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3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 순자산은 5314억원이다. 지난해 말 1768억원이었던 순자산은 7개월여만에 3배 가량 증가했다.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스트립 채권을 편입해 금리 인하기 기대 수익률을 극대화한 ETF다.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duration∙가중평균만기)을 늘리는 전략이다. 국내 상장된 미국 30년 국채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8~19년인 반면, 스트립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8~29년으로 50% 가량 더 길다. 채권의 듀레이션은 가격의 변동성과 비례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기 해당 ETF는 다른 미국30년 국채 ETF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7월 31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78억원에 달한다. 특히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이 금리 인하 시그널을 줄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 간 미국채 30년물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1일 기준 해당 ETF의 최근 3개월 기준가격(NAV) 수익률은 8.23%로,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30년 국채 투자 ETF 12 종의 평균(4.94%)을 약 1.5배 웃도는 수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김대호 매니저는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2%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연준의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며,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이루어지면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시장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금리 하락기에는 듀레이션이 가장 긴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합성H) ETF’에 투자한다면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1 08:34:34[파이낸셜뉴스] 세계 100대 골프장 코스로 평가되는 '베트남 호짬(Ho Tram) 스트립'이 매물로 나왔다. 매각측은 글로벌 관광 레저 기업 중에서 프리미엄 골프장 운영에 전문성 있는 기업이 한국에 있을 것으로 봤다. 한국은 오랜 기간 안양 컨트리클럽, 트리니티클럽, 나인브릿지, 제이드팰리스, 세이지우드, 웰링턴, 아시아나, 남촌, 잭니클라우스 송도 등의 명문 골프장이 경쟁하고 있고, 골프존, 이도, 스마트스코어, KX그룹 등 골프장 전문 위탁사가 사업을 확장 중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 호스피탈리티 투자 플랫폼인 Lodgis Hospitality Holdings는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의 골프장 매각주관사에 법무법인 바른을 선정, 오는 19일까지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한국의 대기업, 골프장 운영사,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이 잠재 투자 후보다. 이번 매각 대상은 골프장 독점 영업권, 빌리지 독점 사업권(골프장 페어웨이에 빌리지 26동을 지을 수 있음)이다. Lodgis Hospitality Holdings는 글로벌 PEF 운용사인 워버그 핀커스가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골프장은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가이자 골프선수인 그레고리 존 노만이 설계했다. 2014년 10월 개장 후 골프 매거진 USA로부터 세계 최고의 신규 코스로 선정되는 등 베트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은 베트남 붕따우에 위치한 리조트 단지다. 총 사업부지 163만9159㎡다. 5성급 호텔 3개, 카지노, 골프장 등이 운영 중이다. 2.2km 이상의 깨끗한 해변에 위치한 대규모 통합 리조트다. 6개 구역으로 구분, 구역별로 승인 받은 시설을 개발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이 리조트 단지에는 국내 대규모 복합관광 단지 내 개발 된 골프장과는 다르게 추가적인 골프장 증설 계획이 없다. 이미 개발된 1310실의 5성급 호텔과 리조트를 통한 수요가 충분한 상황이다. 추가적인 호텔, 리조트 증설 계획에 따라 골프장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공식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챔피언십 링크스 골프장이다. 한국 기업이 품는다면, 브랜드 이미지 강화, 관광 산업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세계적인 경쟁력 강화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며,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2026년까지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와 롱탄 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교통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 골프장의 접근성이 향상, 관광객의 방문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롱탄 국제공항은 베트남 남부지역의 허브공항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이민훈 변호사는 "동남아시아 수익형 골프코스 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한국 기업에 사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매각자문을 맡았다. 매력적인 투자 구조를 통해 크로스보더 딜(국경 간 거래)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5 06:24:2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스트립 전략을 사용하는 초장기채권 ETF 2종의 순자산 합계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 순자산은 1701억원이다.