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타인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클레멘타인'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이 '클레멘타인'에 대해 언급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준은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클레멘타인'에 얽힌 일화를 언급했다.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에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더 괜찮았을 것이다. 우리가 스티븐 시걸을 정말 많이 믿었다"며 "조금 더 있다가 개봉하려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졌다. 결국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됐다. 총 52억 원을 투자했는데 그 중 2억 원만 다시 왔다"고 말했다. 영화 '클레멘타인'은 당시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사가 공동으로 투자한 한미 합작 영화로 이종격투기 선수권 대회를 둘러싸고 각국의 고수들이 펼치는 승부를 그린 액션 영화다. 당시 이동준은 영화 공동 제작자 겸 극중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스티븐 시걸은 20분 출연으로 출연료로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받아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7-17 15:24:29이동준(사진출처=방송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이 스티븐 시걸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이동준이 출연해 영화 '클레멘타인'으로 50억 원을 손해 본 사실을 전했다. 이날 이동준은 "10년 전 영화 제작에 52억을 투자했다. 스티븐 시걸을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재산을 클레멘타인에 올인했다. 내 돈 40억을 투자하고, 후반 작업에 12억을 더 넣었다. 그 중 2억 정도 건졌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스티븐 시걸 씨가 출연하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이다. 스티븐 시걸이 출연한다는 얘길 안했으면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 것"라며 "배급사에서 9월에 개봉하라고 했는데, 내가 밀어붙여 트로이와 동시개봉했다. 52억 투자금중 2억만을 회수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7-17 08:45:56‘이소다’ 김세아의 얼굴에 이소라 외에 수많은 남자들이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김세아는 시종일관 이소라의 말투와 표정 등을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 모습을 본 지상렬이 “이소라씨와도 비슷하지만 얼핏 보면 조약돌의 박상규씨와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세아는 “내가 닮은 사람이 많다”고 운을 뗀 후 “이왕표씨, 조관우씨, 김조환씨, 김태우씨에 스티븐 시걸까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멀티가 가능한 얼굴임을 입증했다. 이어 그는 “노지심씨도 준비중이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세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성형수술 사실도 고백하며 다시 한번 이왕표와 노지심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아는 “성형수술에 1000만원 정도 들었다”고 밝힌 후 “엔딩은 이왕표인데 1000만원 정도 들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또 “저희 집 DNA가 훌륭하지 못해서 눈을 했는데 한쪽 눈만 세번하고 눈매교정까지 했다. 다 하니까 노지심씨가 됐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는 자신의 저작권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남자의 자격 야구단 창단, 좌충우돌 야구정복기..양신 분노 왜? ▶ 강민경 '불후2' 우승, '이해리-얼짱' 그늘 벗어나 ▶ '무한도전' 별주부전 거북이팀, 유재석-노홍철에 속수무책 ▶ 김세아, 성형수술비용 1000만원 고백 “엔딩은 이왕표” 폭소 ▶ 이재은, 다이어트로 10kg 폭풍감량 '결혼 전 미모 그대로'
2011-10-16 13:55:10[파이낸셜뉴스] 미국 액션배우 스티븐 시걸이 블라디마르 푸틴의 다섯 번째 대통령 취임식에 등장,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시걸은 동양풍의 검은 도포를 입고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을 찾았다. 긴 머리를 뒤로 묶고 수염을 기른 채 등장한 그는 2600여명이 모인 취임식장에서 단연 눈에 띄었다. 시걸은 지난 2018년 푸틴 대통령의 네 번째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올해 71살인 그는 동갑내기 푸틴과 '무술'을 공통 분모로 친분을 유지해 왔다. 이에 지난해에는 푸틴으로부터 '우호 훈장'을 받기도 했다. '우호 훈장'은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의 국제적 관계 개선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이다. 미국, 러시아 이중국적자인 시걸은 '친러시아' 인사로 유명하다. 실제로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점령한 것을 옹호하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08 09:15:23[파이낸셜뉴스] "러시아에서 살고 싶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시민권을 달라고 호소한 미국 프로 권투선수 케빈 존슨(45)이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했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법령 정보 포털은 푸틴 대통령이 미국 뉴저지 출신인 존슨에게 러시아 시민권을 부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시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존슨은 "러시아에서 아내를 찾고 푸틴 대통령과 체스를 두는 것을 희망한다"고 당시 러시아 매체 타스 등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지난해 4월 링 위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시민권을 달라고 공개적으로 호소한 존슨은 지난해 8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복싱 토너먼트 대회에 러시아 국기 색과 푸틴 대통령 초상화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계체량 측정에 나선 바 있다. 