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춘추전국시대'다. 최근 현대차 코나의 등 신차 등장으로 기존 강자인 쌍용차와 르노삼성도 각각 티볼리 아머, 뉴 QM3를 선보이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 시장에 기아차 '스토닉'이 가장 늦게 합류했다. 앞서 출시됐던 소형SUV가 하나같이 실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터라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직접 타 본 스토닉은 반전 매력을 줬다. '가성비 갑(甲)'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차다. 지난 25일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 경기도 남양주의 한 카페까지 75㎞ 구간에서 스토닉(1.6 디젤)에 찍힌 연비는 L당 21.6㎞이다.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에어컨을 풀가동 한채 달린 점을 고려하면 놀랄만한 부분이다. 고속도로에 진입해 액셀을 지긋이 밟아봤다. 고속도로 규정속도까지 엔진 음없이 부드럽게 올라갔다. 시속 80㎞ 가량의 정속 주행에서는 가솔린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정숙함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한시간 가량의 운전을 통해 스토닉은 '운전하기 편안한 차'라는 인상을 받았다. 가벼운 핸들링과 민첩한 움직임이 운전에 대한 운전자의 육체적 부담을 한층 낮춰주기도 했다. 후측방 경고·후방 교차 충돌 경고음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기술이 포함된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는 추가 선택을 고려해볼 만한 옵션이다. 실제 주행시 시야 사각지대에 대한 부담감을 확연히 덜어줬다. 군더더기 없는 실내 디자인으로 주행시 조작이 편하고, 소형차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핸들 열선, 하이패스 장착 등 역시 매력적인 요소이다. 다만 내비게이션이 다소 하측에 위치에 실시간으로 시선을 주기에는 불편함감이 있었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토닉는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 3대 고객니즈를 완벽하게 충족한 소형 SUV로 출시됐다. 이 차의 매력은 40~80km에서 극대화된다. 연비, 승차감, 주행감 등을 고려했을 때 도심에서 주로 운전을 하는 운전자에게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단 생각든 이유다. 최고 트림의 가격이 2265만원에 책정된 것 역시 소형차 구매 계획 고객들에게 한번쯤 고민의 여지를 줄 수 있는 부분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7-07-28 10:24:30[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이 중고차 시승시 간편하고 중고차 시승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모델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기존에는 중고차 시승시 보험가입을 위해서는 하루에서 이틀전에 보험에 가입해야 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IoT 기반 아래 차량 정보를 이용해 편리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 단기보험 제공 방법 및 장치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고객(중고차 딜러)은 특허 받은 디지털 가입모델을 통해 보험가입에 소요되는 절차와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허 받은 가입 모델은 현재 한화손보의 '1-day 중고차 시승보험'에 적용 중이다. 중고차를 시승하려면 사전에 보험가입을 해야 하는데 기존 방법으로는 승인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이 있어 시승을 꺼리거나 무보험 상태로 주행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한화손보는 전용 단말기에 설치된 앱에 차량정보를 입력하면 즉석에서 보험이 가입되는 가입 모델을 개발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화손보는 IoT 기반의 차량관제장치에서 차량의 입출차 정보를 전송 받으면 보험이 자동 가입되는 '스마트 계약' 시스템도 향후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 계약이 시행되면 고객은 하루 단위가 아닌 실제 차량을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을 가입하고 보장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모빌리티와 관련한 초단기보험 개발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면서 "디지털 전환(DT)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자동차보험 이용 고객의 편의제고에 앞장설 것"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12-03 10:26:17[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했던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전시 이벤트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전시 이벤트는 현장 시승까지 제공하며, 시승시 동승한 전문 카 매니저로부터 차량 특장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현장 방문 고객을 위한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전시 이벤트'는 부산 지역에 이어 오는 27일까지 대전 복합터미널 1층 야외광장에서도 열린다. 이와 함께 한국GM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트래버스·콜로라도 할로윈 특별 전시 이벤트'를 이날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1층에서 전개한다. 한국GM은 또 지난 22일 시작된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 고척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3차전과 4차전에서 각각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광고를 방영한다. 이 외에도 내달 1일부터 '쉐보레 레전드를 찾아라' 이벤트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10-25 15:04:04【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시.군 산하 90개 공공기관이 올해 85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26일 경기도가 올해 도와 시.