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팬들끼리 함께 응원하며 볼 수 있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채널 스포티비와 손잡고 오는 15일 오후 10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vs아스널’ 경기를 극장 단독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유럽 축구 5대 리그가 본격적으로 24-25시즌에 돌입했다. 특히 토트넘과 아스널의 맞대결은 ‘북런던 더비’라 칭해지는 빅매치다. 팬들은 좋아하는 팀의 유니폼은 물론이고 응원 도구와 굿즈를 준비하여 실제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vs아스널 경기 티켓 가격은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7000원이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등 전국 23곳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지난 2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현장의 감동을 쾌적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극장 스포츠 관람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선보이며 직관만큼 즐거운 감동과 전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FA컵, 챔피언스리그, NBA, MLB 등 다양한 해외 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리그오브레전드(LoL)’, ‘에픽세븐’ 등 e스포츠 경기도 극장 단독 라이브 중계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진행된 ‘FA컵 결승’은 좌석 판매율 96%, 8월 진행된 ‘에픽세븐’은 100%를 기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6 08:58:37[파이낸셜뉴스] “온 우주가 말해. “그녀를 놓치지 마” 올 오브 유, 눈이 부셔, 굿 소 배드” 지난해 7월 데뷔한 5세대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오늘(26일)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Cinema Paradise)’를 내놓았다. 데뷔 37일차에 고척돔 1만8000석을 초고속 매진시킨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후 신인상을 포함해 총 1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만에 ‘밀리언셀러’에 오른 최초의 K팝 그룹이다. 지웅은 이날 용산구 이태원 블루스웨어 신한아트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앨범에 대해 “다양한 장르의 인생이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나아간다는 내용을 청량하게 담아냈다. 각기 다른 영화 장르를 연상시키는 7개 곡을 수록했다”고 부연했다. ‘킬 더 로미오’ ‘바다’ ‘인썸니아’ ‘로드무비’ ‘이터니티’ ‘유라유라’(한국어 버전) 등 총 7곡이다. 타이틀곡 ‘굿 소 배드’는 사랑에 푹 빠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다. 리더 한빈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우주에 나는 듯한 포인트 안무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 작곡한 일레트로닉 신스 팝 장르다. 지웅은 “어릴 적부터 꼭 뵙고 싶었던 켄지가 작사 작곡해줘서 감회가 남달랐다. 직접 디렉팅을 해줘서 배울게 많았다. 하나하나 머릿속에 넣고 녹음할 때 잘 적용하자, 좋은 아티스트가 돼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빈은 “켄지 님께 만나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씀하신 것을 메모해서 책상에 붙여놓기도 했다”며 부연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출연하며 배우들은 다양한 표정 연기를 소화했다. 리키는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 배우가 연기한) 우산 쓰는 명장면 등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는데, 이러한 명장면 패러디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장하오는 영화 '클로저'의 횡단보도신(scene)을 재현했으며, 건욱은 '어바웃타임'의 옷장신, 김지웅은 '라붐'의 헤드폰신, 그리고 규빈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어항신과 '러브액추얼리'의 스케치북 고백신을 연기했다. ‘바다’는 1990년대 활동한 혼성 아이돌그룹 유피(UP)의 인기 여름송을 리메이크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청량돌로 불리는 만큼) 더 시원하고 청량하게 소화하려고 애썼다. 제로베이스원과 잘 어울리는 노래 같았다”고 말했다. 컴백을 준비하면서 데뷔 당시와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건욱은 “성장을 염두에 두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초 심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늘 정진했다. 말 안해도 통하는 팀워크 역시 성장했다”고 말했다. 다음달 20~22일 월드투어 스타트 제로베이스원은 다음 달 20∼2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를 시작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다. 서울을 시작으로 9월 28일 싱가포르, 10월 5일 태국 방콕, 12일 필리핀 마닐라,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1월 2∼3일 마카오, 29∼12월 1일 일본 아이치, 4∼5일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14회에 걸쳐 팬들을 만난다. 지웅은 “해외 팬들에게도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각종 해외 일정을 통해 그들의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더 많은 제로즈와 만나기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 세계 팬들이 만족할만한 무대를 가열차게 준비 중이다. 장하오는 “그동안 보지 못한 곡들의 무대도 볼수 있고, 기존 곡은 새로운 구성이나 안무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 한빈은 “좋은 노래를 우리들 목소리로 더 들려주고 싶다. 멤버들, 제로즈와 행복하고도 건강하게 활동하고 싶다. 