존슨은 "푸틴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이름도 '케빈 블라디미로비치'로 바꿨다"면서 "나는 이제 100% 러시아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여년 경력 헤비급 프로 복서인 존슨은 60전 36승(20 KO승) 2무 22패를 기록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 브렌던 라이프식(30)에게도 러시아 시민권을 부여했다. 그는 지난해 7월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 시민권을 요청하는 편지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프식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187경기 59득점(16골 43도움)을 기록했으나 2020년 여성혐오 발언으로 워싱턴 캐피털스에서 쫓겨났다. 이후 그는 2020-2021시즌 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KHL)로 옮겨 현재 SKA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 배우 스티븐 시걸과 프랑스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 등 러시아를 지지한 유명 인사에게도 시민권을 부여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0 07:21:53[파이낸셜뉴스] 미국 주식시장이 이달 들어 급등세를 타면서 강세장 여부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주가 하락을 예상한 공매도는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S3파트너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 16일 현재 미 주식시장 공매도 규모가 1조달러(약 1310조원)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공매도 규모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아마존 순이었다. 공매도 규모 1조200억달러 S3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지난해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이달 미 주식 공매도 규모는 16일 현재 1조200억달러(약 1330조원)에 이르렀다. 뉴욕증시 상승세가 이제 약발이 다해 떨어질 일만 남았다는 판단으로 주가 하락에 베팅한 규모가 1300조원이 넘었다는 뜻이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이달초 주가 상승으로 1010억달러(약 132조원) 손해를 봤지만 또 다시 과감한 공매도에 나섰다. 공매도 상위 5개 종목인 테슬라 등에 대한 공매도 규모는 16일 현재 830억달러(약 108조원)에 이른다. BofA 내에서도 비관·낙관 교차 공매도 규모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전망은 크게 갈리고 있다. 뉴욕증시가 더 오를 수 있을지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고, 심지어 같은 투자은행 내부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온다. 주식시장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지금이 강세장이라는 판단을 토대로 하고 있다. S&P500이 지난해 10월 저점 이후 20% 넘게 오르면서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한 터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낙관이다.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차트분석가인 스티븐 서트마이어 최고기술전략가(CTS)는 최근 분석노트에서 지금 주식시장 하강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트마이어는 "랠리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FOMO)"이 뉴욕증시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면서 S&P500이 이전 저항선인 4200, 4325를 뚫고 연말에는 4580까지 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반면 같은 은행의 최고투자전략가(CIS) 마이클 하트넷은 지금은 강세장이 아니라면서 2000년 닷컴거품 붕괴,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증시 상승세를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하트넷은 추격매수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낙관론자들도 갈려 뉴욕증시의 대표적인 낙관론자들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린다. 제러미 시걸 전 펜실베이니아대 와튼경영대 재무학 교수는 랠리가 조만간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 경제가 비록 강도가 약하기는 하지만 올해 침체에 빠지면서 증시랠리도 끝장날 것이란 우려다. 시걸 역시 지금 상황을 닷컴거품, 주택시장 붕괴 이후 상황에 빗대면서 지금까지의 상승분 모두를 까먹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또 다른 대표 낙관론자로 펀드스트래트 글로벌어드바이저스 공동창업자인 한국계 톰 리는 랠리 지속을 전망했다. 펀드스트래트 리서치 책임자인 그는 미 경제가 침체 대신 확장세라면서 침체에 따른 기업실적 둔화가 없을 것이어서 증시는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낙관했다. 