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인·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식품안전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읽어주는 식품안전뉴스’와 ‘움직이는 카드뉴스’ 서비스가 시범운영된다. 14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식품안전나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읽어주는 식품안전뉴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문자를 음성 콘텐츠로 변환하여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도 식품안전뉴스 정보를 듣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해는 식품안전나라 월간지인 ‘매거진F’에서 ‘국내·외 핫이슈’와 계절별 식품 안전정보 등 ‘이달의 식재료 이야기’를 매달 선정해 음성으로 정보를 읽어주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움직이는 카드뉴스’는 애니매이션 이미지(GIF) 기술을 활용해 식품 안전 데이터 등 주요 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콘텐츠다. ‘식품안전나라 랜선여행’, ‘숫자로 보는 식품안전나라’ 등 식품안전나라 콘텐츠를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강화한 카드뉴스를 제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가 일상생활에 유용한 식품안전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에게 유익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3-14 09:48:01[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식품안전정보를 스마트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제공되는 정보나 서비스가 적어 사용자가 정보 활용에 제한이 있고 이용이 불편하다는 국민의 의견이 반영됐다. 주요 개편 내용은 △'식품안전나라'와 '공공데이터(데이터활용서비스)'에 반응형 웹 적용 △인체 부위별 건강기능식품 기능별 정보 제공 △식품안전나라 메뉴 안내봇, 회수식품 등 알림서비스 제공이다. 단말기나 웹브라우저의 종류에 따라 식품안전나라 화면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반응형 웹을 도입하여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사용기기에 상관없이 모든 정보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식품안전나라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데이터활용서비스)'에도 반응형 웹을 적용해 모바일에서 데이터 이용 시에도 PC환경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정보를 원료명 또는 제품명으로 각각 찾아야 했으나 인체 부위별 기능성 정보(예: 장 건강)를 클릭하면 관련 기능성 원료와 제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안전나라에서 식품안전정보의 메뉴 위치를 찾기 어려울 때 궁금한 내용의 단어나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메뉴로 직접 안내해 주는 '식품안전나라 메뉴 안내봇' 시범서비스도 제공한다. 식품안전나라 '회수·판매중지' 제품 정보 화면에서 '회수식품 등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문자(SMS)로 회수식품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9-30 10:17:10[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식품안전정보를 누구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 안내봇'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뉴 안내봇은 사용자가 알고 싶은 내용의 단어나 질문을 입력하면 관련된 해당 메뉴로 직접 안내해주는 '챗봇서비스'이며, PC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여러 부처 등에 흩어져 있던 식품안전정보를 식품안전나라에 모았으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국민 의견을 반영해 메뉴 안내봇을 개발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메뉴 안내봇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초기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식품안전나라 메뉴 안내봇' 배너를 클릭하면 언제든지 챗봇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메뉴 안내봇은 식품안전나라의 메뉴 외에도 사용자가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동안 축적된 질의응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도 시범 제공한다. 식중독·건강기능식품 등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메뉴(50개)는 '주요메뉴 바로가기'를 통해 추가 질문 없이 해당 메뉴로 직접 이동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메뉴 안내봇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만족도 평가와 의견을 반영해 품질을 개선한 후 2022년에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8-23 10:41:08[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식단 추천 서비스앱 개발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6개팀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온라인 소비 등 비대면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가 민간분야에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공익성, 실현성, 창의성 등을 고려하여 총 150개 참가팀 중 6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하고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식단함'팀은 코로나 19시대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본인이 섭취한 식단 사진을 촬영하면 영양성분을 AI 기술로 분석하여 1일 영양섭취량에 맞춘 식단 추천 서비스앱을 기획한 것으로 현재 앱을 개발 중에 있다. 최우수상은 '현대그린푸드'팀의 회수·제조업소 정보를 연계한 '식품 위해정보 실시간 대응시스템 구축'과 'ASAP'팀의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내 '안전한 먹거리 교육용 앱' 제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알려조'팀의 아동맞춤형 알레르기관리 앱 , '스마슈머'팀의 과대광고 허위광고를 알려주는 앱, '쿠키즈'팀의 영유아용 영양레시피 추천 서비스 제안 앱이 선정됐다. 식약처는 앞으로 민간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하여 개방하고, 먹거리정보산업 분야에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상작은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고 수상팀들이 수상작을 웹·앱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식약처는 기술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11-27 09:22:49[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에서 민원신청 수수료 납부를 돕기 위해 '가상계좌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상계좌 서비스는 민원수수료 납부를 위한 고유 계좌번호를 부여, 인터넷·텔레뱅킹·모바일뱅킹·간편송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당 계좌에 수수료를 입금하면 자동으로 납부처리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수수료 결제수단을 '가상계좌'로 선택하고 결제정보를 입력하면 입금 계좌번호가 생성되는데, 이 계좌에 모바일뱅킹 등을 이용하여 수수료를 입금하면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민원신청 등 식품안전나라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사항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11-12 10:41:28[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 시각화서비스에 이어, 각종 첨부문서를 웹 브라우저상에서 바로 확인 가능한 '문서뷰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문서뷰어 서비스는 보도자료 등 각종 게시판의 첨부문서를 사용자 PC(스마트폰)로 내려받지 않고 웹 브라우저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웹 서비스다. 