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관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신선하고 간편하게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백화점은 '간편하게 먹는 이지 프레쉬(EASY FRESH)'라는 슬로건 아래 수박·파인애플·멜론 등 제철 과일을 현장에서 즉시 세척·커팅·포장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본격 도입해 바쁜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한 먹거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과일은 먹고 싶지만 손질은 귀찮은 고객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기존 간편 과일 제품은 정형화된 컷팅과 소량 구성 위주였다면, 이지 프레쉬는 1인분 소포장부터 가족 단위 대용량까지 고객 요청에 따라 맞춤형 커팅이 가능하다. 또 직장인을 위한 점심 간식, 아이 간식용 소분, 파티용 대용량 구성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포장이 가능하다. 이 백화점은 위생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손질 및 포장 과정 전반에 걸친 위생 검수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사용되는 모든 과일은 직접 엄선한 고품질의 제철 과일만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정주영 식품팀장은 “최근 웰빙 트렌드와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인 과일 소비 니즈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프리미엄 맞춤형 식품 서비스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30 10:30:09【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경기도 광주시는 자연채 푸드팜센터에서 안동시와 함께 농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망을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안동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의 품목을 다각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연채 푸드팜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농특산물 공급 및 판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부터 자매결연 도시인 보은군, 부여군, 고흥군과 농특산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지역의 특산물을 자연채 푸드팜센터를 통해 공급해 왔다. 한편, 지난해 7월 정식 개장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는 현재까지 누적 매출 25억원, 누적 방문자 수 13만명을 기록하며 시민과 생산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는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6 15:01:36올여름이 예년보다 더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생활용품 업계가 앞다퉈 '여름 맞춤형 제품' 마케팅에 돌입했다. 냉장·냉동 수납 용기부터 육아용품까지 소비자의 '신선·편리·안전'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최근 '스마트킵 항균백'을 비롯해 여름철 식재료 보관에 특화된 용기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스마트킵 항균백'은 제올라이트 성분을 활용한 에틸렌 가스 흡착 기능과 항균 효과를 갖춘 지퍼백 형태의 용기다. 일반 용기에 담기 어려운 길쭉한 채소 보관에도 적합하고, 세척·재사용이 가능하다. 냉장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유연한 소재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최대 31일간 식품을 신선하게 유지하는 '스마트킵 프레쉬', 냉동실 전용 모듈형 용기 '프리저핏'도 출시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올해 여름이 지난해 못지않게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냉장고 속 정리와 신선보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저핏의 경우 지난해 여름(6~8월) 동안 비수기 대비 매출이 약 20% 증가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생활유리전문기업 SGC솔루션도 여름 시즌 마케팅에 나섰다. 자회사 글라스락은 6월 2일부터 15일까지 공식몰에서 '썸머 베이비 페어'를 진행하며 육아용 이유식 용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제품 '블록 이유식 큐브'가 첫선을 보였다. 큐브 형태로 낱개 분리가 가능해 이유식 재료를 소분·계량·보관하기 용이하다. 이유식 용기 외에도 보냉가방, 휴대용 가위·집게 세트, 실리콘 용기 등 세트 구성을 강화해 외출 편의성을 높였다. 이 같은 여름 마케팅 강화는 기상 이슈와 맞물려 있다. 기상청이 지난 6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8~71%에 이른다. 9월 이후 가을까지도 높은 기온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름형 소비 패턴'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여름 평균기온은 1973년 기상관측망 확대한 이래 최고치(25.6도)를 기록했다. 열대야 일수는 20일을 넘어서며 소비자의 냉방기기·식품·생활용품 구매 패턴에도 영향을 미쳤다. 