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 자회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길온은 의료기기 스마트인솔 ‘ISOL_MD’, 개인용 스마트인솔 ‘ISOL’이 2023년 바이오 헬스분야 조달청 혁신시제품(패스트트랙 II)에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의료기기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으로도 선정돼 기술성, 혁신성, 공공성 등을 인정받았다. 혁신시제품은 조달청 혁신장터 전용몰 등록, 3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조달 참여 등이 가능하다. 또한 시범구매 사업 선정으로 국립대 병원, 연구기관, 지자체, 보건소 등 공공 수요 기관은 전용몰을 통해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의 예산 또는 자체 예산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시제품은 보행 분석, 신체 능력 평가 전문 분석 소프트웨어인 GDCA_MD 연동 의료기기 스마트인솔 ‘ISOL_MD’와 평소에 착용하는 운동화에 적용해 일상생활 중 보행, 신체능력을 앱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개인용 스마트인솔 ‘ISOL’이다. 스마트인솔 ISOL_MD가 연동되는 GDCA_MD는 비급여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동적 족저압 분석, 양발 보폭, 밸런스, 속도, 거리, 걸음유형, 스탠스 스윙 비율(Stance-Swing ratio) 등 다양한 보행 분석과 NSWT, TUGT, FTSST, SLST 등 전문 보행 평가 프로토콜 수행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SPPB 등 신체능력 평가 프로토콜의 수행과 보행 데이터 저장도 가능하다. 해당 의료기기는 병원, 보건소 등 전문 케어센터에서 정형 수술환자 등 치료 전후 보행 능력 비교 평가에도 사용한다. 길온 김남선 대표는 “이번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선정으로 자사의 보행 분석, 평가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조달청 혁신제품 전용몰을 사용하는 공공기관에 자사의 의료기기 공급을 확대해 의료 현장은 물론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편의성을 제공하고 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온은 솔고바이오메디칼[043100]의 자회사로 양사는 IoT와 AI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를 위한 메디컬 솔루션과 선수 부상예측, 훈련 등 스포츠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11 09:51:46[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의 자회사인 길온이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스마트 인솔을 이용한 연구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6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길온은 전 UNIST AI 대학원 이정혜 교수(현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연구팀과 진행한 ‘스마트 인솔을 활용한 체중추정 AI 솔루션’ 연구가 SCI(E) 우수 국제 학술지 ‘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인용지수: 10.23)’에 최종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이정혜 교수팀과 지난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양측은 스마트인솔 기반 보행분석·평가 장비 GDCA를 활용한 보행 데이터 수집과 이를 통한 사용자의 체중을 추정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논문 원제는 ‘Multi-task Deep Learning for Human Activity, Speed, and Body Weight Estimation using Commercial Smart Insoles’이다. 해당 논문의 제1저자는 UNIST의 김재호, 강혜원 연구원이며 길온 양재완, 정하늘 연구원이 공동저자로 등록됐다. 이정혜 교수는 “상용화 스마트 인솔을 활용해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저명한 저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산업 연계형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온 김남선 대표는 "UNIST 뛰어난 연구진과 협업을 통해 연구 내용과 결과물이 학계에서 주목하는 SCI(E) 저널에 채택돼 가치가 입증됐다”며 “자사는 이 결과를 체중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에 접목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길온은 솔고바이오메디칼의 자회사로 양사는 IoT, AI 기반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를 위한 메디컬 솔루션과 선수 부상예측, 훈련 등 스포츠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06 09:59:56[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 자회사 길온이 프로스펙스와 스마트 인솔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길온은 앞서도 프로스펙스에 스마트 인솔, 솔루션 등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공급계약으로 기능이 향상된 보행분석 알고리즘, 낙상검출 솔루션, 체중추정 인공지능(AI) 솔루션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길온은 지난 2020년 중기부 주관 구매연계형 과제에 선정됐고, 수요기관으로 프로스펙스가 참여했다. 