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무용의 미래이자 비전인 변현정씨가 오는 22일 오후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2회 우리소리축제(예술감독 김혜란,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보유자)에 초대받아 소월아트홀서 이매방류 승무를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20일 전통문화예술양성위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로 지정된 승무는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의 춤사위로 대삼과 소삼의 대비와 긴 장삼이 주는 웅장함, 세차고 멋들어진 북가락을 통해 예(藝)의 경지(境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우리소리축제에 초대받은 변현정은 “우리소리와 함께 신명나는 춤의 세계에 도전하고 싶은 유혹에 빠졌다”며 “품위와 격조의 춤인 승무를 통해 공간미와 내공의 호흡을 표출하는 춤사위로 무대에 오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무아(舞我)의 춤을 선보이겠다.”며 “나답고 아름답게 추는 춤이 어려운 이유는 나답게 춤춘다는 건 자칫 고집만 부리거나 대중과는 멀어질 수 있는 우려가 있다. 나답고 아름답게 추는 춤이 어려운 이유이기에 이번 무대에선 ‘나다움, 아름다움’의 주제로 우리소리의 울림과 춤이 어우러지는 춤사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젊은 예인 변현정은 경북 구미출생으로 대한민국 대표 주니어무용단 ‘주신’을 이끌고 있는 오주신 단장에게 유년기와 청소년기 한국무용을 지도받으며 학교와 학원가에서 각종 무용대회를 석권하며 차세대 무용 유망주로 유명세를 일치감치 떨쳤다. 현재 중앙대학교 학사 졸업 및 동대학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에 있으며 중앙대 무용전공 출신들로 구성된 '무아(舞我)무용단' 단장으로 다소곳한 전통 한국미를 뽐내며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춤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21 10:29:57[파이낸셜뉴스] 앞으로 3000t급 이상 선박의 선장이 되려면 2년의 승무 경력만 있으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해기사 면허 승급에 필요한 승무 경력 기간을 최대 50% 단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선박직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선원 일자리 혁신 방안'의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다. 개정안은 국제 협약 수준에 맞게 승무 경력 필요 기간을 지금보다 최대 50% 줄이는 것이 골자다. 국제협약에서는 지정교육기관 졸업생 기준 3000t급 이상 선박의 선장 자격을 얻으려면 최소 2년, 최대 3년의 승무 경력 기간을 요구한다. 현재 우리나라 경력 기간은 현재 최소 4년, 최대 9년에 이른다. 아울러 해수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6급 해기사 면허 취득 시 요구되는 승무 경력에서 최상급 선박 3∼6개월 승무 조건도 삭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기사 면허를 취득할 때는 전체 승무 경력만 충족하면 가능하다. 또 해석이 모호한 '최상급 선박' 용어를 쓰지 않고 승무 경력이 필요한 선박의 톤 급과 추진력을 제시하기로 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선원 일자리에 매력을 느끼고 근무할 수 있게 되면 우리 국적 선원의 국제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9 17:15:44[파이낸셜뉴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애주(1947년생) 보유자가 병환으로 10일 오후에 별세했다. 향년 74세. 승복을 입고 추는 승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춤 가운데 하나로, 1969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흔히 무복(舞服) 때문에 중춤이라고도 하지만 불교의식에서 승려가 추는 춤과는 다르다. 승무는 달고 어르고 맺고 푸는 선율의 섬세한 표현과 초월의 경지를 아우르는 춤사위의 오묘함이 조화된 춤으로, 인간의 기쁨과 슬픔을 높은 차원에서 극복하고 승화시킨 춤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김보남 선생에게 입문하여 본격적으로 승무를 배우기 시작한 고 이애주 보유자는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대한민국 문화공보부 주최 제7회 신인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타고난 재능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1970년부터는 고 한영숙 전 보유자에게 승무를 전수받아 1976년 승무 이수자가 됐으며, 1992년 전수교육조교(현 전승교육사)를 거쳐 1996년에 초대 보유자였던 고 한영숙 전 보유자를 이어 승무 보유자로 인정됐다. 고 이애주 보유자는 1982년부터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을 쏟아왔으며, 한영숙춤보존회 이사장,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한평생 승무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무용의 전승과 발전에 헌신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5-11 11:03:03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및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이력서 작성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2019-08-13 18:08:09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및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취업 게시판 및 이력서 작성 등 일자리를 찾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9-08-13 13:21:55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및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취업 게시판 및 이력서 작성 등 일자리를 찾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9-08-13 13:19:50[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1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제2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개최한다. 