업계는 올해 역시 냉장고 정리 용품, 방수·항균 제품, 실리콘 재질 등 위생·편리성 요소를 강화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소비자 수요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식품의 부패 속도가 빠르고 냉장·냉동실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라며 "기능성과 위생, 수납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9 18:48:37[파이낸셜뉴스] 천국에 갈 줄 알았던 삶이 소설 속 악역, 그것도 가난한 대신전의 가짜 성녀로 강제 '인생 2회차'를 시작한다면? 웹툰 '신성력은 돈으로 사겠습니다'는 예측 불가능한 설정으로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작품이다. 수많은 웹툰 빙의물 속에서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신성력을 돈으로 산다'는 자본주의적 요소를 전면에 내세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이다. 이 웹툰의 주인공은 눈을 뜨자마자 찢어지게 가난한 대신전의 가짜 성녀 '오르델 키리스'가 되었다. 원작에서 진짜 성녀에게 질투심을 품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인물이기에,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운명에 처한 셈이다. 그러나 진짜 난관은 따로 있었다. "신성력 100% 달성을 위해선 100억이 필요합니다"라는 미션이 갑자기 떨어진게 그것이다. 주인공은 '성녀가 되어 신도 수를 늘리고 신성력을 키워 불쌍한 신과 세계를 소멸로부터 구해야 한다'는 미션까지 수행해야 한다. 심지어 세계 멸망을 막으려면 이 돈으로 태양신을 회복시켜야 한다니, 그야말로 '황당무계' 그 자체다. 이런 설정은 여타 로맨스 판타지물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지점이다. 보통의 빙의물 주인공들이 타고난 능력을 개발하거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며 역경을 헤쳐 나간다면, 이 작품의 주인공은 '돈벌이'에 진심이 된다. 마치 '판타지 세계판 머니 게임'을 보는 듯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주변을 열심히 '털어먹고' 다니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뛰어난 '성녀력'을 발휘하면서 열일하는 이야기로 스토리 전개가 매력적이다. 이처럼 시원시원하고 당찬 성격의 여자 주인공과 개성 넘치는 남자 주인공 후보들 간의 '티키타카' 케미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주요 요소이기도 하다.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핵심인 로맨스 라인 역시 흥미롭게 전개되며, 누가 최종적으로 주인공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덧붙여, 단순히 소설 속 세계라고 하기엔 어딘가 수상한 점들이 드러나면서 미스터리 요소까지 더해져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1400만 뷰를 기록하며 이미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받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뛰어난 작화가 탄탄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는 평을 받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05 18:38:40[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 서울이 여름 시즌을 맞아 무더위를 이겨낼 여름 보양 특선메뉴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4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신선함과 영양을 담은 여름 특선 메뉴를 출시한다. 중식당 도림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구성한 여름 특선 코스를내놨다. 도림의 여름 대표 메뉴 '팔진 냉면'은 해삼, 오골계 알, 전복 등 여덟 가지 진귀한 식재료로 맛과 영양을 모두 챙겼다. 런치 코스에서는 '귀족 생선'이라 불리는 병어를 활용한 담백한 찜 요리를, 디너 코스에서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추복(말린 전복을 두드려 부드럽게 한 것)을 넣은 보양 메뉴 '추복 불도장'을 맛볼 수 있다. 가이세키 요리의 대표 레스토랑 모모야마에서는 여름 대표 보양식 장어를 비롯해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민어로 요리한 '나츠(Natsu·여름)' 코스를 선보인다. 장어에 인삼순을 더해 계란으로 구워 낸 '민물 장어 덴포야키'와 담백한 생선살과 고소한 국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민어 냄비' 등이 제공된다. 국내 특급호텔 한식당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무궁화는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특선 코스 '무궁화의 여름'을 판매한다. 수비드 방식으로 부드럽게 쪄낸 닭가슴살과 녹두, 수삼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은 궁중 냉국 요리 '임자수탕'을 맛볼 수 있으며, 채소와 고기를 밀전병에 올려 먹는 궁중음식 '진구절'은 다양한 색감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3만5000원 추가 시 메인 메뉴를 평양식 수제 냉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4 14:43:35대형마트에 이어 최근 백화점 업계가 자체브랜드(PB)를 앞세워 프리미엄 신선식품 강화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백화점의 대표 신선식품으로 꼽히던 소고기, 과일 외에도 돼지고기, 해산물 등으로 PB 상품군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올해 3월 돈육 PB인 '셀렉티드 포크(Selected Pork)'를 선보였다. 1등급 이상 암퇘지를 선별해 100% 무항생제·저탄소 인증 등 5가지 기준을 충족한 고품질 제품이다. 