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바이오푸드랩(대표이사 이용표)이 지난 8월 29일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화학시험(식품)’ 분야 국제 공인시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푸드랩은 국제 표준(ISO/IEC 17025) 및 국내 표준(KS Q ISO/IEC 17025)에 따라 품질 시스템, 시설 및 장비, 기술 능력 등에 대한 KOLAS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이번 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인증은 국내 최초로 FDA 기준 14대 영양성분(지방:Roese-Gottlieb법) 시험법 적용을 인정받은 것으로, 바이오푸드랩이 보유한 기술적 능력과 품질경영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 바이오푸드랩 이용표 대표는 “이번 KOLAS 인정을 계기로 당사가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나라 최초로 FDA 기준 14대 영양성분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K-FOOD 수출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CL그룹의 계열사 바이오푸드랩은 40여 년간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온 그룹의 경영 이념에 발맞춰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식품, 축산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자가 품질 검사, HACCP 위해 요소 분석, 소비기한 설정 실험 등의 정확한 시험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6월 방사능 분석(HPGe), FT-IR 및 XRF 장비를 통한 이물질 분석, ELISA 장비를 활용한 식품 알레르기 검사, 할랄 및 비건 인증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분석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다.
2024-09-04 10:39:14[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독일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의 비교 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티유브이슈드는 1866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테스트 기관이다. 전 세계 1천개 이상의 사무소와 시험소에서 자동차, IT 기기 등에 대한 전문기술 품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티유브이슈드를 통해 지난 2022년부터 아이온 브랜드 첫 제품인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등 4종류의 타이어를 글로벌 최상급 브랜드 제품과 비교하는 시험을 거쳤다. 이 가운데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는 평가 결과에서 글로벌 경쟁 브랜드 3개로 구성된 비교군 평균치 대비 최대 25%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회전저항, 마른 노면·젖은 노면 제동, 횡방향 젖은 노면 그립, 눈길 제동·핸들링·가속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 평균치를 앞섰으며, 직선 빗물 주행에서는 경쟁사 평균치를 소폭 하회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아이온은 저소음과 높은 전비 효율, 향상된 내구 성능이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개발됐다"면서 "순수 전기 스포츠카 등 고출력 전기차의 성능도 완벽하게 구현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18 10:09:52종근당은 최근 천안공장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에서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는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영국 화학·바이오 분야의 국가측정표준기관(LGC)과 미국 숙련도 인증기관인 NSI의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의약품과 미생물 등 국내 제약기업 최다 항목인 23개 부문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정으로 종근당은 품질관리 분야에서 체계적인 운영시스템과 데이터 및 정보보안 관리 등 다양한 국제 기준을 충족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게 됐다. 국제표준규격을 준수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갖춘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종근당 천안공장의 국제적인 생산수준과 전문성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중모 기자
2024-01-23 18:11:01[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장영진 1차관이 전기전자분야 시험인증기관 디티앤씨(Dt&C)에서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5대 민간 시험인증기관 대표,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기업에게 핵심 시험인증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간 시험인증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소 영리 시험인증기관으로서 배터리, 자율주행 등 신수요 분야에 대한 설비와 시험인증 전문인력 확보, 해외시장 진출 등에 대한 경영애로 등을 호소하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장 차관은 “정부는 해외인증지원단 운영, 인증제도 개선 등으로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획득과 기업의 시험인증 애로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산업계와 시험인증서비스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9-11 13:17:04LG전자가 가전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신뢰성을 분석, 평가하는 데 있어 세계적 수준의 공신력을 갖췄음을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산하에 운영중인 소프트웨어공인시험소는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TU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분야 지정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전자는 향후 새롭게 개발하는 다양한 스마트가전의 소프트웨어 안전 요구사항과 기능의 설계평가를 국제표준규격 기반 시험을 거쳐 자체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생활가전의 제품 경쟁력에 가전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까지 더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7-04 18:06:05[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4월 28일(현지시간) 체코 산업통산부 산하 물리기술시험원(이하 FTZU) 및 공학시험원 (이하 SZU)과 국제방폭 등 시험인증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FTZU는 1952년 설립된 체코 유일의 국영 방폭 시험인증기관으로 국제방폭인증(IECEx)과 유럽 방폭인증(ATEX)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SZU는 1965년 설립된 체코 최대의 국영 가스기기 등 시험인증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국제표준에 기반한 방폭기기의 안전 및 성능시험 상호인정 등을 통해 한국과 유럽 