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콘솔과 PC 양 플랫폼 모두에서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1년여 만에 전 플랫폼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콘솔 출시 당시 압도적인 지지와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2일 정식 출시된 PC 버전도 흥행 기록 중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개발한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 개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에 오르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극한의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 등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9.2점을 기록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160만여 명이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에서 8개 부문 수상을 거두는 등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달 출시된 PC 버전은 출시 당일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SIE 싱글 플레이 게임의 스팀 출시 이래 최고 기록인 동시 접속자 수 18만 명을 돌파했다. 또 출시 하루 만에 8500건 이상의 유저 평가 중 96% 이상이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남겼으며 출시 3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개발된 싱글 플레이 게임 사상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특화된 신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이를 통한 역대 게임 최고 수준의 최적화로 다양한 PC 환경을 가진 유저들에게 게임 핵심 요소인 극한의 액션을 오롯이 전달하며 안정적이고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프트업의 또 다른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5월 중국 정식 출시 이후 1000만 명이 넘는 사전예약자를 기록했으며 론칭 직후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11위, 이달 11일 ‘오버존’ 스토리 업데이트 직후 최고 순위 7위를 달성하는 등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시프트업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프트업은 지난 12일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와 연계해 두 자사 대표 IP간 크로스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게이머들의 관심을 결집시켰다. 스텔라 블레이드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 DLC’를 통해 △니케 전투 형식의 미니게임 △한정 코스튬 △인기 캐릭터 '홍련'과의 보스전 등이 추가됐으며, 니케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 및 한정 의상 △콜라보레이션 스토리 △스텔라 블레이드 보스전 형식의 미니게임 등 두 게임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크로스 콜라보레이션은 세계관 설정 공유 등에 한계가 있는 타사와의 협업이 아닌 시프트업 자사 IP 간의 협업으로, 두 게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IP 간 시너지 창출과 콘텐츠 확장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16 11:01:49[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이 자사가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개발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 개 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PC 환경에 특화된 여러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데모 버전 출시 직후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유저 대다수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팀 차트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버전은 지난 5월 31일(한국시간)에 출시된 직후 주말 간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만 6000여명을 기록했으며 '뉴&트렌딩 게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4500여 개의 데모 버전 이용자 평가 중 ‘매우 긍정적’ 비율이 91%에 달하며 정식 출시 전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지난 5월 사전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글로벌 스팀 최고 매출 2위(유료 게임 1위)를 달성했으며 정식 출시 당일인 현재까지 미국, 일본, 중국, 한국, 영국 등 주요 지역의 스팀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지키며 초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와 연계해 자사의 또 다른 글로벌 흥행작 '승리의 여신: 니케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크로스 콜라보레이션을 이달 12일에 선보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12 15:39:32[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은 싱글플레이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PC 데모 버전을 오는 31일 스팀(Steam)을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게임 초반부 컷신(연출 영상)과 액션, 성장 시스템, 전투 콘텐츠 등 1시간 분량의 초반부를 정식 발매 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퍼블리셔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도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채널을 통해 데모 버전에서 체험 가능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스텔라블레이드는 지난 2024년 4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 개 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전 세계 160만 명의 유저가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6월 12일 출시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 판매에서 스팀 최고 매출 2위, 유료 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스탠다드 에디션과 컴플리트 에디션으로 나뉘며, 컴플리트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게임 본편 및 특전은 물론 '니어: 오토마타'·'승리의 여신: 니케' 협업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와 한정 의상 교환 코드가 제공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30 10:33:27[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와 또 다른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의 콜라보 DLC를 오는 6월 12일(한국 시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의 주요 장면으로 니케의 인기 캐릭터 '홍련'이 신규 보스로 등장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EVE)'와 대결을 펼친다. 홍련은 천지를 가르는 '일섬' 스킬을 구사하며, 니케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검술 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공방이 담긴 홍련과의 일대일 전투는 유저들에게 짜릿한 손맛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련을 물리치면 신규 DLC 의상, 헤어스타일과 배경 음악을 얻을 수 있다. 니케와 동일한 슈팅 게임 형식의 미니게임도 스텔라 블레이드에 새롭게 구현될 예정이다. 