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시민문화회관이 10여년 만에 시민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보수공사를 마친 군산시민문화회관이 군산회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운영을 재개한다. 오는 18일부터 11월10일까지 '백조가 되고 싶은 미운 오리새끼'라는 주제로 전시·참여형 프로그램 '군산회관 사용법'을 진행한다. 군산회관 사용법은 10여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을 앞둔 옛 군산시민문화회관(군산회관)의 공간 변화를 조망하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회관 1층은 군산회관의 건축사적 기록과 사회 문화적 흐름을 되짚는 'GCC 아카이브'가 전시되며, 야외 로비와 연결된 터널에는 군산회관을 디지털로 기록해 가상 공간에서 재구성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로컬 브랜딩 콘텐츠와 지역주민들을 연결시키는 소통협력센터군산은 지역 고유 자원을 재발견한 사업들을 알린다. 전시 첫날인 18일에는 '건축가와의 대화:군산회관 짓고-잇다' 자리가 마련된다. 리모델링 설계를 맡은 임권웅 건축사와 '김중업 다이얼로그'를 기획한 정다영 학예연구사가 군산회관의 역사적 의미와 리모델링 의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15 15:16:28【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을 보류하고, 시의회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10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설계용역을 잠정 중단하고, 시민회관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리모델링 계획 수립 후에 진행한다. 과천시민회관은 지난 1995년 준공돼 일반적인 공연장 리모델링 주기인 20년을 넘은 상태로 공연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해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3년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문화시설 개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당초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공사는 설계공모를 거쳐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올해 10월에 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발주를 통해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과천시의회와 일부 시민들이 대체 시설 마련 등 선제적인 대책 마련을 우선적으로 요구하면서, 추진 절차를 잠정 중단하고 전면적인 재검토를 결정하게 됐다. 앞서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85회 임시회에서 시민회관 내 문화시설 뿐만 아니라, 체육시설을 포함한 전체 시설에 대한 불편 및 위험 요소를 고려해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장기간 공사로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데에 따른 대체시설 마련 등의 대안 수립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도 있었다. 신계용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설계용역을 중지하고 과천시민회관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리모델링 계획을 전문적인 용역 검토을 통해 우선 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0 14:49:09오는 6일 현충일에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나라와 민족,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사상구와 영도구는 오는 6일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24 나라사랑 음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공연은 두 구청의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해군 군악대의 합동연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민족·단합·호국'을 주제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현충일 기념 공연은 '전석 초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군악대를 자랑하는 해군 군악대가 부산지역 지자체 산하 예술조직과 처음으로 합을 맞추는 연합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순서는 음악해설가 박진홍씨와 해군 군악대 정송희 중사의 해설로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는 '민족'을 주제로 해군 군악대의 '해군 행진곡', 영도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핀란디아', 사상청소년오케스트라의 '슬라브 무곡 8번'이 이어진다. 2부 공연은 '단합'을 주제로 △사랑의 협주곡 △바순을 위한 협주곡 내림나장조(모차르트) △아랑훼즈 협주곡 & 산체스와 아이들 △응답하라 1998 OST △아름다운 나라 & 난감하네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3부는 '호국 정신'을 주제로 '태극기 휘날리며 OST' 모음 공연과 '명량해전' 등의 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변옥환 기자
2024-06-04 19:55:57[파이낸셜뉴스] 산미술연구회(SARA·회장 박용우 화백)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민회관 1, 2층에서 '제3회 정기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은 총 47인의 열기를 담아 '낯선 시선에서 지속 가능한 관점으로(From an unfamiliar perspective to a sustainable perspective)'라는 주제로 열린다. 산미술연구회 멤버로 국내 작가는 고태욱, 김옥, 김해연, 김현식, 노영설, 박동채, 박명수, 박미정(mijeong field), 박상미, 박영숙, 박용우, 안정연, 예유근, 윤슬, 이세훈, 이열균, 이인숙, 이지현, 임현주, 정유경, 정택금, 지경희, 진영섭, 최영아, 최장락, 허태명, 홍수연, 허명화 등으로 구성돼 참여한다. 산미술연구회 멤버로 해외 작가는 Rejna Bode, Simona soare, Jennifer Hereth, Shoko Miki, li Xiangqiong, Lou Kai, Liu Mingqian 등 12인이다. 이번 전시에서 미술연구의 확장성을 도모하고자 경남지역 작가와의 교류를 시작, 통영여성작가회(강혜인, 김정좌, 설희숙, 오정숙, 윤인자, 이선정, 정은정) 7인을 초대해 함께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47인의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03 15:03:06(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은 시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마련된 '부산문화회관 배움터'개관식을 10일 오후 5시30분 열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배움터'는 챔버홀과 사랑채극장 있는 지하의 옛 영빈관으로 2014년 문을 닫으면서 유휴공간이 됐다. 