올 초 휠라가 신사옥 이전을 준비하는 초기 단계부터 임직원들의 스마트 워크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힘썼으며, 모든 사람과 공간, 업무 스타일에 최적화된 로지텍만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업무 환경 구축에 주력했다. 로지텍은 공간 규모 및 용도에 따라 휠라 본사 회의실에 차세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도입해 직원들 간의 능률적인 협업 및 원격 회의를 지원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대형 회의실에는 대규모 인원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지텍의 비즈니스용 화상회의 올인원 솔루션인 ‘랠리 플러스’와 확장 마이크 ‘랠리 마이크 포드’를 설치했으며, 소형 회의실에는 한정된 공간에 적합한 비즈니스용 화상회의 올인원 솔루션인 ‘랠리 바 허들’과 회의실 터치 컨트롤러 ‘로지텍 탭’을 마련해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랠리 플러스는 90도 시야각에 최대 15배 줌을 지원하는 4K 화질의 디지털 PTZ 카메라를 탑재해 대규모 협업 공간에 적합한 프리미엄 모듈식 화상회의 시스템이다. 로지텍의 컨퍼런스 캠 ‘랠리’, 각각 2개의 스피커와 마이크 포드, 디스플레이 허브, 테이블 허브, 전용 리모컨 구성으로 다양한 위치에 디바이스 설치가 가능하다. 마이크 포드의 경우 최대 7개까지 추가할 수 있어 넓은 회의 공간에서 참여 인원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리모컨의 프리셋 기능을 활용하면 버튼 클릭만으로 사전에 설정한 위치로 포커스를 맞출 수 있어 간편하다. 랠리 바 허들은 로지텍 최초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비즈니스용 화상회의 올인원 솔루션이다. 제품 내 탑재되는 플라스틱 부품의 42%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소규모 협업 공간에 사용하기 알맞은 선명한 화질과 오디오 처리 기술을 갖췄다. 4K 화질의 디지털 PTZ 카메라를 탑재해 최대 5m 떨어진 이미지까지 픽업하며, 120도 시야각을 지원하는 ePTZ 기술을 적용해 회의에 참여하는 인원을 디스플레이에 왜곡 없이 깔끔하게 담아낸다. 오토매틱 프라이버시 셔터 또한 빌트인 되어 있어 카메라를 자동으로 여닫고, 비활성화 시에는 카메라를 차단해 정보 노출을 방지한다. 두 제품 모두 로지텍의 화상회의 환경 자동 최적화 기술인 ‘라이트센스’를 갖췄다. ‘라이트라이트’ 기술은 어두운 장소에서도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라이트사이트 2’ 기술의 AI 그룹 뷰와 그리드 뷰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6명까지 하나의 프레임에 노출 가능하며, 프레임을 분할해 각 프레임 당 한 명씩 노출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AI 기반 ‘라이트사운드’ 기술도 탑재해 외부 소음을 최소화하고, 보이스 레벨을 적절하게 조정할 수 있다.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밋 등 화상회의 플랫폼 인증을 받아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로지텍의 솔루션을 통해 휠라는 업무 방식 및 공간에 제약 받지 않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회의실을 활용하게 돼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큰 폭 향상됐으며, 사내 회의실에 구축된 로지텍의 인프라를 통해 업무 집중도 제고와 더불어 불필요한 종이 사용 감소로 페이퍼리스 실천에 진일보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1 10:30:02[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종합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가 ‘스마트워크플레이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워크 출시 1년 만에 기업 등 누적 가입자 약 45만 명을 돌파한 것. 현재 동원그룹, GC녹십자, 위메이드, 경동물류 등 16만 기업을 비롯해 벤처기업, 자영업자, 학교 등 다양한 규모 기업과 단체들이 카카오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워크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다양한 기능을 추가 탑재,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화상회의,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 플랫폼이 갖춰야할 필수 기능은 물론 △워크스페이스 전환 △메시지 삭제 △그룹사 대화 △프로필 △대화 입력창에 휴가상태 표시 △다국어 변역 기능 등 업무에 유용한 기능을 다수 업데이트했다. 또 최근에는 비대면 근무 환경 최적화를 위해 화상회의를 고도화했다. 화상회의 품질을 업데이트해 전반적인 성능과 연결 안정성을 향상시켰고, ‘손들기’와 ‘이모지 리액션’ 등을 추가해 발언 기회를 쉽게 얻거나 상대방 발언에 피드백을 보내는 기능도 추가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연내 e메일, 설문, 캘린더 기능 추가, 조직도 내 근무시간 표시, 직위 및 직책 표시 등을 고도화해 기업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AP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업계 주요 파트너와 논의를 통해 다양한 외부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워크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기업 솔루션이자 스마트워크 플레이스”라며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업의 모든 임직원이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이 비즈니스를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9-16 17:01:01포스코가 업무 효율화작업의 속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더 절감하기 위해서다. 포스코는 다음 달 10일 구글과 손잡고 만든 스마트워크 시스템인 '스마트워크플레이스(Smart Work Place)'를 정식 오픈하고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워크플레이스는 포스코의 미래형 경영시스템인 '포스피아3.0'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포스코를 이를 통해 목표를 공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협업체계를 강화, 업무를 더욱 신속히 실행하는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워크' 기업문화도 구축할 예정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시범운영 부서원에 한해 9일부터 스마트워크플레이스 프로필 입력을 시작한다. 57개 부서 3800여명이 대상이다. 입력된 프로필은 관련분야 전문가 검색 및 협업 수행을 위한 정보로 활용된다. 또 프로필에 누적된 정보는 적임자 검색 및 보직 등과 관련한 참고자료로 쓰이며 직원 개개인에게 업무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포스코는 오는 26일부터는 모든 사원의 프로필 등록을 시작할 예장이다. 또 다음달 10일부터는 새로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전사에 확산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11월 한 달간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각팀 리더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및 교육은 직원들이 실습과 토론을 통해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실질적으로 업무에 적용하고 이를 소속 부서에 전파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통해 사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비용절감과 업무속도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비상경영 체제와 미래 먹거리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워크플레이스는 △실시간 성과관리와 업무시간 관리 등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켜주는 TMS △다양한 스마트 도구와 전문가 검색을 제공하는 CMS △모든 시스템 내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편집·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형태의 KSI △아이디어 제안시스템인 IMS 등으로 구성됐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2-11-08 16:01:16지난 10여 년 간 맞춤형 기업교육 및 구독형 기업교육 SaaS를 제공해온 기업교육 전문 회사 ‘유밥(대표 민승재)’이 네이버 클라우드의 기업정보시스템 ‘워크플레이스(WORKPLACE)’와 업무 제휴를 통해 올인원 기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워크플레이스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은 법정 필수교육, 산업안전 보건교육, 직무역량교육을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직무역량교육에는 온라인MBA, 리더십 교육, 커뮤니케이션&소프트 스킬 교육과 함께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어학, 컴퓨터, IT/DT 과정 등 56,000개 이상의 교육과정이 포함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PC와 모바일 학습을 동시에 지원한다.