이전 통계는 추가 상승 예고 CFRA의 이전 통계자료도 하반기 추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CFRA에 따르면 1945년 이후 하반기에 증시가 상승할 확률은 69% 수준이지만 상반기에 증시가 상승할 경우 하반기 상승 확률은 72%로 더 높아진다. 특히 S&P500이 상반기 10% 넘게 올랐을 때에는 하반기에 평균 8% 상승했다. S&P500은 올들어 13% 올랐다. AI 거품일까 올해 뉴욕증시 상승 동력인 인공지능(AI) 바람이 새로운 변혁의 출발점인지, 아니면 거품인지를 놓고도 전문가들조차 헷갈려 하고 있다. 인터넷 혁명처럼 사회와 경제 패러다임 전체를 바꾸는 새로운 바람이라면 주가 상승 발판인 AI가 거품이 아니고, 지금의 주식시장은 새로운 강세장으로 증시 추가 상승 기대가 가능하다. 아니라면 닷컴거품 붕괴 당시와 같은 대규모 폭락을 각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여기서도 의견이 갈린다. 증시 하강을 예상한 시걸은 닷컴거품 당시와 달리 이번 AI붐을 일으키는 업체들은 실제로 순익을 내고 있다면서 거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웨드부시증권의 유명 애널리스트인 댄 아이브스도 지금 흐름은 인터넷 붐을 불렀던 1995년과 닮았다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인터넷으로 세상이 바뀌었던 1995년처럼 지금은 AI로 세상이 바뀔 변혁 초기 단계라고 강조했다. 반면 BofA의 하트넷은 'AI=인터넷'이라면서 지금 AI 열풍은 미니거품이라고 지적했다. TAM자산운용의 제임스 페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회사 이름에 닷컴만 붙이면 주가가 폭등했던 당시와 지금 흐름이 다르지 않다면서 거품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대규모 공매도는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주식시장 상승세를 더 부추기는 호재가 될 수도 있다. 주가가 오르면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 공매도에 나섰던 공매도 투자자들이 서둘러 주식을 매입해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공매도압박'이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해 1주일 전체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6-24 04:35:40[파이낸셜뉴스] 리얼리티쇼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암호화폐를 광고하면서도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혐의로 126만달러(약 18억원)를 물어내게 됐다. 3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을 끝내는 조건으로 126만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 카다시안은 암호화폐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면서 광고비를 받은 사실을 숨겼다. SEC와 카다시안간 합의는 암호화폐 붐 속에서 유명인들이 개인 투자자들을 현혹해 이득을 챙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SEC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암호화폐 이맥스 발행사로부터 25만달러를 받았지만 이를 숨기고 인스타그램에서 이맥스를 홍보했다. 이맥스를 발행하고 판매한 업체는 이더리움맥스라는 온라인 업체라고 SEC는 밝혔다. SEC는 카다시안이 이 암호화폐를 소개할 때 자신이 업체로부터 광고비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카다시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맥스 소개 포스트에는 이맥스에 어떻게 투자하는지 방법이 설명돼 있는 이더리움맥스 웹사이트 링크까지 포함돼 있었다고 SEC는 덧붙였다. 카다시안은 SEC에 100만달러 벌금을 내고 자신이 받은 광고비 25만달러는 되돌려 주기로 합의했다. WSJ에 따르면 유가증권 판매를 홍보하는 이들은 이 자산을 홍보하는 대가를 받았을 경우 이 사실을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이 '선동금지' 조항은 지난 수십년간 미 증권법의 근간 가운데 하나였다고 WSJ은 전했다. 이 조항은 유가증권 매수나 매도를 권고하는 이들과 해당 유가증권 사이에 이해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일반 투자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다. 일종의 소비자보호 정책이다. 한편 영화배우 맷 데이먼과 미 미식축구 쿼터백 톰 브래디 역시 암호화폐와 관련한 광고를 했지만 이들은 제재를 받지 않았다. 데이먼은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 광고에 출연했고, 브래디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 US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거래소를 홍보할 경우에는 '선동금지'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특정 자산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다시안처럼 특정 자산을 홍보하는 경우에는 관련 정보가 다 공개돼야 하기 때문에 광고비를 받았을 경우 이를 알릴 의무가 있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앞서 영화배우 스티븐 시걸은 돈을 받고 암호화폐를 홍보했지만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아 2020년 31만4000달러를 내기로 합의하고 소송을 내린 적이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0-04 03:38:29남편은 로망이었던 '장발'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오늘(6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8회에는 40대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보살들은 의뢰인 부부가 등장하자마자 그들의 고민을 바로 캐치한다. 이수근은 "남편이 스티븐 시걸 따라하는 게 고민이냐"고 묻고, 서장훈 역시 "헤어스타일이 눈에 띈다. 회사에서 유명하겠다"며 남편의 남다른 헤어스타일을 언급한다. 