미니 4집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바랬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6 17:08:44부산에서 다양한 야외공간에서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영화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미식과 함께하는 영화 이벤트 '시네마 푸드테라스'를 마련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차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네마 푸드테라스는 영화를 보면서 함께 영화 속 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영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시는 '영화도시 부산'을 알리고 영화 관련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해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3가지로 나눠 운영된다. 부산 주요 관광상품인 요트투어와 함께하는 '시그니처형'과 부산지역 수제 맥주 및 건어물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스탠다드형', 영화 음악을 라이브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다. 먼저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리버크루즈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영화는 '알카라스의 여름(카를라 시몬 감독)'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루카 구다아니노 감독)'이 상영되며 영화 속 음식과 리버크루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또 스탠다드 프로그램은 내달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영화음악을 함께 콘서트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는 오는 9월과 10월 한 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두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17일 오후 5시부터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17 18:35:06[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다양한 야외 공간에서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영화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미식과 함께하는 영화 이벤트 ‘시네마 푸드테라스’를 마련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차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네마 푸드테라스는 영화를 보면서 함께 영화 속 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영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시는 ‘영화도시 부산’을 알리고 영화 관련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해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3가지로 나눠 운영된다. 부산 주요 관광상품인 요트투어와 함께하는 ‘시그니처형’과 부산지역 수제 맥주 및 건어물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스탠다드형’, 영화 음악을 라이브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다. 먼저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리버크루즈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영화는 ‘알카라스의 여름(카를라 시몬 감독)’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루카 구다아니노 감독)’이 상영되며 영화 속 음식과 리버크루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또 스탠다드 프로그램은 내달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영화 음악을 함께 콘서트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는 오는 9월과 10월 한 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두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17일 오후 5시부터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가격 등은 부산관광포털사이트 비짓부산과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영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중 영화를 즐겼으면 한다”며 “부산시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영화도시’ 및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17 12:00:44롯데온이 오는 7일까지 월간 롯데 7월호 행사(포스터)를 진행한다. 롯데온이 계열사 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는 월간 정기 행사 '월간 롯데'를 통해 이달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웰푸드 등 10개 롯데 계열사 인기 상품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2일 롯데온은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7월 월간 롯데 행사에서 휴가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각 계열사 상품을 모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7월의 M.V.P 혜택은 롯데호텔이다. 지난 6월 새롭게 오픈한 'L7 해운대' 오픈을 기념해 객실과 조식, 수영장 등 관련 패키지 상품을 롯데온 단독 구성과 단독 혜택가로 선보인다. 더불어 '시그니엘 부산' 객실 할인과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가입 이벤트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부산 방문 시 함께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부산 종일 1인권을 선착순 최종혜택가 2만4000원에, 롯데시네마 부산 전역(장림점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화관람권을 선착순으로 최종혜택가 6000원에 판매하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을 방문한 선착순 5천명에게 호두과자를 증정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리유저블 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에는 휴가 준비를 위한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열사의 인기 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여름 방학 간식으로 제격인 '인기스낵 럭키박스'를 선착순 9900원에 판매하며, 롯데리아 1만원권은 85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온의 