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 지난해 2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수정구 신흥3·태평3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흥3·태평3구역은 성남시가 2019년 공고한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LH와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LH는 올해 1분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수정구 신흥동 2890번지 일원인 신흥3구역(15만3218㎡)과 태평동 4580번지 일원 태평3구역(12만4989㎡) 부지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최대 265%를 적용해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시가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은 재개발 지역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순환 정비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재개발사업에서 LH공사는 순환 정비방식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등을 확보해 재개발 지역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지원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1 10:57:41【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태평3·신흥3구역에 대한 '2030 2단계'에 대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한준 LH사장이 지난 2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태평3, 신흥3구역에 대해 공공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9년 성남시가 공고한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남시 재개발사업은 재개발 지역 소유자와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순환정비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합의한 사업시행협의서에 따르면 LH는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등을 확보하여 재개발지역 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성남시는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지원한다. 성남시와 LH는 성남 원도심 도시 기능 회복과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1~3단계에 걸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대, 중3, 신흥2, 중1, 금광1구역에 대해 2010, 2020 재개발 사업을 순환정비방식으로 진행해 1만4400가구 사업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2030 1단계(수진1, 신흥1)의 사업시행인가와 2030 2단계 중 상대원3 재개발 사업시행협약체결을 진행해 나머지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대규모 이주 수요 발생으로 원주민들이 재정착하지 못하고 밖으로 내몰리는 전면 철거방식의 재개발사업의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순환정비방식은 재개발의 모범사례"라며 "성남시와 LH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20 12:58:1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3·신흥3구역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라 1단계 수진1·신흥1구역에 이어 2단계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구역이다. 태평3구역은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원 12만4989㎡ 규모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공동주택(9만4627㎡)을 비롯한 공원, 주차장, 교육연구·노유자·운동시설 등 복합공공시설 등이 조성 추진된다. 신흥3구역은 수정구 신흥동 2890번지 일원 15만3218㎡ 규모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공동주택(10만5875㎡)과 주상복합(9383㎡), 공원, 녹지, 주차장, 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돌봄센터·공공예술창작소 등의 복합공공시설이 건립 추진된다. 두 곳 모두 건폐율 50% 이하, 허용 용적률 265% 이하가 적용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기업·준정부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2-22 12:16:56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 신흥3·태평3구역에서 진행 중인 원도심 순환정비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순환정비방식은 사업 구역 인근에 이주용 주택을 먼저 마련해 주민을 이주시킨 후 정비사업이 끝나면 원래 살던 사업구역으로 이주하는 방식이다. 신흥3·태평3구역은 지난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총 6300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 신흥3구역은 사업면적 15만3218㎡ 규모에 3418가구가, 태평3구역은 12만4989㎡규모에 2847가구가 건설된다. 2025년 말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오는 2031년 준공이 목표다. '성남 원도심 재개발 2030' 2단계로 추진 중인 상대원3구역의 정비구역 지정도 추진 중이다. 김서연 기자
2023-12-17 18:28:27[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 신흥3·태평3구역에서 진행 중인 원도심 순환정비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순환정비방식은 사업 구역 인근에 이주용 주택을 먼저 마련해 주민을 이주시킨 후 정비사업이 끝나면 원래 살던 사업구역으로 이주하는 방식이다. 신흥3·태평3구역은 지난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총 6300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 신흥3구역은 사업면적 15만3218㎡ 규모에 3418가구가, 태평3구역은 12만4989㎡규모에 2847가구가 건설된다. 도로 등 도시 기반시설과 공원시설 등이 확충돼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2025년 말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오는 2031년 준공이 목표다. '성남 원도심 재개발 2030' 2단계로 추진 중인 상대원3구역의 정비구역 지정도 추진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2-17 11:13:14최근 들어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개발호재들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 노후주택이 많아 갈아타기 수요도 많은데다 개발호재로 인한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모두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이 인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핵심으로 꼽히는 인천 미추홀타운 재개발이다. 