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의 순자산은 1527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 2종 모두 올해 신규 상장한 상품들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상장 1년도 채 되지 않아 각각 순자산 10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duration∙가중평균만기)을 늘리는 전략이다.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인 반면, 스트립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50% 가량 더 길다. 장기채권 금리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면서 스트립 채권 2종은 채권 ETF(레버리지 제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채권 듀레이션은 가격 변동성과 비례하기 때문에 듀레이션이 긴 스트립 채권 ETF는 금리 하락기에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상장된 채권 ETF의 11월 월간 수익률을 보면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가 16.6%로 1위를 차지했다.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는 15.3%로 2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대호 매니저는 “스트립 채권ETF는 국내 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높으면서도 레버리지 구조가 아니라 장기투자에도 적합한 상품"이라며 "금리의 장기 우하향을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듀레이션을 높인 스트립 채권 ETF 투자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8 09:10:4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458250)'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 순자산은 1071억원이다. 지난 5월말 상장한 해당 ETF는 장기 채권 투자가 인기를 끌며 6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국내 상장된 미국채 ETF(레버리지 제외) 중 듀레이션(duration∙가중평균만기)이 가장 긴 초장기채 투자 ETF다.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을 늘리는 전략이다.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인 반면, 스트립 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50% 가량 더 길다. 길어진 듀레이션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스트립 채권형 ETF는 최근 해외 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미국 장기채권이 현재 저평가 영역에 있고 장기금리가 결국 우하향한다는 전망에 따라 미국 장기채권 투자 ETF 중 가장 듀레이션이 긴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에 자금이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대호 매니저는 "최근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 국채금리에 대한 고점 인식이 생겨 장기채권 가격은 11월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물가지표나 고용지표가 안정되기 시작하면 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며 금리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데 금리 하락기에는 듀레이션이 긴 채권에 투자할수록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14 09:36:2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스트립채권형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 2종 순자산 합계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 순자산은 1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상장 당시 설정액(150억원)에 비해 6개월만에 10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도 5월말 상장 이래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최근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 스트립 전략을 활용한 초장기채 투자 ETF다.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을 늘리는 전략이다.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인 반면, 스트립 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50% 가량 더 길다. 길어진 듀레이션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스트립 채권형 ETF는 최근 해외 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세 및 신용등급 강등 이슈 등으로 미국 30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장기채권이 현재 저평가 영역에 있고 장기금리가 결국 우하향한다는 전망에 따라 미국 장기채권 투자 ETF 중 가장 듀레이션이 긴 해당 ETF에 자금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대호 매니저는 “스트립채권형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레버리지를 제외한 상품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길면서도, 레버리지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변동성이 장기 성과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아 장기 투자에도 적합하다"며 “미국채에 대한 장기적 전망을 가진 투자자라면 스트립채권형 TIGER ETF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08 08:36:04[파이낸셜뉴스] 공연연출가 박칼린 음악감독이 여성 전용 공연 '와일드 와일드'가 자신의 공연 '미스터쇼'의 각본을 표절했다며 공연을 금지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0부(부장판사 임해지)는 박 감독이 공연 제작사 더블유투컴퍼니를 상대로 제기한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박 감독은 와일드 와일드가 2014년 초연한 박 감독의 창작 공연 미스터쇼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구체적인 장면은 물론 구성과 전개 과정, 에피소드까지 '미스터쇼'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심은 박 감독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미스터쇼 각본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은 진행자의 대사인데, 와일드와일드는 진행자를 두고 있지 않고 배우의 대사가 전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라고 설명했다. 