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 효능 시래기 효능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래기는 겨울철에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시래기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데, 무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 섬유소는 위와 장에 머물며 포만감을 줘 비만과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한다. 시래기의 효능으로는 동맥경화증 예방을 꼽을 수 있는데 시래기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칼슘 및 식이섬유소가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 억제효과가 있다. 또한 구입할 때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싱싱한 무에서 나온 무청을 말린 것이 좋은 시래기이다. 좋은 무청은 싱싱한 무에서 나온 것으로 줄기가 연하고 푸른빛을 띄며 잎이 연한 것이 좋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우거지를 들 수 있다. 시래기는 무의 줄기와 잎을 뜻하는 무청을 말린 것이고, 우거지는 배춧잎을 말린 것으로 둘 다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15 08:58:24시래기 효능시래기 효능이 눈길을 끈다.시래기는 겨울철에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 건강에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한 점이 시래기 효능이다.시래기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데, 무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 섬유소는 위와 장에 머물며 포만감을 줘 비만과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해준다.시래기의 효능으로는 동맥경화증 예방을 꼽을 수 있는데 시래기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칼슘 및 식이섬유소가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 억제효과가 있다.또한 구입할 때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싱싱한 무에서 나온 무청을 말린 것이 좋은 시래기이다. 좋은 무청은 싱싱한 무에서 나온 것으로 줄기가 연하고 푸른빛을 띄며 잎이 연한 것이 좋다.비슷한 것으로 우거지를 들 수 있다. 시래기는 무의 줄기와 잎을 뜻하는 무청을 말린 것이고, 우거지는 배추잎을 말린 것으로 둘 다 비타민이 많다.시래기 효능 시래기 효능 시래기 효능 시래기 효능 시래기 효능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1-15 07:42:3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산하 연구기관들이 농산업 핵심 자원과 유용 산림자원, 양식 어류 등 연구를 통해 지식재산권 확보 및 산업화 등 비교우위 자원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경우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 소득 수종을 발굴하고, 기후변화 대비 도입 수종 연구 및 지역 적응시험, 난대수종 등 토종 산림자원의 산업화 연구를 중점 추진하며 유용 산림자원의 지식재산권 확보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특허, 실용신안, 상표 등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7건을 확보해 누적 75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황칠 성분이 첨가된 쌀국수 제조 방법' 등 46개 기술을 지역 업체에 이전해 지역 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주요 연구 성과물은 △국립나주병원 및 나주시보건소와 협업으로 추진해 스트레스 수치 저감효과를 밝혀내 의학저널 논문을 추진 중인 산림치유 프로그램 효과 검증 △임업인 소득 향상이 기대되는 노랑 산딸기 '골드문' 신품종 출원 △동백나무 잎 가공을 통한 뼈 건강 개선 효능 증진 신소재 개발 등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임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민 소득 창출에 기여할 고부가가치 산림소득 품목 개발·활용하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도 시니그린과 루테인 함량이 증진된 갓시래기 제조 기술 등 30건의 특허출원, 뼈 건강에 이로운 홍화 건나물 제조 방법 등 20건의 특허등록을 마치고, 총 50건의 전남도 소유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지역 농산업체의 독점적인 제품 생산과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2023년 전국 단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벼·양파·상추 등 주요 농작물의 신품종 개발과 품종보호권 획득에서도 커다란 성과를 일궜다. 병해충에 강한 '강대찬' 벼 품종등록을 마치는 등 총 5작목 7품종의 품종보호권을 획득했으며, '흑하랑' 상추 품종은 호주 등 3개국에 대한 품종보호출원을 마쳐 글로벌 독점권을 갖춰가고 있다. 또 전남도 소유 지식재산권의 사업화를 위해 15건의 특허기술을 20개 농산업체에 유상 이전해 상품 개발과 시장 테스트, 시범 판매 중에 있다. 개발 상품은 시·군 관광상품 전문매장(강황 바디클렌저 등), 전남체전·장애인체전 공식음료 지정(아따콤부차), 기내식 상품(유자빵), 수출(흑하랑 상추차·양갱·홍화순차) 등으로 글로벌 K-푸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품종 벼 '새청무'는 전남 재배면적의 54%를 보급해 단일 품종 보급면적 전국 최대로 식량주권 확보 및 식량공급 기지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도 국내 최초로 우럭조개 종자 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이를 통한 어미 성숙 유도와 조기 종자 생산 기술 개발, 수하식 양식모델 개발 등 성과를 거둬 '2023년 전국 연구·기술보급사업 발표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수산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제1 양식연구소(Research Institute for Aquaculture No 1, RIA 1)와 업무협약을 하고, 상호 기관 선진 양식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미래 전략 품종 개발과 어업현장 맞춤형 연구,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31 10:29:3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은 여수 특화작목인 돌산갓 판로 확보와 수급 조절을 위해 갓 시래기 가공 제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돌산갓은 알싸한 맛과 연한 식감이 특징인 청갓이다. 