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거에는 유럽에서 뛰는 것 자체가 희소하던 시절도 있었다. 과거 2002년 월드컵이 열릴 당시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많은 선수들이 유럽으로 나가고 있고, 이제 대한민국은 이제 골피커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전원을 유럽파로 채울 수 있을만큼 유럽파가 많아졌다. 사이드백의 설영우, 센터백의 김민재, 중원의 황인범 등등 포지션도 다양하다. 단순히 A급 선수들만 유럽으로 진출하는 것이 아니다. 배준호나 김지수 같이 어린 선수들은 비록 챔피언십이지만 그곳에서 좋은 활약으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김지수는 브렌트퍼드 1군에 승격하며 한국 최초의 EPL 선터백을 예약하기도 했다. 그런데 또 한 명의 자원이 유럽으로 나간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던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엄지성은 기성용(FC서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스완지 시티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됐다. 이적료는 120만달러(약 17억원) 수준으로 알려진다. 금호고를 졸업하고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2002년생 엄지성은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창의적인 공격 전개를 담당해왔다. 미드필더, 윙어, 스트라이커로 모두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자원이다. 이정효 광주 감독의 지휘 아래 2022시즌 K리그2 베스트 11에 오르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엄지성은 2023시즌에는 광주가 구단 사상 1부 최고 순위인 3위를 차지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엄지성의 새로운 팀 스완지 시티는 루크 윌리엄스 감독이 이끌고 있다. 2023-2024시즌 챔피언십에서 15승 12무 19패를 거둬 14위에 자리했다. 처음에 이적료 100만달러(약 14억원)와 함께 추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 일부를 광주에 돌려주는 셀온 조항을 제의한 스완지 시티는 광주와 협상 과정에서 조건을 상향한 것으로 알려졋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04 21:01:05▲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이 새해 첫 도움을 기록하며 스완지시티가 승리했다. 19일 영국 웨일즈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왓퍼드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의 어시스트와 애슐리 윌리엄스의 결승골로 스완지시티는 1대 0으로 승리했다. 강등 위기에 처한 스완지시티는 승점 22점째(5승7무11패)를 기록해 18위에서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기성용은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침착하게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를 받은 애슐리 윌리엄스는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한인우 기자
2016-01-19 07:31:32▲ 기성용 풀타임기성용 풀타임 기성용 풀타임 소화에도 불구하고 스완지시티가 패배를 맛봤다. 스완지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선덜랜드와 홈경기에서 기성용의 풀타임 활약에도 불구하고 2-4로 졌다. 스완지시티는 1-1로 맞선 전반 37분 카일 노튼이 수비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그러나 3분 뒤 아유가 골키퍼의 롱 패스를 한 번에 연결 받아 수비 한 명을 제치고 그대로 왼발 슈팅, 2-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필드플레이어 1명이 모자란 공백을 끝내 메우지 못 하고 후반전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기성용은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후반에는 수비에 치중했다. 이번 시즌 17위에 자리한 스완지시티(승점 19)는 승점 18을 기록한 18위 선덜랜드에 1점차로 쫓기게 됐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1-14 12:15:55기성용 (사진=스완지시티 트위터)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간) 2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 팀의 동점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5골) 기록을 작성한 기성용은 이번 시즌 맨유와 두 차례 만나 모두 골을 터트리며 '맨유 킬러'로 우뚝 섰다.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줬다. 이날 기성용의 동점골을 도운 존조 셀비도 기성용과 함께 나란히 평점 8점을 기록했으나,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맨 오브 더 매치'에 기성용을 뽑았다. 기성용의 동점골 덕분에 스완지시티가 패배를 면한 데다가 결승골 역시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된 만큼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2-22 11:46:32기성용 (사진: 스완지시티 트위터)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소속팀 복귀전에서 동점골로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8일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가운데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지난해 12월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에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골이다. 기성용이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선덜랜드를 상대로 뽑아낸 골 덕분에 스완지시티는 승점 1점을 쌓으며 9위(승점 34)를 유지했다. 기성용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지 사흘 만에 나선 경기에서 피로도 뒤로 한 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전반 40분 존조 셸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에 재치있게 오른발을 갖다 대 골대 안에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스완지시티는 상대 공격수 저메인 데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기성용은 후반에 공격적으로 나서 후반 21분 골까지 뽑아냈다.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기성용은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에서 2번째로 높은 평점. 도움을 올린 노턴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청용은 아시안컵 당시 당한 부상의 여파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팀은 1-0으로 이겼다. 기성용 골, 기성용 골, 기성용 골, 기성용 골, 기성용 골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2-08 14:15:55스완지 시티 FA컵 32강 진출 스완지 시티가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스완지 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버컨헤드에서 열린 2014-2015 FA컵 64강전 트랜미어 로버스와 원정경기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 시티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제외했지만, 상대가 리그 투(4부리그)의 팀인 만큼 전력의 차를 과시하며 대승을 신고했다. 