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포인트 회원등급을 세분화 하면서 '실버플러스(SILVER+)' 등급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실버, 골드, VIP 등 3단계로 구성된 회원등급 체계에서 10일부터 실버, 실버플러스, 골드, VIP 등 총 4등급으로 회원체계가 세분화 된다. 제주항공은 370만여명이 회원에 가입되어 있으며 기존 실버 회원 가운데 실버플러스로 승급되는 회원은 약 3만9000여명이라고 전했다. 실버플러스 회원은 10일부터 우선탑승, 리프레시포인트 추가적립(항공운임의 5.5% 적립) 등의 승급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등 이용자 관점에서 편의성을 높인 멤버십 프로그램인 리프레시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등급별 차별화된 주요 혜택으로 △우선탑승 △위탁수하물 추가허용 △위탁수하물 우선처리 △사전 좌석 지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회원 등급별로 할인쿠폰 제공, 회원만을 위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찜특가 프로모션 진행시 우선예매 권한 부여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8-08-09 10:04:4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가수 박서진의 공식 팬클럽 '닻별' 회원들이 박서진의 생일(8월 21일)을 기념해 5821만여원을 기부하고 '착한 팬클럽'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착한 팬클럽'은 지난해 12월 사랑의 열매가 론칭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3000만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하기로 약정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기부 금액에 따라 그림(3000만원 이상), 실버(5000만원 이상), 골드(1억원 이상)로 나뉜다. 이번 기부로 '닻별'은 '착한 팬클럽' 골드 회원이 됐다. '닻별'은 박서진의 생일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팬카페를 통해 기부 릴레이를 펼쳤다. 1092명 팬들의 십시일반 한 성금은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7 15:05:05"오늘 배운 걸 토대로 본인만의 투자 방법을 만들어 발전시켜야 합니다. 아시겠죠?" 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 서울 충정로 교육장에서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나만의 화면 만들기'를 주제로 투자자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이 끝나기가 무섭게 머리가 하얗게 센 '실버' 수강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4개월째 교육을 듣고 있다는 박인수씨(70)는 이들 중에서도 모범생으로 꼽힌다. 1시간 가까이 홀로 남아 교육을 담당한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 김치원 고객교육팀장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평소 전력설비주에 관심이 많았다는 박씨는 "교육을 들으면서 투자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전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매주 2~3회 충정로 교육장에서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외 주식 주문방법과 HTS 사용방법 등 주식투자에 필요한 기초적 내용이다. 특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교육장을 찾는 이들의 대부분은 60대 이상 실버세대다. 11일 교육에 참석한 30명의 수강생 가운데 20여명이 6070 투자자였다. 주식투자 방법을 물어볼 곳이 없어 답답함을 느끼는 '늦깎이'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3년 전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는 박인수씨는 평소 투자할 종목을 선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위 투자 전문가로 불리는 이들의 유튜브 영상을 봐도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단타매매 기법' 영상이 많아 큰 도움이 되진 않았다고 한다. 투자경력 10년 동안 주식 공부를 위해 사설 강연도 여러 차례 찾았었다는 홍종해씨(66)는 "회원가입이나 상품 매수를 요구받았던 적도 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주변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은 일도 적지 않다. 새내기 투자자인 이해성씨(58)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고정관념'을 꼽았다. 너무 늦은 나이에 투자를 시작했다는 이유로 '망하려고 작정했냐' '있는 돈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다. 그럼에도 투자를 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다. 홍씨는 "은퇴 후 나이 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결국 부동산이나 주식"이라며 "부동산은 큰 목돈이 들어가는 반면, 주식은 나만의 투자 원칙만 있다면 재미도 느끼며 수익도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버 수강생들의 주요 관심사는 국내주식이다. 특히 금리인하 기대감에 반등세를 탄 바이오주, 인공지능(AI) 모멘텀을 등에 업은 전력설비주를 들여다보고 있단다. 이씨는 "관심 종목의 매수 시점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외국인, 기관의 자금 유입 흐름을 집중해서 보라는 (투자자 교육) 팀장님의 말을 듣고 실천중"이라고 전했다. 박씨도 "전력설비주나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주에 관심이 많다"며 "적절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더 잘 알고 싶은마음이 크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의 투자자 교육은 2시간가량 진행됐다. 수십개의 HTS 메뉴창 가운데 해당 화면이 주식투자를 할 때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주식투자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단어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지수가 무엇인지, 이 지수에 편입되면 유입되는 패시브 자금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 등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이주미 김찬미 기자
