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 꼽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얻은 것 1위는 ‘경제적 여유’가 차지했다. 반면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장 많이 잃은 것으로 ‘정신적 건강’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2510명을 대상으로 ‘알바의 득과 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8일 이같이 밝혔다. 알바몬 조사결과 알바생의 90.6%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얻은 것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얻은 것 1위로(복수응답) △경제적 여유(47.4%)을 꼽았다. △눈치 및 임기응변 능력(34.8%), △직업의식(34.6%), △경제관념(24.5%), △다양한 인맥(16.1%)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얻은 것 5위 안에 랭크됐다. 반면 알바생의 83.7%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잃은 것이 있다고 밝혔다. 알바생이 꼽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잃은 것 1위는 △심리적 안정감(59.5%)이 차지해 자존감 상처, 스트레스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체적 건강(36.3%), △친구와의 시간(24.4%), △가족과의 시간(21.7%), △취업준비(12.1%), △학점 및 학교생활(11.8%) 등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알바생의 83.8%는 미래 자녀에게 아르바이트 하는 것을 권장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생들은 미래 자녀에게 아르바이트를 권장하는 가장 큰 이유로(*복수응답) △사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53.3%)를 꼽았다. 이 밖에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어서(42.4%), △다양한 경험적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33.7%), △독립심과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서(26.9%), △성실성과 책임감을 길러주기 위해서(26.1%) 등도 미래 자녀에게 아르바이트를 권장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1-08 11:48:20"특급호텔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해피케어하우스'에 들어서면 최첨단 비접촉 생체인식 키오스크로 어르신들의 체온, 심박수, 생체활력수치, 수면 등의 컨디션 상태가 실시간 모니터링돼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건강 100세 시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 실정에 가장 걸맞는 프리미엄 골목형 시니어 복합타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곳이 있다. 부산 대연동 '해피케어하우스'다. 해피케어하우스는 노유자 시설 전용건물이지만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가에 일반 주택형으로 건축해 낯선 환경의 이질감이 없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것이 돋보인다. 해피케어하우스(대표이사 박진수)는 아파트 밀집지역 부산 대연동을 시작으로 경남 양산시 물금 신도시, 기장군 신흥 주거지 등으로 골목형 시니어 복합시설을 급속히 늘려가고 있다. ■주거지와 가까운 프리미엄 '골목형 시니어 복합타운' 박 대표는 19일 "어르신들은 자신의 집이 가장 안락한 곳이라고 여기고 있다"면서 "최고급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갖춘 프리미엄 시니어 복합타운을 아파트 밀집지역과 가까운 곳에 자가 건물로 지어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를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골목형 시니어 복합타운 '해피케어하우스'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도심 주거 밀집지역인 부산시 남구 황령대로 319번가길 170에 지어졌다. '해피케어하우스'는 재활주간보호, 방문요양, 호텔형 노인주택, 1인실·2인실로 운영되는 준프라이빗 노인요양시설이 포함된 시니어케어 전문 복합타운으로 설계됐다. 대지 면적 2005㎡에 지상 1~3층과 지상 1~4층 2개동을 연결시킨 이 복합타운은 연면적이 2590㎡에 달하고 있다. ■건강하게 즐거운 삶 바램 담은 두 그루 '세콰이어 나무' 해피케어하우스 1층과 2층에 꾸며진 주간보호재활시설의 경우 일반건물보다 층고가 높게 지어져 특급 호텔과 같은 고급스러움과 공간이 넓어 답답함 없이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을 뿐 아니라 도심 안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점도 특징이다. 중앙의 기둥은 3500년 이상 자라는 '세콰이어 나무'의 형태로 디자인돼 있다. 이것은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바램을 담아 두 그루의 '세콰이어 나무'로 표현된 것이다. 여기에 특급호텔 같은 넓은 공간은 어르신들이 내부에서만 걸어도 운동이 될 정도며, 바깥 풍경도 감상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창가쪽으로 집중 배치해 놓은 것도 특징적이다. 이 복합타운 옥상에는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도심 속 하늘농장'도 넓게 조성돼 있다. ■인공기술 기술 융합 미래형 돌봄 패러다임 제시 미래형 노인 돌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해피케어하우스는 이 분야에서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 또 한번 앞서가는 차세대 돌봄 서비스를 선보여 어르신들과 보호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해피케어하우스는 노인주간보호센터, 프라이빗 요양시설, 노인주택은 물론 방문요양, 간병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비접촉 생체인식 키오스크, 손가락에 끼는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링과 헬스케어 단말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르신들의 체온, 심박수, 생체활력수치, 수면 등의 컨디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끔 설계돼 있다. ■삶 속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생활형 인공지능 기술 해피케어하우스가 만든 시스템은 단순한 '기계 중심의 케어'가 아닌 노인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생활형 인공지능 기술이라는 점이다. 