전국 재배 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수시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돼 있다. 하지만 봄에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하락하고 갓김치 이외에는 별다른 가공품이 없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맛과 기능성을 높인 갓 시래기 가공 기술과 상온에서 장기간 유통 가능한 비빔용 갓 시래기 즉석식품을 개발해 선보였다. 개발 제품은 소금물에 데친 후 건조기에서 건조했을 때 무청 시래기보다 항암효능이 있는 시니그린이 17배, 루테인이 2배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 테스트에서도 식감이 우수하고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1인 가구와 캠핑, 낚시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현대인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가공유통팀은 개발된 시래기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하고 다양한 갓 시래기 조리법을 수록한 책자도 발간·보급했다. 아울러 개발 기술을 여수시 돌산갓 가공 업체에 이전해 상품화를 서두르고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전남 특화작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가공 제품을 개발해 지역 농가와 가공 업체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11 08:56:42[파이낸셜뉴스] 가을에 수확한 무청을 덕장에 매달아 말린 시래기는 겨울의 끝자락이 되어서야 맛볼 수 있습니다. 긴긴 겨울 한 줌의 햇살에도 닿지 않고 혹독한 추위에 녹았다 얼기를 반복해야 비로소 구수한 향취와 쫄깃한 식감의 시래기가 탄생합니다. 탱탱하게 물이 올라 풋내가 나는 가을의 무청과는 확연하게 다른 매력을 지녔죠. 시래기의 재료가 되는 무청은 무의 뿌리보다 영양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 식이섬유, 칼슘, 칼륨 등이 무의 뿌리보다 무청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진 칼슘은 약 10배 더 많습니다. 시래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무청을 말리는 과정에서 기존 양보다 3~4배 늘어납니다.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분해하기 어려운 물질로 몸이 당을 흡수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합니다. 위와 장에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장내 독소를 배출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고기만두 부담스럽다면 시래기 넣은 채식 만두는 어때요?시래기에 두부, 갖은 야채 더해 맛과 영양 조화로운 채식 만두 만들기 ■재료: 삶은 시래기 2줌(250g), 표고버섯 3개, 숙주 1줌(150g), 배추김치 1컵, 대파 1/2대, 두부 1/2모(150g), 만두피 20장, 밀가루 약간 ■만두소 양념 재료: 들깻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양념장 재료: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청양고추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조리 방법 ① 삶은 시래기는 물에 충분히 헹궈주세요. 줄기 부분의 겉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준 후 물기를 짜주세요. 말린 시래기를 준비했다면 물에 하루 정도 충분히 불리고 여러 번 물을 갈아 이물질을 제거한 후, 40분 정도 삶아서 준비합니다. ② 두부는 면포에 감싸 물기를 짜 주세요. 숙주는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데친 후 잘게 다지고, 배추김치도 양념을 털어 낸 후 잘게 다집니다. 숙주와 배추김치 모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③ 표고버섯과 대파를 잘게 썰어주세요. ④ 그릇에 손질한 시래기와 두부, 야채를 넣고 만두소 양념 재료를 섞어 만두소를 만들어주세요. 배추김치의 간에 따라 간장과 소금의 양을 조절합니다. ⑤ 만두피에 만두소를 넣고 만두를 빚어주세요. 만두피 둘레에 물을 묻힌 후 주름을 잡으면 모양이 고정됩니다. ⑥ 찜통에 물이 끓어 김이 오르면 만두를 넣고 8~10분 쪄주세요. 팬에 기름을 붓고 노릇하게 구워도 좋습니다. *이 기사는 파이낸셜뉴스와 우리의식탁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kind@fnnews.com 김현선 기자
2022-02-24 13:43:23[파이낸셜뉴스] 계절에 상관없이 온실에서 자란 채소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일까요? 철이 바뀔 때마다 제철 과일과 해산물은 챙기면서도 채소를 챙기는 것에는 소홀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채소는 우리 몸이 스스로 합성할 수 없는 원소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해 우리가 꼭 섭취해야 하는 식재료로 통합니다. 칼슘,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인, 요오드 등 무기질의 종류는 약 50종에 달합니다. 무기질은 골격을 이루고 장기, 근육 등 조직을 구성하며 혈액의 주요 성분이 되기도 합니다. 생체 기능을 조절하고 소화를 돕는 등 신진대사에도 관여하죠. 무기질이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 탈모, 신체 기능 저하와 만성 피로, 빈혈, 소화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기질은 난류, 육류, 어류 등 다양한 식재료에 함유되어 있지만 뜯어보면 녹황색 채소만 한 공급원이 없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일 년 내내 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주 섭취해도 체중 증가나 혈당, 콜레스테롤 걱정이 덜하기 때문이죠. 녹황색 채소의 대표, 시금치 역시 본래 겨울과 봄에만 맛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사계절 식료품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시금치에는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능을 보이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혈액을 생성하는 철분 또한 풍부해 조직에 산소와 영양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에는 철과 더불어 칼슘이 풍부한데요. 