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경기도)=최영희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인 시몬스가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팩토리움을 전격 공개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돈 침대' 사태와 관련해 공장을 개방하고 안전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시몬스 팩토리움'은 생산시설을 비롯해 수면연구가 이뤄지는 R&D 센터 등이 있는 한국 시몬스의 심장부다. 10여 년에 걸친 기획과 설계, 공사 기간 동안 총 1500억원을 들여 7만4505㎡에 달하는 사업 부지에 R&D 센터와 생산 시스템, 물류동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설비를 갖춘 침대 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이다.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보던 차에 우연히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정부가 모든 침대 판매업체들이 생산시설가 생산 과정을 공개하도록 하고 이를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는 내용을 봤다"면서 "이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이번에 시설을 공개하겠다고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어 "시몬스 팩토리엄은 안전하고 전문적인 연구, 생산시설로 국가 대표 연구기관과도 견줄만한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면서 "연구 및 실험 시설에 대해 정부 부처나 민간 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개방해 모든 실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침대 브랜드 중 최고 설비, 라돈도 측정 가능수면연구 R&D센터에서는 연구원들이 최상의 수면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를 하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41가지 테스트 장비 및 챔버 시설에서 250여 가지 이상의 실험을 통해 최상의 수면환경을 연구.개발한다. R&D 센터에 투자된 비용만 약 200억원, 침대 브랜드 중 세계 최고 설비를 자랑한다. R&D센터에서는 '인공기후실'과 '화학분석실'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로 매트리스 연구 전용 써멀 마네킹을 갖춘 인공기후실은 시몬스 팩토리움이 자랑하는 설비다. 써멀 마네킹은 총 33개의 센서를 장착해 매트리스의 소재 선택 및 조합에 따른 보온성과 쾌적성 연구를 가능케 해 개인마다 느끼는 완벽한 수면과 수면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화학분석실은 매트리스 원단 및 내장재, 목재 가구 등 원자재의 유해성을 판별하기 위한 시설이다. 국내에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만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토론' 측정기도 보유하고 있다. 토론 측정기는 최근 논란이 된 '라돈' 측정도 가능하다.■국가 공인 기준보다 더 까다로운 품질관리시몬스는 모든 공정에서 '청결'을 강조한다. 작업자는 물론 작업장의 환경까지도 엄격히 관리한다. 매트리스 제작 전 과정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오폐수 없는 클린 생산 시스템을 자랑한다. 매트리스 원자재 기본 품질검사 152가지, 포켓스프링 강선 제조 및 조립 관련 점검 기준 155가지, 매트리스 커버 제조 관련 148가지 등 최종 검수에 이르기까지 엄격하고도 철저한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관리 항목'을 거친 제품이 고객 침실에 놓이는 것이다.특히 '숙련자 만큼 정확한 기계는 없다'는 생산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시몬스의 숙련된 장인들은 직접 퀼팅 작업을 하고 꼼꼼한 수작업 점검을 하는 등 생각보다 많은 수작업을 거쳐 최종 제품을 완성하고 있다. '시몬스 팩토리움'은 현재 하루 최대 1000조(개) 이상의 매트리스 생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작업이 많이 들어가는 공정상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는 1일 평균 600~700조의 매트리스를 생산하는데 집중하며 한국 시몬스의 장인정신을 고집하고 있다. yutoo@fnnews.com
2018-05-29 17:13:27[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이천 지역사회를 위해 매트리스를 기부했다. 4일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이천시청에서 매트리스 기탁식을 열고 이천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1억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성 부사장은 "앞으로도 이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현해 업계 선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몬스는 이천 모가면에는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연구 R&D센터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시몬스 테라스에서 매년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 '파머스 마켓' 등 이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4 08:49:40시몬스의 신선하고 진정성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보가 산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몬스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활동'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가능한 선순환'을 창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시몬스의 착한 행보가 침대 업계 1위에 오른 원동력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시몬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3138억원을 기록했다.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이다. 최대 매출 속에 국내 침대 업계 1위로 등극했다. 