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r\r\r\r ▲ 충무로역 화재 오인\r\r\r\r충무로역 화재 오인, 충무로역 화재 오인, 충무로역 화재 오인, 충무로역 화재 오인 충무로역 화재 오인으로 승객 수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오전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께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역사에서 신원 미상의 승객이 역사 내 비치된 소화기를 분사해 화재경보기가 작동했다. 이에 서울메트로 측은 역사 내 방송을 통해 "화재가 발생했으니 대피하라"고 알렸고, 곧바로 승\r\r\r객 2~30여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은 "지하철 역사 내에 매캐한 냄새와 함께 흰 연기가 역사 내로 급속히 번졌다"며 "역사 내 방송을 듣고 지하철을 기다리던 승객들이 외부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과 서울메트로측은 "어떤 사람이 3호선 에스컬레이터 아래쪽에서 소화기를 터뜨려서 화재인줄알고 사람들이 대피한 것"이라며 "소화기를 터뜨린 사람은 잡지 못하고 현재 CCTV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08 11:52:17'남산 3억원 위증 사건'과 관련해 거짓으로 증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김수경 김형작 임재훈 부장판사)는 25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신 전 사장과 이 전 행장에 대한 검사 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증언 사실관계 여부를 따지기 전에 공범인 피고인들이 자신과 연관된 사건에 대해 증언한 것을 위증죄로 처벌할 수 있는지를 들여다봤다. 재판부는 "소송절차가 분리된 공범 관계에 있는 공동 피고인은 다른 피고인에 대한 증인이 될 수 있다"면서도 "증인이 되더라도 자신의 범죄사실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선 여전히 피고인의 지위가 유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의 지위가 증인 지위보다 우선적이므로 자신의 방어권 범위 내에서 진술하더라도 위증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봤다. '남산 3억원 사건'은 2008년 2월 이 전 은행장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의 지시를 받아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명박 정권 실세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자에게 당선 축하금 명목으로 현금 3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검찰이 3억원을 받은 당사자를 밝혀내지 못하면서 라 전 회장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신 전 사장은 3억원의 자금 조성을 위해 고 이희건 신한금융그룹 명예회장 경영자문료를 증액하고도 이 자금을 이 명예회장의 대통령 취임식 행사 참석 때문이라고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행장은 2009년 4월 이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존재를 알았음에도 이듬해 9월 신한은행 고소 전까지 몰랐다고 위증한 혐의다. 이에 대해 1심은 피고인이 공범 관계인 다른 피고인의 증인으로 나와 허위 증언을 했다면 위증죄로 처벌받을 수 없다는 이유로 신 전 사장과 이 전 행장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3-05-25 16:11:21[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안보에 대해 안일했던 신년사를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신원미상자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다시 월북하고,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하는 등 안보위협이 최근 잇따른 데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황규환 대변인은 5일 발표한 논평에서 "오늘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대화의 물꼬를 트고 평화의 길을 만들었다"는 대통령의 신년사가 얼마나 허황되고 비현실적이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냉엄한 외교현실을 외면한 채, 실효성도 명분도 없는 '북한바라기'를 해 왔던 문(文) 정권이기에 예견된 결과"라며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남은 임기만이라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즉각 소집함은 물론 국제사회와의 협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황된 말 잔치로 국민을 기만한 대통령은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했다. 합참은 해당 발사체가 실제 탄도미사일인지 여부 등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tmddus929@fnnews.com 이승연 인턴기자
2022-01-05 10:18:099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크래비티’의 멤버를 추행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쯤 강남구에 있는 연예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크래비티 소속 멤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여성인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해당 건물에는 출입 보안시설이 갖춰져 있으나 A씨는 직원이 출입하는 틈을 타 건물 내부로 들어가 대기 중이던 멤버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양 측 진술을 들은 뒤 A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현장에서 검거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옥에 신원미상자가 무단침입해 대기 중이던 크래비티 멤버에게 접근해 신체를 접촉했다”며 “건물 내외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에 전달하고 신체접촉 행위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멤버와 동행한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퇴거 및 동행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고 한동안 소란을 피웠다”면서 “사옥 및 숙소 등의 방문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사건 발생 시 선처 없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0-04 10:02:02"아이에게는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전하지 못하겠어요. 전단지를 한장이라도 더 돌렸더라면, 내가 적극적으로 찾았어야 했는데…." 