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도권 노후 주택은 늘어나는 반면 공급이 줄어들면서 신규 분양·새 아파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신축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새 아파트일수록 집 값 상승폭도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또다른 뇌관이 되고 있다. 16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입주 30년차 이상 노후 주택은 189만1031가구다. 전체 주택(914만6504가구) 대비 20.7%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p 상승했다. 반면 주택 인허가 및 준공 물량은 감소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인허가는 6만2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85건) 대비 24.8% 감소했다. 준공 역시 올 상반기 9만25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3191건)보다 18.2% 줄었다. 신규 주택 공급 감소와 맞물려 서울발 집값 상승 영향으로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역대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95.7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인터넷 청약이 도입된 2007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2020년 11월(128.22대1)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또 새 아파트일수록 집값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도 신축 쏠림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수도권에서 올 들어 7월까지 입주 1~5년차 단지 매매 가격상승률은 0.41%로 10년 초과 단지의 상승률(0.13%)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특히 다가구 전세사기 여파로 3040세대 젊은층이 아파트 매입을 선호하면서 신규 분양에 대거 뛰어들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은 3040세대다. 실제, 최근 청약을 받은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단지도 전용면적 59㎡에 청약자가 몰려 3040세대 사이에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 양상이 해소될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 집값 상승세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새 아파트 공급도 줄어들고 있어 신축 쏠림현상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5 15:36:40임대차 2법이 시행 4년을 맞게 되면서 전세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그간 규제에 묶여 전셋값을 시세만큼 올리지 못했던 임대인들이 계약 만료 시기를 맞아 전셋값을 한 번에 올려받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져 나오면서 임차인들은 즉시 입주가 가능한 신축 주거단지를 주목하고 있다. 임대차 2법은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를 일컫는다. 임차인은 최초 2년 계약에서 1회에 한해 2년 재계약을 맺을 수 있게 했고,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증액 상한은 5%로 제한했다.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지만, 시행 4년을 맞은 현재 화살이 되어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임대차 2법의 만기에 영향을 받는 주택 물량도 상당하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계약갱신요구권이 만기 예정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6만 4309가구에 육박한다.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주택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물량이 만기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다섯째주(2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13%로, 지난해 6월 셋째 주(19일 기준)부터 59주 연속 상승했다. 누적으로 계산했을 경우 상승률은 6.36%에 달한다. 이에 더해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공급이 주춤하고 있고, 향후 공급량 역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전세 불안정성은 한층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 본격적으로 전셋값이 더 오르기 전 지금이 전세 계약을 맺을 좋은 타이밍이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임차인들의 움직임도 한층 바빠지고 있다. 특히나 최근 입주를 시작한 주거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단번에 여러 전월세 매물이 나와 보다 합리적인 금액에 임대차 계약을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축 프리미엄으로 한층 쾌적한 주거공간까지 갖춰 신혼부부나 청년층 등 3040세대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가 그 대표적인 예다. 양주 옥정신도시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총 809세대 규모의 대단지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일반 공동주택에서 누리기 어려웠던 특화공간을 자랑한다. 우선 가구 단독 정원을 제공해 자연친화적이면서 여유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다. 가구 단독 정원에서 취향에 따라 홈캠핑이나 프라이빗한 파티를 즐길 수 있고, 감각적인 홈파밍, 홈가드닝도 가능하다. 어린 자녀도 맘껏 뛰놀 수 있는 개인 공간이기 때문에 이웃 간 층간소음 갈등이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다. 탁 트인 루프탑 테라스도 매력적이다. 물놀이 시 활용 가능한 수전시설도 갖춘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도피처로 도심 속 아늑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구 한 측면에는 중정이 위치해 365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자연을 가까이 조망할 수 있다. 이러한 특화공간은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은 전용면적보다 넉넉한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84㎡로 공급되지만 서비스 면적까지 더하면 실사용 면적은 210㎡(약 64평)까지 늘어나게 된다. 