이같은 해피케어하우스 인공지능 통합 헬스케어는 보호자와 어르신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서 신뢰와 안정, 효율을 더한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보호자들에게는 '보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어르신의 컨디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 돌봄'을 실현할 수 있다. 어르신에게는 '인공지능 맞춤 케어 제공'으로 스스로의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누군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정서적 만족을 더해준다. ■어르신도 보호자도 모두 안심하는 'AI + 인간 중심 케어 박 대표는 "해피케어하우스의 한차원 높은 어르신 돌봄 서비스는 단순한 최신 기술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면서 "지난 20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휴먼케어 노하우에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결합해 만든 국내 유일의 ‘통합형 AI케어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길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도구이기에 해피케어하우스는 기술과 사람의 균형을 맞추는 노인 돌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해피케어하우스는 앞으로도 중앙 정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돌봄 서비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장기요양보험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노인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 가장 먼저 준비" 박 대표는 "소득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 '건강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니어 복합타운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심에 건축해가고 있다"면서 "부동산 자산운용 전문가로서 철저한 입지분석을 통해 접근성, 편리성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앞으로 이같은 복합타운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과 진심이 함께하는 해피케어하우스의 어르신 돌봄 서비스는 노인의 건강과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데 더욱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피케어하우스는 보건복지부의 유니트케어 사업 추진 방향과 국회를 통과한 '의료·요양·돌봄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지침을 내포하고 있는 진정한 'AIP(Aging in Place)' 대한민국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9 19:04:13[파이낸셜뉴스] "특급호텔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해피케어하우스'에 들어서면 최첨단 비접촉 생체인식 키오스크로 어르신들의 체온, 심박수, 생체활력수치, 수면 등의 컨디션 상태가 실시간 모니터링돼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건강 100세 시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 실정에 가장 걸맞는 프리미엄 골목형 시니어 복합타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곳이 있다. 부산 대연동 '해피케어하우스'다. 해피케어하우스는 노유자 시설 전용건물이지만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가에 일반 주택형으로 건축해 낯선 환경의 이질감이 없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것이 돋보인다. 해피케어하우스(대표이사 박진수)는 아파트 밀집지역 부산 대연동을 시작으로 경남 양산시 물금 신도시, 기장군 신흥 주거지 등으로 골목형 시니어 복합시설을 급속히 늘려가고 있다. ■주거지와 가까운 프리미엄 '골목형 시니어 복합타운' 박 대표는 19일 "어르신들은 자신의 집이 가장 안락한 곳이라고 여기고 있다"면서 "최고급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갖춘 프리미엄 시니어 복합타운을 아파트 밀집지역과 가까운 곳에 자가 건물로 지어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를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골목형 시니어 복합타운 '해피케어하우스'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도심 주거 밀집지역인 부산시 남구 황령대로 319번가길 170에 지어졌다. '해피케어하우스'는 재활주간보호, 방문요양, 호텔형 노인주택, 1인실·2인실로 운영되는 준프라이빗 노인요양시설이 포함된 시니어케어 전문 복합타운으로 설계됐다. 대지 면적 2005㎡에 지상 1~3층과 지상 1~4층 2개동을 연결시킨 이 복합타운은 연면적이 2590㎡에 달하고 있다. ■건강하게 즐거운 삶 바램 담은 두 그루 '세콰이어 나무' 해피케어하우스 1층과 2층에 꾸며진 주간보호재활시설의 경우 일반건물보다 층고가 높게 지어져 특급 호텔과 같은 고급스러움과 공간이 넓어 답답함 없이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을 뿐 아니라 도심 안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점도 특징이다. 중앙의 기둥은 3500년 이상 자라는 '세콰이어 나무'의 형태로 디자인돼 있다. 이것은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바램을 담아 두 그루의 '세콰이어 나무'로 표현된 것이다. 