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신촌의 대학가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50분경 창천동 대학가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피해 여성 B씨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강하게 밀치는 모습이 담겼다. B씨는 당시 학교에 있다가 귀가하는 중이었다. 바닥에 쓰러진 B씨가 일어나려하자, A씨는 그의 얼굴을 강하게 걷어찼다. 이후 A씨는 B씨를 붙들고 이리저리 흔들다가 곧 범행 현장을 벗어났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9시 15분경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폭행 장소 근처에서 지인과 술을 마셨고 만취 상태였던 것을 확인했다. 경찰 측은 "피해자가 육안상으로도 코에 멍이 들고 얼굴이 붓는 등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며 "가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05 06:24:02드래곤포니가 '핫플'에 떴다. 드래곤포니는 지난 10일 서울 신촌 명물 쉼터, 11일 강원도 양양 리버티, 12일 서울 신촌 현대 유플렉스에서 'Dragon Pony POP UP BUSKING(이하 'POP UP BUSKING)'을 진행했다. 서울과 강원도를 오가며 3일간 연이어 진행된 'POP UP BUSKING'에서 드래곤포니는 각각 구성이 다른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만났다. 먼저, 명물 쉼터 버스킹에서는 첫 EP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POP UP'을 비롯해 '꼬리를 먹는 뱀', '모스부호', 'Pity Punk' 등의 무대에 이어, 유우리의 'BETELGEUSE(ベテルギウス)',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drivers license' 무대를 선사했다. 신나는 록 사운드부터 펑크까지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와 시원한 고음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바닷가 근처에서 진행된 양양 리버티에서의 버스킹에서는 첫 EP 'POP UP'에 수록된 5곡 전곡 무대와 함께 'Waste', '이타심', '지구소년' 등 미발매 자작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강렬함과 청량함을 오가는 밴드 퍼포먼스로 야외 공연장 특유의 낭만적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세 번째 버스킹은 백화점 복합 문화 공간에 마련된 실내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드래곤포니는 데뷔곡 'POP UP'과 '모스부호', 'Pity Punk', 'Traffic Jam' 등 첫 EP의 수록곡은 물론, 'ON AIR', 'Waste' 등의 자작곡 무대를 선사했다. 드래곤포니는 또한 페퍼톤스 20주년 기념 앨범 참여곡 '데네브'와 오아시스 'Don't Look Back In Anger'의 무대를 선보이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드래곤포니는 팝업 버스킹을 통해 서울과 강원도의 핫플레이스를 잇달아 점령,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음악'을 제대로 선보였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는 물론 능숙하게 떼창과 함성을 이끄는 등 탁월한 무대매너를 자랑하며 완벽한 버스킹을 완성했다. 한편, 드래곤포니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지하 2층에서 EP 'POP UP'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Dragon Pony 'POP UP' STORE'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어 오는 27일 국내 주요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출격하고, 11월 데뷔 첫 클럽 투어를 개최하는 등 신인 밴드로서는 이례적인 열일 행보를 펼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안테나
2024-10-14 11:24:34[파이낸셜뉴스] 명품 피아니스트이자 하모니카 연주자인 안정현이 1년여 간암 투병 끝에 지난 3일 오후 1시 눈을 감았다. 향년 63세. 안정현은 권인하의 ‘사랑이 사랑을’의 작곡가이며,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그룹 ‘사랑과 평화’, ‘들국화’, ‘신촌 블루스’ 등의 건반 연주자로 활약했다. 재즈, 발라드, 록, 펑키 등 폭넓은 연주 활동으로 음악인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대중음악 아티스트다. 서울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강인원, 권인하, 배철수, 박강성, 사랑과평화, 신촌블루스, 기타리스트 타미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등 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오는 6일 오전 8시 발인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5 08:56:03[파이낸셜뉴스]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하루 아침에 1억이 넘는 빚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동대문구의 대학가를 중심으로 전세사기가 발생한 데 이어 신촌 대학가에서도 100억원대 전세사기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채널A에 따르면 한 명의 임대인에게 피해자 94명이 떼인 보증금은 102억원이 넘는다. 피해자 대부분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하루 아침에 1억이 넘는 빚이 생기게 됐다" "결혼 계획도, 신혼집 마련도, 미래도 모두 불투명해졌다"며 하소연했다. 특히 피해자 62명은 특정 부동산과 계약이 이뤄진 점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경찰은 임대인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겼지만 결탁 의혹이 제기된 부동산 중개인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피해자들은 조금이라도 싼 집을 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다가구주택이나 업무용 오피스텔 등 불법 건축물을 택했다고 한다. 이들은 전세사기 특별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4 09:22:27[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 신촌 대학가 등에서 한 명의 임대인에게 약 100억원대의 피해를 봤다는 피해자들이 경매 유예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촌·구로·병점 100억대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23일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위에 포함된 피해자 평균 출생연도는 1993년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청년들을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서울 신촌·구로, 천안 병점에 거주하는 세입자 94명이 임대인 최씨의 주택 7채에 거주하며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세입자 대부분 90년대생으로, 피해액은 100억원대에 이른다. 