입지적으로 이마트, LF스퀘어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 대형의료시설 예정부지, 7호선 연장선 및 GTX-C 등 옥정신도시 일대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생활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초•중•고교가 가깝고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옥정생태숲공원 등 자연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4-08-07 11:09:27최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분양 공급가와 입지, 브랜드에 따라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거침없이 오르기만 하는 공사비로 인해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는 현상인데, 이에 따라 합리적인 공급가를 내세운 단지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가중되는 금융 부담에 청약에 당첨되고도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며 최근에는 여러 분양 현장에서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중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목할 만하다. 중도금 무이자는 통상 분양가의 60%에 해당되는 중도금 이자를 건설사나 시행사가 대신 부담한다. 이 때문에 아파트 계약 시 계약금 10%만 마련하면 중도금 걱정없이 잔금 납부때까지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자금 부담이 적어 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향후 입주 절벽 수준이고, 새로 공급될 아파트도 없어서 전세가는 물론이고 분양가 또한 더 오를 수 밖에 없다"라며 "아직까지 기준금리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고분양가 논란, 미분양 문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금융 혜택 없이는 분양 흥행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서구 염창역 바로 앞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염창역 동문 디 이스트’가 지하철역 초역세권 입지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합리적인 공급가, 그리고 그간 신규 단지 공급이 거의 없었던 염창역 인근에서의 신축 단지 희소성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총 2개동, 66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염창역 동문 디 이스트’는 59㎡, 84㎡ 두 가지 평면으로 공급되며 세대 당 1대 이상인 9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최대 18층의 높이로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며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서울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어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층의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인근 구축 아파트들과 대비해도 비슷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합리적 분양가 단지로, 청약홈에서 임의 공급을 예정하고 있으며 만 20세 이상이라면 청약 통장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전매 제한도 없다. 해당 단지는 9호선 염창역 바로 앞에 위치해 급행으로 약 30분 정도면 강남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이외 서울 곳곳으로 환승역 연결성이 좋다. 이와 더불어 월드컵대교와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안양천로, 노들로와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까지 바로 연결되는 사통팔달 교통망의 직주근접 황금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서구에서 최고로 꼽히는 염동초등학교와 양화초등학교, 양동중학교, 염창중학교 등 우수한 학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한강과 안양천을 바로 앞에 두고 있고 용왕산 근린공원, 염창 공원, 선유도 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 환경이 지원된다. 또한 최근 몇 년간 공동주택 공급이 전무했던 염창역 인근 신축 단지라는 희소성과 더불어 목동과 월드컵대교로 이어지는 상암, 그리고 여의도까지 완벽한 주변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바로 옆 가양동에는 사업비 총 2조원 이상이 투자될 CJ공장 부지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업무시설과 지식산업센터들이 들어설 계획으로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근 마곡지구에서도 마곡MICE복합개발단지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철과 연계한 지상·지하 업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근의 목동 및 여의도 재건축 및 인프라 개발 또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염창역 동문 디 이스트’의 자세한 정보는 현재 가로주택 정비사업 전용 플랫폼인 ’새집투어’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현장 앞 분양사무실이 운영 중이다.
2024-07-12 16:27:54서울 강남에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 및 실거주 제한이 없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 송파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일반 분양에 나서는 ‘잠실 더샵 루벤’이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일원에 들어서는 ‘잠실 더샵 루벤’은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2개동, 총 32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최상층 2개 층에 위치한 전용 106㎡ 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상징성 또한 갖췄다는 설명이다. 잠실 더샵 루벤은 국내 첫 ‘수직 증축’ 리모델링 사업이라는 상징성을 갖춘 단지다. 특히 국내 리모델링 강자로 자리잡은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브랜드 단지라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브랜드는 이달에도 강동구 둔촌동에 공급한 리모델링 단지인 ‘더샵 둔촌포레’를 통해 일반분양 47가구 모집에 무려 4,374건의 청약을 접수 받아 93.