여기에 특급호텔 같은 넓은 공간은 어르신들이 내부에서만 걸어도 운동이 될 정도며, 바깥 풍경도 감상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창가쪽으로 집중 배치해 놓은 것도 특징적이다. 이 복합타운 옥상에는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도심 속 하늘농장'도 넓게 조성돼 있다. ■인공기술 기술 융합 미래형 돌봄 패러다임 제시 미래형 노인 돌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해피케어하우스는 이 분야에서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 또 한번 앞서가는 차세대 돌봄 서비스를 선보여 어르신들과 보호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해피케어하우스는 노인주간보호센터, 프라이빗 요양시설, 노인주택은 물론 방문요양, 간병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비접촉 생체인식 키오스크, 손가락에 끼는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링과 헬스케어 단말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르신들의 체온, 심박수, 생체활력수치, 수면 등의 컨디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끔 설계돼 있다. ■삶 속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생활형 인공지능 기술 해피케어하우스가 만든 시스템은 단순한 '기계 중심의 케어'가 아닌 노인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생활형 인공지능 기술이라는 점이다. 이같은 해피케어하우스 인공지능 통합 헬스케어는 보호자와 어르신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서 신뢰와 안정, 효율을 더한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보호자들에게는 '보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어르신의 컨디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 돌봄'을 실현할 수 있다. 어르신에게는 '인공지능 맞춤 케어 제공'으로 스스로의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누군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정서적 만족을 더해준다. ■어르신도 보호자도 모두 안심하는 'AI + 인간 중심 케어 박 대표는 "해피케어하우스의 한차원 높은 어르신 돌봄 서비스는 단순한 최신 기술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면서 "지난 20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휴먼케어 노하우에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결합해 만든 국내 유일의 '통합형 AI케어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길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도구이기에 해피케어하우스는 기술과 사람의 균형을 맞추는 노인 돌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해피케어하우스는 앞으로도 중앙 정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돌봄 서비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장기요양보험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노인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 가장 먼저 준비" 박 대표는 "소득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 '건강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니어 복합타운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심에 건축해가고 있다"면서 "부동산 자산운용 전문가로서 철저한 입지분석을 통해 접근성, 편리성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앞으로 이같은 복합타운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과 진심이 함께하는 해피케어하우스의 어르신 돌봄 서비스는 노인의 건강과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데 더욱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피케어하우스는 보건복지부의 유니트케어 사업 추진 방향과 국회를 통과한 '의료·요양·돌봄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지침을 내포하고 있는 진정한 'AIP(Aging in Place)' 대한민국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9 10:26:16- 불륜이 일어나는 장소는 어디가 많은가? - 특히 외도가 많이 일어나는 스포츠 동호회가 있는가? - 배우자를 두고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의 심리와 이유는 무엇인가? - 어떤 조건이 형성될 때 외도가 잘 발생하는가? - 결혼 전 바람 필 사람인지 아는 방법이 있다면? 관상, 성격상 특징이 있는가? - 유부남, 유부녀가 본능적으로 끌리는 여자, 남자의 유형은? - 바람을 잘 피는 직업, 불륜이 많은 직업 순위도 혹시 있는가? - 바람 피우는 남편, 아내의 사전 징조 같은 것은 무엇인가? - 불륜을 들킨 사람들의 공통적인 핑계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배우자가 불륜을 인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외도를 저지른 배우자와 함께 살아도 된다고 보는가? - 외도를 막는 방법 및 외도 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 배우자의 불륜을 알게 된 사람에게 위로를 해준다면? [파이낸셜뉴스] 필자는 2012년 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가사단독 재판부, 가사비송단독 재판부, 가사신청단독 재판부, 가사합의 재판부, 가사비송합의 재판부 및 가사신청합의 재판부에서 재판장 및 배석판사로 근무하면서, 그리고 그로부터 10년 뒤인 2022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가사합의 재판부, 가사신청합의 재판부, 가사비송합의 재판부, 가사항고 재판부 및 가사항소 재판부 재판장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이혼 사건을 처리한 바 있으며 현재도 법무법인 바른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며 많은 이혼 소송을 수임하여 사건을 진행하고 있다. 