이번 문서뷰어 서비스 제공으로 앞으로는 첨부문서를 내려받지 않고,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첨부문서를 확인할 수 있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식품안전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를 통해서 고품질의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들이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사항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10-23 09:30:35[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방문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안전 정보를 보다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각화서비스는 식품안전나라에서 많이 찾는 핵심 검색어와 메뉴의 빈도수를 크기로 표현하는 워드 클라우드(Word cloud)와 트리맵(Treemap)을 제공한다. 많이 노출되는 단어와 메뉴가 크기로 표시되기 때문에 관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시각화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식품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9-11 09:01:49[파이낸셜뉴스]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포털 식품안전나라의 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주부 서포터즈 6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된 주부 서포터즈는 식품안전나라에서 찾은 식품안전정보 콘텐츠에 대한 실생활 활용 경험 공유, 식품안전나라 모니터링 및 포스팅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주부 서포터즈는 식품안전에 관심 있는 주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3인의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및 식품안전정보원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식품안전정보원 정윤희 원장은 “식품안전정보에 관심이 많은 주부님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주부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찾기 쉽고 이해하기도 쉬운 식품안전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6-08 13:29:59국민에게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정보포털이 '식품안전나라'로 개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정보포털을 전면 개편하고,식품안전나라로 이름을 바꿔 23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 포털을 식약처 대표 사이트로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정보접근성을 높였다. 우선 메인화면 상단 메뉴를 식품안전정보, 위해예방정보, 건강·영양정보, 식품전문정보, 이슈·뉴스·홍보·교육 5가지로 분류하고 복잡한 메뉴 체계를 간소화해 국민들이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또 식품영양정보, 건강기능식품, 수입식품 정보 등 국민이 자주 찾는 14개 정보 콘텐츠를 모아 '푸드닥터 존'을 신설했다. 여기서는 국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대처방법까지 함께 안내하는 '위해안내 및 조기경보'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로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위해안내 알림서비스' 기능도 추가했다. 전국 식품업체 단속 현황, 지역별 음식점당 인구수, 음식점 신규·폐업 현황, 식중독 발생 현황, 수입식품 현황 등 9종의 식품안전통계도 연도별·지역별로 실시간 제공한다. 식품안전정보를 국민들이 언제·어디서나 쉽게 검색하고 찾아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웹페이지와 앱으로도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앞으로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01-23 08:22:11"수입 물량 증가로 농축산물 가격이 떨어지고, 시장 점유율도 줄어들 우려가 크다."(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미중 관세 전쟁이 재발하고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금지하면, 대체 수출국은 한국과 일본이 될 가능성이 높다."(GS&J 서진교 원장) 도널드 트럼프 2.0 행정부가 현실화되면서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량 확대로 국내산 가격이 크게 하락하거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곡물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한 트럼프 정부가 비관세 장벽에 해당하는 검역 규정을 완화하라며 통상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수입 금지 '사과·배' 품목 포함될까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의 '동식물 위생·검역조치(SPS)'와 같은 비관세 장벽을 낮추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 FTA 농업 부문의 시장 개방률이 약 98%에 달해 대부분의 농산물이 포함되어 있지만, SPS 규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미국산 수입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남경수 KREI 전문연구원은 "FTA로 체결된 농산물도 해외에서 질병이 있는 경우 검역을 이유로 수입을 막고 있다"며 "SPS를 이유로 각 나라가 전략적으로 통상을 운영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사과, 배, 복숭아 등은 해외에서 발병하는 질병을 이유로 수입이 금지돼 있다"며, "미국이 이러한 품목에 대한 검역 규제 완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미국은 올해 무역장벽보고서(NTE)에서 SPS 규제에 막힌 '30개월 미만 월령 제한 및 가공육 수입 금지'를 지적하며 사과, 블루베리, 체리 등 원예작물에 대한 시장 개방을 요구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최범진 정책조정실장은 "SPS가 무역 제한조치로 작용하지 않도록 규제 효력을 약화시키면, 병해충과 가축 질병 등을 이유로 수입을 제한해 온 생과실 및 축산물 시장 개방 압박이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GS&J 서진교 원장은 "미국이 대미 무역수지 흑자 축소를 요구할 경우, 농산물 수입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할 경우, 그 물량이 한국과 일본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축산농가의 위기…수입산 공세에 국내산 고전축산농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대 돼지고기 수입국은 미국으로, 수입량의 35.0%에 해당하는 19만3280t이 올해 들어 유입됐다. 이는 2021년 15만4193t, 2022년 15만7473t, 지난해 17만7576t에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소고기의 경우 올해 20만36t이 수입되어 전체의 45.2%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도 4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차기 정부가 추가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돼지고기는 스페인, 소고기는 호주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미국 측에서 수입 확대를 요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KREI) 김상효 연구위원은 "트럼프 정부가 비료와 농약 사용 등 환경 규제를 완화해 농산물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 농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내 시장에 더 저렴한 가격의 미국산 육류와 곡물이 유입되면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전국한우협회 서영석 정책지도국장은 "한우는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과 사료비 인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가운데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늘어나면 한우 가격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17 18: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