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2년 이후 도입을 목표로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추진하던 '인천국제공항 스마트주차 도입 프로젝트'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테스트베드(시험대) 진행 과정에서 비용 등 이견이 발생한 게 원인으로 파악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2022년 이후 도입을 목표로 추진했던 인천공항 내 스마트주차 협력사업을 중단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 현대글로비스와 스마트주차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주차로봇을 통해 주차 공간 파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공항 전반의 주차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공사는 여객수요의 지속 증가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뿐 아니라, 혼잡시 주차 공간 파악 문제나 이동 동선 비효율 등 고객 관점에서 주차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관련 공사는 현대글로비스와 △주차로봇 기술검증(2020년) △주차로봇 시범 운영(2021년) △대 고객서비스 제공(2022년 이후)의 총 3단계로 협력 사업을 점진 추진했다. 실제로 공사와 현대글로비스는 2020년 말 스마트주차 시스템 도입을 위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스마트 주차 시스템 시범운영 및 실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스마트 주차 적용 지역을 두고 공사와 현대글로비스간 이견이 발생하면서 관련 사업을 더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하는 과정에서 비용적인 부분과 실내 주차장을 대상으로 할지 실외 주차장을 대상으로 할지 테스트 지역에 대한 이견이 발생한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는 더 이상의 사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인천공항공사와 현대글로비스 모두 관련 협업은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양사는 지난 9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가 국내 유일의 공항형 자유무역지대라는 것에 주목해 물류센터안에 글로벌배송센터(GDC)를 운영할 예정이다. GDC에서는 해외업체 물품을 대량 반입 후 보세 상태에서 분류·재포장해 다시 국외로 반출하게 된다. 여기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도 향후 현대글로비스의 자체 실증 등을 통해 사업성이 검증이 되면 인천공항에서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테스트 베드로 추진한 해당 사업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재검토 중이고, 인천공항공사와는 기술 협력 관계 유지와 발전 방향을 지속 모색 중"이라며 "다음달 자율주행 스마트 주차 AI 테크 기업의 시연회 행사에도 인천공항공사 실무자를 초청해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0-23 12:38:35【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새로운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오는 9월19일부터 전체 공영주차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기존 공영주차장을 시스템화한 국비 지원 사업으로, 주차 요금 자동결제 방식과 실시간 주차 혼잡도 정보를 제공해 차량 출차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주차장 이용편의를 극대화했다. 통합주차포털 사이트(parking.ncuc.or.kr)에서 한번 카드 등록을 하면 공영주차장 이용 시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주차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고 경차나 저공해차 등과 같은 요금감면 대상 차량은 행안부 전산망 실시간 연계를 통해 자동 감면된다. 매번 인터폰 호출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결제 감면 서비스도 한 번 카드 등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자리는 주차면 바닥에 센서를 설치해 주차 및 충전 가능 여부도 주차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선납권을 기존 정액 할인권이 아닌 시간 할인권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상공인 주차요금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고 만족도 역시 제고했다. 앞으로는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통해 주차장 자료를 빅데이터로 관리하게 되며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주차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철수 교통국장은 31일 “시민에게 필요한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사업을 국비 지원으로 추진해 재정 부담은 줄이고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더욱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객이 많은 체육문화센터 등 부설주차장까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며, 대형마트-쇼핑몰-지식산업센터 등과 같은 대규모 민간 주차장과 연계해 관내 주요 민간 주차장 실시간 주차정보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31 07:03:26[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주차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시는 1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시민 주차 편의 증대와 주차장 이용효율 향상을 위해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과업은 6개월 용역 기간을 통해 천안시 주차정보시스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주차환경 변화 예측을 통한 연차별·단계별 확장 가능한 로드맵과 공영·민간 주차정보 시스템 연계방안을 제시한다. 현재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주차관제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분석을 통해 주차정보 데이터 현황 파악 및 표준화 적용방안과 추후 구현될 관제 설비,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적용방안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선진사례를 통해 주차정보시스템 정성·정량적 효과를 제시해 시스템 구축 시 개선사항 등도 도출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차량 출입 통제 시스템,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 여유 주차면 파악 시스템, 주변 여유 주차공간 안내 시스템, 주차 경로 안내 시스템, 주차 차량위치 확인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천안시는 ‘스마트 교통도시를 위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한 후, 목적지 주변 주차장 위치, 실시간 주차 공간 정보 제공, 무정차 정산 서비스 등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공영 및 민간주차장까지 이용효율을 포괄할 수 있는 주차 관련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도시교통의 난제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물리적 주차 공간 확충과 다양한 서비스 도입으로 주차장 이용효율을 포괄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주차 문제는 지역 상권과 시민의 일상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만큼 주차 편의를 