순위 변동은 침대라는 용어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경기도 이천의 랜드마크이자 ESG 산실 '시몬스 테라스' 시몬스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 모가면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사회와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ESG 산실이다. 이 곳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는 이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과 매년 겨울마다 열리는 문화 나눔 행사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이 꼽힌다. 이천 농가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18년 시작한 파머스 마켓은 행사에 사용되는 집기 제작, 부스 설치, 디스플레이, 홍보 등 판매에 필요한 제반 사항 일체를 제공해 지역농가를 적극 지원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시몬스 침대가 당초 지역민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였으나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겨울철 전국적인 볼거리로 발돋움했다. 실제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휴일 양일 간 약 3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 테라스 인근 식당 매출이 이 기간 30% 이상 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껏 멋을 낸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산물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행사 기간 총 2만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 침대는 이천 지역사회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적극 호흡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의 생활용품을 이천 지역사회에 지원해왔다. 이번 설을 포함, 총 12번의 기부를 통해 시몬스 침대는 이천 지역사회에 5억원에 가까운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이천 시몬스 테라스 주변 마을 주민들과 플로깅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여름에는 시몬스 임직원들이 직접 수확하고 포장한 복숭아 1800 상자를 직원들과 협력사들에 선물하기도 했다. 이 복숭아는 이천 지역 복숭아 농장에서 직접 구매했다. ■공익이라면 '특허'도 공개 결단 시몬스는 지난 1월 초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151273, 10-2151274)를 전격 공개했다. 타사가 시몬스 난연 기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는 이윤 추구 이전에 기업의 목적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는 단적인 예로 시몬스는 단순한 가구 제조사를 넘어, 공익을 우선시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하게 됐다. 시몬스는 ESG 경영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유일하게 시판되는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생산하고 있으며 2020년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에는 독자 개발한 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을 적용했으며, 여기에 봉합실과 봉합 면 테이프, 매트리스 밑부분 미끄럼 방지 부직포까지 매트리스 전면에 난연 기능 갖춰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천천히 자연 소멸된다. 매트리스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실내 가구로 화재 발생 시 불쏘시개로 돌변해 실내 전체가 폭발적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는 플래시 오버를 방지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 거주자는 물론 이웃과 매일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 안전에도 기여한다. ■소아청소년 환아에 '꿈과 희망'을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20년부터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 매년 삼성서울병원에 15억원이 넘는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부금으로 현재까지 130여명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치료를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질병 치료를 넘어 환아의 삶 전반을 케어하는 데 뜻을 모았다. 중증 질환을 겪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생활 중 발생하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 출범을 돕는다. 시몬스의 도움으로 올 하반기 첫발을 내딛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는 재택의료 파트, 단기입원 파트, 병원학교, 재활치료 등을 아우르게 된다. 병원 내에서는 완화의료팀이, 집에서는 재택의료팀이 진료와 치료를 진행하며 환아 및 가족들을 세심하게 돌보게 된다. ■침대 사면 5% 기부도 '일석이조' 지난해 2월에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업계 최초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선보였다. 해당 매트리스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기부금으로 차곡차곡 적립된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착한 침대'로 입소문이 나며 지난 한해 2000개 이상 판매고를 올려 누적 기부금은 4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오는 2025년 완공할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쓰인다. 