2024-07-18 17:55:43[파이낸셜뉴스] “오늘 배운 걸 토대로 본인만의 투자 방법을 만들어서 발전시켜야 합니다. 아시겠죠?” 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 서울 충정로 교육장에서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나만의 화면 만들기’를 주제로 투자자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이 끝나기가 무섭게 머리가 하얗게 센 ‘실버’ 수강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4개월째 교육을 듣고 있다는 박인수씨(70)는 이들 중에서도 모범생으로 꼽힌다. 1시간 가까이 홀로 남아 교육을 담당한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 김치원 고객교육팀장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평소 전력설비주에 관심이 많았다는 박씨는 “교육을 들으면서 투자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전했다. ■"우리도 투자하고 싶다"는 늦깎이 투자자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매주 2~3회 충정로 교육장에서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외 주식 주문방법과 HTS 사용방법 등 주식투자에 필요한 기초적 내용이다. 특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교육장을 찾는 이들의 대부분은 60대 이상 실버세대다. 11일 교육에 참석한 30명의 수강생 가운데 20여명이 6070 투자자였다. 주식투자 방법을 물어볼 곳이 없어 답답함을 느끼는 ‘늦깎이’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3년 전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는 박인수씨는 평소 투자할 종목을 선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위 투자 전문가로 불리는 이들의 유튜브 영상을 봐도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단타매매 기법’ 영상이 많아 큰 도움이 되진 않았다고 한다. 투자경력 10년 동안 주식 공부를 위해 사설 강연도 여러 차례 찾았었다는 홍종해씨(66)는 "회원가입이나 상품 매수를 요구받았던 적도 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주변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은 일도 적지 않다. 새내기 투자자인 이해성씨(58)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고정관념’을 꼽았다. 너무 늦은 나이에 투자를 시작했다는 이유로 ‘망하려고 작정했냐’ ‘있는 돈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다. 그럼에도 투자를 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다. 이들은 큰 돈이 아니더라도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주식투자의 매력이라고 입을 모았다. 홍씨는 “은퇴 후 나이 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결국 부동산이나 주식”이라며 “부동산은 큰 목돈이 들어가는 반면, 주식은 나만의 투자 원칙만 있다면 재미도 느끼며 수익도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버 수강생들의 주요 관심사는 국내주식이다. 특히 금리인하 기대감에 반등세를 탄 바이오주, 인공지능(AI) 모멘텀을 등에 업은 전력설비주를 들여다보고 있단다. 이씨는 “관심 종목의 매수 시점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외국인, 기관의 자금 유입 흐름을 집중해서 보라는 (투자자 교육) 팀장님의 말을 듣고 실천중”이라고 전했다. 박씨도 “전력설비주나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주에 관심이 많다”며 “적절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더 잘 알고 싶은마음이 크다”고 했다. ■ HTS 사용법부터 기본 용어 설명까지 한국투자증권의 투자자 교육은 2시간가량 진행됐다. 수십개의 HTS 메뉴창 가운데 해당 화면이 주식투자를 할 때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예컨대 업종별 주가 흐름을 파악하려면 ‘투자주체 업종동향’ 메뉴창을 들어가 ‘외국인’ ‘기관종합’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식이다. 주식투자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단어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지수가 무엇인지, 이 지수에 편입되면 유입되는 패시브 자금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 등이다. 김치원 팀장은 교육에서 “매일매일 장이 끝난 뒤 한두 시간이라도 증시 뉴스를 보거나 업종별 주가 흐름을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며 “이런 것들이 쌓여 투자에 대한 자신감과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이주미 김찬미 기자
2024-07-18 16:15:32저성장과 고물가 시대에 투자는 필수가 됐지만 고령층에겐 딴 세상 이야기다. 투자에 관해 도움을 받던 증권사 지점들이 잇따라 사라지면서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까지 멀어졌다. 교육을 받을 곳도 마땅치 않아 사설강의를 듣다 낭패를 볼 뻔한 사례도 있다. ■문닫는 지점에 갈 곳 잃은 실버세대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기준 전체 증권사의 국내 지점(영업소 포함) 수는 797곳으로, 전년 동기(868곳) 대비 71곳 감소했다. 1년 만에 10% 가까이 줄었다. 증권사 지점 수가 800곳을 밑돈 것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지난 2019년 1026곳에 달했던 지점이 계속 문을 닫아 5년 사이 700곳대까지 줄어들게 됐다. 증권사 지점은 비대면과 디지털 환경 추세에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2000년 이후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투자의 기본도구가 됐기 때문이다. 그마저 남아 있는 지점도 이른바 '슈퍼자산가'를 위한 곳이다. 자산관리(WM)가 증권가 고객 확보 공략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고액자산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이 통합되거나 아예 전용지점이 새롭게 마련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기존 반포WM센터와 방배WM센터 2곳을 반포금융센터로 통합하고, 반포브랜치(Branch)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에 오픈하는 등 반포에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증권사 지점이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곳보다 특정 계층의 전용점포라는 이미지로 바뀌면서 고령층의 투자장벽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HTS와 MTS를 이용한 비대면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면으로 직접 문의할 지점도 사라지다 보니 체감 투자 난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세대의 상황은 더욱 암울하다. 