현재 인천지하철 시민공원역을 중심으로 미추1~8구역과 주안1,4,10구역 등 재정비촉진지구였던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고 있어 지역 이미지가 탈바꿈될 전망이다.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낙후된 이미지가 강해 인천의 타 지역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돼 있었던 미추홀구 재개발로 인해 인천을 대표할 선호주거지역으로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 대구역 인근 중구 태평로 일대도 원도심 개발바람을 타고 약 1만 1000세대의 새로운 주거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교통, 생활, 문화 등 오래전부터 대구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었지만 집장촌, 낙후주택과 공구상가가 밀집했던 대구역, 태평로 일대가 지난 2017년 입주한 ‘대구역 센트럴자이’를 시작으로 신흥주거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센트럴 대원칸타빌’ 등이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더 끌었다. 이는 도심 중앙부에 위치해 교통편의성부터 다양한 생활편의 인프라가 갖춰져 도심생활을 추구하는 실수요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그 외에도 10년이 넘은 노후아파트 비율이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진구가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서울 청량리 일대 재개발, 광주 서구 광천동 낙후지역 개발 등 전국 곳곳에서 저평가됐던 지역이 지역을 대표할 新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주변의 노후화된 주택들이 재정비 되거나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삶의 질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대전도 원도심의 부활을 예고했다. 대전시는 지난 3월 10일 중구 선화동과 대전역 구역을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인근의 개발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시설 등이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전체 124만㎡ 규모로 4개의 존으로 특성화해 개발할 전략이다. ‘창업공간 존’인 선화구역과 ‘혁신확산 존’인 대전역세권구역,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을 연결하는 중앙로를 ‘성장엔진 존’으로 삼아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기관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선화동 일원의 재개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약 1만 세대 주상복합 주거타운 개발과 더불어 12년 만에 주인을 찾은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민간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선화·용두촉진지구를 비롯하여 선화1, 선화1-A, 선화2, 은행1 등 재개발사업과 삼성동1, 중촌동1 등 재건축사업이 예정되어 대전 중구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원도심 주상복합 타운의 정점이 될 (가칭)대전선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예정인 ‘빌리브 루크원’이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빌리브 루크원’은 대전 중구 선화동 104-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84㎡, 전용면적 △115㎡ 아파트 550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선화구역 중심에 들어설 ‘빌리브 루크원’은 대전의 중심답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도보거리에 선화초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전을 대표하는 명문학교인 한밭중학교를 비롯해 대성고와 충남여중, 보문중, 보문고 등 각 급 학교가 가까워 우수한 면학분위기가 조성된다. 교통망도 뛰어나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대전과 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역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대전을 가로지르는 동서대로가 있어 자가용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시장과 중앙로 상권 등 원도심의 중심상권까지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중구청, 대전세무서 등 의료시설과 관공서도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성이 더욱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 대전천수변공원을 산책할 수 있으며 중촌시민공원과 남선공원 등 쾌적하고 건강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제품 경쟁력도 탁월하다. 신세계 주거브랜드답게 세련된 외관과 설계특화 등 빌리브만의 아이덴티티를 적용하여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예정이다. 전용엘리베이터로 도심 조망을 즐길 수 있는 49층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이 계획되어 격이 다른 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며 사우나, 피트니스 등 고급 아파트나 주상복합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커뮤니티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대전 첫 신세계백화점인 대전신세계 엑스포점(2021년 하반기 오픈 예정)의 전망대를 잇는 대전 최고 높이 178m 49층(예정) 랜드마크로 타사 대비 30cm 더 높은 2.6m 천장고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더 넓은 실사용 면적 확보, 우수한 채광과 환기에 탁월한 3면 개방형 설계(일부제외), 4Bay 평면(일부제외) 등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시공예정사인 신세계건설은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빌리브’로 주택 건설업계의 신흥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2018년 브랜드 론칭 이후 빌리브 하남, 빌리브 울산 등을 선보였으며, 빌리브 스카이는 평균 135 대 1, 최고 443 대 1이라는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빌리브 트레비체는 고품격 설계, 최고급 아파트에서 제공하는 조식 서비스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내세운 하이엔드 상품으로 조기 마감했다. 