특히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는 인력 부족과 기반 시설 미비 등 국내 소아청소년과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 기업, 병원이 삼자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기부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뷰티레스트 1925를 구매한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평소 마음에 두던 침대도 구매하고, 소아청소년 환아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29 17:57:07[파이낸셜뉴스] 미국 비정부기구(NGO) 시몬스 센터에서 근무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원주씨(20)가 인턴 활동을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해당 기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인턴 명단에서 있던 이씨의 이름이 사라졌다. 이 단체는 정직원 3명의 소규모 NGO 단체로, 이씨는 올해 1월부터 이 곳에서 영어 이름 '매디슨 리(Madison Lee)'로 인턴 근무를 해왔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인턴으로 선발되면 한 해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보조금 조사, 기록 정리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재 이씨는 인턴 명단에서 빠져, 활동을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관에서 근무 중인 인턴 수도 올해 1월 4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이씨는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지만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며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또 인턴 지원 동기로 "항상 내가 속해 있거나, 살고 있는 사회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때에도 캠퍼스 내 지역사회 봉사 단체들과 함께 활동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14 13:31:35[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5년째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기부 행보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 침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3억 원의 치료비를 쾌척하며 누적 기부금 15억원을 달성했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의 치료비를 전달했고, 이후 매년 3억원씩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기부문화 저변 확대에 나섰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족의 어려움을 돕는 것을 말한다. 시몬스 침대의 선행으로 현재까지 130여 명의 환아가 치료를 받으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 한발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완화의료를 넘어 재택의료 파트, 단기입원 파트, 병원학교, 재활치료 등을 아우르는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의 출범을 돕는다. 시몬스 침대의 도움으로 올 하반기 첫발을 내딛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는 병원 내에서는 완화의료팀이, 집에서는 재택의료팀이 환아들의 진료와 치료를 진행하며 환아 및 가족들을 세심하게 돌볼 예정이다. 시몬스는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한정판으로 출시하며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적립했다. 출시 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착한 침대’로 입소문 타며 지난 한 해 2000개 넘는 판매고를 올려 누적 기부금 4억원을 달성중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4-29 09:59:01[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착한 기업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의미 있는 선물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을 위한 ‘뷰티레스트 1925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뷰티레스트 1925는 업계 최초의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침대다.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내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쌓인다. 지난해 2월 출시 후 연말까지 2000개 넘게 팔리며 누적 기부금 4억원을 달성했다.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은 꿀잠을 선물하고, 착한 행보에도 동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어린이날을 앞두고 자녀를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을 고민 중인 학부모들은 뷰티레스트 1925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잠자리와 함께 가치 소비의 참뜻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뷰티레스트 1925는 1900년대 모던 프렌치 무드를 재해석한 레트로 원단의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은 매트리스에 클래식 감각을 더했으며 반복되는 폴리곤 퀼팅은 입체적인 볼륨감과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라벨에도 1900년대 시몬스 광고를 오마주한 비주얼을 넣고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탄생 연도인 ‘1925’를 새기는 디테일을 더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4-16 14:30:56"'시몬스 포켓스프링은 얼마나 내구성이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 본 적이 있습니다. 6개월쯤 지나자 테스트 기계의 모터가 먼저 타버렸어요. 횟수로 보면 약 2000만번에 달하는 테스트를 한 건데 그때까지 스프링은 멀쩡했습니다." 