가까운 거리의 지점들이 점점 문을 닫으면서 거주하는 도나 시를 벗어나야 하는 일이 빈번하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군산WM센터가 지난해 11월 폐점하면서 전북에 있는 지점은 전주WM센터 1곳이다. 지난달에는 김해WM센터를 부산 투자센터로, 마산 WM센터를 창원 투자센터로, 경주 WM센터를 포항WM센터로 각각 합쳤다. ■코로나로 비대면 교육 사라지며 배울 곳도 없어 지점이 없으니 배워서라도 투자를 하고 싶지만 이마저도 마땅치 않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으로 대면 투자교육을 하는 증권사가 드물기 때문이다. 주요 5대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NH투자·키움증권) 가운데 비정기적으로라도 교육을 하는 곳은 한국투자증권뿐이다. 팬데믹을 계기로 오프라인 교육이 적어지면서 대부분 유튜브 등으로 제공하는 추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증권사 전반적으로 오프라인 교육은 거의 사라졌다"며 "특히 요새는 유튜브가 활발해지다 보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보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체계적으로 투자에 대한 기본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면서 사기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사설강의를 들으러 갔다가 투자사기에 휘말리게 되는 것이다. 60대 후반 홍모씨는 "주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곳이 거의 없다"며 "최근에는 사설 공개강의를 들으러 갔다가 회원가입을 시켜서 자칫하면 크게 당할 뻔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문가들은 고령층의 투자소외가 심해지는 만큼 '금융 소외자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한다. 지점 축소가 수익성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이기 때문에 증권사들은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선임연구위원은 "고령자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서비스를 받는 것에 불편해하고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점을 유지해야 한다"며 "다만 경쟁력 유지나 비용 관점에서 증권사 개별 금융회사들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비용분담을 사회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박지연 김찬미 기자
2024-07-17 18:30:17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사전 판매를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24일이다.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이 222만9700원, 512GB 모델이 238만8100원, 1TB 모델이 270만49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이 148만5000원, 512GB 모델이 164만34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 Z 폴드6는 크래프티드 블랙과 화이트 색상, 갤럭시 Z 플립6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피치 색상이 단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시행된다. 12일 자정에는 삼성닷컴에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시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시세에 더해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갤럭시 Z 폴드5 512GB 모델은 반납 시 중고 매입 시세에 추가 보상금 20만원을 더해 최대 110만원의 보상 혜택이 제공되며, 갤럭시 Z 플립5 512GB 모델을 반납할 경우엔 최대 80만원의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고객이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5 512GB 모델을 반납하고, 최대 보상 혜택인 110만원을 받으면 갤럭시 Z 플립6 256GB를 약 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사전 구매한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 전인 19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24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닷컴 앱에서 사전 판매 혜택을 신청하면 풍성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파손 보상,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서비스로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시리즈 30% 할인 쿠폰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3장 등 다양한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365 Basic 6개월 체험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50% 할인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모아진' 3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일부터 23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정품 케이스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닷컴 회원 누구나 삼성닷컴 이벤트 메뉴에서 50%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뒤 이벤트 대상 정품 케이스를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혁신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폴더블 폼팩터로 경험해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역대급 보상 판매와 사전 판매 혜택을 통해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을 누구보다 먼저 마음껏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1 08:08:14[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멤버십 혜택을 비판하고 나서 화제다. 유재석은 지난 21일 유튜브 '뜬뜬' 채널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 방송인 지석진 등과 함께 이통3사의 멤버십 혜택을 지적했다. 이들은 먼저 통신사의 영화 할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제훈은 "통신사 할인이 조금씩 박해지고 있다"라며 "요금은 요금대로 내는데 왜 해마다 혜택이 줄어드는지, (통신사) 포인트를 쓸 데가 너무 없다"고 말했다. 