오랜 재판 경험에 더하여 최근 변호사로서의 경험도 점점 쌓여가는바 오늘은 이혼 소송 전문가인 필자에게 주변 사람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하여 여러 실무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답해 보고자 한다. 불륜이 일어나는 장소는 어디가 많은가? 먼저 여행지이다. 부부 일방이 남편이나 부인을 두고 혼자 여행할 때 불륜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낯선 환경을 여행하다 보면 가끔 자연스럽게 이성과의 새로운 만남이 생기고 안 그랬던 사람도 여행지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끌려 쉽게 마음을 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다음으로는 헬쓰장이나 수영장, 골프클럽 등 운동공간이다. 단단한 근육질의 남성이나 멋진 몸매의 여성들과 계속 접촉하다 보면 불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골프를 같이 치게 되면 카트를 타고 많은 대화를 나누는 동시에 동반자의 드라이버샷을 관찰하게 되는데 이때 동반자의 성격과 몸매 등을 자세히 스캔한다고 한다. 세 번째는 회사이다. 사내 불륜 케이스가 꽤 많으며 다른 장소에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으면서도 극도의 스릴을 추구하며 사내 복도나 화장실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는 경우가 많고 그런 모습들이 증거로 제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다음으로는 집이다. 남편이나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집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마지막으로 가장 전통적이면 흔한 장소는 호텔이나 모텔이다. 특히 외도가 많이 일어나는 스포츠 동호회가 있는가? 전통적으로는 산악회에서의 불륜이 많았다. 긴 시간 동안 함께 등산 코스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되고 때로는 가파른 구간에서 손도 잡아주고 하면서 스파크가 일어난다고 한다. 수영동호회나 골프동호회도 불륜이 일어나는 장소로 자주 등장한다. 최근에는 마라톤동호회, 테니스동호회 및 배드민턴동호회도 자주 등장한다. 동호회에서 운동을 마친 후 회식 자리에서 불륜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스포츠동호회는 아니지만 와인동호회 역시 불륜이 자주 발생하는 동호회다. 다만 이는 필자가 사건을 통해 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답변이어서 객관적이거나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미리 밝혀둔다. 배우자를 두고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의 심리와 이유는 무엇인가? 단 한가지 심리나 이유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우선 첫 번째 유형은 단순한 욕망형이다. 애초에 성욕이 매우 강해 배우자 한 사람과의 관계로는 만족이 안되는 유형이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지루한 일상을 견디지 못한다. 특히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부부 사이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 유형은 정서 결핍형이다. 배우자와의 성격 차이, 가치관 차이, 인생관 차이 등으로 오랫동안 대화가 단절되면서 배우자와의 정서적 교류가 점점 없어지고, 그러면서 외로움을 느끼던 사람이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또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누군가에게 자신 또한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욕망에 불륜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버지로부터의 사랑의 결핍이 있는 사람이 비슷한 나이 또래 남자와 결혼했다가 나이 많은 남자와 바람이 나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 유형은 복수형이다. 배우자의 불륜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복수심으로 자신 또한 홧김에 불륜을 저지르는 경우다. 어떤 조건이 형성될 때 외도가 잘 발생하는가? 배우자와 정서적 교감이 결여되었을 때, 속궁합이 안 맞아 성적 욕구 불만족이 심화되었을 때, 배우자로부터 일방적으로 무시당하거나 희생을 강요당하거나 오랜 기간 억압당했을 때, 갱년기에 도달하여 갑자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을 때 지속적으로 자주 접촉하던 주변 사람이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접근하면 외도가 일어나기 쉽다. 또한 위와 같은 상황에서 비일상적인 분위기(여행지 등)를 맞이하면 자주 접촉하던 사람이 아니어도 쉽게 마음을 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불륜이 시작될 때 보통 알코올 섭취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정행위가 길어지면서 친밀감이 생기면 술자리는 필요 없어진다. 또한 부정행위에 대해 관용적인 환경, 예를 들면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모두 외도를 하고 있거나 외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을 때 부정행위로 나아가기 쉽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결혼 전 바람 필 사람인지 아는 방법이 있다면? 관상, 성격상 특징이 있는가? 첫 번째로 자기 중심적 성향이 강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본능 충족이 최우선인 경우가 많고, 상대방이 받을 상처나 상대방의 감정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아 외도의 유혹이 있을 때 머뭇거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음으로 지나치게 자존감이 낮은 성향의 사람도 피해야 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외부의 사랑을 갈망하며 자신의 가치를 외도를 통해 확인받으려 하는 경우가 많다. 불안형 애착 성향을 가진 사람, 금방 사랑에 빠지는 이른바 ‘금사빠형’도 마찬가지이다. 