또한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를 최상위급 명품 주거단지로 알리는데 성공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대전에 처음 선보이는 만큼 빌리브만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녹여 앞선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대전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빌리브 루크원’ 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인근에 위치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방지를 위해 홍보관 관람은 방문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1-04-23 09:45:40"주거세입자와 골목상권의 둥지내몰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공공방식 재개발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가능한 성남시 2030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新)LH형 재개발 모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15일 경기 성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에서 만난 박효열 LH 경기지역본부 지역균형재생처장(사진)은 최근 수도권 주택공급 방식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공공재개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8·4 대책을 통해 서울을 중심으로 공공재건축 및 공공재개발을 통해 9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하자 장기간 표류했던 재개발 조합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선 이달 중 공공재개발 시범 사업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 뒤 올해 안에 후보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에서 추진해온 재개발사업은 공동주택 위주의 개발로 기존 도시생태계와 단절되고 재개발 주변 지역의 쇠퇴가 가속될 뿐 아니라 둥지내몰림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반복됐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LH 등 공공사업 시행자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LH는 지난해 말 수도권 지역본부에 지역균형재생처를 신설해 공공재개발을 포함한 공공주택 사업에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년간 LH에서 설계, 공사감독, 도시정비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친 박 처장은 조직이 새로 생기면서 청년주택사업처장에서 경기도지역본부 지역균형재생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경기지역본부 관할 15개 지역의 개발사업과 도시정비·재생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 처장은 "현재 LH가 진행한 공공재개발 모범사례로 꼽히는 성남시 재개발사업을 벤치마킹하려는 지자체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성남시 재개발사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주거·산업·상업을 복합 조성하고 도시·공간에 그린뉴딜까지 적용하는 '성남시 2030 재개발사업'이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 재개발사업은 지난 2000년 성남시와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을 위한 공동시행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1단계 재개발구역인 단대·중동3구역(총 1900가구)이 입주를 완료했고 2단계 재개발사업인 금광1·중1·신흥2구역(총 1만2505가구)은 현재 공사 중이다. 여기에 수진1·신흥1구역(9000가구)을 1단계, 상대원3·태평3·신흥3구역(1만6000가구)을 2단계로 2만5000가구의 신규주택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박 처장은 "이주·철거로 내몰림을 당하는 세입자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순환형주택을 확대하고 영세상인들의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임대상가를 조성하는 한편 공유오피스 등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유지원시설과 도서관·수영장 등 생활인프라(SOC)를 구축하는 '신(新)LH형 재개발 모델'을 현장에서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 확대와 순환용 주택 범위 확대, 예비타당성 제외 등 사업추진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0-09-15 18:04:42-군부대나 공장 등 도심 속 이전부지, 각종 개발 진행되며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 -화려한 변신으로 가치상승 이어져… 청약경쟁률 고공행진, 웃돈 형성은 기본 도심에 위치한 이전부지에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해당 입지의 가치 상승이 잇따르자 화려한 변신을 예고한 사업 예정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군부대나 공공기관, 공장,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이 이전하거나 없어지면서 남은 부지는 입지의 우수성을 발판으로 대단위 주거단지가 조성되거나 호텔, 영화관, 쇼핑몰 등 업무・상업・문화의 중심지로 화려하게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도심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춘 만큼 선호도 높은 주거지로 자리잡으며 신흥 주거벨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서울 청량리 588 일대는 대표적인 이전부지 개발 사례로 꼽히며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청량리에 공급된 3개 주거복합단지에 모인 청약통장은 2만8,000여개에 달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집값 상승도 이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크레시티’ 전용면적 59㎡ 주택형은 작년 5월 7억원 대에 거래됐지만 11월에는 9억 6,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옛 자갈마당 부지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도 분양시장이 뜨겁다. 