과제 결과물인 체중추정 AI 솔루션을 보완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남선 길온 대표는 “워킹화 영역에 강점을 갖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자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사”라며 “프로스펙스와 꾸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21 10:12:33【정선(강원)=장인서 기자】 폐광지역의 생존과 회생을 위해 지난 1998년 탄생한 강원랜드가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폭염에도 끄떡없는 강원 고지대에 자리잡은 호텔과 콘도부터 워터파크 등 레저 액티비티, 산림관광, 웰니스 및 키즈케어 프로그램, 식음 서비스까지 부문별 콘텐츠를 늘리며 복합리조트로서의 면모를 강화한 덕분이다. 주변 자연 환경과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관광자원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은 스위스 알프스 마을을 떠올리게 한다. 오직 '강원'이라 가능한 공간과 체험을 통해 시원한 힐링을 만끽해보자. ■공중·수중서 즐기는 액티비티 마운틴 스키하우스 3층에서 운탄고도 케이블카에 탑승하면 해발 1340m 하이원탑까지 20여분간, 왕복 총 40분간 운행한다. 곤돌라 내부에 앉아 있을 뿐인데도 하늘을 나는 듯 경쾌한 기분을 안겨준다. 멀리 보이는 높은 산과 들에 핀 각종 야생화들이 목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마음까지 평화로워진다. 좀더 역동적인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알파인코스터에 도전해보자. 마운틴허브에서 출발해 총 2.2㎞ 구간에 걸쳐 내려오는 레저 시설로, 오르락내리락 하며 온몸으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10곳의 업다운과 뒤틀림, 회오리 코스로 구성돼 도착지까지 쉴 틈 없는 스릴감을 선사한다. 하이원탑에는 최근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다. 슬로프 인근에 1653㎡ 규모로 조성된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이다. 탄광마을을 콘셉트로 만든 공간에서 5종 50여마리의 동물들과 교감하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이원 스키장 오픈 전인 10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농장 주변에는 '지역 먹거리장터'를 열어 광부도시락, 감자전, 지역 막걸리 등을 판매한다. '1급 청정 계곡수' 사용으로 유명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이번 여름 패들보트, 물대포, VR 스노클링 등 신규 콘텐츠를 대거 마련했다. 야외 파도풀 '포세이돈 웨이브'는 최대 파고 3m의 인공 파도로 물놀이의 유쾌함을 선사한다. 하이원리조트 내 마운틴광장에서는 18일까지 '마운틴 미니 워터밤' 이벤트도 열린다. VR 스노클링은 바닥과 벽면이 모두 투명한 아크릴로 만들어진 '글래스풀'에서 체험한다. 구조본부와 교신하며 바닷속 동물들과 함께 미션을 완수하는 '고래구조대', 스카이다이빙을 물속에서 체험하는 '스카이다이버' 등 5개 테마가 준비돼 있다. ■웰니스로 힐링하고 버스 투어 하이원리조트는 웰니스를 주제로 요가·싱잉볼 명상, 한방차 테라피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시즌별로 선보이고 있다. 현재 참여 가능한 숲 치유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해설가가 인솔하는 '나무닥터 김사부'와 '별빛 밤 산책'이 있다. '나무닥터 김사부'에 참여하면 '달팽이 숲길'과 '단체의 숲'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청진기로 나무의 소리를 들어보는 등 나무의사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본격적인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 투어에 나서보자. 무릉도원길과 운탄고도길, 고원숲길로 이어지는 코스로, 하산할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문화 체험으로는 '정태영삼 스토리 버스' 태백 편이 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금·토요일에 운영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이원-구문소-황지연못-사북-하이원을 이동하는 코스로 총 5시간이 소요된다. 