무대 구성 등에 대해서도 "미스터쇼 각본 '장면 설명'에는 '아슬한 무브먼트', '본능에 충실한 몸짓들' 등 아이디어에 불과하거나 추상적 또는 불분명한 표현이 다수 사용됐다"고 판단했다. 박 감독 측이 차용 당했다고 주장한 주제와 기획 의도 역시 아이디어에 해당해 저작권법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더블유투컴퍼니 공연의 전체적인 안무와 무대 구성, 조명, 음악 중 일부 요소가 박씨의 각본상 아이디어나 표현의 범위에 포함될 여지가 있어도 그런 사정만으로 실질적인 유사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며 "전체적인 구성에서 각 장면의 배치 순서에 유사한 점이 있으나 샤워 장면,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거나 제복을 입고 군무를 추는 장면은 박씨의 각본이 창작되기 이전부터 남성 스트립쇼 '치펜데일쇼'를 비롯해 미국 등에서 이미 존재했던 구성이다"고 판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10 07:56:01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오늘 '숨은 루키 찾기!' 주인공 정세빈은 팔색 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소유하고 있는 배우다. 그녀는 연기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정으로 배우의 길을 걸어 나가고 있다. 특히 많은 현장 경험을 통해, 내년 2023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작품에 캐스팅되어 상반기에는 브라운관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루키 인터뷰를 통해 대중들에게 각인되길 기대한다. 현재 정세빈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자신이 목표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배우 정세빈은 배우&루키 인터뷰를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전했다. 정세빈은 "어렸을 때, 연극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자연스럽게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됐다. 특히 평소에도 드라마나 영화 보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배우의 꿈을 키우기 수월했던 것 같다"라며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녀는 "다양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게 내 매력이다. 첫인상은 날카로울 수 있지만 따뜻한 내면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의 연기에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매력에 대해 어필했다. 더불어 "연기할 때, 한 인물로 살아가는 순간순간에 진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생각은 시시때때로 변화하기 때문에 항상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며,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연기할 때 중요한 요소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정세빈은 자신의 롤모델을 밝히며 “메릴 스트립 배우를 좋아한다.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소유한 흡인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서 나 또한 그런 몰입감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메릴 스트립을 롤모델로 생각하는 이유를 전했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배우 정세빈, 배우로서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강점들을 하나, 둘 갖춰나간다면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배우 정세빈의 인터뷰 영상은 ‘배우앤배움 EnM'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배우앤배움EnM
2022-10-13 17:52:34[파이낸셜뉴스] 유럽 최대 은행 가운데 한 곳인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이 직원들의 스트립 클럽 이용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 공식 행사 뒤 부서가 단체로 스트립 클럽을 이용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선임들의 압력으로 연차가 낮은 직원들이 강제로 동행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금융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직원들의 밤 유흥에 대해 은행들이 칼을 뽑아 들고 있다. 10년전만 해도 관행FT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산탄데르가 지난 2월 영국 지사의 글로벌 채권자본시장 부문 팀이 회의 뒤 함께 스트립 클럽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법무법인을 고용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영국 지사의 부서 회의가 끝난 당일 밤 이 팀의 남자 직원 7명이 런던 알드게이트의 한 스트립 클럽을 단체로 이용했다. 선임 직원 3명과 주니어 직원 4명이 스트립 클럽을 찾았다. 이 스트립 클럽은 '낙스헤드 젠틀멘스클럽'으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스트립 클럽 가운데 하나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다. 스트립 클럽을 직원들이 단체로 방문한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주니어 직원들이 선임들의 압력을 받아 반강제로 스트립 클럽에 함께 갔을지 모른다는 점이다. 