힐스테이트 대구역(26.37 대 1) 등 최근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우수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옛 육군 도하부대가 있었던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서도 군부대가 이전하고 상업・업무 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서면서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서울의 변방으로 불렸던 저평가 지역이었지만 이전부지 개발을 통해 변신을 꾀하면서 탈바꿈에 성공한 것. 실제 ‘롯데캐슬 골드파크1차’(2016년 11월 입주, 1743가구)는 지역 분위기 반전을 주도한 랜드마크 단지로 꼽히며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39㎡(저층)는 지난해 11월 8억7,900만원에 거래됐다. 초기 분양가가 4억1,500만원에 비하면 무려 4억6,400만원이나 상승한 가격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도심 속 이전 부지들은 각 지역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개발을 통한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도심 속 개발 용지는 입지의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랜드마크로의 발전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올해도 화려한 변신을 준비 중인 지역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 아파트 84~107㎡ 89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84㎡ 256실 등 총 1,150가구로 조성된다. 대구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자갈마당의 완전 철거를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단지이다. 대구 중구 최고층인 49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수창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고,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제1수창공원, 제2수창공원, 달성 공원 등 자연 및 문화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도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부지 이전이 지연되며 분양이 밀렸던, 북위례에서도 막차 분양이 이어진다. 우미건설은 4월 위례신도시 A3-2블록에 짓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0~119㎡ 420가구 규모로 공공택지 공급 주택인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노후 건물과 유흥업소가 뒤섞여 있던 서울 강동구 천호2구역은 지난 1월 기공식을 열고 오는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재개발 공사를 시작했다. 천호2구역엔 지하 4층, 지상 최고 20층 규모의 아파트 2개 동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52~108㎡ 총 188가구(일반분양 156가구·임대주택 32가구) 규모다. 한편, 이번에 착공한 천호2구역 이외에 재정비촉진지구 내 천호1구역은 지난해 1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후 이주 및 철거가 진행 중이다. 천호3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내 ‘알짜 입지’ 중 한곳으로 꼽히는 아세아 아파트 부지 정비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상 최대 33층 높이, 96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구역은 1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과 인접해 있다. 과거 용산 미군 부대와 국군 복지단 등 군부대 용지로 쓰이다가 2001년 특별계획 구역으로 결정됐고, 부영그룹이 2014년 국방부로부터 사들여 소유하고 있다.
2020-03-13 15:13:26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하루가 달리 변해가는 대구광역시 중구가 현재 인기지역인 수성구를 제치고 주거선호지역의 위상을 노리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중구는 90년대 중반까지 대구 전역과 맞닿아 있는 입지적인 장점을 통해 첫 부촌으로 자리잡았다. 일대는 원도심인만큼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대부터는 수성구의 주목도가 높아져 있었으나 최근 중구에는 초고층 신규 주택이 연이어 공급 되고 있는데다 연내 약 3천 가구가 추가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등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특히 대구에는 최근 1년동안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공급되는 단지들에서도 분양가 갱신이 거듭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3㎡당 1260만원이었던 대구시 평균 분양가는 올해 9월 1430만원까지 치솟았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대구시에 많은 공급이 예정돼 있지만 결국 가장 먼저 분양 받는 것이 높은 프리미엄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귀뜸했다. 이밖에도 일대 지역에는 재개발 사업까지 예정돼 있어 2020년을 기점으로 대구시 중구는 대규모 고급 주거지로 다시 자리잡게 될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 중구는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역 인근 향촌동, 인교동 일대에 대구읍성상징거리, 순종황제 어가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동인삼덕지구 생태문화 골목길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커뮤니티 공간인 '동인세대공감마당'이 개관하는 등 대구역 일대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구역 남측의 대구 중구에는 30곳 이상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교통개선을 통한 높은 미래가치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중구는 지난 4월 착공에 돌입한 대구권 광역철도가 기존 경부선 철도를 활용해 지나갈 예정이며 이 노선은 경북 구미시에서 경산시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로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교통 및 주거개선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높은 잠재력을 갖춘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 일대에 제일건설㈜이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신규 공급할 계획을 밝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수도권은 물론 전국 단위로 활발히 주택공급을 이어가며 매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갱신하고 있는 제일건설㈜은 고급 주상복합 프리미엄 브랜드로 ‘위너스카이’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설계와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 단지는 최고 44층의 초고층으로 조성되어, 지역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거, 상업, 문화 등을 단지 안에서 한번에 이용 가능한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구역 일대는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인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우선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두루 갖췄다. 