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합동으로 4차산업 유망분야인 신재생에너지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수급현황’, ‘신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및 전망’,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발전방향’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세미나 당일 오후 2시까지 인천중기청 유튜브로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세미나를 들을 수 있다. 인천중기청은 세미나 종료 후에도 동영상을 공개해 중소기업인들의 지속적인 시청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4차산업 유망분야 등을 주제로 월 1회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에 빅데이터, 5월에 로봇산업, 6월에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산업, 7월에 드론(PAV)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산업 강연이후 9월에는 헬스케어, 10월에는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온라인 세미나가 인천 중소기업인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8 17:02:49외교부는 5월 31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우리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 진출 세미나'를 열고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최근 세계 에너지 시장, 세계 에너지 산업의 화두는 단연 전환, 변화, 그리고 혁신"이라며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에너지전환 노력에 발맞춰 우리 여건을 고려하면서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9개국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국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정책 동향, 에너지신산업 분야 개발 현황,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사례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을 놓고 논의한다. 크리슈나 프라사드 피지 재무부 전략기획실 차관보가 '피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프로젝트 개발 현황'을, 폴 웡 콕 끼옹 말레이시아 에너지부 녹색기술국장이 '말레이시아 저탄소 랑카위 프로젝트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외교부는 해외 정부 당국자와 우리 기업인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고 오는 6월 1일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세미나가 신기후체제 출범 후 전환기를 맞이한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6-05-31 09:54:4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11시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에너지기술센터 최준영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태양열 시스템의 산업동향 및 신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최 박사는 강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태양열에너지 시스템 산업동향, 사업전망, 신기술개발 현황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4-12-09 13:25:2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역 산·학·연·관이 석유와 천연가스 등 기존 전통 자원에 비해 에너지 공급 비중이 낮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1일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에 따르면 최근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정책세미나'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지역 에너지 소비유형은 석유 63.2%, 전력 18.8%, 가스 15.2%, 석탄 0.5%, 기타 2.3%로 대부분 탄소배출이 많은 석유류에 치우치고 있다. 인천TP는 섬 지역이 많고 바다와 맞닿은 인천의 지리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 및 에너지관리공단과 대학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김창구 실장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사용에 대한 제도화·의무화로 지난 2007년 이후 관련 사업 제조업체수가 2배, 매출은 5.3배 늘었다"며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은 앞으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국에너지평가원 강영선 프로젝트 매니저(PM)가 '태양열 R&D 현황 및 향후 계획'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필규 연구원이 '태양열 성능검사 현황', 이도성 에너지관리공단 부장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현황 및 계획', 이영재 부장이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 운영 및 이해'를 주제발표 했다. 서태범 인천TP 원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점차 심해지면서 탄소배출이 적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산학연관과 힘을 모아 사업화 과제 공동기획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4-04-30 10:12:59경남도는 27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기술동향과 지역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위해 '2014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행정기관 등 관계자 15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최근 산업동향, 에너지원별 기술수준 및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날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남기웅 소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및 보급 전반에 대한 정책방향', 제주대 허종철 교수는 '김녕 풍력발전 실증단지의 운영현황', 국내 최초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한 두산중공업 이기윤 소장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 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각각 설명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또 산업연구원에서는 경남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표하며 경남도는 신재생에너지의 체계적인 보급을 위한 도의 보급정책 방향을, 거창군에서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사업추진 계획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경남의 신성장동력이 될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방향 모색함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산업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경남도 하승철 경제통상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의 기술개발과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정책세미나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경남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풍력 및 연료전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풍력부품 실용화 개발사업, 해상풍력용 메인샤프트 개발사업 등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발굴한 해상풍력발전 지역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해역 기상탑 설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내실 있는 업무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경남의 우수한 조선·해양플랜산업과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연계하기 위한 추진계획도 수립 중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창조경제 시대에 걸맞는 지속성장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 중으로 이 발전전략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경남의 새로운 미래 50년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03-28 10:16:12법무법인 지평지성은 오는 2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에너지관리공단, 한국투자증권(주), 계명대학교기후변화특성화 대학원과 함께 ‘탄소시장과 신재생에너지 실무세미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세미나는 정부 녹색성장위원회 도경환 국장이 정책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 CDM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계명대 이명균 교수가 탄소시장과 CDM의 주요 내용에 관한 발제한다. 또 한국투자증권 음지현 상무는 ‘녹색성장 관련 펀드 운용 방향’ 주제로, 지평지성 강성 대표변호사와 신민 변호사는 ‘녹색성장기본법(안)과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관계 및 영향 분석, CDM 사업의 법률적 쟁점 등을 각각 발제한다. /jjw@fnnews.com정지우기자