아버지 장래형씨(61)는 부산에 들를 때 마다 32년 전 딸이 사라졌던 용호동 집 터에 들르곤 한다. 32년 전 헤어진 딸의 또래를 보면서 그의 안타까운 마음은 더욱 짙어진다. 11일 실종아동전문센터에 다르면 장정훈씨(34, 당시 2세)는 1989년 음력 7월 7일 부산시 남구 용호동 자택 앞에서 실종됐다. 실종 당일 아침, 혼자 집 대문 앞을 나섰다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망연한 실종 당시 상황을 장씨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그는 "아침 8시 30분경, 출근하고 나니 아이가 없어졌다는 어머니의 전화가 와서 집으로 바로 달려갔다"며 "현장을 보고 바로 주변 파출소에 신고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것이 딸과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폐쇄회로(CC)TV조차 없었던 당시 상황에서 딸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방송국을 찾아가고 전단지도 돌렸지만, 제보는 없었다. '딸과 유사한 인상착의를 가졌다'는 신원미상자의 사망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장씨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져 갔다. 장씨는 부산에서 딸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직업군인인 관계로, 발령지가 변경되면서 부산에는 2년여밖에 머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장씨는 "아이만 잃어버린 채 부산을 떠나게 됐다"며 "이후에도 부산을 들를 일이 있으면, 집 근처에서 아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수소문 하기도 한다"고 최근 사정을 전했다. 33년이 지났지만 딸을 찾는 아버지의 마음은 여전하다. 장씨는 "유전자정보(DNA) 등록도 마쳤고, 미국 입양 관련 단체를 통해 찾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부산 시내에서 전단지 한 장이라도 더 돌렸어야 하는데,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정훈씨는 양쪽 볼에 보조개가 있으며, 눈이 크고 쌍꺼풀이 있는 외모 특징을 가졌다. 실종 당시에는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1-01-11 18:28:31[파이낸셜뉴스] "아이에게는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전하지 못하겠어요. 전단지를 한장이라도 더 돌렸더라면, 내가 적극적으로 찾았어야 했는데…" 아버지 장래형씨(61)는 부산에 들를 때 마다 32년 전 딸이 사라졌던 남구 용호동 집 터에 들르곤 한다. 32년 전 헤어진 딸의 또래를 보면서 그의 안타까운 마음은 더욱 짙어진다. 11일 실종아동전문센터와 경찰청에 따르면 딸 정훈양(34, 당시 2세)은 1989년 음력 7월 7일 부산시 남구 용호동 자택 앞에서 실종됐다. 실종 당일 아침, 혼자 집 대문 앞을 나섰다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망연한 실종 당시 상황을 장씨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그는 "아침 8시30분경, 출근하고 나니 아이가 없어졌다는 어머니의 전화가 와서 집으로 바로 달려갔다"며 "현장을 보고 바로 주변 파출소에 신고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것이 딸과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폐쇄회로(CC)TV조차 없었던 당시 상황에서 딸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방송국을 찾아가고 전단지도 돌렸지만, 제보는 없었다. '딸과 유사한 인상착의를 가졌다'는 신원미상자의 사망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장씨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져 갔다. 장씨는 부산에서 딸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직업군인인 관계로, 발령지가 변경되면서 부산에는 2년 여밖에 머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장씨는 "아이만 잃어버린 채 부산을 떠나게 됐다"며 "이후에도 부산을 들를 일이 있으면, 집 근처에서 수소문하며 아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찾기도 한다"고 최근 사정을 전했다. 33년이 지났지만 딸을 찾는 아버지의 마음은 여전하다. 장씨는 "유전자정보(DNA) 등록도 마쳤고, 미국 입양 관련 단체를 통해 찾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부산 시내에서 전단지 한 장이라도 더 돌렸어야 하는데,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정훈양은 양쪽 볼에 보조개가 있으며, 눈이 크고 쌍꺼풀이 있는 외모 특징을 가졌다. 실종 당시에는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1-01-11 14:11:20여성의 신체를 촬영해 몰래 유포한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아들 이모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박현숙 판사는 1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 1∼2월 여성 4명과 성관계를 하며 신체 부위를 촬영한 뒤 사진과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얼굴이 명확히 노출되지 않은 데다 검사들은 신원 미상자 포함 여성 4명 중 3명은 동의가 있었음을 전제로 음란물을 유포했다고 봤다”며 “이는 개인적 법익 침해로 보기 어렵고 음란물 유포는 법정형이 낮은 범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이 범죄 사실을 다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 신원이 확인된 촬영자들과 원만히 합의에 이르렀다”며 “피해자들이 피고인 선처에 대한 탄원서를 내고 있고 동종범죄나 벌금형 이상의 전력이 없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피고인은 단순히 동영상 촬영에 그치지 않고 상당 기간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해 상대 여성들을 단순한 유흥거리로 소비해 전시했다"며 이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씨는 이와 별도로 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오는 24일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11-12 10:17:47[파이낸셜뉴스] 한국인의 연령별 얼굴 형태 변화 패턴을 분석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나이가 들수록 눈이 작아지고 인중 길이는 길어진다는 것.