그 밖에 충동조절을 잘 못하는 사람, 지루한 것을 못 참는 사람도 불륜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외도의 유혹에 약한 관상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수많은 케이스를 경험했지만 바람피우는 관상을 따로 유형화할 만큼 의미 있는 데이터는 없었다. 유부남, 유부녀가 본능적으로 끌리는 남자, 여자의 유형은? 먼저 남자 유형을 살펴보면, 정서적인 교감을 잘 해주는 남자이다. 남편에게서 느끼지 못한 이해와 위로 그리고 공감을 받을 때 이성적으로 끌린다고 한다. 두 번째는 자신감 있고 안정감 있는 남자이다. 이러한 남자는 자신을 보호해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취미가 같고 ‘티키타가’가 잘되는 유머러스한 남자이다. 여자 유형을 살펴보면 남자를 존중해주고 자신을 진정한 남자로 대해주는 여자이다. 다음으로는 열린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늘 밝은 에너지를 주는 여자이다. 마지막으로는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여자라고 한다. 일부 남성들은 항상 자신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여성을 갈구한다고 한다. 바람을 잘 피는 직업, 불륜이 많은 직업 순위도 혹시 있는가? 많은 케이스를 처리하면서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부정행위에 연류되는 일이 많다는 것은 체감상 느끼고 있으나 특정 직업군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다만 불륜이 자주 일어나는 직업군의 요소만을 언급하면, 권력, 지위 등 매력 어필 요소가 많은 직업, 불규칙한 스케쥴이 많은 직업, 업무상 대인 접촉 기회가 많은 직업군에서 외도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바람 피우는 남편, 아내의 사전 징조 같은 것은 무엇인가? 우선 휴대폰 비밀번호 변경, 통화기록 삭제, 갑자기 휴대폰을 꺼두는 등의 이상 행동이 잦아진다. 다음으로 평소보다 외모에 더 신경을 쓰고 갑작스럽게 패션스타일을 바꾸기도 한다. 안 그러던 사람이 몰래 혼자 쇼핑을 하기도 한다. 잦은 야근, 출장, 운동 등의 핑계로 갑자기 일정이 불규칙해지기 시작한다. 예민해지거나,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는 등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대체로 외도 상대방과 새롭게 연애를 시작하거나 잘 지내면 아무 일 없어도 괜히 흥얼거리며 혼자 들떠 있고, 외도 상대방과 싸우거나 문제가 생기면 괜한 일에도 짜증을 내는 등 흡사 조울증 환자처럼 지내기도 한다. 불륜을 들킨 사람들의 공통적인 핑계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처음엔 불륜이 아니라 그냥 지인이나 친구, 동료라고 둘러댄다. 만약 불륜의 구체적 증거가 제시되면 불륜을 인정하되 그 기간이나 횟수를 축소한다. 모든 사실이 다 밝혀지면 그제서야 외도 상대방과 진즉에 끝내려고 했다거나 정리 중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용서를 구하며 ‘내가 순간 미쳤었나봐. 상대방이 먼저 나를 유혹했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말한다. 불륜 피해자가 용서해 주지 않으면 태세를 바꾸어 ‘당신이 날 외롭게 하고 안 챙겨줘서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하며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배우자가 불륜을 인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함·비난·분노로 상대를 몰아세우면 대화가 차단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상대방이 알리바이를 만들거나 주변사람들을 회유해 거짓 정황을 준비할 시간을 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가 거짓말을 하더라도 감정적 폭발은 피하고, 침착하게 접근해야 한다. 당신의 냉정함은 상대방의 죄책감을 자극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불륜을 확신하더라도 우선 상대방의 메시지, 카톡내역, 통화기록, 차량 위치기록, 호텔 예약 등 명백한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 왜냐하면 최근 법원이 당사자의 프라이버시권을 근거로 증거신청을 제한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추세여서 증거수집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모든 증거를 충분히 수집한 뒤에도 그 증거들을 상대에게 한꺼번에 들이대지 말고, 일부 증거만 제시하면서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어 있음을 넌지시 알려주어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불륜 피해자가 어느 정도의 증거를 가지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더 큰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된다. 조금씩 증거를 들이밀며 침착하게 질문을 던지고, 상대방의 반응을 관찰하며 그 변명의 모순이나 비일관성을 지적하기 시작하면 결국 상대방은 불륜 전체를 자백할 것이다. 외도를 저지른 배우자와 함께 살아도 된다고 보는가? ‘바람을 안 피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바람피운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는 격언도 있다. 많은 케이스를 통해 살펴보면 다 맞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불륜을 저지른 사람과 계속 혼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여야 한다. 그러나 자녀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불륜을 발견했음에도 여전히 배우자를 사랑해서, 나아가 여러 가지 부부공동재산이 얽혀 있어 당장 이혼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만약 불륜을 저지른 배우자와 계속 같이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불륜 피해자뿐만 아니라 불륜을 저지른 사람도 꼭 전문가와 상담을 받기를 권한다.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고, 그 과정은 불륜을 저지른 사람이나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 모두에게 길고 험난할 것이다. 