과거 '비계 삼겹살' 논란 등으로 돼지고기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컸던 만큼 셀렉티드 포크는 일정한 지방 비율 유지에 집중했다. 비파괴 지방 선별기를 통해 제품 전량을 검사해 맛과 식감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응도 좋다. 출시 이후 매출 목표를 약 30% 초과 달성했으며, MZ세대인 2030 고객 비중이 전체 구매객의 절반 이상(51%)을 차지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일반 돼지고기 구매객 중 2030세대가 약 20%에 불과한 것과 비교해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한 셀렉티드 포크를 판매 중인 5개 점포의 지난 4월 돼지고기 매출 신장률은 2030% 수준으로, 같은 기간 비판매 점포의 510% 대비 3배 이상 높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도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아 브랜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백화점업계의 프리미엄 신선식품 PB 강화는 유통업계 전반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생존 전략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다. 이커머스는 새벽배송·당일배송 등 빠르고 간편한 장보기 환경을 앞세워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대형마트는 PB 제품 다변화와 더불어 최근에는 자체 축산·수산 브랜드 강화, 산지 직거래 확대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맞서 백화점은 이커머스의 '속도', 마트의 '가격'과는 다른 '상품 품질'과 '고객 신뢰'라는 무기를 내세워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식품 매출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고, 프리미엄 유통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발 앞서 지난해 8월 출시한 신세계백화점의 돈육 PB '프라임포크'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경매 자격을 갖춘 전문 바이어가 직접 매입 후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신뢰도를 높였고, 론칭 초기 3개 점포에서 시작했던 운영 매장은 현재 전국 대부분의 점포로 확대됐다. 신세계에 따르면 프라임포크는 론칭 이후 매달 적게는 5%, 많게는 30% 가까이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달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약 3배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2월 강남점 재단장을 통해 선보인 '해녀의 신세계'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 제주해녀들이 그날 물질해서 잡은 뿔소라, 성게알, 톳 등 제철 수산물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성게미역국, 오분자기죽, 뿔소라무침 등 제주 향토요리, 퓨전요리 등 프리미엄 상품도 판매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세계푸드마켓 청담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화 기자
2025-06-03 19:13:01[파이낸셜뉴스] 대형마트에 이어 최근 백화점 업계가 자체브랜드(PB)를 앞세워 프리미엄 신선식품 강화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백화점의 대표 신선식품으로 꼽히던 소고기, 과일 외에도 돼지고기, 해산물 등으로 PB 상품군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올해 3월 돈육 PB인 ‘셀렉티드 포크(Selected Pork)'를 선보였다. 1등급 이상 암퇘지를 선별해 100% 무항생제·저탄소 인증 등 5가지 기준을 충족한 고품질 제품이다. 과거 ‘비계 삼겹살' 논란 등으로 돼지고기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컸던 만큼 셀렉티드 포크는 일정한 지방 비율 유지에 집중했다. 비파괴 지방 선별기를 통해 제품 전량을 검사해 맛과 식감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응도 좋다. 출시 이후 매출 목표를 약 30% 초과 달성했으며, MZ세대인 2030 고객 비중이 전체 구매객의 절반 이상(51%)을 차지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일반 돼지고기 구매객 중 2030세대가 약 20%에 불과한 것과 비교해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한 셀렉티드 포크를 판매 중인 5개 점포의 지난 4월 돼지고기 매출 신장률은 2030% 수준으로, 같은 기간 비판매 점포의 510% 대비 3배 이상 높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도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아 브랜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백화점업계의 프리미엄 신선식품 PB 강화는 유통업계 전반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생존 전략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다. 