산탄데르가 내부 감사팀을 놔두고 법무법인을 고용해 이 사건을 조사하는 것은 스스로 이를 어떻게 다뤄야할지 조차 잘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남자 직원들이 단체로 스트립 클럽을 찾는 일은 불과 10년전만 해도 일종의 관행이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크게 달라졌고, 회사가 이같은 변화에 아직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한 소식통은 금융산업의 낡은 기준이 새 기준으로 바뀌면서 이같은 관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회사가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해 법무법인에 조사를 맡겼다고 말했다. 한 산탄데르 직원도 스트립 클럽 단체 방문 같은 일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면서 "은행도 이런 관행을 잘 알고 있다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이 문제가 거론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미 로펌 고용산탄데르는 지난 여름 미 법무법인 깁슨던을 고용해 감사에 착수했다. 깁슨던은 지금까지 사건 연루자 최대 15명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7명은 스트립 클럽 방문자들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깁슨던은 주니어 직원들이 상사들로부터 스트립 클럽 방문에 관해 명시적인 압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결론냈다. 사건 관련자 가운데 해고당한 직원은 아직 없다. 그날 밤 스트립 클럽을 주관한 책임자급 직원이 징계를 받은 것이 유일하다. 반면 도이체방크는 연초 스트립 클럽을 방문해 밤을 보낸 뉴욕 지사 직원들 4명을 회사 규정 위반으로 해고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9-20 04:22:18홈플러스는 8월 3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호주산 ‘오지(Aussie) 스트립로인 스테이크’를 5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호주산 ‘오지 스트립로인 스테이크’는 그 동안 국내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선보였던 오리지널 메뉴로 풍부한 육즙과 진한 육향 그리고 담백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바캉스 대목 시즌을 맞아 호주 현지에서 별도의 물량계약으로 ‘오지 스트립로인 스테이크(채끝)’ 24t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일주일 한정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여기에 기존 16% 수준이었던 호주산 소고기 관세를 정부가 10만t 물량을 대상으로 0%로 할당관세 적용을 조치함에 따라 낮아진 원가를 바탕으로 대규모 할인을 동시에 적용해 고객들이 반값에 호주산 고급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이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즐기던 오리지널 ‘오지 스트립로인 스테이크’의 품질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육즙과 식감, 맛의 밸런스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2.5~3cm 두께로 썰고, 겉지방은 3~4mm 수준으로 손질해 육즙 손실을 줄이고 최상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선보인다. 김해인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정부의 할당관세 조치를 통한 원가 하락분을 50%라는 큰 할인폭으로 반영해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으로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많은 고객들께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가 추천한 호주청정우 오리지널 채끝 스테이크를 각 가정에서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7-28 09:48:31레드밴스가 간단한 설치방법으로 실내외에서 고루 활용할 수 있는 LED 스마트 스트립 조명 ‘스마트+ 플렉스’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설치가 매우 쉽다는 것이다. 제품 자체에 플러그가 달려 있어 별도의 설치과정 없이 제공되는 콘센트에 꽂고 전원을 공급하면 바로 점등된다. 실리콘 소재로 제작돼 좁고 굴곡진 부분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신제품 길이는 4.8m이다. IP65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내외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내에서는 일반가정, 상업시설, 호텔, 레스토랑 등의 인테리어용 간접조명으로, 실외에서는 정원, 테라스, 건축물 등의 아웃도어용 경관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1300루멘의 뛰어난 밝기는 야외 경관조명으로 활용 시 눈에 띄는 외관을 만들어 준다. 신제품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블루투스 메쉬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조명 개수를 늘릴 수 있다. 안드로이드나 애플 스마트 기기에서 ‘레드밴스 스마트+’ 앱을 다운로드해 블루투스 연결하면 된다. 앱을 통해 조명의 개별 제어부터 조명 그룹핑, 다중 접속, 밝기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신제품은 실내 인테리어 효과나 외부 경관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1600만 가지 조명 색상과 2000~6500K의 색온도를 지원해 장소와 상황에 맞게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애플 홈킷으로 조명을 제어하고, 구글 어시스턴트나 아마존 알렉사를 통해 음성제어가 가능하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스마트+ 플렉스는 간단한 설치방법과 다양한 실내외 활용도, 미관 개선효과라는 삼박자를 갖춘 실용성 높은 조명”이라며 “최근 LED 스마트 스트립 조명이 차별화된 실내외 공간을 연출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으면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4-21 08: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