2009-06-01 16:40:14법무법인 지평지성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투자증권, 계명대 기후변화특성화 대학원과 공동주관으로 오는 25일 서울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탄소시장과 신재생에너지 실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최우선 의제로 주목 받고 있는 탄소시장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지성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와 청정개발체제(CDM) 분야에서 인수합병(M&A), 투자 유치, 상장, 인허가 관련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 및 업체들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네개 세션(Session)으로 나뉘어 세션1 ‘녹색성장 관련 정부 정책 방향’에서는 녹색성장위원회 도경환 국장이 가장 최근에 수립된 정부의 각종 정책과 방향에 대하여 설명 할 예정이다. 세션2에서는 국내 CDM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계명대 이명균 교수가 ‘탄소시장과 CDM의 주요내용’에 관해 발제할 예정이다. 세션3에서는 ‘녹색성장 관련 펀드 운용 방향’을 주제로 한국투자증권 음지현 상무가 발제를 맡을 예정이며 세션4에서는 법무법인 지평지성의 강성 대표변호사와 신민 변호사가 ‘녹색성장기본법(안)과 신재생에너지사업과의 관계 및 영향 분석’ 및 ‘CDM 사업의 법률적 쟁점’에 관해 발제할 예정이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2009-06-01 13:53:37【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최신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기후테크 산업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7월 9~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열), ESS, 배터리,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환경신기술, 자원순환, ESG 등 12개 분야 2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 기간 중 '라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바이어와 기관 관계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전시를 참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구매상담회인 '동반성장페어'에는 대기업·공공기관 80여개사, 중소기업 130여개사가 참여해 기업 간 매칭, 사례 발표, 정책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OTRA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한다. 전시장 내 스튜디오를 조성해 참가 기업들에 제품 사진 촬영과 온라인 수출 플랫폼에서 상품 등록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 설명회, RE100 이행 전략 세미나 등 정책과 산업을 잇는 기후·환경·에너지 관련 포럼과 세미나도 다양하게 열린다. 특히 '넷-제로 마켓(Net-Zero Market)'이라는 시민 체험형 행사가 열려 일반 시민들이 야생동물 사진 전시회, 제로 웨이스트 생활용품, 천연 수제 화장품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이 에너지와 기후환경에 대한 인식 향상과 비즈니스 기회 제공의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2025-07-06 18:09:4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최신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기후테크 산업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7월 9~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열), ESS, 배터리,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환경신기술, 자원순환, ESG 등 12개 분야 2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 기간 중 '라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바이어와 기관 관계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전시를 참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구매상담회인 '동반성장페어'에는 대기업·공공기관 80여개사, 중소기업 130여개사가 참여해 기업 간 매칭, 사례 발표, 정책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OTRA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한다. 전시장 내 스튜디오를 조성해 참가 기업들에 제품 사진 촬영과 온라인 수출 플랫폼에서 상품 등록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 설명회, RE100 이행 전략 세미나 등 정책과 산업을 잇는 기후·환경·에너지 관련 포럼과 세미나도 다양하게 열린다. 특히 '넷-제로 마켓(Net-Zero Market)'이라는 시민 체험형 행사가 열려 일반 시민들이 야생동물 사진 전시회, 제로 웨이스트 생활용품, 천연 수제 화장품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이 에너지와 기후환경에 대한 인식 향상과 비즈니스 기회 제공의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6 10:29:0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전략산업인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함께 '2025 에너지 특화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꾸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 최대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인도네시아 국제 태양광 및 광전지 전시회(Solartech Indonesia 2025)'에 참가했다.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은 △경향산업㈜(발포보온제) △㈜디엠티(신축이음관) △㈜비케이에너지(수상태양광·수소발전기) △㈜스위코진광(가스/에폭시 절연 차단기) △㈜한국그리드포밍(고속 전자기과도모의장치 및 그리드포밍 인버터) △㈜엠티에스(산업용 밸브) △㈜유진테크노(고·저압 케이블 및 지중화 설비) △㈜이엘티(이동식 PV-ESS 발전시스템) △㈜터빈크루(스마트폴·드론 무선충전 시스템) △㈜티디엘(전고체 배터리) 등 10개사다. 전남도는 이들 10개사와 함께 118개 현지 바이어와 172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하는 등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수출 거점을 확보하고 기술 협력 기반도 다졌다. 기업별로 디엠티는 신축이음관 5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하고 기술 협력을 논의했고, 비케이에너지는 현지 기업과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해 공동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유진테크노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 납품망을 통한 케이블 공급 가능성을 열었고, 이엘티는 술라웨시 우타라 지역에서 이동식 전력공급장치(PV-ESS)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동식 전력공급장치(PV-ESS)는 태양광 발전(PV)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결합한 것으로, 주로 트럭, 컨테이너, 트레일러 등에 탑재돼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재난 현장 등에서 독립적인 전력 공급 가능하다. 또 터빈크루는 국영건설사 위자야 카르야(WIKA) 및 엔지니어링사 SMEC로부터 기술 발표 요청을 받았으며, 티디엘은 현지 법인을 통해 전기이륜차 배터리팩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엠티에스는 현지 업체와 기술 이전 및 생산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한국그리드포밍은 국영전력공사사와 그리드포밍 인버터 기술 시연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드포밍 인버터 기술은 기존 전력망 없이도 스스로 전력망의 기준(주파수·전파 등)을 형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변환 장치 기술이다. 참가 기업들은 수상태양광, 스마트폴, 전력케이블, 고속전자기과도모의장치 등 연계 제품·기술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 가능성도 확인했다. 전남도와 코트라는 항공료, 전시물품 운송, 통역,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전시회 전날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동향 세미나와 바이어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였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3%로 확대하고, 오는 2030년까지 4.68GW의 태양광 발전 용량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2028년 5746MW 규모의 루프탑 태양광 설치도 승인한 만큼 이번 전시회에선 태양광 제조 및 투자 확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에너지는 전남이 중점 육성하는 전략산업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관련 전남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신흥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업무협약과 실증사업 성과가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해상풍력, 수소,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최대 신재생에너지 생산지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6 08:5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