지하철 3호선(달성공원역)과 1호선(대구역, 중앙로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서,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다. 서대구역(예정), 대구역, 북대구IC, 달성로, 태평로 등 광역 및 시내권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중구, 북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편리한 더블생활권 입지로,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의료, 쇼핑 등의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달성공원, 제1,2 수창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오페라하우스, 복합 스포츠 타운 등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도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웰빙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 내 보육시설이 설립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 수창초등학교가 위치하는 등 안심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제일건설㈜ 분양 관계자는 “전국에서 원도심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이뤄져노후지역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는 인프라가 완비돼 있고,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중구는 규제 청정지역으로 청약 및 대출,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11월 분양을 앞둔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113(상동 8-1) 들안길네거리 구)KT상동지점에 위치한다.
2019-11-15 15:11:07나날이 오르는 전셋값과 신규아파트 분양가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어려워 지고 있다. 많은 이들은 적은 돈으로 실속 있는 구조의 내 집 마련을 기대하지만 상황이 여의치가 않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신흥강자로 불리는 ‘중형 오피스텔’이 내 집 마련의 대안 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역을 막론하고 중형오피스텔은 희소가치가 높다. 이에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각광받고 있으며 많은 건설사들도 차별화된 중형오피스텔을 선보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중형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지역은 성남시를 꼽을 수 있다. 성남시는 현재 금광1구역, 중원1구역, 신흥1구역, 산성구역, 상대원2구역의 재개발이 추진 중이며, 신흥아파트, 건우아파트, 금광3구역 재건축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지역 내 이주수요가 약 32만 190여가구에 달하며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한 성공적인 투자처로 성남 중형오피스텔이 화제다. 특히 성남시 태평동에 새롭게 조성되는 중형오피스텔 ‘웅진베어스빌’이 발 빠른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은 환금성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풍부한 임대수요를 품은 중형오피스텔로 각광받는 것이다. 태평동 알짜배기 입지에 조성되는 웅진베어스빌은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오피스텔로 불린다. 이런 인기는 홍보관 오픈 이후 지금까지 연일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며 뒷받침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수요자에게 비용절감을, 투자자에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 한다. 단지의 대표적인 장점은 소형아파트 못지 않은 실속설계를 도입한 차별화된 내부 특화다. 침실3개소(가변형 미선택시 2개), 욕실 2개소 등의 설계와 더불어 최고층인 17층은 탁 트인 뷰를 누릴 수 있도록 조망권이 확보돼 있다. 또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 및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춰 호평 받고 있다. 단지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3507 일대에 조성되는 주상복합형 오피스텔이다. 이런 웅진베어스빌 오피스텔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7층이며 전용면적 56~60㎡로 중형 105세대다. 또 1층과 2층은 근린상가로 구성된다. 구도심 알짜배기 입지에서 다양한 인프라를 보다 편하게 누릴 수 있다. 행정, 문화, 업무, 쇼핑, 교통 등이 밀집된 지역이기 때문에 인근에는 이미 성남현대시장, 성남중앙시장, 이마트, 성남시민회관, 희망대공원, 성남의료원(예정)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더블역세권 오피스텔로도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도보거리에 분당선 태평역과 수진역이 있으며 주요도로는 왕복 6차선 수정로가 초근접해 있고 서울외곽순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등이 자리한다. 웅진베어스빌 분양관계자는 “풍부한 임대수요가 탄탄히 뒷받침 되는 입지적 장점과 희소가치 높은 중형오피스텔의 만남으로 상승세를 도출하고 있다”며 “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진입장벽을 낮춘 저렴한 분양가를 제공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문의는 물론 홍보관을 찾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122 3층에 위치한다.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 방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17-06-15 16: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