길게 기른 머리를 하나로 묶은 남편은 자신의 로망이 나이 들어서 장발을 하는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몇 년 전 갑작스레 탈모가 진행이 되면서 훗날 장발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앞당겨 로망을 실현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아내는 남편의 탈모를 걱정하며 머리를 자르라고 한다고. 아내와 남편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남편은 장발로 인해 딸과 특별한 추억까지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날 부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져온 소중한 인연임을 밝히는데, 다만 모든 사연을 들은 뒤 서장훈은 "아내도 알아야 할 게 있다. 솔직히 남편이 장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아내에게도 조언을 남긴다. 아내는 보살들을 통해 남편의 속마음을 처음 알게 되었다는 후문. 과연 남편은 긴 머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보살들의 조언이 공개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8회는 오늘(6일) 밤 8시 30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2-06-06 10:33:34[파이낸셜뉴스]미국과 중국간 2단계 무역전쟁 암운이 짙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간 미중 무역협상 이행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타임라인을 설정한 데다 구체적으로 대중국 타격 카드까지 거론되고 있다. 코로나19 충격에 이어 미중 무역전쟁까지 겹칠 경우 세계 경제침체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행정부가 앞으로 2주에 걸쳐 연초 중국이 미국과 잠정합의한 미중 무역협정 1단계 조건들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그들(중국)도 이해하고 있다. 그들이 합의했고, 합의를 준수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그들이 (합의 조건들을) 준수하는지 안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중 보복수단들도 거론된다. 미 행정부 관리들은 대중 압박 방안으로 미국의 중국 공급망 의존도, 특히 기술산업과 의료·보건 부문의 중국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산 의료장비 수입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위기를 키웠다는 자성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관세 카드도 만지작 거리고 있다. 트럼프는 중국이 약속한 미국산 제품 구매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1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1단계 미중 무역합의를 폐기할 수 있음도 시사한 바 있다. 미국의 대중 수출은 지난 1·4분기 감소세를 기록해 1월 무역합의에 따라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과 제조업 물품들을 신속하게 대량 구매할 것이란 기대감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미국은 이미 중국을 자극하는 조처들을 잇따라 취해왔다.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을 통제했고, 미국 전력망에 사용되는 중국산 전자장비 수입도 제한했다. 정부 연기금이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막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와 관련,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지난 4일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미 연기금의 대중 투자 금지 방안에 대해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 모든 문제들을 매우 매우 세심히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이 무역합의들을 잘 이행할 것으로 믿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재무부 출신으로 현재 전략국제연구소(CSIS) 선임 연구위원인 스테파니 시걸은 고조되던 양국간 긴장에 코로나19는 "가속페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압박이 재개된 배경으로 그의 정치적 계산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잃은 표를 대중 강경노선 전환으로 다시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미 의회까지 트럼프의 대중 강경 노선에 화답하면서 미 재계는 초긴장 상태다. 대중 강경책들이 교역과 투자 흐름을 더 위축시키고, 미국과 세계 경제 침체도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05-07 07:30:16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과 비슷한 이름의 가상화폐 '비트코이인(bitcoiin)'이 등장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비트코이인을 만든 회사는 액션 스타 스티븐 시걸을 고용해 코인을 선전하고 있다. 시걸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비트코이인의 글로벌 홍보대사"라며 비트코이인을 선전했다. 이 가상화폐의 정식 이름은 '비트코이인 2세대(Bitcoiin2Gen)'다. 비트코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히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한다. 비트코이인을 만든 회사는 가상화폐공개(ICO)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소 7500만달러의 자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이인 도메인이 지난 2015년 파나마에서 등록돼있다고 전했다. 미 경제전문 포천지은 비트코이인이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고 피라미드 방식을 통해 ICO를 진행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02-22 13: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