위한 시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5-17 09:20:22[파이낸셜뉴스] KT가 블라디보스톡 시정부와 ‘인공지능(AI) 스마트 주차장 관제 시스템’의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실리콘큐브 임종윤 대표, KT 문성욱 글로벌사업본부장, 블라디보스톡 콘스탄틴 쉐스타코프 시장, 극동개발공사 이고르 노소프 최고경영자(왼쪽부터)가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금각교 인근에서 진행된 사업 협력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9-05 09:09: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 이용편의와 주차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티맵모빌리티와 ‘스마트 주차시스템’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인천시 주차난 개선과 공영주차장의 스마트한 환경 구축 등을 위해 주차종합계획(2021~2025년)을 수립한 바 있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영주차장 검색, 요금결제, 현황정보 등을 조회하고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뜻한다. 더불어 이용자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면 주차관제장비가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미리 등록해둔 신용카드로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돼 별도의 정산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하이패스처럼 무정차 출차가 가능하다. 시는 6일부터 시 본청 부설주차장을 시작으로 T맵 주차 앱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스마트 주차시스템 환경을 이용할 수 있고 2023년까지 지역 내 350여개 모든 공영(유료)노외주차장이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세환 시 교통관리과장은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06 11:45:07[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인천공항 주차장 내 테스트베드 현장에서 현대글로비스 주식회사와 '인천공항 스마트주차 시스템 중간점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공사는 현대글로비스와 '인천공항 스마트주차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11월부터 2개월여간 테스트베드 운영을 수행했다. 공사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계기로 스마트주차 시스템의 인천공항 도입을 위한 보완사항을 도출하고 운영방안을 검토해 '비전 2030'에 따른 '미래형 공항'으로 한 걸음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공사는 여객수요의 지속 증가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뿐 아니라 혼잡시 주차 공간 파악 문제나 이동 동선 비효율 등 고객 관점에서 주차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천공항에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주차 공간 파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공항 전반의 주차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으로 공사와 현대글로비스는 기존에 수행 중인 주차 로봇 기술검증을 완료하고 주차로봇 시범 운영 및 대 고객서비스의 총 3단계로 협력 사업을 점진 추진할 계획이다. 백정선 공사 여객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공항에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상황과 보완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통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고객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12-29 13:34:0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공영주차장의 주차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은 운전자에게 가장 가까운 주차장의 위치, 주차 가능 정보를 울산교통정보앱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울산시내 공영주차장은 중구 45곳, 남구 60곳, 동구 86곳, 북구 77곳, 울주군 50곳 등 총 318곳이다. 울산시는 우선 총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 등 총 공영주차장 40곳에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을 올해말까지 구축한다.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쉽게 가까이에 있는 빈주차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주정차 같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8-07 08:28:11SM경남기업이 경기 광주시에 선보이는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의 정당계약을 10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태전지구를 완성할 마지막 분양 단지인데다, 경남아너스빌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0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19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태전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624세대)’ 옆에 들어서는 후속 단지로, 두 단지를 합치면 총 1,028세대의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경남아너스빌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이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풍부하며,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지상은 차도를 최소화하고 산책로, 쉼터 등 조경시설을 마련한 정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주차공간은 세대당 1.45대로 여유 있게 마련된다. 세대 내부에는 일반 아파트 거실 대비 약 1.7m 넓은 약 6.2m의 초광폭 거실을 적용했으며, 3면 발코니 설계로 더 넓고 쾌적한 서비스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주방 역시 4.3m의 와이드 다이닝 설계가 적용되며, 집안 곳곳 팬트리, 드레스룸, 소방·제습 기능을 갖춘 대형창고(전 세대 추가 제공)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아너스에는 건강한 라이프를 위한 부티크 피트니스(헬스장)부터 골프클럽, 작은 도서관, 프리미엄 스터디랩(독서실), 맘스 스테이션,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어린이 물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스마트 시스템도 대거 도입된다. 음성 명령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냉난방 등을 어디서나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페인트나 벽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지하주차장 환기설비, 스마트 수질측정 시스템 등 청정 시스템도 적용된다. 아울러 방범용 CCTV, 비대면 무인택배, 거실 동체감지기, 자동식 소화장치 등 단지 보안 및 안전에도 신경 썼으며, 고효율 LED 조명, 태양광 전기설비 등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완성된 인프라를 갖춘 광주 태전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정주여건을 누릴 전망이다. 