태백 탄광촌과 지역 먹거리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달 25일까지 초등생 대상 '키즈캠핑 in 포레스트'도 운영한다. 하루 4시간 20명 정원의 키즈케어 프로그램으로, 숲길 탐험과 조별 게임, 캠핑존 파티, 캠핑 요리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된다. ■시그니처 메뉴로 새로운 경험 강원랜드 내에는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그랜드테이블과 하이랜드, 아테나키친을 비롯해 중·석식 전용 오리엔, 월간 및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팬지 등 16개에 달하는 식음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397㎡ 규모에 무인화·자동화 콘셉트로 조성된 스마트테이블에는 지난달 26일부터 로봇 셰프가 도입됐다. 올해 들어 신규 개발한 지역 특화 식사 메뉴들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황제고법불도장, 흑돼지탕수육을 출시한 오리엔, 카펠리니 냉 파스타를 선보인 더가든 등 모든 영업장에서 시그니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려 개발한, 이름도 맛도 완전히 새로운 이색 메뉴들이다. 디저트류 중에는 OV에서 판매하는 눈뭉치빵, 삼탄빵, 수리취 단팥빵, 스마트딸기브레드와 더불어 운암정의 별당 애프터눈티, 달보드레 세트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8 18:30:13[파이낸셜뉴스] 발리에서 3일째 되는 날은 평소보다 하루를 빨리 시작했다. 지프를 타고 발리 북부 바투르산 일출 투어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하루에 다 돌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액티비티 앱 '클룩'을 통해 이틀 전 예약했고, 이날의 픽업은 새벽 4시였다. 새벽 3시 30분쯤 일어나 준비를 하고, 3시에 나오니 사전에 왓츠앱을 통해 연락했던 기사 '조이(가명)'가 승합차를 주차시켜 놓고 호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조이는 굉장히 수다스러운 친구였다. 유럽 관광객에게 들은 서구 세계의 동향, 발리와 한국의 GDP 차이, 자신의 가족 얘기와 꿈 등을 쉼없이 얘기했다. 예를 들어 "이 투어의 이름은 바투르산 '지프' 투어인데 사실 대부분의 차들이 비싼 '지프'사의 지프 트럭이 아니고 일본 회사의 트럭을 개조한 것"이라거나 "발리 말로 고양이는 발음이 돈과 비슷하다(사실 기억이 정확히 나진 않는다)"는 등 시시콜콜한 얘기였다. 조이는 생존 영어가 상당히 능숙했는데 아마도 이런식으로 꾸준히 영어로 소통하며 연습하는 모양이었다. 중간에 잠깐 잠이 들었는데, 눈을 뜨니 지프차로 환승하는 바투르산 초입의 집결지였다. 바투르산 일출 투어.. 자켓은 필수 바투르산은 한국의 한라산과 일견 비슷했다. 화산 활동으로 생성돼 정상에는 칼데라호가 있고, 산의 일부 지역은 검은 현무암 덩어리(블랙라바)로 이뤄져 있다. 승합차에서 내려 지프로 갈아탔다. 지프의 운전 기사는 '위(Wie)'라는 친구였다. 위는 조이와 달리 영어가 능숙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위의 첫인상은 영화 '엽문'의 주인공인 홍콩배우 견자단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열대 기후 지역인 발리였지만 지대가 높고 새벽인 탓인지 매우 추웠다. 또 창문 없이 뻥 뚫린 지프라 바람을 막을 방도도 없었다. 출발하기 전 현지 사람이 담요를 살거냐고 물어봤지만 담요의 가격을 듣고는 잠시 고민한 뒤에 거절했다. 하지만 산을 오르는 내내 상당히 추웠기 때문에 이 선택이 약간은 후회됐다. 지프는 깜깜한 어둠 속, 비포장 도로를 약 30분 가량 서서히 나아갔다. 수십, 수백대의 지프가 아주 좁고 울퉁불퉁한 산길을 사고 없이 나아가는 게 신기했다. "스콜성 소나기가 오면 진흙길이 미끄러워 투어가 취소되는 건지" 물어봤는데 위는 "비가 와도 아무 문제 없이 투어가 진행된다"고 해서 놀랐다. 바투르산 중턱에는 이미 수십, 수백대의 지프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춥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지프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 눈을 뜨니 이미 해가 구름을 뚫고 지평선을 넘어 올라오고 있었다. 아침으로 받은 커피(핫초코)와 샌드위치, 초코바를 먹었다. 커플, 가족 등 많은 관광객들이 일출에 맞춰 사진을 찍었다. 일출을 보며 '새해에 다짐했지만 이루지 못한 목표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라거나 '자연의 웅장함에 가슴이 떨린다'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마흔 즈음까지 살아보니 사실 일출을 봐도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에도 이미 베트남 무이네의 화이트 샌듄에서 이미 비슷한 지프투어를 하고 일출을 봤기 때문이다. 태양이 2개가 아니라면 어차피 그때 봤던 그 태양일 것이었다. 여행을 자주 하다 보면 나라가 바뀌어도 관광 상품은 어딜가나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다. 여행의 감동도 익숙해 지다보면 그 여운이 감명 깊은 책 한 권을 읽었을 때보다 덜할 때도 많다. 위는 수많은 사진을 찍어 줬는데 특히 영상을 멋지게 찍어줬다. 