군 산하 140개 공공기관의 신규 인력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0개 공공기관에서 올해 정규직 855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도시공사 등 도 산하 공공기관 21곳에서 187명, 용인도시공사를 포함한 시.군 공사와 공단 등 공기업은 26개 기관에서 370명, 안산도시개발㈜을 포함한 43개 시.군 출자 출연기관에서 298명을 채용한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전체 855명 가운데 312명은 청년채용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청년채용은 기존 공공기관에서 채용인원의 3% 정도를 의무고용하는 공공기관 청년채용의무제도에서 확대된 것으로, 젊은층의 취업난 특성을 반영했다. 일부 채용은 경기도 통합채용 규정이 적용되며 공개채용은 채용전문기관에 위탁해 시행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채용 규모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우 경기의료원이 34명으로 가장 많이 채용한다. 이어 경기평생교육진흥원에서 23명,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각각 17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6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5명 순이다. 시.군별로는 용인도시공사가 64명, 고양도시관리공사가 57명을 채용하는 등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평택시 청소년재단 46명, 성남도시개발공사 45명, 양평지방공사 31명, 성남의료원 31명, 시승시 시설관리공단 20명,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18명 등에서 두자릿수 이상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계획은 공공기관별 내부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 채용일정은 개별기관에서 확인해야 한다. 공공기관별 세부채용계획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시험정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층을 비롯한 구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기관별 채용 규모와 시기를 명확히 확인한 후 자신에게 맞는 분야에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7-03-26 16:58:46【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시·군 산하 90개 공공기관이 올해 85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26일 경기도가 올해 도와 시·군 산하 140개 공공기관의 신규 인력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0개 공공기관에서 올해 정규직 855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도시공사 등 도 산하 공공기관 21곳에서 187명, 용인도시공사를 포함한 시·군 공사와 공단 등 공기업은 26개 기관에서 370명, 안산도시개발㈜을 포함한 43개 시·군 출자 출연기관에서 298명을 채용한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전체 855명 가운데 312명은 청년채용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청년채용은 기존 공공기관에서 채용인원의 3% 정도를 의무고용하는 공공기관 청년채용의무제도에서 확대된 것으로, 젊은층의 취업난 특성을 반영했다. 일부 채용은 경기도 통합채용 규정이 적용되며 공개채용은 채용전문기관에 위탁해 시행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채용 규모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우 경기의료원이 34명으로 가장 많이 채용한다. 이어 경기평생교육진흥원에서 23명,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각각 17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6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5명 순이다. 시·군별로는 용인도시공사가 64명, 고양도시관리공사가 57명을 채용하는 등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평택시 청소년재단 46명, 성남도시개발공사 45명, 양평지방공사 31명, 성남의료원 31명, 시승시 시설관리공단 20명,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18명 등에서 두자릿수 이상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계획은 공공기관별 내부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 채용일정은 개별기관에서 확인해야 한다. 공공기관별 세부채용계획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시험정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층을 비롯한 구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기관별 채용 규모와 시기를 명확히 확인한 후 자신에게 맞는 분야에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7-03-24 14:37:58"운전의 즐거움 속에 묻어 있는 진지함이 아름답다." BMW 뉴 5시리즈가 E세그먼트의 리더답게 완성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서울 테헤란로 파르나스 타워에서 지난달 21일 열린 시승행사를 통해 만난 BMW 뉴 520d x드라이브 M패키지 플러스(사진)는 친숙한 BMW 키드니 그릴이 헤드라이트 커버와 연결돼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3시리즈와 7시리즈를 잇는 외관 디자인으로 BMW 라인업의 통일감이 느껴졌고 매끈하게 뻗은 측면은 새롭게 추가된 스웨이지 라인이 뒤로 갈수록 높아져 역동적이었다. 전체적으로 차체가 낮고 커진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뉴 5시리즈는 7시리즈의 감성을 그대로 녹여 냈다는 평을 받는다. 외관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차 문을 열면 눈에 띄는 10.25인치 고해상도 스크린과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 디자인 등은 7시리즈를 연상케 했다. 타워로부터 출발해 인천 공항동로 BMW 드라이빙 센터까지 시승을 하고 센터내 트랙을 3바퀴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520d 모델이었음에도 반자율주행 기술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장착돼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스티어링 휠 왼켠에 자리 잡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조작이 매우 편했고 '자동 정지/출발', '자동 스티어링 및 차선 이탈 방지' 기능 등은 혼잡한 서울 시내에서 잘 사용한다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운전 중 뜨거운 커피를 마실 때 향과 맛에 집중할 수 있는 약간의 시간이 허용된다고 생각하면 될 뜻하다. 