그동안 다양한 활용을 방안을 강구하다가 올해 재탄생됐다. '배움터'는 이정필 대표이사의 부임과 함께 추진 과제로 선정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지난 2022년 11월 유엔기념공원과 주변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문화예술 공간 활용·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문화복합공간'배움터'는 1080㎡로 대규모 연습실 1개를 비롯해 배움실, 세미나실 등 총 13개의 교육공간으로 구성해 기존 교육아카데미와 통합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시작,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10일 문을 여는 '배움터'는 총사업비 21억원으로 대규모 연습실 1개, 배움실 7개, 세미나실 3개, 회의실 2개 등으로 조성했다. 재단 출범 이후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문화예술 교육아카데미를 이끌어 온 (재)부산문화회관은 중극장 및 챔버홀 지하에 분산돼 있던 아카데미 강의실을 '배움터'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오는 3월부터 운영될 '배움터'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에서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존하고 소통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강좌까지 폭넓은 문화예술 콘텐츠 선보일 예정이다. 신설 강좌 '윈드오케스트라'는 악기 연주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들로 구성, 음악적 공감대 형성과 기량 향상 후 다양한 분야에 재능 기부 등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가치를 실현한다. 신설 창단되는 '합창단'은 올바른 여가 선용 및 음악으로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도모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시민들의 화합의 하모니로 문화예술의 선도적 이미지를 확립한다. 우리 국악의 아름다운 음색, 멋 등 전통악기와 문화를 바로 알고자 마련한 전통음악 강좌 '가야금' '거문고'를 통해 올바른 K컬처 문화예술을 지향한다. '영화로 떠나는 인문학 세계여행'은 시민 친화적인 인문학 강좌로 영화와 여행이라는 가장 핫한 키워드와 관심사로 영화 같은 삶의 가치와 행복을 선사하고자 한다. 시민 친화적이고 전 세대를 아우르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특별강좌 '아트팸(가칭)'이 방학과 특별 시즌에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아이 다가치 키움'의 취지를 바탕으로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개설,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으로 문화적 감수성과 소양을 함양시키고 가족관의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 부산 유일무이 최대 문화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이정필 대표이사는 "재단 출범이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지만 이번의 '배움터' 조성으로 문화예술 교육의 장이 보다 다양하고 폭넓게 확대됨으로서 잠재적인 미래관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도 시민들께서 문화를 가까이에 두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08 18:29:19[파이낸셜뉴스]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은 시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마련된 '부산문화회관 배움터'개관식을 10일 오후 5시 30분 갖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배움터'는 챔버홀과 사랑채극장 있는 지하의 옛 영빈관으로 2014년 문을 닫으면서 유휴공간이 됐다. 그동안 다양한 활용을 방안을 강구하다가 올해 재탄생됐다. '배움터'는 이정필 대표이사의 부임과 함께 추진 과제로 선정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지난 2022년 11월 유엔기념공원과 주변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문화예술 공간 활용·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문화복합공간'배움터'는 1080㎡로 대규모 연습실 1개를 비롯해 배움실, 세미나실 등 총 13개의 교육 공간으로 구성, 기존 교육아카데미와 통합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시작,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오는 10일 문을 여는 '배움터'는 총사업비 21억원으로 대규모 연습실 1개, 배움실 7개, 세미나실 3개, 회의실 2개 등으로 조성했다. 재단 출범 이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문화예술 교육아카데미를 이끌어 온 (재)부산문화회관은 중극장 및 챔버홀 지하에 분산돼 있던 아카데미 강의실을 '배움터'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오는 3월부터 운영될 '배움터'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에서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존하고 소통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강좌까지 폭넓은 문화예술 콘텐츠 선보일 예정이다. 신설 강좌 '윈드오케스트라'는 악기연주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들로 구성, 음악적 공감대 형성과 기량 향상 후 다양한 분야에 재능 기부 등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가치를 실현한다. 신설 창단되는 '합창단'은 올바른 여가 선용 및 음악으로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도모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시민들의 화합의 하모니로 문화예술의 선도적 이미지를 확립한다. 우리 국악의 아름다운 음색, 멋 등 전통악기와 문화를 바로 알고자 마련한 전통음악 강좌 '가야금', '거문고'를 통해 올바른 K-컬처 문화예술을 지향한다. '영화로 떠나는 인문학 세계여행'은 시민 친화적인 인문학 강좌로 영화와 여행이라는 가장 핫 한 키워드와 관심사로 영화같은 삶의 가치와 행복을 선사하고자 한다. 시민 친화적이고 전 세대를 아우르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특별강좌 '아트팸(가칭)'이 방학과 특별 시즌에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아이 다가치 키움'의 취지를 바탕으로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개설,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으로 문화적 감수성과 소양을 함양시키고 가족관의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 부산 유일무이 최대 문화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이정필 대표이사는 "재단 출범이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지만 이번의 '배움터' 조성으로 문화예술 교육의 장이 보다 다양하고 폭넓게 확대됨으로서 잠재적인 미래관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도 시민들께서 문화를 가까이에 두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08 10:36:19[파이낸셜뉴스]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부산문화회관 배움터’가 오는 10일 문을 열어젖힌다. 