틱톡 등에서 봤던 현란한 스마트폰 무빙을 통해서 마치 1분짜리 짧은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여럿 건질 수 있었다. 일출을 본 뒤, 블랙라바라는 현무암 지형으로 이동했다. 수많은 현무암의 자갈들이 모여 언덕과 산을 이룬 곳이었다. 일부 관광객들은 지프 차를 타고 이동하는 대신 트레킹을 선택해 이곳까지 조깅해 오는 경우도 있었다. 지프 투어를 마치고 이동을 위해 다시 조이가 기다리고 있는 집결지로 내려왔다. 팁을 건네자 위는 매우 고마워하며 한 가지를 부탁했다. 바로 클룩에 리뷰를 남겨 달라는 거였다. 하지만 지금 확인해 보니 이미 한 달이 지나서 리뷰를 남길 수가 없었다. 발리여행 최고 꿀잼, 아융강 래프팅 발리에 오기 전 몇몇 액티비티들 중 하고 싶었던 활동이 몇 가지 있다. 길라왕 섬의 바다거북 스노클링, 발리 북부에서 돌고래 보기, 아융강 래프팅 등이다. 그 중 실제로 했던 활동이 아융강 래프팅이다. 내가 신청한 투어 프로그램은 그라하 어드벤처 래프팅이라는 업체를 이용했다. 구명조끼와 안전모, 노를 받아 들고 트럭을 탄 뒤에 강의 상류로 이동했다. 노란색 노를 다리 사이에 끼고 안전모를 쓰고 트럭을 타고 이동하니 군대 시절 소총과 안전모를 쓰고 해안 경계를 나가는 육공 트럭위에서의 안 좋았던 기억이 잠깐 떠올랐다. 트럭에서 내린 뒤 한동안 산길을 따라 계단을 오르고 내리며 이동해야 했다. 강의 상류에서 간단하게 노를 젓는 법과 안전 설명을 들었다. 미리 스마트폰 방수포를 준비해 가지 못해 현장에서 8000원 정도인가를 주고 목걸이형 핸드폰 보호 비닐을 샀다. 20살 언저리 강원도에서 래프팅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융강 래프팅은 스케일이 달랐다. 거의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까이를 내려오는 긴 코스였다. 중간에 산 절벽을 따라 흐르는 폭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폭포 안에 들어가 폭포를 온 몸으로 맞으며 더위를 씻어 내렸다. 거대한 자연 속에서 고무 보트를 타고 세계 각지에서 모인 6명 정도의 관광객과 키잡이 1명 등 총 7명이 한 배를 타고 내려갔다. 중간에 간이 휴게소에서 맥주로 목을 축이며 휴식을 취하는 시간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7박 8일 발리 일정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경험이었다. 자연 속에서 이름 모를 나비를 구경하고, 노를 저어가며 강을 가로질러 내려오는 경험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 래프팅을 마치고는 다시 계단을 따라 한동안 등산을 했다. 현지 직원은 거대한 고무 보트의 바람을 빼고 머리에 진 채로 계단을 올라왔는데 '밥 벌이의 고단함에 대해' 잠깐 짠한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남성뿐 아니라 아주머니 한 분도 그 무거운 보트를 지고 20분~30분 가까이 계단을 올랐다. 구명 조끼를 반납하고 현장에서 뷔페식으로 밥을 먹었다. 배가 상당히 고팠기 때문에 미고렝을 한 접시 가득 받아 먹었다. 인솔자였던 직원에게 팁을 건네고 간단하게 샤워를 한 뒤에 다음 일정지로 이동했다. 루왁 커피 농장에서 커피 테이스팅 만약 발리에서 한 달 살기를 했다면 바트르산 일출 투어, 루왁 커피 농장 투어, 아융강 래프팅을 하루씩 하루씩 쪼개서 체험했을 것 같다. 3개의 프로그램을 하루에 모두 체험한다고 해서 비용이 크게 저렴해 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융강 래프팅 투어는 2만5000원 정도인데 바투르산 일출 투어에 이를 추가해도 2만원이 넘게 든다. 사실 '가성비'를 생각하면 여러 투어를 합치는 게 좋지 않지만 발리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부득이 여러 프로그램을 합쳐 하루에 다 넣었다. 다음 목적지는 루왁 커피 농장이었다. 흔히 사향고양이로 알려진 루왁 커피는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고 똥으로 배설한 것을 잘 씻어 말린 뒤 만든 커피다. 과거에는 우리에 가둬 놓고 루왁 커피를 생산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자연 상태의 사향 고양이가 배설한 똥을 농장의 사람들이 수거하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한다. 하루에 한 마리의 사향고양이가 생산할 수 있는 루왁 커피 원두 양은 5g 정도(정확하진 않다)에 불과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농장을 돌며 아직 수확전의 커피 원두를 보고, 루왁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사향고양이가 배설한 커피 원두는 5차례 이상 깨끗하게 씻은 뒤에 수제로 로스팅 하는 과정을 거친다. 로스팅을 마친뒤 분쇄하고, 포장해 현장에서 판매를 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약 15잔의 커피와 티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단 루왁 커피는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하는데 약 5000원 정도다. 한국의 호텔에서는 이 10배에 달하는 가격에도 판다고 하니 한 번쯤은 시도해 볼만했다. 