영상 속 이브는 엄폐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며 니케의 시그니처 요소인 '버스트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네이티브를 상대한다. 니케의 마스코트 로봇견 '볼트'가 운영하는 전용 상점을 통해 이브가 착용 가능한 니케의 인기 캐릭터 '라피', '앨리스', '아니스' 코스튬을 비롯한 여러 콜라보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승리의 여신: 니케' DLC는 이달 1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는 ‘승리의 여신: 니케’ DLC를 비롯해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 본편 및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특전, ‘니어: 오토마타’ DLC 및 12월 12일까지 발급 가능한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 전용 한정 의상 교환코드가 전부 포함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제작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2024년 4월 PlayStation 5 독점으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 60여 개국 PS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 순위 최상위를 기록했다. 또 이달 16일부터 시작된 PC 버전의 사전 예약 판매 만으로 글로벌 스팀 매출 2위(유료게임 1위)를 달성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22 11:30:24[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인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프리오더(사전 주문)가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PC 버전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6월 12일이다. 프리오더에 참여한 유저들은 ‘스탠다드 에디션’ 패키지와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PC버전은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PC에 최적화된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소니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선정된 시프트업의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 5(PS5)'로 독점 출시돼 극한의 액션, 수려한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 등 뛰어난 게임성으로 호평받으며 전 세계 60여개 국에서 PS 스토어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당시 PS5 출시작 중 최고 수준인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9.2점을 기록했으며 전세계 플레이스테이션 160만여 명의 유저가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에서도 8개 부문 수상을 거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스텔라 블레이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PC 버전 출시로 더 많은 플레이어 분들이 스텔라 블레이드와 이브의 여정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16 09:50:37[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주요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OP)’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과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DLC를 6월에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SoP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니케의 인기 캐릭터 라피, 홍련, 앨리스, 아니스 등이 등장하며, 두 게임의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을 암시했다. 특히 두 IP(지식재산권) 모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오는 6월 스팀과 에픽스토어 등의 PC 플랫폼에서 출시되며, 시프트업은 이를 통해 더욱 넓은 유저층과의 접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DLC 발매로 두 게임의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10일 자사 홈페이지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PC 버전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SoP에서 자사 보유 IP의 DLC 발매와 플랫폼 확장을 공식 발표하며 게임 IP 전문 개발사로서의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시프트업이 보유한 글로벌 IP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 IP 서비스와 신규 IP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2-13 14:30:16[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17일(현지시간) 발표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시상식에서 총 19개 부문 중 8개 부문 수상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PS 블로그)에서 매년 진행되는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뽑는 이용자 투표 기반의 시상식이다. 최고의 PS5 게임, 올해의 스튜디오 등 총 1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들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투표 결과에 따라 1위 ‘플래티넘 트로피’부터 골드, 실버, 브론즈로 구분된다. 전 세계에서 총 160만 표 이상 집계된 유저 투표 결과,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신규 캐릭터’ 부문 플래티넘 트로피 수상과 함께 ‘최고의 듀얼센스 활용’, ‘최고의 사운드트랙’, ‘최고의 스토리’, ‘올해의 스튜디오’, ‘최고의 PS5 게임’, ‘최고의 그래픽’, ‘최고의 음향 디자인’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국내 최초로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통해 개발한 게임으로, 몰입감 넘치는 극한의 액션과 감각적인 사운드트랙, 수려한 그래픽 등으로 전세계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플레이스테이션 대표 타이틀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7관왕 달성을 비롯해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타이틀에 수여되는 ‘PS 파트너 어워드‘에서 ‘유저 초이스 어워드’, ‘스페셜 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메인 개발자이자 시프트업의 대표이사인 김형태 디렉터는 “세계 최고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준 시프트업 개발팀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2-18 15:36:42[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이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파트너 어워드 2024 재팬 아시아'에서 ‘유저 초이스 어워드’와 ‘스페셜 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PS 파트너 어워드’는 1994년부터 플레이스테이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시상식으로 매년 게임 개발 업적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최고의 게임 타이틀을 선정한다. ‘PS 파트너 어워드’는 특정 기간 동안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플레이 타임이 가장 많거나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게임들 중 선정되기 때문에 높은 인지도와 판매량을 기록한 PS 게임들만 수상할 수 있다. 