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유밥X워크플레이스 전용 앱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PC에서는 직원들이 추가 로그인 없이 워크플레이스에서 바로 학습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어 교육 운영과 학습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한편, 오는 6월 15일에는 인사/총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하여 효율적인 법정 의무 및 산업 안전 보건 교육 운영 방법 등을 안내한다.
2022-06-07 09:46:2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3'에서 '클라우드 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대표 제품인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폴라리스 오피스'로 우수 클라우드 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1억27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고 오피스 엔진에 보안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다양한 B2B 및 B2G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들이 페이퍼리스 스마트워크 플레이스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점도 인정됐다. 또 전 세계적으로 이슈를 끌고 있는 생성형 AI를 접목한 인공지능 오피스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하는 등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산업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 기능을 접목한 클라우드 업무생산성 향상 서비스를 제공해 클라우드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는 선도기업으로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행사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클라우드 기업의 미래전략 발표 등 클라우드 산업의 인식 제고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클라우드 유공 표창 및 산업대상 수상자에게 시상하는 자리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13 08:20:29[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가 경북교육청과 문서 협업 솔루션 '폴라리스 독스(Polaris Doc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폴라리스 독스는 다수의 사용자가 하나의 문서를 동시에 편집, 공유,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문서 협업 솔루션이다. MS 오피스는 물론 한글(HWP), PDF 등 모든 문서 포맷에 대한 동시 작업이 가능해 팀원들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고객사의 시스템 환경에 맞춘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으로 관리부터 보안까지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주요 정부기관을 비롯해 에너지 공기업, 금융 공기업 등에 공급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업무과정을 줄일 수 있는 안정적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폴라리스 독스를 채택했다. 기존에 사용 중인 업무용 메신저와 연계한 공동 편집 솔루션을 구축해 사용자 간 파일 공유 설정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폴라리스 독스는 보안을 중요시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내부망에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다"며 "그룹웨어, 문서중앙화, 메신저 등 기존의 업무도구들과도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해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적인 협업 오피스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폴라리스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 인공지능(AI) 오피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오피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22 14:16:28중소·중견기업 사이에서 재택근무와 유연근무, 단축근무 등을 확대 적용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이는 'MZ세대' 등 젊은 인재를 영입하고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 등에 주력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올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돌봄재택제도, 중증질환치료비 지원 등을 추가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돌봄재택제도는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 직원이 필요할 경우 일주일 내내 집에서 근무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앞서 △임신 전 기간 2시간 단축근무 △육아휴직 최대 2년 △'워킹맘을 응원해' 프로그램 등 여성 직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직원들이 각자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 7.5시간 근무 △주2회 재택근무 △월 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을 시행한다. 그 결과 고운상코스메틱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친화강소기업'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기업문화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직문화와 직원 보호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건강하고 자유로운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기업 휴넷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앞서 2019년 말부터 '주4.5일 근무'를 실시해온 휴넷은 근무시간을 '주4일'로 단축한 것이다. 이럴 경우 주당 근무시간은 32시간에 불과하다. 휴넷은 주4일 근무제 외에도 △주1회 재택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무제한 자율휴가제 △학습휴가제(5년 근속 시 1개월 유급휴가) 등을 운영 중이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인 커넥트웨이브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이는 근무시간과 장소, 좌석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일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서울 가산동 본사 외에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스마트오피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커넥트웨이브 직원들은 가산동 본사와 여의도 파크원 중 편한 곳으로 출근하면 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3-20 18:18:59[파이낸셜뉴스] 한화토탈에너지스가 공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잇따라 도입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가속화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최근 가장 주목하고 있는 DT 분야는 바로 디지털 트윈이다. 