더불어 루왁 커피를 맛 본 뒤에는 현장에서 루왁커피 원두도 판매하는데 생각해 보니 루왁커피 판매를 위해서도 좋은 루왁 커피를 내렸을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식가는 아니라서 별로 특별한 맛을 느끼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한 두 잔 정도 더 루왁커피를 맛볼 수 있었는데 그때도 느낌은 비슷했다. 땀어 절은 채로 숙소에 돌아와서 가장 먼저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저녁은 우붓 왕궁 근처의 관광객 골목에서 먹었다. '디스 이즈 발리'란 식당으로 현지식 백반인 '나시짬뿌르'를 관광객 상대로 비싸게 파는 곳이었다. 현지식 나시짬부르는 매우 저렴하지만 이 곳은 각각의 메뉴를 개별로 선택하거나, 추천 메뉴를 고르는 식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고기, 야채, 소스, 밥 등 모두 맞춤형으로 주문하거나, 추천 조합으로 선택할 수도 있었다. 나는 고기 폭탄 메뉴를 골랐는데 여러 종류의 고기와 단백질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OBJECT0#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27 16:31:38[파이낸셜뉴스] 국내 상조기업인 프리드라이프는 가정의 달 가족에게 전할 특별한 선물로 다양한 전환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5월에는 크루즈 여행, 어학연수 등 다양한 전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조 상품에 대한 상담 문의가 다른 달보다 30%가량 증가한다"며 "크루즈 여행은 자녀가 부모에게, 어학연수는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 있는 인생 선물로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여행 전환 서비스는 대형 크루즈를 타고 호화로운 여행 경험을 만끽할 수 있으며 분할 납부로 여행 비용의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 등으로 특별한 효도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자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현재 동남아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알래스카&북유럽, 일본·대만, 호주 등 다양한 상품을 운영 중이다. 전국의 프리드라이프 제휴 건강검진 전문센터에서 우대 가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종합 건강검진 우대 서비스’도 부모님 선물로 인기다. 프리드라이프의 `종합 건강검진 우대 서비스’는 KMI한국의학연구소, 한국건강관리협회(메디체크), 하나로의료재단 등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기관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1회씩 이용 가능하고 전국에 분포한 직영 센터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며 가입 고객은 물론 직계가족까지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은 물론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케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프리드라이프의 여름방학 어학연수 전환 서비스는 집중 어학 프로그램과 현지 액티비티 병행으로 특별한 학습 경험과 추억을 선사해준다. ‘말레이시아 GEP 어학캠프’와 ‘필리핀 클락 I.E.P 어학캠프’ 두 가지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고품질의 외국어 교육과 숙박시설이 갖춰진 교육기관에서 커리큘럼을 전담한다. 한국에서부터 전 일정 인솔교사가 동행하며 세탁 등 편의 서비스와 전 일정 식사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게 배려한다. 최근 론칭한 `웅진씽크빅 교육 전환 서비스’도 자녀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드라이프의 ‘웅진씽크빅 교육 전환 서비스’ 상품은 △국내 최다 회원 수를 유치하고 있는 전 과목 AI 학습 상품 ‘웅진 스마트 올 키즈·초등’ △영어 루틴 학습 프로그램 ‘슈퍼팟 잉글리시’ △교구부터 전집과 원서까지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큐레이션 몰 ‘웅진 책방’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웅진씽크빅의 AI 기반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씽크빅 교육 바우처 포인트가 제공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8 09:09:50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NIS)’ 학생 100여명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방한했다. 이들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주요 대학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한국의 대표 관광 명소를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 K-ETA(사전전자여행허가제도)가 17세 이하인 경우 면제되고 NIS 학생들의 해외 유학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방한 캠퍼스 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그 결과, 11월 NIS 학생단체 200명을 최초로 유치한 데 이어 5개월여 만에 두번째 방한이 성사됐다. 