외도를 막는 방법 및 외도 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늘 배우자와 소통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 표현은 필수적이다. 나아가 공동의 목표나 취미를 세워서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상대방의 작은 변화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부부간의 정서적 교감이 고갈된 상태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외도를 발견한 후 이혼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 경우라면 충격, 분노, 배신감 등 감정이 격해질 수 있으니 우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불륜을 저지른 사람은 진지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 변명이나 부인, 피해자 코스프레는 관계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 신뢰 회복이 쉽지 않고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양쪽 모두 인지해야 한다. 불륜을 저지른 사람은 신뢰 회복을 위해 불륜 피해자가 안심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상당한 기간 동안 투명한 행동을 보여 주어야 하고 작은 약속도 잘 지켜야 한다. 불륜 피해자는 외도 경험 후 트라우마, 불안, 우울 증세를 겪을 수밖에 없으니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불륜 피해자뿐만 아니라 불륜을 저지른 사람도 함께 상담을 받으며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필요하면 재발 방지 계획을 함께 세워보는 것도 좋다. 외도를 유발한 원인이 있다면(소통 부족, 외로움, 환경 등) 이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배우자의 불륜을 알게 된 사람에게 위로를 해준다면? 우선 불륜의 발견은 교통사고처럼 결혼한 사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일이다.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았던 경우라면 이 기회에 정리하고 위자료라도 왕창 받으면서 이혼하면 된다. 그러나 배우자를 사랑하고 신뢰하였던 사람이라면 그 충격, 분노와 배신감 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후에 불륜을 저지른 이 사람과 계속 살아야 할지를 정해야 한다. 만약 이혼을 결심한 경우라면 오히려 잘 된 것이다. 그 사람은 과거에도 외도를 하였을 가능성이 크고,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바람을 피웠을 것이며, 평생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것이다. 오히려 끝없는 고통의 굴레에서 일찍 해방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된다. 외도를 발견했음에도 여전히 이혼을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드물지만 그 불륜이 ‘원타임 이벤트’로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불륜을 저지른 배우자를 용서하고 그 기회에 불륜에 이르게 된 원인에 대해 깊이 있게 탐색하다 보면 부부관계가 더욱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이는 불륜을 저지를 사람의 진지한 반성과 참회가 전제되어야 한다. 신뢰 회복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이 매우 길고 고통스럽겠지만 사실 부부가 오래 살아도 서로의 내면을 깊이 있게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신뢰 회복 과정을 통해 상대방 내면의 깊은 곳을 관찰하고 그의 또는 그녀의 결핍을 채워주면서 더 충만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김태형 법무법인 바른 파트너 변호사 l 김태형 변호사는 가사∙상속 분야 전문가이다. 2007년 법관 임용후 2024년 수원가정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17년간의 법관생활을 끝내고 법무법인 바른에 합류했다. 김태형 변호사는 법관시절 2012년부터 총 8년간 가사∙상속 및 소년심판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법관 퇴직 전 5년(2019~2024)간 수원가정법원에서 가사소년전문법관으로 수많은 가사∙상속 관련 케이스를 처리하면서 이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베스트셀러인 "부장판사가 알려주는 상속, 이혼, 소년심판 그리고 법원"(박영사, 2023)의 저자이기도 하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5-06-11 09:34:21[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과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아암 쉼터'를 지원해 왔다. 이번 후원금은 2억7153만8868원으로, 일곱 번째 소아암 쉼터 개소에 이용된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서울 주요 병원과 접근성이 높은 대학로와 교대역 인근에 소아암 쉼터를 개소해 통원으로 인한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하고 침구류, 식기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비치해 쉼터에 머무는 동안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했다. 소아암 쉼터는 첫 개소 이후 2025년 4월까지 총 1835가족이 1만5787회나 이용할 정도로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롯데카드는 이날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1190만5404원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과 동일금액을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롯데카드는 올해로 11년째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해 왔고, 누적 후원금은 1억4399만78원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11 09:18:27[파이낸셜뉴스] 전국 일반 고등학교 학생중 학업을 중단한 인원이 지난해 1만8498명에 달했다. 