칼슘은 뼈와 치아 등을 구성하기도 하지만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에도 작용합니다. 체내 칼슘이 부족하면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은 물론이고 손발톱과 모발이 약해지는 등의 부작용도 나타납니다. 순환기계 질환이나 고혈압 등 각종 만성 질환이 생길 수도 있죠.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채소도 있습니다. 무의 잎과 줄기를 가리키는 무청입니다. 무청을 잘 말린 시래기에는 소화를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시금치와 마찬가지로 철분,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액 순환과 노화 방지에 효능을 보입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1-12-08 23:57:48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은 건강 영양소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간 메뉴를 제공하는 'H-Plus 건강 캠페인'을 전국 900여 급식장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메리츠타워 강남점 급식장을 시작으로 전국에 확대 시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 연령대에 유익한 엽산의 효용성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엽산은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B의 하나로 임산부들의 필수 영양제로만 주목받다 최근 혈관성 질환 예방, 뇌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며 각광받고 있다. 또 항산화 영양소로서 황사 등을 통해 중금속이 몸에 들어왔을 때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아워홈은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간 참나물, 매생이, 시래기, 다시마, 된장, 브로콜리 등의 식재를 활용한 메뉴로 봄철 건강 식단을 전파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각 급식장에선 고객들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엽산이 풍부한 양배추딸기주스를 후식으로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2-26 10:46:31정월대보름(6일)에는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가 튼튼해지라는 의미로 부럼을 자기 나이 수대로 어금니로 깨문다. 또 차가운 청주 한 잔의 '귀밝이술'을 마시면서 귀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도 있다. 하지만 이런 풍습대로 부럼을 껍질째 깨물면 치아에는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부럼 깨물다 치아 망가져 목동중앙치과병원 변욱 병원장은 3일 "부럼을 깨물다 치아가 깨지거나 임플란트까지 망가지고 턱관절이 손상되는 3중고를 겪을 수 있다"며 "턱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통증 부위를 10분 정도 얼음찜질을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두처럼 단단한 견과류를 깨물면 치아에는 50~100㎏ 정도의 강한 압력이 가해진다. 치아와 턱이 견딜 수 있는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치아 결을 따라 금이 갈 수 있다. 치아 표면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 음식을 씹거나 물을 마실 때 날카로운 치통이 느껴진다. 문제는 금이 워낙 미세하게 나있어서 육안으로는 멀쩡해보여 금이 간 부위를 찾기 힘들다는 점이다. 치아의 금을 방치하면 음식을 씹을 때마다 떨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하며 치아 신경관을 자극한다. 강한 충격이 반복되면 최악의 경우 치아가 둘로 쪼개져버릴 수도 있다. 이 경우 발치를 할 수밖에 없다. 크라운,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치료를 받은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턱뼈에 단단히 고정돼 있는 임플란트는 쉽게 부러지거나 빠지지는 않지만 일상적인 씹는 힘을 넘어 부럼을 깨무는 수준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자연치아의 뿌리에는 치근을 감싸고 턱뼈에 치아를 고정시키는 치근막이 있다. 이 치근막은 쿠션 역할을 해서 작은 충격이라도 쉽게 감지하고 충격을 완충해준다. 임플란트에는 치근막이 없다. 따라서 임플란트에 큰 충격이 가해져도 그 힘이 고스란히 인공치근에 전달돼 연결부위의 변형 및 파손, 연결나사의 변형과 풀림 현상, 보철치아 자체의 파손이 유발될 수 있다. 임플란트 외 충치 때문에 파인 치아 홈을 메운 것이나 틀니 같은 다른 보철물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호두나 은행 같은 딱딱한 부럼보다는 땅콩, 잣 등 비교적 부드러운 부럼을 골라 먹는 것이 좋다. 또 부럼 대신 사과나 배, 무처럼 사각사각한 식감의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게 치아에는 좋다.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치아의 치태를 제거해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입냄새까지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귀 건강에는 술보다 나물 소리이비인후과 전영명 원장은 "귀 건강에는 귀밝이술보다 나물이 좋다"며 "특히 비타민 B군은 이명과 난청에 효과적이고, 시래기나물과 콩나물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은 귓속 신경을 안정시켜준다"고 말했다. 또 오곡밥에 들어가는 콩의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예방의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 뇌신경 기능을 향상시켜 귀 울림 증세를 예방 또는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부럼으로 먹는 견과류에 풍부한 '아연'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과 함께 청신경 활동을 도와준다. 신체기관 중에서 가장 높은 농도의 아연이 귓속 달팽이관에서 발견될 만큼, '아연'은 달팽이관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2-02-03 17: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