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한국인 7569명을 대상으로 40세 이후 연령대의 얼굴 변화를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은 서양인 및 중국인이나 일본인에 비해 눈의 가로 길이가 길고 세로 길이는 짧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의 이런 눈 모양은 나이가 들수록 가로와 세로 길이가 모두 일정하게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연령이 증가하면서 인중의 길이가 길어지는 양상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한국인만의 특징적인 얼굴 변화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밝혀내면, 이를 근거로 특정인의 연령별 외모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유전자 분석 기술과 결합돼 미아 등 장기 실종자나 미귀가자, 신원 미상자의 연령별 얼굴 변화 예측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같은 장기 미제사건 용의자의 현재 모습 추정 몽타주 제작이나 과거 사진을 이용한 개인 식별, CCTV 기반 신원 확인 등 범죄 수사에도 쓰일 수 있다. #한국인 #연령별 #얼굴 #변화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9-10-17 13:17:00테라젠이텍스는 바누아투(Vanuatu)의 오베드 모시스 탈리스(Obed Moses Tallis) 대통령이 지난 10일경기도 광교 소재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누아투는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다. 탈리스 대통령과 영부인, 외교차관 등 방문 일행은 이날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체실험실 등을 둘러봤다. 또 고진업 부회장, 김성진 부회장, 황태순 대표 등 테라젠이텍스 경영진들을 만나 의료 및 바이오 산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테라젠이텍스측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탈리스 대통령은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 수준과 관련 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앞으로 테라젠이텍스와 의과학 분야 인재 육성 등에 관해 협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탈리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부터 11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날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테라젠이텍스와 그래핀스퀘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바이오 및 나노 관련 기업을 시찰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대표 황태순)는 실종자 신원 확인 기술 개발에 관한 국책사업의 세부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월 27일 밝혔다. 한편 최근 테라젠이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이 공동 추진하는 ‘실종 아동 등 신원 확인을 위한 복합인지기술 개발 사업’에서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실종자 신원 추론 및 얼굴 변화 예측 분야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연구 과제는 올해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테라젠이텍스는 정부로부터 약 1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2만여 명의 아동과 1만 7000여 명의 치매 환자 및 지적 장애인 등 스스로 귀가하지 못하는 실종자들이 매일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실종자들의 신속한 귀가를 위해 복합인지 기반 신원 확인 기술을 도입하고 장기 미귀가자에 대한 연령별 얼굴 변화를 추정하기 위한 것이다. 과제 책임자인 홍경원 테라젠이텍스 수석연구원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연령별 신체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되는 것으로 실종자 귀가 외에도 장기미제사건 수사나 신원미상자 확인, 기타 공공 서비스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과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주관 하에 10여 개의 기관이 세부 과제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테라젠이텍스는 ‘신원 추론을 위한 가족 유전체 정보 생산 및 얼굴 변화 유전자 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된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기반의 진단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인간 게놈지도를 규명하는 등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8-11 13:41:46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실종자 신원 확인 기술 개발에 관한 국책사업의 세부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이 공동 추진하는 ‘실종 아동 등 신원 확인을 위한 복합인지기술 개발 사업’에서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실종자 신원 추론 및 얼굴 변화 예측 분야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 과제는 올해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테라젠이텍스는 정부로부터 약 1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2만여 명의 아동과 1만 7000여 명의 치매 환자 및 지적 장애인이 스스로 귀가하지 못해 실종되고 있다. 이 수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실종자들의 신속한 귀가를 위해 복합인지 기반 신원 확인 기술을 도입하고 장기 미귀가자에 대한 연령별 얼굴 변화를 추정하기 위한 것이다. 과제 책임자인 홍경원 테라젠이텍스 수석연구원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연령별 신체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되는 것으로 실종자 귀가 외에도 장기미제사건 수사나 신원미상자 확인, 기타 공공 서비스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과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주관 하에 10여 개 기관이 세부 과제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테라젠이텍스는 ‘신원 추론을 위한 가족 유전체 정보 생산 및 얼굴 변화 유전자 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된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기반의 진단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인간 게놈지도를 규명하는 등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7-27 10:5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