이번 방한 투어는 1인당 300만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학생 91명을 포함해 인솔 교사, 학부모 등 총 100명이 방문해 KAIST, UNIST,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등 총 5개 대학 캠퍼스에서 투어와 더불어 입시설명회에 참석했다. 이후 경복궁과 롯데월드, 해운대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와 첨단 기술의 메카라 불리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을 방문했다. 이외에 홍대 거리 투어와 K팝 댄스 클래스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했다. 관광공사는 NIS 단체 방한 기간에 맞춰 '하이테크 아카데미', '스펙트럼' 등 카자흐스탄의 10개 유명 사립학교 교장 및 진학 상담교사를 초청했다. 이들은 대학 캠퍼스 투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삼성스마트팩토리 구미공장 등 산업시설을 견학했다. 조희진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2023년 카자흐스탄 방한객은 4만6000여명으로 2019년 대비 약 88% 회복했다"며 "다양한 방한 교육여행 상품을 개발해 향후 5년 이내에 카자흐스탄 관광객을 연간 10만명 이상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9 15:31:10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부산 기업들이 290건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CES 부산관에 제품을 전시한 13개사가 290건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참여기업 중 투핸즈인터랙티브는 현장에서 멕시코 바이어와 1만2000달러 상당의 증강현실 기반 디지털 체육 플랫폼 1대를 계약했고 추가 수출을 협의 중이다. 스마트 기능성 인솔을 제작하는 오투랩은 홍보용 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판매하고, 미국 바이어와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또 모가비 기타를 만드는 짐은 미국 유튜버 겸 가수와 함께 부산관에서 즉석 공연을 하며, 참여 부산기업에 관한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이번 CES 참여 부산기업은 해외 바이어들과의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부산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했다. 초소형 수전 정수기를 생산하는 씨에이랩은 글로벌 기업인 3M, 암웨이 등과 자사 제품에 대한 35만달러 규모의 유통 및 협업을 논의했다. 보더 액정스크린을 만드는 제이케이테크는 미국·유럽·호주 등의 바이어와 구매상담을 했고, 이는 연간 300억원 이상의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흡기능 자가진단기 생산업체인 지에이치 이노텍은 미국·인도·이탈리아 기업과 대리점을 상담을 했고, 토탈소프트뱅크는 자율협력주행 야드트렉터 시스템으로 해외 바이어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광성계측기는 41만달러 규모 전기 자동차 관련 제품 거래상담을, 싸인랩은 미국·유럽 바이어와 16만달러 규모 자율주행 다목적 로봇제품 계약을 위한 상담을 했다. 제이코는 산업용 무선리모컨, 센트프로는 스마트 디퓨저 시스템, 수는 화재진압용 소화테이프, 코아이는 무인 해상오염물 회수 로봇 등 자사 주력제품을 각각 소개하며 해외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벌였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대표로 하는 시 방문단도 부산관 참여기업의 홍보와 지원 그리고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 구상을 위해 이번 CES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유레카관, 지자체관, 국가관 및 글로벌 기업관 등을 참관하며 최신기술 동향을 접하고, CES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와 부산기업 지원을 논의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16 18:49:51[파이낸셜뉴스]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부산 기업들이 290건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CES 부산관에 제품을 전시한 13개사가 290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참여 기업들 중 투핸즈인터랙티브는 현장에서 멕시코 바이어와 1만2000달러 상당의 증강현실 기반 디지털 체육 플랫폼 1대를 계약했고 추가 수출을 협의 중이다. 