월간 롯데 행사는 롯데 온·오프라인 계열사간 고객을 연결하는 대표 온라인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 월간 롯데에서 각 계열사의 혜택을 안내하고 전용 쿠폰을 제공한 결과, 6월 행사를 통해 각 계열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 수가 1월 대비 6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2 18:39:41캐논이 방송 및 라이브 영상 제작 현장에서도 고화질의 영상 표현이 가능한 시네마 EOS 시스템 ‘EOS C400’과 시네 서보(CINE-SERVO) 렌즈 시리즈 신제품 2종을 10일 공개했다. ‘EOS C400’은 EOS C500 Mark II와 EOS C300 Mark III의 기본기를 계승하면서 RF 마운트를 탑재한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다. 6K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해 얕은 피사계 심도와 아름다운 보케로 인상적인 고품질 영상을 구현하며 풍부한 인터페이스, 소형·경량화 설계를 통해 영화, 드라마 등 고화질 영상 제작 현장부터 라이브 촬영 현장에서도 시네마틱한 영상을 연출할 수 있다. 시네마 EOS 시스템 최초로 6K 풀프레임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DIGIC DV 7 영상 처리 엔진을 채용해 6K 60P RAW 영상, 4K 120P의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저휘도부터 고휘도까지 자연스러운 톤을 재현하고 어두운 부분의 노이즈를 줄였으며 6K 오버샘플링을 통해 4K 화질을 개선했다. 또한 듀얼 픽셀 CMOS AF II을 채용해 넓은 범위에서 고속, 고정밀 AF를 지원하고 EOS iTR AF X 기술을 적용해 사람, 동물(개, 고양이, 새, 말), 운송 수단(자동차, 오토바이, 철도, 비행기) 등 다양한 피사체를 자동 검출해 인식하는 기능도 갖췄다. ‘EOS C400’은 다양한 촬영 현장에 대응하는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디오 포맷도 채택했다. RF 마운트의 짧은 플랜지백으로 작고 가벼운 디자인을 적용해 기동성을 높였으며, 짐벌이나 드론, 리그에 탑재하기에도 용이하다. 동시에 젠록·싱크·리턴 단자, 이더넷 포트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 또는 생방송 송출 시 특정 기기가 송출 중임을 알려주는 ‘탈리 기능’, 현재 송출되는 영상을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리턴 기능’ 등 라이브 촬영 카메라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의 확장 유닛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실시간 영상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새롭게 채택한 캐논의 독자적인 표준 영상 기록 포맷인 'XF-HEVC S/XF-AVC S'는 MP4 파일 형식이면서 기존의 비디오 포맷인 'XF-HEVC/XF-AVC'의 메타데이터를 그대로 계승했다. 촬영 일시와 릴 번호를 파일명에 표시할 수 있어 다수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촬영 현장에서 파일 관리가 용이해 작업 효율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EOS C400’과 연계를 강화한 시네 서보(CINE-SERVO) 렌즈 시리즈 신제품은 ‘CN7x17 KAS T/R1 (RF 마운트)’과 ‘CN7x17 KAS T/P1 (PL 마운트) 2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CN7×17 KAS S 렌즈를 계승하는 동시에 각 마운트를 통한 통신 기능이 강화되고, 새로운 e-Xs V 디지털 드라이 유닛 탑재에 따른 조작성이 향상됐다. 캐논의 시네마 카메라 라인업 EOS C400, EOS C70, EOS R5 C 카메라와 결합 시 측면 색수차 보정 및 광량 보정, 듀얼 픽셀 포커스 가이드를 조정할 수 있으며, 왜곡 보정도 새롭게 지원한다. 또한 버추얼 프로덕션에 적합한 풍부한 메타데이터 출력을 지원해 후반 작업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시네 서보 렌즈 시리즈 최초로 새로운 e-Xs V 디지털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초점과 조리개 속도를 개선하는 등 조작 응답성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피사체와 거리가 멀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을 포착해야 하는 스포츠 중계 등에서 촬영자 의도에 맞춰 촬영할 수 있다. 줌과 연동된 포커스 브리딩 보정을 지원해 초점을 맞출 때 화각이 변하는 현상을 억제한다. 또한 범용성이 높은 USB-C 타입 단자를 채택해 손쉽게 렌즈 설정 데이터를 내보내거나 가져올 수 있고, 렌즈의 펌웨어를 직접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EOS C400 및 시네마 렌즈 2종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라고 캐논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0 09:45:05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국내 영화 산업의 발전과 관련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캐주얼 시네마 워크샵 2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캐주얼 시네마는 후지필름 코리아와 단국대학교 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DGI)가 공동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영화 제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강의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캐주얼 시네마 워크샵 2기는 보다 밀도 있는 교육을 위해 초심자 대상의 입문반과 영화 제작 유경험자들을 위한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매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스토리 기획, 장면 구성, 촬영 및 편집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클래스별 12명씩 총 24명으로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심화반은 자기소개서 제출이 필수다. 다음달 13일에는 심화반, 15일에는 입문반의 첫 수업이 시작되고 강좌는 후지필름 코리아 파티클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70만원이다. 