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열차 내 혼잡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전동차 9편성 중 초도편성(9편성 중 첫 번째 출고차)에 대한 제작공장 출고 전 최종 점검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열차 및 승강장의 혼잡을 줄이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의 운행시격을 4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증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최종 점검을 위해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을 비롯한 관련 분야 담당자들이 21∼22일 경남 창원시 소재 현대로템 공장을 방문했다. 점검단은 제작 중인 신규 전동차 9편성의 외관 변형 및 파손 여부, 차륜의 구조적 안정성, 외형 및 색상 등의 차체 공정을 우선 확인하고 실내 설비, 전동차 옥상 설비 등도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첫 출고를 앞둔 초도편성의 열차제어장치, 주행 장치, 냉난방 환기 장치, 방송 장치 등에 대한 출고 전 품질검사를 진행하는 과정도 면밀히 살폈다.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는 이번 초도편성을 시작으로 총 9대가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예비주행시험, 시운전시험 등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내년 중순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신규 전동차는 속도가 기존 열차에 비해 크게 향상돼 현재 운행 중인 열차보다 시속 40㎞가 빠른 시속 150㎞까지 운행할 수 있는 준고속 열차로 국내 도시철도 중 최고속도 사양의 차량이다. 또 ‘상태 기반 유지 보수(CBM) 시스템’을 도입해 주요 장치의 고장 발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고속형 싱글암 집전장치, 휠디스크 사용을 통한 제동성능 향상, 소음차단을 위한 플러그인 도어 적용, 무정전 비상방송설비 설치 등을 통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좌석 폭 확장(436㎜→480㎜), 출입문 개폐 알림 설치, 공기청정기·자외선 살균기 설치 등으로 이용객 편의도 크게 개선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오는 28일 초도편성 출고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신규 전동차 9편성을 모두 투입해 영업운행을 시작하면 열차 내 혼잡도가 크게 완화되고 열차운행의 안전성은 물론 이용객 편의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2 13:47:28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피부의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로 만든다. 특히 난방기기 사용이 잦아지면서 실내에서도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겨울철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연어에서 추출한 PDRN 성분이 함유된 연어 약침을 추천한다. 연어 약침은 피부 재생과 보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건조한 피부 관리에 탁월하다. 동의보감에서는 "어류는 혈을 보하고, 허약한 상태에서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연어는 혈을 보강하고 기를 북돋워 피부에 영양을 주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연어에서 추출된 PDRN은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세포 성장 인자를 자극해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이다. 겨울철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피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는데, PDRN 성분은 피부 속 보습을 높여주는 동시에 세포 재생을 돕는다. 이 성분은 특히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주는 특징이 있어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겨울철에 적합한 성분이다. 연어 약침은 피부 속에 직접적으로 보습 성분과 PDRN을 전달해 건조한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미세한 침을 통해 피부에 약침을 주입함으로써, 침 자극으로 인한 혈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피부의 산소 공급을 촉진하고 각질 제거와 염증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겨울철 연어 약침의 주요 효능으로는 △보습력 강화(피부 속에 직접 보습 성분이 전달돼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 △피부 장벽 강화(PDRN 성분이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 외부 자극과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탄력과 생기 개선(세포 활성화로 피부의 탄력이 증가해 겨울철 푸석한 피부에 생기) △염증 완화(건조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피부 트러블을 진정) 등이 있다. 연어 약침은 단순한 보습을 넘어 피부의 본래 재생 능력을 끌어올려 겨울철 건조함과 거친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약침을 통한 피부 깊숙한 보습 공급은 다른 보습 방법보다 효과적이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특히 추천되는 관리법이다. 추운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촉촉하게 가꿀 수 있는 연어 성분 연어 약침으로 피부 건강을 지켜보자. 안덕근 자황한방병원장
2024-11-14 18:19:57[파이낸셜뉴스] 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피부의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로 만든다. 특히 난방기기 사용이 잦아지면서 실내에서도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겨울철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연어에서 추출한 PDRN 성분이 함유된 연어 약침을 추천한다. 연어 약침은 피부 재생과 보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건조한 피부 관리에 탁월하다. 동의보감에서는 "어류는 혈을 보하고, 허약한 상태에서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연어는 혈을 보강하고 기를 북돋워 피부에 영양을 주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연어에서 추출된 PDRN은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세포 성장 인자를 자극해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이다. 겨울철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피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는데, PDRN 성분은 피부 속 보습을 높여주는 동시에 세포 재생을 돕는다. 이 성분은 특히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주는 특징이 있어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겨울철에 적합한 성분이다. 연어 약침은 피부 속에 직접적으로 보습 성분과 PDRN을 전달해 건조한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미세한 침을 통해 피부에 약침을 주입함으로써, 침 자극으로 인한 혈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피부의 산소 공급을 촉진하고 각질 제거와 염증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겨울철 연어 약침의 주요 효능으로는 △보습력 강화(피부 속에 직접 보습 성분이 전달돼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 △피부 장벽 강화(PDRN 성분이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 외부 자극과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탄력과 생기 개선(세포 활성화로 피부의 탄력이 증가해 겨울철 푸석한 피부에 생기) △염증 완화(건조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피부 트러블을 진정) 등이 있다. 연어 약침은 단순한 보습을 넘어 피부의 본래 재생 능력을 끌어올려 겨울철 건조함과 거친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약침을 통한 피부 깊숙한 보습 공급은 다른 보습 방법보다 효과적이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특히 추천되는 관리법이다. 