이어 "25년 동안 통신사 번호 이동 없이 계속 유지해왔는데 나에게 주는 혜택이 이것밖에 없나 싶다"며 "통신사만의 사정이 있겠지만 저희가 생활하는 문화생활에서의 혜택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에 대해 "통신사가 경쟁하면서 가입자를 늘릴 때는 이것저것 많이 줬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시장이 자리를 잡으니 그러신 거 같다"며 "어떻게 좀 긴장감을 조금 드려야 하나"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도 대부분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한 통신사만 15년 썼는데 요금제 낮췄더니 실버 등급이 됐다", "20년 넘게 썼는데도 장기고객 혜택은 데이터 쿠폰 몇장이 전부다"라며 장기 가입자 혜택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한편, 이통3사는 실제 VIP등급 회원에게 제공하는 영화 무료 예매 혜택을 축소했다. 애초 이통3사는 VIP등급 회원에게 연 6~12회 영화 무료 예매(1인 1매) 혜택을 제공했다. 하지만 2019년 KT가 연 12회 영화 무료 혜택을 6회로 축소했다. 이어 SK텔레콤은 2021년부터 연간 12회 제공하던 무료 티켓을 연 3회 무료와 1+1(한 장 구매 시 한 장 무료) 관람으로 혜택을 줄였다. LG유플러스 역시 2022년 12회 무료 혜택을 연 3회에 1+1 예매 연 9회로 변경했다. 혜택이 아쉽다는 지적에 SK텔레콤이 올해 영화 예매 1+1 혜택 가능 범위를 주말까지 늘리거나 KT가 영화 동반 할인 인원수를 확대하며 가입자 달래기에 나섰지만 무료 예매 관련 사항은 바뀌지 않았다. 또 통신사별 VVIP와 VIP 멤버십 조건을 살펴보면 사실상 얼마나 오래 통신사를 사용했나보다는 연간 납부액에 더 가중치를 뒀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혜택이 줄어든 건 사실"이라면서도 "오히려 멤버십 혜택이 다변화 됐다. 고객들에게 더 효율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6 06:11:3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이달 14일 영유아 장난감 대여 서비스 시설인 장난감도서관 화도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거점형 5개소(다산, 별내, 진접, 호평, 화도)와 이동형 1대(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며,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놀이를 지원한다. 특히, 화도점은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놀이체험 프로그램 △영유아 치료 및 상담 △보호자 양육 상담 등을 지원할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또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가 운영하는 해미일 실버카페가 설치돼 이용자 편익 증진 및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1~3세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곳을 뜻깊은 공간으로 새단장해 주신 화도읍 지역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남양주시는 ‘어린이와 여성이 행복한 남양주’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양주시에 거주 또는 재직 중인 영유아 양육 가정이라면 누구나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1회 2종(대형 1종, 소형 1종)의 원하는 장난감(서비스)을 2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6 15:06:00【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세계 최장인 33.9㎞ 길이의 새만금 방조제를 질주하는 제8회 군산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다음달 9일 열린다. 전북 군산시 비응항을 출발해 새만금 방조제 해넘이쉼터를 지나 야미도 수변도로 끝을 돌아오는 코스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명의 선수와 동호회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42km, 21km 청년·장년·실버, 11km 경쟁 종목과 비경쟁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 신청은 이달 1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 하면 된다. 한편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군산시 비응항부터 야미도 수변도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14 15:56:26[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이달부터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연회비를 3만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게 골자다. 우선 유통업계 멤버십 중 최초로 40∼50대 수요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설했다. 백신 9종 최대 49% 할인, 상급종합병원 진료과별 명의 안내·예약 서비스, 일반병원 예약·비대면 진료 서비스, 병원 이동·접수·예약을 위한 매니저 동행 서비스 할인 등이 제공된다 .할인 혜택도 확대됐다. 가입과 동시에 웰컴 기프트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하고 TV 상품 무제한 5% 할인 혜택을 신설했다. 할인쿠폰은 기존 12% 3매에서 업계 최대 할인율인 15% 10매로 늘리는 한편 일반회원 대비 리뷰 작성 적립금도 2배로 높였다. 또 TV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제공하는 스탬프를 3회 모으면 적립금 1만원을 준다. 추첨으로 롯데호텔 델리카한스 케이크를 증정하는 전용 이벤트도 있다. 이러한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매월 20만원 이상이라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일반회원 멤버십 등급도 일반, 패밀리,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6단계에서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3단계로 단순화했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달성 조건은 연간 12회 120만원 구매에서 6회 60만원으로 완화했다. 신규 고객은 기존 등급제 대비 2단계 상승한 실버 회원으로 시작해 가입 즉시 할인쿠폰과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엘클럽은 롯데홈쇼핑이 2018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유료 멤버십으로 충성고객 확보의 디딤돌이 돼왔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멤버십 개편으로 도입된 차별화된 서비스로 핵심 고객인 '4050' 소비자의 만족도를 지속해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03 06: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