스마트 기능성 인솔을 제작하는 오투랩은 홍보용 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판매하고, 미국 바이어와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또 모가비 기타를 만드는 짐은 미국 유튜버 겸 가수와 함께 부산관에서 즉석 공연을 진행하며, 참여 부산기업에 관한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이번 CES 참여 부산기업은 해외 바이어들과의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부산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했다. 초소형 수전 정수기를 생산하는 씨에이랩은 글로벌 기업인 3M, 암웨이 등과 자사 제품에 대한 35만 달러 규모의 유통 및 협업을 논의했다. 보더 액정스크린을 만드는 제이케이테크는 미국, 유럽, 호주 등 바이어와 구매 상담을 진행했고, 이는 연간 300억원 이상의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흡기능 자가진단기 생산업체인 지에이치 이노텍은 미국, 인도, 이탈리아 기업들과 대리점을 상담을 진행했고, 토탈소프트뱅크는 자율협력주행 야드트렉터 시스템으로 해외 바이어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광성계측기는 41만달러 규모 전기 자동차 관련 제품 거래 상담을, 싸인랩은 미국, 유럽 바이어와 16만 달러 규모 자율주행 다목적 로봇제품 계약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제이코는 산업용 무선리모컨, 센트프로는 스마트 디퓨저 시스템, 수는 화재진압용 소화테이프, 코아이는 무인 해상오염물 회수 로봇 등 자사 주력제품을 각각 소개하며 해외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벌였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대표로 하는 시 방문단도 부산관 참여기업의 홍보와 지원, 그리고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 구상을 위해 이번 CES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유레카관, 지자체관, 국가관 및 글로벌 기업관 등을 참관하며 최신기술 동향을 접하고, CES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와 부산기업 지원을 논의했다. 또 네바다 한인상공회와 만나 부산기업 교류 방안 등 경제간담회를 진행하고, LG CNS 대표와도 만나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과 스마트기술 개발 확산을 위한 면담을 했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오는 2월 중 'CES 2024 성과공유회'를 열고 참가기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CES 2024에서 선보인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CES 전시회 참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참여 기업에 대한 전시마케팅, 혁신상 수상 지원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16 09:36:10부산시가 1월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처음으로 13개 지역기업과 함께 부산관을 마련하고 이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CES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세계 최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한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구축한 부산관은 CES 행사장인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의 테크 웨스트 전시관 내 글로벌 파빌리온에 약 144㎡ 규모의 독립관으로 조성됐다. 부산관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12곳의 우수 부산기업과 CES 혁신상을 받은 부산기업 등 총 13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에코델타스마트시티, 15분 도시 등 부산을 알릴 수 있는 주요 시책도 소개한다. 우수 부산기업 12개사는 △씨에이랩(초소형 수전 정수기) △제이케이테크(보더 액정스크린) △지에이치 이노텍(호흡기능 자가진단기) △투핸즈인터랙티브(증강현실기반 디지털 체육 플랫폼) △토탈소프트뱅크(항만이송장비 시스템) △광성계측기(전기계측기) △오투랩(스마트 기능성 인솔) △싸인랩(자율주행 다목적 팜 로봇) △짐(모가비 여행용 기타) △제이코(산업용 무선리모컨) △센트프로(스마트 디퓨저 시스템) △수(화재진압용 소화테이프)다. CES 혁신상을 받은 부산기업 코아이는 무인 해상 오염물 회수 로봇(KOBOT S)으로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혁신상은 CES의 주최사 CTA가 혁신 제품 및 신기술을 인정한 기업에만 특별히 수여한다. 시는 이번 CES 부산관 운영과 함께 참가기업 지원과 글로벌 첨단산업 동향 파악을 위해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방문단을 꾸려 전시회를 직접 참관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4-01-10 18: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