부산시는 유엔기념공원 및 주변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조성한 문화복합 공간인 부산문화회관 배움터 개관식을 10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준공한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지하 1층에 위치하며 대규모 연습실, 레슨실, 세미나실 등 총 13개의 교육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곳에서는 기존 문화예술 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 제공에 그치지 않고 향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술교육 제공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일조할 방침이다. 올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세대 구분 없이 관악기나 합창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산 윈드 오케스트라’와 ‘부산 시민 함창단’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시 주요 정책으로서 부산아이 다가치 키움의 취지에 일조하기 위해 ‘가족 단위 시즌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10일 개관식에는 시 주요 인사, 시의회 의원 및 지역 문화예술 기관 및 공공기관 대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립예술단 합창단 및 교향악단의 축하공연,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 배움터 전체 시설 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개관식 후속 행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뜻으로 신진 객원 지휘자와 협연자를 초청해 부산문화회관 2024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서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 저변확대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 질 좋은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고 즐겁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4-01-08 07:40: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 기념 특별 공연 ‘위대한 유산’이 10일 오후 7시 30분 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음악 무대의 완결체인 악·가·무가 결합한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과 더불어 대극장 로비에서는 개관 이후 지금까지 50년간 시민과 함께해 온 부산시민회관의 옛 모습이 담긴 특별 사진전 ‘위대한 유산’도 함께 개최됐다. 출연진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이동훈), 부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이정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석지휘자 천경필), 국립부산국악원(기악단 예술감독 계성원, 무용단 예술감독 복미경), 부산한복협동조합(이사장 백기현), 모델 시앤티(대표 이범권), 엔젤피스예술단(이사장 김충석), 창작연희The늠(대표 김선민), 아리랑 멋 태권도 시범단(단장 김형만)등이 참여해 세대간 융합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무대엔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신한춘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회장, 도용복 (재)부산문화회관 후원회장, 김충석 월드엔젤피스 예술단 이사장이 ‘왕의 행차’에 우리나라 궁중복식을 입고 특별출연했다. 이는 부산의 문화예술과 교육계를 이끄는 수장들이 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을 한 마음으로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관 측은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부산시민회관은 지난 50여년의 세월 동안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추억을 안겨준 소중한 문화공간"이라며 "시는 문화예술을 통해 더 많은 세계인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인류의 미래를 견인하는 2030 엑스포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10 14:59:50[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과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센터장 양홍석)은 20일 오후 1시30분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 회의실에서 시민참여형 문화, 예술 콘텐츠·부산시립예술단 콘텐츠 제작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문화회관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부산시립예술단 공연 콘텐츠의 고급화와 다각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시민제작단 프로그램에도 협업해 시민참여형 문화 예술 콘텐츠 제작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제작, 방송, 홍보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 영상 제작을 위한 인적, 물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연영상 제작 역량강화와 시민참여 기회 확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이사는 "단순히 협약 체결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실무자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서로 뜻을 같이 하며,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들이 많이 제작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20 16:43:58[파이낸셜뉴스] 가을의 문턱에 접어드는 오는 9월 1일과 2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여성 재즈의 향연이 열린다. 부산문화회관은 글로벌 대중음악 축제의 장 '2023 부산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타'(BIMF)가 9월 1∼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뮤직 페스타는 락,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 첫날인 1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이은미와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2일에는 스캣의 여왕인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일본 여성 보컬리스트 시호 등이 무대에 참여한다. 또 미국 재즈계의 인정을 받은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함께하는 보컬리스트 위나와 이효정 밴드, 보컬리스트 최은아 등이 함께 공연에 참여한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07 11: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