기업의 상호 이익 증진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제방폭 등 시험인증에 전문성을 갖춘 세 기관의 업무협력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여 향후 국내 방폭기기 제조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03년 국제방폭인증 사무국으로부터 국제방폭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난 2022년에는 방폭기기에 대한 약 520여건의 국제방폭 인증 및 국내인증을 지원한 바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5-01 14:14:31[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제전기기기인증기구(IECEE)로부터 국내 최초로 자동제어장치(IEC 60730-1) 기능안전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TL에 따르면 현재 자동제어장치 기능안전 분야 인증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18개국 24개 기관이 지정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KTL이 유일하다. 그동안 국내기업은 가정용 전기기기(세탁기, 냉장고 등) 수출에 필요한 인증 획득을 위해 해외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고가의 인증비용, 긴 인증획득 소요시간, 시험 중 발생한 오류 수정(디버깅) 어려움, 개발 기술 해외 유출 우려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있었다. KTL이 자동제어장치 기능안전 분야 국제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이러한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을 해소시켜줄 수 있게됐다. 국내에서 신속한 시험·인증 획득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해외기관 의뢰 대비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30~40%)시켜 국내 기업의 제품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정용 전기기기 외에도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전지 관리 시스템 및 연료전지 제어시스템 안전성 시험도 가능해져 관련 기술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KTL은 이번 국제시험기관 지정을 계기로 에너지 제어시스템, 재난안전관리시스템, 스마트홈 등 정보통신기술(ICT) 및 스마트 기술 접목이 가능한 분야의 기능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KTL 박상호 스마트그린기술 센터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자동제어장치 기능안전 분야 국제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돼 국내 가정용·산업용 전기제품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KTL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안전 분야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0-24 15:13:33[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레미콘 품질 관리에 나선다. HDC현산은 최근 서울 용산 사옥에서 KCL과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CL는 HDC현산과 계약된 레미콘 제조 공장의 생산시설부터 제조, 운반, 현장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 모니터링한다. 또 현장의 타설 콘크리트 작업성 및 품질 확인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품질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레미콘 관련 실무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익희 HDC현산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이번 협업을 통해 레미콘 생산자와 건설사 간의 동반성장과 상생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7-14 11:17:07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경영에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효율인증 에너지기자재 보급 활성화가 지원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12개 고효율인증 시험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시험수수료 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경영 측면에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단·시험기관 간 상생협력체계를 구축, 고효율인증 에너지기자재 보급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중소기업 고효율인증 시험수수료 지원사업은 시험기관별로 상이한 시험수수료와 선착순 지원으로 인한 예산 조기소진으로 사업이 연초에 종료되는 등 중소기업들의 지원신청에 다소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 상생협력에서는 고효율인증 품목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기구 품목을 대상으로 사업신청 및 지원을 12개 시험기관과 함께 협력추진했다. 나머지 품목은 기존대로 공단이 주관해 지원하는 전략적 상생협력을 추진, 더 많은 중소기업이 고효율인증 시험수수료를 지원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공단과 협약에 참여한 12개 시험기관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본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해소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5-19 18:02:07NS홈쇼핑이 국가기술표준원 소비자제품 안전기반 조성사업에 참여해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알레르기 안전인증’ 마크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NS홈쇼핑과 KOTITI시험연구원이 지난 6월 ‘금속장신구(귀금속) 제품의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 하고자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NS홈쇼핑은 협력사의 품질관리를 돕고자 대상 상품들의 법적기준에 의한 안전성 평가를 받아왔다. 이를 통해 NS홈쇼핑은 판매업체로서 최초로 ‘금속장신구 안전제품 우수판매업체’ 인증을 받았다. ‘알레르기 안전인증’ 마크 대상품목은 NS홈쇼핑의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등 전 매체에서 판매되는 금속장신구이다. ‘알레르기 안전인증’ 마크는 해당 상품이 안전한 상품임을 알림과 동시에 협력사의 경쟁력확보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상품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해 줄 수 있어 유용하다. NS홈쇼핑 QA본부 이원주 상무는 “NS홈쇼핑은 소비자중심경영을 실현하기위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바른 상품을 전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KOT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알레르기 안전인증 마크’도 이와 같은 소비자중심경영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유익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품질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2-20 08: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