석유화학산업에서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 공장을 구축하고,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통해 실제 공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가상 공장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현실의 상황을 가상의 공장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정·품질·설비에 대한 원인분석 및 예측을 통해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가상면접장 구축하며 면접 전형에도 DT를 접목하고 있다. 게더타운은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 및 화상회의 웹 플랫폼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병행하면서 사무실 밖에서도 직원들의 업무 연속성과 소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게더타운을 활용한 가상 오피스를 오픈, 운영 중에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석유화학공장의 정기보수 업무환경도 바꾸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정기보수 기간 중 비대면 업무 확장을 위해 무선 커뮤니케이션 장비인 스마트글래스를 도입했다. 스마트글래스는 안경에 부착된 카메라 렌즈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을 공유하는 사물인터넷 장비다. 현장을 계속 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것으며 파일공유, 동영상 및 스냅샷 촬영, 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앞으로도 DT를 통해 공장운영과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플랜트’, 직원들의 단순반복업무를 줄이고 새로운 업무환경을 십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는 직원들이 한 눈에 공장 현황을 파악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것은 물론 공정 최적화 및 운전·설비 예측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 및 신속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적인 장치산업인 석유화학과 4차 산업혁명이 만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능형 공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2-23 09:14:09[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구현' 중 '스마트워크플레이스(온북) 구축' 세부과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북 추진을 위한 내년도 사업계획과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실에 따르면 온북 사업 담당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3년도 온북도입사업 예산요구액은 온북 인증서버, 사용자 라이선스 소프트웨어(SW) 등 8억원이다. 3차례에 걸쳐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온북 도입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무원 약 62만명이 온북 사용 시 향후 5년 간 총 4조5547억원의 예산절감효과가 있다며 온북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데 비해 부족한 예산이며, 이 또한 기재부 예산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내년도 사업계획도 불확실해졌다는 설명이다. 온북은 기존 2개의 PC를 사용하는 행정기관 공무원 업무환경을 개선해 노트북 1대로 전환하는 스마트워크플레이스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지금까지 행정기관 공무원들은 여러 정부데이터의 보안을 위해 업무용망과 인터넷망으로 분리된 2대의 PC를 각각 사용해 왔다. 최기상 의원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가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해 왔지만, 정작 행안부가 온북 사업 예산마저도 기재부와 제대로 협의하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윤석열 정부가 말뿐인 공약을 남발한 건 아닌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관련 세부 사업들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15 16:50:28[파이낸셜뉴스]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 업무용 노트북 ‘온북’ 도입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현장행정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관 사용자 특성 및 규모를 고려한 모형별 예상비용 설계부터 도입 절차까지 자세한 내용이 소개된다. 또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손쉽게 온북을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등록 추진현황을 공유한다. ‘온북’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사무실은 물론 출장 또는 재택근무 시에도 보안규정을 지키면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지금까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서는 보안을 위해 업무망과 인터넷망 접속을 구분하여 2대의 컴퓨터(PC)를 사용해 왔다. 행안부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국정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과기정통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의 정부 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온북’을 개발해 왔다. 특히, 온북에는 악성코드 감염 및 정보유출 등으로 인한 해킹방지를 위해 가상사설망(VPN)선행인증, 제로트러스트 등 최신 보안기술을 국산화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인증을 통과해야만 암호화된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출장이나 회의 등에도 휴대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디지털정부국을 비롯한 39개 부서를 대상으로 온북 200여 대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온북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온북 도입으로, 공무원이 시공간 제약 없이 업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어 민원 및 복지 등 현장행정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년 동안행정기관 공무원이 기존 업무용 컴퓨터를 온북으로 전환하면 업무공간 전환 등에 따른 기회비용과 전기세 및 용지/인쇄(토너)비 절감 등을 고려하면 약 4조 6000억원의 예산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행안부는 국내의 운영체제 개발사와 컴퓨터 제조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민·관협업의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온북 환경 조성 계획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방침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동 중에도 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느끼는 체감은 훨씬 더 클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검증된 온북의 확산은 행정 및 공공기관에서 시도하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의 출발점이자, 행정효율 향상과 현장행정 강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7-19 11: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