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규제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더욱이 단지는 강남에서 보기 드물게 청약조건 및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 등 규제 없이 청약이 가능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강남3구에서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이 급감하면서 청약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불리고 있어서다. 또한, 강남3구는 투기과열지구 규제가 해제되지 않은 만큼 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 아파트는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 및 실거주 의무가 없다. 원스톱 입지 또한 갖추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송파역(8호선)이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양재대로, 송파대로 등을 통해 강남 진출입이 편리하다. 아울러, 주변으로 중대초교, 가락중, 일신여중, 가락고, 잠실여고 등 각급 학군이 몰려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월드타워, 가락시장, 롯데마트 송파점, 가든파이브 등이 지근거리에 있어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잠실 더샵 루벤’에는 먼저 더샵이 자랑하는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이 대거 적용된다.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주차 위치 확인 시스템, 공동 현관 자동 출입 시스템, 엘레베이터 자동 호출 시스템, 공용 홀 시큐리티 시스템(단지 내 주요 지역), 승강기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동 출입구), 동체 감지기 등의 시스템 등 다수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잠실 더샵 루벤에는 게스트하우스,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마련돼 입주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잠실 더샵 루벤의 분양홍보관은 송파구 가락동 일원에 들어설 계획이다.
2024-03-19 15:26:30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까지 맞물리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의 눈길이 입주가 예정된 신축 대단지로 집중되고 있다. 입주를 앞둔 대단지의 경우 공급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축의 장점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그 대상이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최근 천안에서 5년 이내 입주한 신축아파트로는 최대 규모인 3,200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로 전 세대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타입별 세대 수는 ▲59㎡ 554세대 ▲75㎡ 524세대 ▲84㎡A 463세대 ▲84㎡B 499세대 ▲84㎡C 584세대 ▲84㎡D 576세대 등이다. 당 사업지는 쾌적한 주거를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평면설계와 차별화된 특화 주거상품을 큰 메리트로 갖고 있다. 이곳은 84㎡ B 타입에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하고, 84㎡ A•B 타입을 세대 구분형 상품으로 구성했다. 분리 세대는 기존 ‘방 1개+욕실+주방’의 원룸형 구조를 뛰어넘는 ‘거실+방+욕실+주방’의 1.5룸형으로 탄생한다. 단지 내부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수공간, 휴게공간,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 유아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등하교를 위한 입주민 전용 셔틀 버스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 기본 어플리케이션, 무인 택배 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원 패스 시스템, 통합형 일괄 소등 스위치, 침실 네트워크 스위치 등을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 입주자의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베이크 아웃(BAKE-OUT)'시스템을 적용하고 친환경 마감재도 사용한다. 또한, 단지 내 판매시설에는 GDR, 골프존, 휘트니스, 필라테스를 포함한 대형 운동시설 입점이 확정됐다.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인근에 태학산과 태화산, 발장골산, 청룡산 등이 있고 풍서천도 자리하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인근 풍세일반산단에는 80여 업체에 3500여 명이 일하고 있고 풍세제2일반산업단지, 천안제6일반산업단지, 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으로 일자리도 풍부하다. 풍세초, 광풍중, 호서대 아산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2024-02-23 13:34:5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시행한 결과 총 760건의 하자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0세대 이상 민간 신축 공동주택 14개 단지 총 6373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콘크리트 균열, 벽체 누수, 철근 이음 등 중대한 하자부터 미장 및 마감 불량 같은 일반적인 하자까지 총 760건을 발견해 시정 요청했다. 울산시는 하반기에도 신축 23개 단지 9065세대에 대한 품질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공용 부분 시공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으로 공사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줄이고, 시공 품질을 높여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주택건설 관련 전문가 5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품질 점검은 골조 공사 단계(공정률 30%)와 준공단계(입주 예정자 사전 방문 후 10일 이내) 등 총 2회 실시된다. 특히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준공 단계 품질 점검 시에는 입주 예정자의 참관도 가능하다. 울산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품질점검 서비스를 받으려면 30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의 사업주체(조합 등)가 관할 구·군에 ‘공동주택 품질점검 요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점검 결과는 점검일로부터 5일 이내 구·군으로 통보된다. 