제1회 채용박람회는 6월20~21일 양일 간 개최해 방문자(1350명)에게 채용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은 바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제1회 때보다 참여업체를 30개에서 36개로 확대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경기도 주요 버스기업 36개(300인 이상 19개, 300인 미만 17개)이 한 곳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버스승무사원 일자리 정보 제공 △버스업체와 구직자 간 1:1 상담 및 채용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인력 양성과정 상담 및 모집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채용정보가 제공되는 부대행사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및 경기도 관계자는 “버스승무사원이 되면 급여 등 직업 안전성이 높고 주52시간 근무 도입으로 근무환경이 좋아지고,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으로 평생직업으로 삼기에는 안성맞춤”이라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박람회를 계속 열어 신규 인력충원에 적극 나서 주52시간 근무제도 현장 안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으로 문의하면 되고, 행사에 부득이 참가하지 못할 경우 업체별 채용정보를 경기도 버스기업 운수종사자 통합채용,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수종사자 일자리플랫폼 등 관련 홈페이지 구인·구직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8-11 09:42:51제14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류일훈’(24)씨 가 ‘춘앵전’과 ‘승무’로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국립국악원이 8일 밝혔다. 신인부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류일훈씨는 경희대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생각지 못 한 큰 상을 받아 감격스럽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연습에 매진하여 훌륭한 무용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예인부(만 30세 이상)와 신인부(만 30세 미만)의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예선·본선의 구분 없이 궁중춤·민속춤 2개 종목 총점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예인부 수상자들에게는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신인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금상) 수상자는 해외 문화예술 탐방의 특전이 주어진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신인부 △국무총리상 류일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재희 △국립국악원장상 윤승아 ■ 예인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홍보희 △국립국악원장상 이승주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5-09 12:19:38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센터 교육장에서 KD운송그룹 승무사원 특별채용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열고 현장면접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역예정자를 포함한 제대군인 중 1종 대형 운전면허 취득자 또는 버스운전 자격증 취득자는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해 현장면접을 볼 수 있다. 버스운전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았더라도 합격 시 자격 취득 후 채용예정으로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합격자 중 경력이 없는 사람은 2주간 연수교육 후 배치된다. 이번에 특별채용을 진행하는 근무지역은 의정부와 이천, 성남 등 경기북부와 경기동부, 경기남부 지역으로 15일까지 지원서를 이메일로 접수하고, 채용설명회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사회로 복귀하는 군의 우수인력을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버스업계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11 16:27:05이스타항공이 올해 진행한 공개채용 일반직 모집에 인재들이 대거 몰렸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일까지 진행한 올 상반기 일반직 공개채용 1차 서류 마감에서 총 1620여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일반직 부문은 993명, 정비와 영업.운송 부문은 각각 202명과 424명이 지원했다. 이에 운항승무 일반직의 경우 300대 1, 수입심사팀의 경우 19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일반직 공개 채용엔 해외거주경험자, 항공업경력자, 어학능력우수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대거 지원해 저비용항공사 채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는 게 이스타항공 측의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통한 글로벌항공사로의 도약 원년의 해'라는 경영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진행한 공개 채용을 통해 운항, 객실, 일반직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이상직 회장은 "2009년 첫 취항 후 10년도 안 돼 국내선 5곳, 국제선 24곳의 노선을 운항하며 현재 12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면서 항공 산업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며 "기업의 가장 큰 역할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증대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한 일반직 지원자들은 2월 면접 진행 후 최종 합격자가 선정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올해 2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필리핀, 괌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와 코드쉐어 등을 통해 기존 운항 노선의 확대 및 증대를 넓혀 나가며 사업 확대에 따른 채용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7-02-07 11: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