추운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촉촉하게 가꿀 수 있는 연어 성분 연어 약침으로 피부 건강을 지켜보자. /안덕근 자황한방병원장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1-13 19:02:02[파이낸셜뉴스] 함승헌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전기차 배터리 사고가 마치 산불 피해와 같이 피부, 안과질환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2일 주장했다. 함 교수는 지난 8월 초 발생한 아파트 주차장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 사고를 우리 사회가 새로운 환경보건 문제를 생각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당시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 사고를 겪은 주민들은 피부질환과 안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과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불에 의한 대기오염은 피부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터리 연소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독가스가 건강에 직간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구성요소인 니켈(Ni)과 코발트(Co)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접촉피부염연구회(ICDRG)의 분류에 따르면, 이 물질들은 주요 알레르겐으로 작용한다. 또한, 배터리 화재 시 발생하는 불화수소(HF)는 강한 부식성과 독성을 지닌 가스로, 피부와 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함 교수는 이 같은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체계적 대응법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산업환경보건전문가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환경과 대기환경 모니터링 △화재 발생 공간의 실내공기질, 특히 미세먼지, 중금속, 불화수소 농도를 측정해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제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피부과, 안과, 호흡기내과,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들의 협진을 통해 종합적인 진단과 치료 △추가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건강 영향 평가 △노출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화재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 파악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함 교수는 “무엇보다도 법적, 제도적 대응이 뒷받침돼야 한"라며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기준 강화, 화재 시 대응 매뉴얼 개선, 소방관에 대한 교육, 환경보험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책임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효과적인 리스크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한데, 주민들에게 현 상황과 잠재적 위험, 그리고 대처 방법에 대해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가 환경과 건강, 그리고 기술 발전의 균형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22 11:07:33[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환기청정기 등을 공개한다. 2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환기청정기 등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이날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3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국내외 전문가와 바이어가 방문한다. 경동나비엔은 전시 부스를 '에어케어존', '난방존'으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지구환경을 위해 기여하는 다양한 냉난방공조 제품을 전시한다. 우선 에어케어존에서는 '환기청정기'를 필두로 한 새로운 차원의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요리매연을 관리하는 '3차원(3D) 에어후드', '올메탈 인덕션'도 전시한다. 두 제품을 환기청정기와 연동하면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요리매연 확산을 막고 실내 공기질을 통합 관리한다. 아울러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과 환기, 공기청정, 제습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토털 에어케어 제품이다. 난방존에서는 북미 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등을 전시한다. 북미에서 주로 사용하는 난방 방식인 가스 퍼네스는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기 때문에 매우 건조하고 유해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 위험이 있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따뜻한 물로 데운 공기를 실내로 공급해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온수 기능이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퀵버튼을 누르면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에 달하는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고효율 트렌드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회사 방향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 도약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25 10:40:14[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 시스템 등 5개이다. 우선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연간 470만대 규모 북미 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야심작이다.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따뜻한 물로 공기를 데워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건조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콘덴싱 에어컨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과 환기, 공기청정, 제습 등 복합 기능을 구현하는 토털 에어케어 제품이다. 콘덴싱 기술과 지역난방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기존 에어컨 대비 42% 정도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나비엔 3D에어후드에도 공간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 확산을 막는 제품 특성에 맞게 절제된 선을 활용해 주방에 어우러지도록 했다. 특히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무광 스테인리스 소재와 무광 크림화이트 색을 적용했다. 숙면매트 카본 역시 숙면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반영했다. 편안한 감성을 제공하는 패브릭 질감과 뉴트럴톤 컬러를 활용했으며, 조작 시에만 켜지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면 방해 요소를 최소화한다. 북미에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도 본상을 수상했다. 전기를 이용하는 독자적 기술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소금을 활용해 고염도 폐수가 발생하는 기존 제품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작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기술과 생활공간 모두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9 10:40:08[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실내 공기질 개선 해법 찾기에 나선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지난 9일 한국실내환경학회와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국민 유해물질 노출관리를 위한 데이터활용 및 실내공간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연구한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실내 공기질 위험요소가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와 일산화탄소, 새집증후군의 주 원인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가스가 다양해 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유해가스 정밀 측정 기술과 효과적 필터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동주택,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가 발표됐다.