이날 기성용이 아시안컵 참가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을 비롯해 스완지 시티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제외했지만, 확실한 전력차를 과시했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34분 네이선 다이어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며, 후반 4분 토마스 캐롤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또한 후반 13분 모두 바로우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부의 균형은 완전히 기울었다. 트랜미어는 후반 25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불과 7분 뒤 바페팀비 고미스에게 골을 허용한 탓에 경기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트랜미어는 후반 38분 한 골을 더 넣었지만, 후반 40분 웨인 라우틀리지, 후반 49분 고미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대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평소 윌프레드 보니에 밀려 교체 선수로 활약하던 고미스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볼튼은 위건 애슬레틱과 홈경기서 후반 31분 자크 클라프의 득점으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합류했으며,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레스터 시티에게 0-1로 패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04 09:51:20기성용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이 영국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부여받아 화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7.7점을 부여했다. 스완지 시티는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QPR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0분 페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7분 보니가 동점골을 넣었다. 지난 경기서 교체 출전으로 체력을 비축한 기성용은 이 날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했다. 정확한 패싱력과 리듬감 있는 공수 조율을 바탕으로 안정된 활약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팀이 0-1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직접 드리블 돌파를 한 이후에 문전 앞에 있던 보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기성용의 올시즌 리그 1호 도움이었다. 기성용은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친 '센터백 듀오' 윌리암스, 페르난데스(이상 8점)와 결승골을 기록한 보니(7.8점)에 이어 팀 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얻었다. 리그 20라운드까지 성공적으로 소화한 기성용은 이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호주로 떠난다. 한편 스완지 시티 홈페이지에는 기성용의 독사진이 메인을 장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5-01-02 07:23:12기성용 풀타임 (사진=스타엔DB) 기성용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2연승을 기록했다. 27일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는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해 활약한 가운데 1-0 승리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21일 헐시티를 상대로 시즌 3호 골을 터트렸던 기성용은 두 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중원에서 공수 조율은 물론 상대 공격 흐름을 차단하는 역할에 집중한 기성용의 활약으로 8승4무6패가 된 스완지시티는 승점 2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를 기록했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2015년 1월2일 경기까지 마친 뒤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국가대표에 합류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27 13:44:11▲ 기성용 풀타임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시티 프리미어 리그 8위 유지 기성용 풀타임 활약으로 소속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축구 선수 기성용(25, 스완지)은 1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해 스완지시티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선제골은 전반전에 터졌다. 전반 13분 시구르드손이 페널티 지역 왼쪽 대각선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 슈팅으로 날려 득점을 만들어냈다. 지난 헐시티를 상대로 시즌 3호골을 터뜨렸던 기성용은 후반 22분 시구르드손과 2대 1패스를 주고받으며 골키퍼와 단독으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으나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또한 후반 43분에는 상대선수와 충돌해 그라운드에서 쓰려졌지만 무사히 남은 시간을 잘 소화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한 스완지시티는 승점 28점을 기록 하며 8위를 유지했다. 한편 기성용은 다음 달 1월 2일까지 경기를 마친 뒤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합류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2-27 13:10:08기성용 게리 몽크 스완지 시티 감독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기성용(25)을 극찬해 관심이 모아진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주 킹스턴어포헐의 킹스턴 커뮤니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행운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일 QPR과의 리그 14라운드에서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18일 만에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EPL 전 경기 선발 행진도 이어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였다. 올 시즌 16번째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키 패스 3회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나고 몽크 감독은 기성용의 이런 활약에 만족한 모습이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은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한 후 "지난 여름 기성용을 팀에 붙잡기 위해 많은 대화를 가졌다. 그리고 기성용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었다"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나는 기성용에게 수비형 미드필더가 뛰는 법을 지도했다. 그리고 기성용은 이를 통해 빅플레이어(대선수)로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기성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화이팅" "기성용, 잘되길" "기성용, 앞으로 더 좋은모습 보고 싶다" "기성용, 박지성을 능가하는 스타플레이어 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4-12-21 10:5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