이커머스는 새벽배송·당일배송 등 빠르고 간편한 장보기 환경을 앞세워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대형마트는 PB 제품 다변화와 더불어 최근에는 자체 축산·수산 브랜드 강화, 산지 직거래 확대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맞서 백화점은 이커머스의 ‘속도’, 마트의 ‘가격’과는 다른 ‘상품 품질’과 ‘고객 신뢰’라는 무기를 내세워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식품 매출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고, 프리미엄 유통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발 앞서 지난해 8월 출시한 신세계백화점의 돈육 PB '프라임포크'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경매 자격을 갖춘 전문 바이어가 직접 매입 후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신뢰도를 높였고, 론칭 초기 3개 점포에서 시작했던 운영 매장은 현재 전국 대부분의 점포로 확대됐다. 신세계에 따르면 프라임포크는 론칭 이후 매달 적게는 5%, 많게는 30% 가까이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달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약 3배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2월 강남점 재단장을 통해 선보인 '해녀의 신세계'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 제주해녀들이 그날 물질해서 잡은 뿔소라, 성게알, 톳 등 제철 수산물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성게미역국, 오분자기죽, 뿔소라무침 등 제주 향토요리, 퓨전요리 등 프리미엄 상품도 판매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세계푸드마켓 청담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의 빠른 배송, 대형마트의 가격 경쟁력과 달리 백화점은 프리미엄 상품성과 직접 검증된 품질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02 14:47:13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23일 오후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 등 부산지역 20여개 기업·기관과 함께 영도구 신선마을을 찾아 노후시설 정비 봉사를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여개 기관 2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신선마을을 위한 노후 시설물 정비, 외벽 도색, 경로당 환경개선, 어르신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역 노후 집합건물인 신선아파트의 외벽 도색작업에 참여했다. 또 아파트 주민들에 800만원 상당의 페인트를 기부했다. 봉사에 참여한 KOBC 바다사랑봉사대는 올해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공헌 활동은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지닌 다양한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26 18:40:09[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23일 오후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 등 부산지역 20여개 기업·기관과 함께 영도구 신선마을을 찾아 노후시설 정비 봉사를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여개 기관 2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신선마을을 위한 노후 시설물 정비, 외벽 도색, 경로당 환경개선, 어르신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역 노후 집합건물인 신선아파트의 외벽 도색작업에 참여했다. 또 아파트 주민들에 800만원 상당의 페인트를 기부했다. 봉사에 참여한 KOBC 바다사랑봉사대는 올해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공헌 활동은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지닌 다양한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26 09:37:28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셀로닉스가 자사 오메가3 브랜드 ‘트리어드 투명 오메가3 코어’를 오는 5월 1일 GS홈쇼핑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리어드 투명 오메가3 코어’는 0.1mm 두께의 초슬림 액상투명캡슐에 담긴 1인치 알약 형태의 오메가3 제품이다. 일반 연질캡슐 대신 오메가3 원액이 그대로 보이는 투명경질캡슐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트로피칼 블리스터 포장방식을 채택해 제품 내 산소 노출을 최소화, 소비기한 종료 시점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오메가3 제품은 산패에 취약해 기능성과 안전성이 핵심 기준으로 꼽히며,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가, 과산화물가, 아니시딘가, 총산화가 등 4가지 엄격한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트리어드 투명 오메가3 코어는 이 모든 기준을 충족하며, 원료 채취부터 최종 제품 완성까지 산패를 철저히 관리했다고 밝혔다. 셀로닉스 김한준 대표는 “‘트리어드 투명 오메가3 코어’는 기존 오메가3 제품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셀로닉스의 야심작”이라며, “식약처가 설정한 4대 산패 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으로, 합리적 가격대에서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셀로닉스는 초임계 알티지(rTG) 오메가3 원료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문기업으로, 오메가3 브랜드 ‘트리어드’ 및 온가족용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셀티아이’ 등을 전개하며 전 제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2025-04-29 16: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