태전분기점(JC)을 거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판교 및 분당신도시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외순환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수도권은 물론 지방 전역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약 14분), 서울 강남(약 31분)으로 편리한 출퇴근도 가능하다. 경기광주역에는 수서~광주 복선전철(2030년 예정)과 GTX-D노선(추진)도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광남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심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외에도 태전초, 태성초, 광남중, 태전고, 광남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근거리에 위치하며, 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직리천이 자리하고 있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 좋고,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인근으로 광남생활체육공원, 태전1·2호어린이공원, 태전큰별공원 등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일원에 위치한다.
2024-09-30 13:22:36[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투시도)’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59~84㎡ 1112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 계약은 28일~30일 3일간 이뤄진다. 일반공급은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 주택형 시스템 에어컨,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을 덜었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바로 앞에 들어서며, 단지 북측에 진출입로가 계획돼 있다.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반경 1㎞ 내에 위치해있다. 단지 주변 신천대로, 신천동로가 인접하며 앞산순환로, 앞산터널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영선초가 위치한다. 인근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대구고, 경북예고, 경북여고 등이 있다. 대구교육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 대구캠퍼스, 영남이공대도 가깝다. 반월당역 상권과 지하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더현대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탑마트 대구점 등이 자리해 있다. 중앙로, 동성로, 교동 거리 등이 가깝고 영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깝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센터도 눈길을 끈다. 입주민의 쉼터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와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건식사우나, 스터디룸, 키즈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T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1.3대의 넉넉한 주차 대수로 설계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대규모 조경 특화 설계 등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9-27 13:49:26중소·중견기업들이 자회사 지분 확대에 잇따라 나서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자회사 지배력을 확대해 신사업을 효율적으로 밀어붙이기 위한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은 현대오토에버와 합작해 설립한 대동애그테크를 최근 100%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대동애그테크는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작업 로봇, 정밀농업을 위한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에 주력한다. 대동이 지난 2022년 현대오토에버와 지분 75%, 25%를 각각 투자해 설립했다. 국내 농기계 분야 1위 자리를 이어가는 대동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팜 △스마트 모빌리티 등을 선정했다. 대동은 대동애그테크를 100% 자회사로 확보하면서 자율주행 농기계 등 신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동 관계자는 "대동애그테크와 최근 설립한 대동에이아이랩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등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며 "대동애그테크 지분 추가 인수, 대동에이아이랩 설립 등에 이어 신사업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사업에 주력하는 자회사 아이트로닉스 지분을 확대했다. 이와 관련, 아이엘사이언스는 종전 아이트로닉스 지분율 56%에 추가로 20억원을 들여 지분율을 73%까지 높였다. 아이트로닉스는 지난 2000년 LG전자 연구원 출신들이 설립한 기술주도형 강소기업으로 아이엘사이언스가 2021년 인수한 뒤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주력 사업은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주차장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이다. 특히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장에서 37.1%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이어간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아이엘사이언스가 추진하는 모빌리티 신사업과 관련해 아이트로닉스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번 투자로 양사가 경영실적과 함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온그룹은 2차전지 관련 업체 지분을 늘린 사례다. 가온그룹은 최근 리튬이온 2차전지 솔루션 업체 모큐라텍 2대주주로 올라섰다. 지분율은 종전 14%에서 33%로 높아졌다. 이를 통해 모튜라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가온그룹은 이번 지분 추가 투자와 함께 모큐라텍과 첫 프로젝트로 'AI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리튬이온 2차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ESS 최대 단점인 화재·폭발 위험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이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폭발 등 이슈로 인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기간이 길어지고 안전성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진다"며 "여기에 ESS 화재 사고 우려 역시 커지면서 ESS 통합관리시스템 등 방안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반도체 업체 파두는 자회사 이음에 63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이음은 파두가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회사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표준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 반도체에 주력한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들이 신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자회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경영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26 18: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