이는 4년전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학교 폭력 등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이거나 내신이 불리해져 검정고시를 통한 대입 대비를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학업을 중단한 고교생을 살펴보면 교육 열기가 높은 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볼 때, 학교 내신 불리해진 학생이 검정고시를 통해 수능 정시를 대비하는 학생이 늘어났을 수 있고, 최근 학교 폭력 심의 건수 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교 부적응 등의 여러 가지 사유가 복합됐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 고교 1학년생부터 대입 개편으로 현재보다 학업중단 학생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학교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국 2384개 고교중 1703개 일반고에서 자퇴나 퇴학, 제적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1만8498명으로 최근 5년새 최고치로 집계됐다. 2020년엔 9504명이었으나 2021년 1만2798명, 2022년 1만5520명, 2023년 1만724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학업중단 학생 중 서울 2955명, 경인 7346명으로 전체 인원의 절반을 넘었다. 서울과 경인권 학업중단 학생은 2020년 대비 각각 94.41%, 110.01% 증가했다. 이는 교육열기가 높은 지역의 학업중단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아 내신이 불리해진 학생들이 검정고시로 전환해 수능을 통한 대입 기회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대표는 학업중단 학생 증가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2028학년도부터는 학교 내신이 현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전환된다. 때문에 상위 10%까지 진입하지 못하면 2등급, 3등급으로 밀리는 상황이다. 임 대표는 "이 때문에 인서울 등 상위권 대학에 불이익 발생 등으로 학교 내신 부담에 따른 학업중단 학생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교에서는 학교내신 불리한 학생들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수능 준비를 위한 대입 프로그램이 매우 구체적이고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권에서는 2024년 학업중단 학생수가 경남권이 1193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부산 778명, 경북 759명, 충남 741명, 광주 691명, 전북 669명, 대구 661명, 대전 500명, 강원 469명, 전남 467명, 충북 438명, 세종 297명, 울산 284명, 제주 250명 순이었다. 또 고교 유형별로는 일반고가 2023년에 비해 1258명으로 7.3% 증가했으며, 외고는 5.6%, 지역단위 자사고는 14.4%, 국제고는 6.3% 증가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10 12:10:54【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18세까지 월 20만원씩 지급하는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이 시행 5개월 만에 현장에 안착하며, 출산율 회복이라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분기 기준 전남 합계출산율은 1.13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국 평균(0.82명)보다 0.31명이나 높다. 1~3월 누적 출생아 수도 2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이 같은 출산 지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1.03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1.0명대를 회복한 데 이어 저출생 추세 반전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한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은 2024년 이후 전남에서 출생한 아동에게 매월 20만원씩, 18세까지 총 432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책 준비 단계에서 전문가와 부모들이 직접 제기한 학령기 이후 양육 부담을 반영한 '현장 중심·수요자 중심' 정책이다. 영유아기에 집중됐던 기존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 자녀 성장 전반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정기적인 정책 설계가 주효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 전환과 함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출산가정 간담회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기존 지원은 대부분 바우처 형태이고 영유아기에 집중됐지만, 출생기본수당은 현금으로 지급돼 실질적 도움이 된다"며 "특히 18세까지 이어져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주고, 양육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이러한 긍정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출생기본수당 외에도 난임 시술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 임신·출산·양육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출생기본수당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가정과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역 여건에 상관없이 더 많은 아이와 가족이 혜택을 누리도록 국가 출산·양육 책임제를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2025-06-02 18:12:0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18세까지 월 20만원씩 지급하는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이 시행 5개월 만에 현장에 안착하며, 출산율 회복이라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분기 기준 