피해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사무소, 업무용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을 선택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피해가 발생한 주택 7개 중 4개가 불법 건축물로, 다가구주택과 불법 건축물은 전세사기특별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피해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일부 세입자들은 경매가 재개돼 퇴거를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대책위는 "현행 전세사기특별법에 의해 1년 간 경매가 유예될 수 있음에도 3개월 만에 경매가 재개된다는 통보를 받은 세입자들이 있다"며 "구청과, 은행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관련 요청을 했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어 거주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 경매절차에서 소액 임차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최우선변제를 받지 못하는 피해자도 다수로 파악됐다. 대책위는 "최우선변제 적용 비율은 39.3%로, 60%는 최우선변제금조차 회수하지 못해 세입자 개인이 보증금 전액을 빚으로 짊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피해자 정수씨(가명)는 "피해자 중 62명이 계약한 한 명의 부동산중개인은 건물과 임대인의 재정상황이 안전하다며 계약을 진행시켜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겨울씨(가명)는 "작년 4월 경제적 독립을 꿈꾸며 중소기업 대출 1억원과 2000만원으로 구로동에 전세로 들어갈 당시 신촌 건물에서 이미 경매가 진행 중이었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는 상황에 세입자로 들어간 것"이라며 "20대 초반의 다른 다른 친구들은 학업에 열중하고 돈을 모으는 시기에 학업, 경제적 목표를 포기하고 개인 회생을 고려해야 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당장 7월에 경매가 시작될 예정인 집에 대한 경매 유예를 비롯해 다가구주택, 불법 건축물에 살고 있는 세입자들도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최우선변제금을 받지 못하는 세입자와 대출 미이용자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허점이 많은 청년전세대출 제도를 방치한 정부와 은행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수십년간 이어진 보증금 미반환이라는 폭탄 돌리기가 청년과 세입자들에게 피해로 돌아온 만큼 약속했던 보증금과 당연한 세입자 권리, 주거권을 정부가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6-23 14:20:08【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7월 1일부터 경기 김포시와 서울 신촌을 오가는 직행좌석 3000번 버스노선(강화 터미널 ~ 신촌역 운행)이 3000-1번(월곶공영차고지 ~신촌역) 및 3000번(강화터미널 ~ 신촌역)으로 분리해서 운행된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기존 직행좌석 3000번 노선 계통 분리는 인천광역시 '강화터미널'을 기점으로 한 운행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부적합하다는 법제처의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법령 준수를 위해 2023년부터 김포시·경기도·인천시·운수업체와 3차례 협의를 거쳐 기존 3000번(23대)을 3000-1번(김포시 기점, 15대)은 기존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으로, 3000번(강화터미널 기점, 8대)은 면허권을 인천시로 이관하여 분리 운행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3000번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등은 합의문을 작성, 노선변경 및 정류소 변경과 같은 사업계획 시행 시 관할 관청 간 협의를 통해 시행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 모니터링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0 11:29:23[파이낸셜뉴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거대 양당과 제3지대 정당 대표들이 모두 사전투표 행렬에 뛰어들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신촌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전을 사전투표 장소로 택했으며 이낙연·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각각 자신들이 출마하는 지역구인 광주, 세종, 경기 화성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거대 양당 대표 사전투표 장소에는 격전지 공략 및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전략이 내포됐으며 제3지대의 경우 지역구라도 사수해야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위치한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나라의 미래는 청년에게 있다"며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고 말했는데, 국민들께서 그게 착각이고 오만이라는 걸 알려주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화여대를 포함한 여러 대학이 밀집한 신촌에서 최근 불거진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이대·여성 비하발언과 같은 당 양문석·공영운 후보의 편법대출·꼼수증여 의혹을 상기시켜 민주당 '후보 리스크'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서울이 워낙 중요하고 마포와 인근 지역은 '배틀 그라운드'로 꼽히는 한강벨트"라며 "요새 이대 관련해 나온 (민주당 후보 측의) 폄하 발언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카이스트 재학생들과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지적에 더해 지난 2월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 경호처의 '과잉 경호' 논란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정권심판론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 대표는 사전투표 후 "대전은 연구도시이고, 연구개발예산 삭감 문제가 관심사이기도 하며 카이스트 학생들이 '입틀막'을 당했는데 이들과 함께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정부 정책의 무지함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재묵 교수는 "대전이 워낙 중요하기도 하고, 격전지인 데다가 당적을 바꾼 의원도 있어 여러 가지로 포섭하려는 것이 아닌가"라고 봤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충청도가 민주당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든지, 판세에 좀 더 영향을 줄 희망이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의 인천 계양을 지역구 표심에 대한 여유가 반영된 것이라는 관점도 있다. 여당 대표인 한 위원장을 제외한 민주당·새로운미래·개혁신당 등 야당 대표들은 모두 지역구에 후보로 출마한 상태인데, 이 중 본인의 지역구에서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은 이재명 대표가 유일하다. 