주행 성능은 여전히 클래스를 넘어서는 월등함을 보였다. 7세대 520d에는 기존 6세대 모델과 같은 4기통 디젤(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엔진을 사용했지만 최대 115kg까지 경령화에 성공하고 역대 최저치 공기저항계수(Cd) 0.22를 달성해 가속감은 더욱 좋아진 것 같았다. 0-100㎞/h 가속시간은 7.6초, 최고속도는 237㎞/h이다. 실제 트랙에서 220㎞/h까지 밟아봤을 때 치고나가는 가속성과 파워도 놀라웠지만 고속 주행임에도 부드러워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뉴 520d x드라이브의 경우 공인 복합연비가 13.9㎞에 달한다. 시승시 연비는 가속과 급정차 등을 시도한 탓인지 13㎞에 조금 모자라게 나왔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7-03-06 20:02:39"운전의 즐거움 속에 묻어 있는 진지함이 아름답다." BMW 뉴 5시리즈가 E세그먼트의 리더답게 완성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서울 테헤란로 파르나스 타워에서 지난달 21일 열린 시승행사를 통해 만난 BMW 뉴 520d x드라이브 M패키지 플러스( 사진)는 친숙한 BMW 키드니 그릴이 헤드라이트 커버와 연결돼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3시리즈와 7시리즈를 잇는 외관 디자인으로 BMW 라인업의 통일감이 느껴졌고 매끈하게 뻗은 측면은 새롭게 추가된 스웨이지 라인이 뒤로 갈수록 높아져 역동적이었다. 전체적으로 차체가 낮고 커진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뉴 5시리즈는 7시리즈의 감성을 그대로 녹여 냈다는 평을 받는다. 외관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차 문을 열면 눈에 띄는 10.25인치 고해상도 스크린과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 디자인 등은 7시리즈를 연상케 했다. 타워로부터 출발해 인천 공항동로 BMW 드라이빙 센터까지 시승을 하고 센터내 트랙을 3바퀴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520d 모델이었음에도 반자율주행 기술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장착돼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스티어링 휠 왼켠에 자리 잡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조작이 매우 편했고 '자동 정지/출발', '자동 스티어링 및 차선 이탈 방지' 기능 등은 혼잡한 서울 시내에서 잘 사용한다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운전 중 뜨거운 커피를 마실 때 향과 맛에 집중할 수 있는 약간의 시간이 허용된다고 생각하면 될 뜻하다. 주행 성능은 여전히 클래스를 넘어서는 월등함을 보였다. 7세대 520d에는 기존 6세대 모델과 같은 4기통 디젤(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엔진을 사용했지만 최대 115kg까지 경령화에 성공하고 역대 최저치 공기저항계수(Cd) 0.22를 달성해 가속감은 더욱 좋아진 것 같았다. 0-100km/h 가속시간은 7.6초, 최고속도는 237km/h이다. 실제 트랙에서 220km/h까지 밟아봤을 때 치고나가는 가속성과 파워도 놀라웠지만 고속 주행임에도 부드러워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정숙성 또한 향상된 듯 느껴졌다. 디젤 특유의 엔진음과 진동을 실내에서는 불편하게 느끼기 힘들었다. 코너링도 탁월했다. 강인하지만 부드러운 운전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완성작이었다. 뉴 520d x드라이브의 경우 공인 복합연비가 13.9km에 달한다. 시승시 연비는 가속과 급정차 등을 시도한 탓인지 13km에 조금 모자라게 나왔다. 이외에도 BMW 디스플레이키가 매우 매력적이었다.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고 차량내 무선 충전 패드가 장착돼 운전 중 충전이 가능했다. 전후면 카메라를 통해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 또한 매우 인상 깊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7-02-25 09:08:06한국GM은 이달 '더 뉴 트랙스'의 판매 개시와 더불어 13일부터 한달간 카카오택시와 함께하는 '스마트 드라이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더 뉴 트랙스를 목적지까지 탑승 또는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서울 강남구, 송파구 등 일부 지역 및 성남, 안양 등 경기지역에서 총 25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승시 스마트폰 충전기, 차량용 쿠션 등 각종 편의 물품이 배치되며, 이용객들은 차량내 설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쉐보레 대리점에서 시승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GM은 이번 스마트 드라이빙 이벤트와 연계한 다양한 소셜미디어 이벤트도 마련했다. 더 뉴 트랙스 카카오택시에 탑승한 고객이 인증샷을 찍고, 사진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 인형을 증정한다. 한국GM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더 뉴 트랙스는 디자인과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 하고, 경쟁력있는 가격을 책정해 매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카카오택시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뉴 트랙스의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 더 뉴 트랙스를 구입하는 고객은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30만원의 현금할인과 4.9% 최대 60개월 할부를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6-11-13 10:38:04한국GM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캡티바의 고객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GM은 이날부터 10월 16일까지 강원도 고성 델피노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캡티바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델피노 리조트에 방문해 시승접수를 하면 순차적으로 시승이 가능하다. 