특히 ‘유저 초이스 어워드’ 부문은 유저들이 직접 투표한 최고의 PS 타이틀에 주어져 남다른 의미를 지닌 상으로 평가받는다. ‘PS 파트너 어워드‘에서 ‘유저 초이스 어워드’와 ‘스페셜 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초의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게임으로 극한의 액션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유려한 비주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플레이스테이션 대표 타이틀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후 메타크리틱 평론가 평점 81점, 유저 평점 9.2점으로 2024년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주요 국가 주간 게임 판매 차트 1위 달성과 함께 4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의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메인 디렉터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유저 초이스 어워드는 유저분들이 직접 선사해주신 상인 만큼 그 어떤 상 보다도 값어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스텔라 블레이드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2-04 11:01:28[파이낸셜뉴스] 게임계의 아카데미상(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시프트업의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일 TGA 심사위원회는 올해를 빛낸 최고의 게임에 주는 '올해의 게임(GOTY)' 후보를 포함해 29개 부문의 수상 후보작 명단을 공개했다. TGA는 매년 12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게임 시상식이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4월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총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 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되어 약 2달 만에 100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국내 콘솔 게임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GOTY 후보작으로는 '아스트로 봇', '발라트로', '검은신화: 오공',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등 총 6개의 게임이 선정됐다. 중국 게임사 게임사이언스가 개발한 검은 신화: 오공은 글로벌 판매량 2000만장을 돌파한 히트작으로, 중국산 게임으로는 최초로 GOTY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롬 소프트웨어가 만들고 반다이 남코가 배급한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지난 2022년 출시돼 GOTY를 받은 바 있는 '엘든 링'의 확장팩 개념인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다. 캐나다의 인디 게임 개발사가 제작한 발라트로를 제외하면 올해 GOTY 후보작은 모두 일본·중국 게임이다. 한국 게임으로는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2017년 GOTY 후보에 오른 바 있으나, 수상은 불발된 바 있다. '최고의 e스포츠 선수' 부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5회 우승을 기록한 ‘페이커’ 이상혁과 젠지의 국내리그 4연패를 이끌었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후보에 선정됐다. 페이커의 소속 팀인 T1과 쵸비가 소속된 젠지는 '최고의 e스포츠 팀'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TGA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9 17:17:03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8%로 최근 하향 조정했다. 상당수 해외 기관 역시 이보다 더 낮은 0.3~0.7%를 전망하고 있다. 미국발(發) 관세전쟁과 중국의 추격으로 우리 경제의 주력인 수출이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위기 상황을 반영하듯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하고,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이재명 정부가 든든한 지원 방침을 밝힌 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이제 끊임없는 선제적 혁신과 과감한 신기술 투자에 방점을 둬야 할 것이다. 이에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미래사업 확장, 혁신을 향한 도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및 로봇, 미래차 전장분야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스마트폰, TV, 가전 등 전 제품에 AI를 적용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구글 등 빅테크의 AI와도 협력해 차세대 AI 혁신에 대응할 방침이다. SK그룹은 AI와 반도체라는 미래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정비하고 있다. SK㈜는 반도체 소재와 AI인프라 등 미래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 리밸런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혁신 경영을 다각화로 부각시키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인 완성차뿐 아니라 로봇,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분야로 사업 확장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LG는 도전과 변화의 DNA를 강조하며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포착해 미래를 준비하고, 집중력 있게 실행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서호주 퍼스에 호주핵심자원연구소를 열고 철강, 이차전지소재 원료 및 희토류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원료가 있는 현지에 자원 전문연구소를 설치한 것은 국내 기업 최초다. 한화그룹은 2025년을 '100년 한화의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해'로 삼고 항공우주, 방위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 투자로 우주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그룹은 글로벌 경기침체, 경쟁업체의 견제 등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신시장을 개척하며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효성은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성장동력을 찾아가고 있다. 한편 게임업계는 기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후속작을 내거나 전작 이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프리퀄 버전을 내는 등 IP를 변주하며 혁신을 가하고 있다. 자체 IP의 잇따른 흥행 성공으로 수익성을 확보한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통해 글로벌 RPG 시장 재도약을 노린다. 넥슨, 시프트업, 네오위즈, 웹젠 등 주요 게임사도 고유 IP를 비트는 방식으로 혁신을 가하거나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8년 인기를 끌었던 '아이온'의 후속작 '아이온2'를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플레이스테이션5용으로 내놓은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최근 PC버전으로 내놓으며 단일 게임 기준으로 콘솔과 PC를 합쳐 최근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넥슨은 한국 게임사가 드물게 시도했던 좀비 생존게임을 들고 왔다. '낙원:라스트 파라다이스'는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자 게이머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여의도'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펼쳐져 인기 장르를 타고 한국을 알리는 역할도 하게 된다. 좀비 생존, 판타지 모험, SF 액션 등 소재가 한층 다채로워진 하반기 게임들이 'K게임'의 체질을 확 바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조윤주 기자
2025-06-22 18:4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