이에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꼭 (출마) 지역에서 사전투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여유를 과시하는 의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준한 교수 역시 "자기 지역에서 여유가 있어 대전 등지의 득표 전략에 도움을 줘야겠다고 판단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첨단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세종갑에 출마한 김종민 대표는 세종시 다정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는 동탄7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시행했다. 아내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는 이낙연 대표는 "법적·도덕적 문제가 없는 정당, 비례대표 후보가 가장 젊은 정당인 새로운미래를 많이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도 "여러분께서 꼭 투표하셔서 대한민국 방향을 잡아주시기 바란다"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금 동탄에서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유권자의 마음이 파죽지세로 모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문가들은 제3지대 대표들의 지역구 사전투표가 의석을 하나라도 더 가져오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내다봤다. 이재묵 교수는 "지금 보면 워낙 양당 구도로 많이 부딪치고 있어 비례대표는 몰라도 지역구에서는 상대적으로 이기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요소 때문에 (당 대표들이) 자신의 지역구에 더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05 16:31:45[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내일 이화여대와 연세대가 있는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지원유세 현장에서 "우리 선량한 시민들의 기세를 사전투표 참여로 보여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대 이야기하니까 김준혁 민주당 후보와 이를 비호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있다"며 '스와핑 발언'에 대해 "그 분은 국회로 갈 분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할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국회의원 될 수 있다고 말할 것이냐"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그 사람을 무를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본인은 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나경원 후보에 대해 여성비하적 멸칭을 일부러 얘기했다"며 "차라리 김준혁 같은 사람을 유지할 거면 바바리맨을 국회로 보내라 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총선 선거 유세에 참여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문 정부 당시 우리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상기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고맙다고 생각한다"며 "문 정부 당시 부동산이 무너졌던 것 기억나나. 부동산은 오르고 우린 힘든데 세금만 올라갔다. 그게 정부인가"라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우리 정부가 힘을 합쳐 공동주택 공시가를 지난해 평균 18.6% 낮췄다"며 "부동산은 폭등하고 종부세 폭탄이 날아오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가. 우리는 공시가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고 국민의 재산세와 건보료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우려를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4-04 15:01:08CJ CGV가 마운드미디어와 손잡고 공연문화 확산에 나선다. CJ CGV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와 '공연 IP 활성화를 위한 중계형 모델 라이브플랫폼'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CGV는 지난 2020년부터 예술·문화 콘텐츠 상영 브랜드 '아이스콘(ICECON)'을 론칭하고, 뮤지컬·오페라 공연 실황, 강연,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공연 전문 기획사 원더로크를 자회사로 둔 마운드미디어와 협력하면서 영화 외 여러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됐다. CGV가 극장 인프라를 제공하고, 마운드미디어는 공연 인프라를 제공해 양사간 시너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CGV는 이번 협력에 따라 CGV신촌아트레온 1관을 공연장 '원더로크홀'로 리뉴얼했다. 지난 3월 30일 진행된 일본 뮤지션 '럭 라이프×플로우'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아티스트 팬미팅, 앨범 쇼케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전국 CG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CJ CGV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질의 음악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더로크홀이 CGV 신촌아트레온에 입점함에 따라 신촌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03 18:10:42CJ CGV가 마운드미디어와 손잡고 공연문화 확산에 나선다. CJ CGV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와 ‘공연 IP 활성화를 위한 중계형 모델 라이브플랫폼’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CGV는 지난 2020년부터 예술·문화 콘텐츠 상영 브랜드 ‘아이스콘(ICECON)’을 론칭하고, 뮤지컬·오페라 공연 실황, 강연,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공연 전문 기획사 원더로크를 자회사로 둔 마운드미디어와 협력하면서 영화 외 여러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됐다. CGV가 극장 인프라를 제공하고, 마운드미디어는 공연 인프라를 제공해 양사간 시너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CGV는 이번 협력에 따라 CGV신촌아트레온 1관을 공연장 ‘원더로크홀’로 리뉴얼했다. 지난 3월 30일 진행된 일본 뮤지션 '럭 라이프×플로우'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아티스트 팬미팅, 앨범 쇼케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전국 CG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CJ CGV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질의 음악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더로크홀이 CGV 신촌아트레온에 입점함에 따라 신촌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03 13: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