강사진은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수상자들을 다수 배출한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교수진들이 맡는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캐주얼 시네마 교육 기간 동안 참여자 모두에게 X-H2S 등 촬영 장비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워크샵 종료 후 서울 시내 극장에서 진행되는 상영 및 토론회 참여 기회도 갖게 돼 영화 제작부터 상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영화 인력 양성에 특화된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번 워크샵 2기를 통해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영화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화계 발전을 돕는 의미 있는 활동과 함께 후지필름의 기자재가 영상 분야에서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9 15:21:07[파이낸셜뉴스]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영화 '애비게일'을 단독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애비게일'은 평범한 소녀인 줄 알았던 ‘애비게일’(알리샤 위어)이 알고 보니 발레리나 뱀파이어였고, 그녀를 납치한 납치범들은 역으로 저택에 갇혀 24시간 안에 살기 위해 탈출해야 하는 호러 무비다. 미국의 평점 사이트 기준인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4%, 팝콘 지수 86%라는 호러 장르 영화로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에서 용감한 소녀 ‘마틸다’ 역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알리샤 위어’가 발레리나 뱀파이어라는 설정에 맞게 액션을 비롯한 스턴트와 8주간의 발레 트레이닝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섬뜩한 발레 시퀀스를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호러 영화 제작사 ‘라디오 사일런스 프로덕션’은 앞서 '스크림'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호러 영화를 제작했다.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호러 무비에 특출난 제작사에서 만든 작품이라는 점과 뱀파이어와 발레가 결합된 공포물이라는 신선한 장르 특성에 매료됐다”며 “북미에서 개봉하여 좋은 성과를 보여준 작품인 만큼 '애비게일'의 매력이 국내 관객들에게도 흥미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0 08:35:00CJ CGV(대표이사 허민회)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4’에서 ‘글로벌 업적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4DX, 스크린X, ULTRA 4DX 등 특별상영관의 글로벌 확산을 비롯해 아티스트 콘서트, 스포츠 중계, 클라이밍, 골프 숏게임 등 영화관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8년 CGV강변 오픈과 함께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를 도입해 영화관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온 CJ CGV는 자회사 CJ포디플렉스와 함께 오감체험특별관 ‘4DX’,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 세계 최초 통합관 ‘ULTRA 4DX’ 등을 통해 전 세계 74개국 관객에게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해왔다. 또한,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프라이빗 박스’, ‘골드클래스’ 등과 유니크한 테마로 구성된 컨셉 상영관 ‘씨네&포레’, ‘씨네&리빙룸’ 등을 선보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왔다. 이밖에도 극장 콘텐츠 다양화의 일환으로 아티스트 공연실황 영화 개봉, 스포츠 생중계 등 콘텐츠 확장에 나섰고 클라이밍짐,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등 영화관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시네마콘 2024 시상식에 참석한 CJ CGV 이동현 경영혁신실장은 “팬데믹을 거치며 여느 극장 사업자들처럼 CJ CGV 역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이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CJ CGV가 처음 설립된 1998년 이후로 일관되게 지켜온 도전정신과 혁신의 노력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16 09:50:26[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우수고객 대상 프리미엄 문화행사인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를 개최한다. 자산 10억원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신 개봉 영화를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4월 12일부터 삼성증권이 발송한 문자를 받은 고객 중 참가신청 회신을 보낸 선착순 1000명에게 고객 1인당 영화티켓 2장과 영화관람시 즐길 수 있는 스낵류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 프리미엄 영화관 10곳(서울/판교/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4월 24일 개봉하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4'다. 이와함께 '시네마 슈퍼위크'에 고객과 동반한 지인이 삼성증권 계좌를 신규로 개설할 시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함께해요 SNI'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증권 계좌가 없는 동반 지인이 5월 31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경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증권 WM부문장 박경희 부사장은 "우수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주변사람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번 고객 초청행사를 마련했다"며 "삼성증권의 다양한 고객감사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관리 서비스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2010년 업계최초로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론칭했다. 지난 2020년에는 자산 100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SNI 패밀리오피스, 그리고 2022년 뉴리치 전담 센터인 'The SNI Center' 를 각각 오픈했다. 올해 1월에는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오픈하면서 전통부유층·신흥부유층·패밀리오피스 고객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슈퍼리치 자산관리 조직을 가지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4-12 08: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