시몬스의 생산시설 및 수면 연구 R&D센터 등이 자리한 경기 이천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3월 31일 만난 이종성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사진)의 목소리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이 부사장은 LS전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구매혁신·물류혁신·경영진단 분야 전문가로 지난 2020년 시몬스에 합류했다. 이후 대기업의 생산·물류 전략 노하우를 시몬스에 적용하며 포켓스프링은 물론, 소재 선정부터 제품 개발, 제조·생산, 배송 등 전 단계를 총괄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시몬스 매트리스는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100% 자체 생산 중이다. 여기에 한국 시몬스는 독자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더하며 포켓스프링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포켓스프링이란 침대 스프링을 부직포 커버로 감싸 연결한 것이다. 최적의 개별 지지력으로 인체 곡선에 따른 지지가 가능하고 뒤척임 시 소음이 적다.이 부사장은 "개별 독립된 지지력으로 신체를 지지하는 시몬스 포켓스프링은 약 0.3㎏의 중량 변화나 0.0001㎨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기민하게 반응해 최상의 수면 환경을 선사한다"며 "지난 1995년에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뇌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볼링공 테스트' TV 광고 역시 시몬스 고유의 포켓스프링 핵심기술을 설명한 것"이라고 부연했다.이 부사장은 포켓스프링을 감싸는 부직포를 꺼내 들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탈리아 명품 직물업체인 이탈펠트로사의 고밀도·고인장력 특수 부직포로 포켓스프링을 감싸 스프링의 마모나 손상을 방지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 힘을 줘도 찢어지지 않을 만큼 질겼다. 시몬스의 포켓스프링은 세계 최고 품질의 포스코산 경강선으로 만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의 포켓스프링은 중간경이 넓고 상·하단부가 좁아지는 항아리 모양이다. 이를 통해 압력이 가해졌을 때 스프링 간 마찰되는 부분을 없게 해 소음을 줄인다. 그는 한국 시몬스의 대표적인 포켓스프링 기술혁신 사례로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i-포켓스프링'과 's-포켓스프링'을 꼽았다. 이 부사장은 "'i-포켓스프링'은 스프링의 중간 부분에 일직선 모양의 형태를 추가, 탄력과 경도를 높여 허리와 온 몸을 안정적으로 받쳐준다"며 "'s-포켓스프링'은 기존 포켓스프링에 회전 수를 늘린 덕분에 촘촘한 상부 스프링이 신체곡선을 치밀하게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포켓스프링을 필두로 한 기술력 외에 시몬스 침대가 갖춘 차별화된 안전성도 강조했다. 그는 "침대는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자 피부와 직접 맞닿는 제품으로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며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만이 세상에 유통돼야 한다'는 시몬스의 철학에 따라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둘 것을 늘 강조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31 18:33:12[파이낸셜뉴스] “‘시몬스 포켓스프링은 얼마나 내구성이 좋을까’는 생각으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 본 적이 있습니다. 6개월쯤 지나자 테스트 기계의 모터가 먼저 타버렸어요. 횟수로 보면 약 2000만번에 달하는 테스트를 한 건데 그때까지 스프링은 멀쩡했습니다.” 시몬스의 생산시설 및 수면 연구 R&D 센터 등이 자리한 경기도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3월 31일 만난 이종성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 (사진)의 목소리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이 부사장은 LS전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구매혁신·물류혁신·경영진단 분야 전문가로 지난 2020년 시몬스에 합류했다. 이후 대기업의 생산·물류 전략 노하우를 시몬스에 적용하며 포켓스프링은 물론, 소재 선정부터 제품 개발, 제조·생산, 배송 등 전 단계를 총괄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시몬스 매트리스는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100% 자체 생산중이다. 여기에 한국 시몬스는 독자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더하며 포켓스프링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포켓스프링이란 침대 스프링을 부직포 커버로 감싸 연결한 것이다. 최적의 개별 지지력으로 인체 곡선에 따른 세심하고 빈틈없는 지지가 가능하고 뒤척임 시 소음이 적다. 이 부사장은 “개별 독립된 지지력으로 신체를 지지하는 시몬스 포켓스프링은 약 0.3㎏의 중량 변화나 0.0001m/s²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기민하게 반응해 최상의 수면 환경을 선사한다”며 “지난 1995년에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뇌리 속에 자리잡고 있는 ‘볼링공 테스트’ TV 광고 역시 시몬스 고유의 포켓스프링 핵심기술을 설명한 것이다”고 부연했다. 이 부사장은 포켓스프링을 감싸는 부직포를 꺼내 들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탈리아 명품 직물업체인 이탈펠트로사의 고밀도·고인장력 특수 부직포로 포켓스프링을 감싸 스프링의 마모나 손상을 방지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 힘을 줘도 찢어지지 않을 만큼 질겼다. 시몬스의 포켓스프링은 세계 최고 품질의 포스코산 경강선으로 만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의 포켓스프링은 중간경이 넓고 상·하단부가 좁아지는 항아리 모양이다. 이를 통해 압력이 가해졌을 때 스프링 간 마찰되는 부분을 없게 해 소음을 줄인다. 그는 한국 시몬스의 대표적인 포켓스프링 기술혁신 사례로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i-포켓스프링’과 ‘s-포켓스프링’을 꼽았다. 이 부사장은 “‘i-포켓스프링’은 스프링의 중간 부분에 일직선 모양의 형태를 추가, 탄력과 경도를 높여 허리와 온 몸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동안 특허권까지 가지고 있다”며 “‘s-포켓스프링은 기존 포켓스프링에 안정감과 유연함을 더하기 위해 7회전에서 10회전으로 회전 수를 늘린 덕분에 촘촘한 상부 스프링이 신체곡선을 치밀하게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포켓스프링을 필두로 한 기술력 외에 시몬스 침대가 갖춘 차별화된 안전성도 강조했다. 