참여 고객은 최대 4시간 동안 유류비 부담없이 시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본격적인 나들이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고객들이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상품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시승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시승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고객중 추첨을 통해 델피노 리조트 스위트룸 숙박권, 테디베어 뮤지엄 입장권 등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6-09-23 14:20:23"두 아이의 아빠이지만 남자의 로망 '자동차'만은 포기 못하는 아빠남의 행사장 탐방기 및 시승기입니다." 현대차가 지난 14일 서울마리나 클럽에서 주최한 시승회에 참석해 국내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IONIQ electric)’을 타봤습니다. 현대차가 작심하고 만든 국내 최초 순수 전기차이다보니 업계의 관심을 표명하듯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이미 기자 등 초청인사들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현대차는 예상보다 많은 미디어의 관심에 시승행사를 이틀에 나눠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 시리즈의 2세대로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차입니다. 특히, 1회 충전 시 191㎞(복합기준:도심 206㎞/고속도로 173㎞)까지 주행이 가능해 국내 전기차 가운데 최장 주행 거리를 뽐내는 녀석이죠. 미국의 전기차 대표주자 테슬라 모델 S는 장거리 주행(약 358km)이 가능한 고급형(약 8300만원, 미국기준)이기에 굳이 비교를 하자면 독일의 대표주자 BMW의 보급형 i3(가격 5650~6840만원, 국내기준 / 1회 충전시 약 130km)와 비교가 더 적합한 아이입니다. 실제로 시승을 해본 결과 주행거리만큼이나 놀라웠던 것은 전기차가 가진 특유의 승차감과 정숙성이었죠. 그동안 가솔린이나 디젤차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정숙함과 부드럽게 지면을 달려 나가는 전기차의 승차감은 신세계였습니다. 특히 차에서 잠들기를 좋아하는 한 살배기 남자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러한 승차감과 정숙함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가장 중요시보는 부분은 역시나 안전성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인장 강도 60kg/㎟급 이상)을 53% 적용했다고 하니 다소 놀랐습니다. 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과 앞좌석 어드밴스트 에어백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시켰다고 합니다. 시승시에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안전장치는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뿐 아니라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 이탈을 예방하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과 후측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과 출차 시 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고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이었습니다. 경고음은 신경을 거스르지 않을 정도로 적당했고 생각 외로 위의 기능들이 시승시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차량 혹은 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도 있으나 안전운전을 하다 보니 직접 경험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시승하기 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속도감이었습니다. 운전을 하는 것은 저희 집에서 늘 저이기에 절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속도감은 솔직히 많이 놀라웠습니다. 가솔린/디젤 차량들과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저의 편견을 보기 좋게 깨주었습니다. 특히 에코모드에서 스포츠모드로 바꾼 후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릴 때 느낄 수 있었던 가속감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최대 출력 88kW(120마력), 최대 토크 30㎏f·m의 구동모터의 힘과 구동모터만이 가진 변속능력은 짜릿했습니다. 이제 저의 집에서 경제권을 거머쥐신 ‘여보’님께서 가장 중요시하는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공기 흐름을 형상화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됐습니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부를 막음 처리하고 휠에어커튼을 적용하고 후면부에는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습니다. 또한 액티브 에어플랩을 통해 범퍼 하단부에 유입되는 공기를 제어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죠. 차체 하부에는 언더커버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0.24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습니다. 저의 집사람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사진을 보고 하신 한마디는 “현대차 같지만 현대차 같지 않아”였습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실내에는 가격(보조금 적용시 1900만~2300만원)대비 많은 장점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전기차 전용 UI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전자식 변속버튼, 신발 한 켤레가 들어갈 정도의 넓은 대쉬보드 하단 공간 등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여성 운전자들이 운전시 하이힐을 벗어 넣어 놓을 수 있다는 현대차 관계자의 얘기는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뒷좌석 천장 공간이 협소한 부분이었습니다. 고효율 배터리가 뒷부분에 장착됐기 때문인지 아님 공기저항을 줄이기위한 디자인 때문인지 천장 공간이 적게 느껴지는 것은 아이들을 위한 카시트를 뒷좌석에 장착하는 저에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충전 인프라 및 현대차의 전기차 정책에 대한 글은 여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현대차의 "찾아가는 충전소"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6-07-18 12: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