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와 논의된 내용들은 향후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제품 개발에 활용된다. 2018년 설립된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공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설루션을 개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 LG전자 에어솔루션 제품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연구를 지속해 실내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0 11:15:3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가장 유행한 8가지 호흡기 바이러스의 계절적 특성을 통계 기법으로 분석한 첫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리노바이러스’와 고열, 기침, 설사 등을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가 환절기에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새 학기가 시작된 요즘 호흡기감염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서울성모병원 이진국· 여의도성모병원 안태준 교수 연구팀은 한국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감시 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으로 수집된 8가지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 활용한 자료의 기간은 코로나19팬데믹 이전인 2015년부터 2019년까지다. 동적 시계열 정합법(DTW) 통계를 통해 8개 바이러스의 연간 유사성을 확인했고, 사례 양성률에서는 전체적으로 리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순으로 많았고,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계절성 분석을 위해 SARIMA 통계법을 활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의 호흡기 바이러스는 겨울철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 봄/여름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보카), 봄 바이러스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로 분류할 수 있었다. 리노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는 1년 내내 확인이 되었고, 특히 학기 중인 봄과 가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연구팀이 코로나19팬데믹 이후인 2023년 자료를 추가로 연구한 결과 동일한 계절성을 확인했다. 팬데믹 이후 한국 호흡기 바이러스의 계절성이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되었음을 확인한 첫 연구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직접 혹은 간접적인 접촉으로 물방울 및 공기를 통해 쉽게 전염된다. 스페인 독감, 신종플루,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에 건강 문제와 사회 경제적 부담을 일으킬 뿐 아니라, 발생 전과 후 다른 세상이 될 만큼 사회에 큰 영향력을 떨쳤다. 인류는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겪으면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이해하고 예방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바 있다. 안태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체계 자료를 활용해 각 바이러스의 계절적 특성을 처음 종합 분석한 연구로,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를 비교해도 동일한 계절적 경향성을 보이는 것을 처음 확인한 것이 중요하다”며 “추가 연구를 진행해 호흡기 바이러스 예측 및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국 교수는 “얼마 전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으로 두 질병이 동시에 퍼지며 증상이 비슷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다”며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사라지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환절기 유행하는 호흡기 바이러스가 맞물려 또 다른 트윈데믹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호흡기감염에 취약한 소아, 노인, 만성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상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올 때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는 한편, 적절하게 실내 환기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05 10:54:06매년 전국적으로 문제 제기되는 지하도상가 실내 공기질 문제와 지하상가 상인들의 건강 이슈에 따라 부산지역 지하도 관리 기관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세라믹 필터를 도입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차세대 'WO3 광촉매' 필터를 최근 부산 국제지하도상가에 도입해 공기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부산경제진흥원의 2024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국제지하도상가 공기정화 필터 도입사업을 신청,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 전액을 시비로 지원받았다. 특히 이번 필터 설치 사업은 부산 소재 창업기업이 참여해 초기 공공판로 확보 등도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구청 측정 결과 PM-10 미세먼지는 교체 전 25.4㎍/㎥에서 교체 후 16.2㎍/㎥로, PM-2.5 초미세먼지는 15.7㎍/㎥에서 교체 후 5.3㎍/㎥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또 일산화탄소는 3.6ppm에서 교체 후 1.1ppm으로, 폼알데하이드는 31.5㎍/㎥에서 교체 후 5.3㎍/㎥로, 라돈은 66.6㏃/㎥에서 교체 후 7.4㏃/㎥로 모두 현저히 줄어들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08 18:29:56[파이낸셜뉴스] 매년 전국적으로 문제 제기되는 지하도상가 실내 공기질 문제와 지하상가 상인들의 건강 이슈에 따라 부산지역 지하도 관리 기관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세라믹 필터를 도입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차세대 ‘WO3 광촉매’ 필터를 최근 부산 국제지하도상가에 도입해 공기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부산경제진흥원의 2024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국제지하도상가 공기정화 필터 도입사업을 신청,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 전액을 시비로 지원받았다. 특히 이번 필터 설치 사업은 부산 소재 창업기업이 참여해 초기 공공판로 확보 등도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동호에스디가 차세대 WO3 광촉매 필터를 개발해 공단이 국제지하도상가에 접목, 실증 단계를 거치고 있다. 공단 상가처는 시제품 보완 설계와 현장 설치를 맡았으며 부산 중구청 환경위생과는 정량적 실증을 위한 디퓨저 교체 전후 시점의 실내공기질 측정을 맡았다. 구청 측정 결과 PM-10 미세먼지는 교체 전 25.4㎍/㎥에서 교체 후 16.2㎍/㎥로, PM-2.5 초미세먼지는 15.7㎍/㎥에서 교체 후 5.3㎍/㎥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또 일산화탄소는 3.6ppm에서 교체 후 1.1ppm으로, 폼알데하이드는 31.5㎍/㎥에서 교체 후 5.3㎍/㎥로, 라돈은 66.6㏃/㎥에서 교체 후 7.4㏃/㎥로 모두 현저히 줄어들었다. 공단 기획실 관계자는 “공단은 기관 간 장벽 해소를 위한 협업으로 실증을 거쳐 초미세먼지 감소란 공동의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번 지하도상가 실내 공기질 개선과 유지비 절감, 향후 성과점검 등을 타 사업소에 확대,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국제지하도상가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광촉매 디퓨저를 도입한 것이 지하도상가를 찾은 시민의 건강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08 13: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