그는 “침대는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자 피부와 직접 맞닿는 제품으로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며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만이 세상에 유통돼야 한다'는 시몬스의 철학에 따라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둘 것을 늘 강조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29 11:46:12[파이낸셜뉴스]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 건강한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 부족이 장기간 이어지면 피로 누적은 물론 심혈관 질환과 비만, 고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과 치매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서다. 또한 DNA 변화를 일으켜 염증 반응을 유발해 암세포 증식에 영향을 끼치며 특히 뇌 건강에 위협이 된다. 최근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숙면 꿀팁'을 제공해 관심이 크다. 13일 시몬스가 제안하는 첫 번째 숙면 꿀팁은 ‘낮잠은 20분 미만으로,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규칙적인 생활’이다. 낮에 피곤하다고 오래 낮잠을 잘 경우 밤에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20분 이내로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또한 주말이라고 늦게 잠자리에 들거나 아침에 늦잠을 자게 되면 수면 패턴이 불규칙해져 불면증, 수면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18(도)50(퍼센트)에 맞춰 최적의 수면환경 조성’이다. 대표적으로 적정 수면 온도(18~21℃)와 습도(50% 이상) 유지가 꼽힌다. 뿐만 아니라 취침 전 강한 빛은 수면에 필요한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취침 1~2시간 전부터는 빛 노출을 줄이고, 스마트폰이나 TV 시청을 자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꼭 맞는 매트리스 선택’이다. 매트리스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몸에 맞닿는 생활밀착형 제품인 만큼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몬스 침대는 핵심 기술인 ‘포켓스프링’을 통해 개별지지력으로 신체를 지지하며 약 0.3kg의 미세한 중량 변화나 0.0001m/s²의 작은 움직임에도 유연하고 기민하게 반응한다. 여기에 ‘조닝’시스템을 통해 몸 전체를 빈틈없이 지지하며 인체 곡선에 따른 안락함을 구현하며, 자연과 맞닿아 있는 친환경 및 프리미엄 내장재 50여 종을 밀도·강도·성질·촉감 차이에 따라 조합하는 ‘레이어링’ 기술이 더해져 숙면을 선사한다. 권오진 시몬스 R&D/품질혁신센터 상무는 “건강한 삶의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면이 중요하다”며 “시몬스 침대는 개개인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고품질의 침대를 생산하며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철저한 인증 등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도 살뜰히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5025명에서 지난해 109만8819명으로 28.5% 늘었다. 특히 50대부터 70대가 주축인 ‘그랜드 제너레이션(1950년대 중반 베이비부머~1980년대 초반 X세대)’의 수면환경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2년 연령대별 수면장애 환자 비율을 보면 60대가 23.0%로 가장 많았고 50대(18.9%)와70대(16.8%)로 그 뒤를 이었다. 50대~70대가 60%에 달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13 16:09:27설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봄 시즌이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봄맞이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올해 웨딩마치를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를 위한 웨딩페어를 열고 25일까지 디올, 구찌, 프라다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롯데웨딩 마일리지를 최대 2배 적립해주는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웨딩 멤버스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삼성, 엘지 가전 구매금액에 따른 연중 최대 수준의 상품권 증정과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행사장과 6층 가구 매장에선 16~22일 대규모 웨딩 가구박람회가 열린다. 에이스, 시몬스, 템퍼, 프리츠한센, 자코모, 에싸 등 국내외 가구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며 할인 혜택과 사은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봄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문화센터는 28일 봄을 주제로 한 수채화, 캘리그라피, 미니액자 만들기 등의 강의를 하고, 다음달 9일과 25일에는 봄소풍 도시락 만들기와 봄 스태미너 건강식 만들기 강좌를 각각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봄 신학기를 맞아 쌤소나이트, 커버낫, 캉골, 디스커버리, NBA키즈, 휠라키즈 등 인기 가방브랜드 신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아울렛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롯데몰 동부산점 키즈몰 매장에서는 어린이 퍼즐 플레이 그라운드 이벤트가 주말기간 진행된다. 16일부터 28일까지는 하리보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마련돼 인형, 테이블웨어, 에코백, 젤리 판매 등을 한다. 또 봄라운딩 수요를 겨냥해 쇼핑몰 1층 이벤트홀에서는 최대 70% 골프 의류 할인 행사도 전개된다. 권병석 기자
2024-02-12 18:4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