점검 결과 하자가 발견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사업주체가 비용을 부담해 입주 전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으로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입주민 생활 편의와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시공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라며 “지속적으로 품질 점검을 시행해 공동주택 시공 수준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7-18 11:11:26[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디씨알이와 시티오씨엘 5단지(민간임대) 공동주택 푸르지오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004억924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3.46%에 해당하는 규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23 09:41:26[파이낸셜뉴스] 원자재값 상승과 분양가상한제 개편 등으로 전국적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알짜배기 신축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되면서 관심을 끈다. 19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길동 일원에 오피스텔 '디유니크 강동 투웨니퍼스트'가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28~84㎡ 오피스텔 63실과 전용면적 30㎡ 라이브오피스 7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이달 대구 서구 비산동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가구로 조성된다. 서구 첫 번째 힐스테이트 단지이자 서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최고 39층 단지다. 현대건설은 강원도 원주에서도 분양에 나선다. 강원 원주시 관설동 1361-8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무실지구권역에 속해 원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원주혁신도시와도 가까워 신도심의 쾌적한 주거여건과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용화동 137-3번지 일원에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아산시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조성 사업 내 공동주택 부지 1블록과 2블록에 들어선다. 분양 중인 하이엔드 오피스텔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 중인 '아티드'는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상 12층의 2개 타워에 전용 55㎡의 오피스텔 44실, 전용 38㎡의 도시형생활주택 56가구로 구성된다.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영동대로 복합개발 등 강남 대형 개발호재의 수혜가 예상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7-19 08:01:55[파이낸셜뉴스] 삼부토건은 광주 평동산업단지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삼부토건이 수주한 신축공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록동 751-18 일원에 지하 1층~지상 8층 1개동, 연면적 1만9242.59평 규모로 건축 예정인 물류센터다. 계약금액은 630억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액 3,763억원의 16.6%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다. 이 사업지는 무안-광주고속도로 서광산IC까지 직선거리로 약 3.7km(차량 10분 소요)에 위치하여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은 사통팔달 지역으로 전남 지역 물류센터 최적의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또 현재 같은 산업단지 내에 5민5000평 규모의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가 시공 중에 있다. 이처럼 대기업 및 유통기업 등을 중심으로 거점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는 높은 반면, 평동 산업단지 내 물류업종 입주 총량제에 의해 물류부지가 9% 이내로 제한되어 있는 관계로 입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삼부토건 관계자는“지난해 수주한 경주시 외동 공동주택, 경기 평택 이충동 생활형 숙박시설, 구리시 교문동 복합시설, 서귀포시 토평동 도시형생활주택, 춘천시 온의동 테라스하우스 등의 현장이 착공 및 착공 예정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05 11:04:59[파이낸셜뉴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올해 초 신축아파트단지 중 입주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한 12개 단지에서 평균점유율 27%를 기록, 유료방송시장에서 케이블방송의 성장 지속성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올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경기지역 신축아파트 가운데 가입자유치 경쟁을 벌였던 12개 단지(총 9573세대) 중 실제 입주한 5935세대 가운데 1612세대 가입을 유치 평균 27% 가입 점유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딜라이브는 신축아파트 가입자 유치 경쟁을 놓고, 통신3사와 위성방송, 경쟁SO 등 보통 5개의 유료방송사가 경쟁하는 가운데 평균 2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한 것이다. 유치 가입자중 초고속인터넷(ISP)을 결합한 가구는 76%를 기록했으며, 디지털방송과 인터넷 그리고 OTTv를 함께 결합한 가구는 64%로 나타나 딜라이브의 올인원 상품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 초에 입주를 시작한 대표적 신축아파트 단지는 강동지역의 강동리버스트 6,7단지, 송파위례 포레샤인, 일산식사동 일산자이2차, 지축 중흥S클래스 등 모두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삼았다. 딜라이브는 지난해 신축 입주단지 가운데 홍보부스를 운영했던 총 59개 단지에서도 평균 2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유치가입세대 중 ISP결합률은 82%이며 올인원 결합률은 69%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4-02 10: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