전남 합계출산율은 1.13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국 평균(0.82명)보다 0.31명이나 높다. 1~3월 누적 출생아 수도 2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이 같은 출산 지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1.03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1.0명대를 회복한 데 이어 저출생 추세 반전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한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은 2024년 이후 전남에서 출생한 아동에게 매월 20만원씩, 18세까지 총 432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책 준비 단계에서 전문가와 부모들이 직접 제기한 학령기 이후 양육 부담을 반영한 '현장 중심∙수요자 중심' 정책이다. 영유아기에 집중됐던 기존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 자녀 성장 전반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정기적인 정책 설계가 주효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 전환과 함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출산가정 간담회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기존 지원은 대부분 바우처 형태이고 영유아기에 집중됐지만, 출생기본수당은 현금으로 지급돼 실질적 도움이 된다"며 "특히 18세까지 이어져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주고, 양육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이러한 긍정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출생기본수당 외에도 난임 시술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 임신∙출산∙양육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출생기본수당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가정과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역 여건에 상관없이 더 많은 아이와 가족이 혜택을 누리도록 국가 출산∙양육 책임제를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02 09:04:52샥즈는 근대 5종 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를 2025년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 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멀티 스포츠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했다. 샥즈는 빠른 판단과 유연한 대응이 요구되는 복합 스포츠인 근대 5종에서 전 선수가 보여준 집중력과 자기 관리의 태도가 샥즈의 브랜드 철학 ‘BE OPEN’과 높은 접점을 이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BE OPEN’은 오픈-이어 구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일상과 운동 루틴 전반에서 몰입과 소통의 균형을 제안하는 샥즈의 핵심 가치다. 샥즈는 전웅태 선수를 통해 스포츠를 넘어선 새로운 오디오 경험을 대중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 선수는 “근대 5종은 육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동시에 순간의 판단과 멘탈 관리가 중요한 종목”이라며 “가장 힘든 지구력 훈련에서도 샥즈는 외부 환경을 인지할 수 있어 불안감을 덜어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회복과 훈련의 루틴이 됐다”고 말했다. 샥즈 관계자는 “전웅태 선수가 보여준 단단한 집중력과 열린 태도는 샥즈의 브랜드 철학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 전 선수와 함께 운동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몰입과 소통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3 08:57:16최근 주거 시장에서 ‘자녀를 위한 환경’이 핵심 가치로 떠오르며,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 중심형 주거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3040세대를 중심으로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성장을 고려한 프리미엄 단지에 대한 선호가 커지는 가운데, DK아시아가 인천 서구에 선보이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가 오감 만족형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국내 최초로 5세대 명품 ‘K-가든’ 개념을 도입해 자연과 감각 체험을 결합한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아이들의 오감 발달을 지원하는 공간 설계가 돋보이며, 이는 단순한 주거를 넘어 자녀의 전인적 성장까지 고려한 새로운 주거 모델로 평가받는다. 단지 조경 면적은 38%에 달하며, 약 180만 주의 꽃과 나무를 통해 사계절 자연의 색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각적으로는 홍가시, 홍단풍, 황금사철 등으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색감을 제공하며, 정원과 동산은 한국적 곡선미를 살려 시각적 안정감을 유도한다. 청각 자극을 위한 설계도 눈에 띈다. 국내 최대 높이의 물 분수대와 400미터 수로는 청정한 물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려주며, 스카이워크로 연결된 티하우스는 가족이 함께 자연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물소리와 새소리는 자율신경계 안정화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후각적 체험을 위해 단지 내에는 고급 향기 식물인 은목서가 대규모 식재됐으며, 라일락 등 향기로운 식재도 함께 배치됐다. 은목서의 경우 국내 중부지방에 처음 도입된 식물로, 특유의 향기가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주거 환경의 질을 한층 높인다. 미각 자극 측면에서는 인천 최초로 3식 호텔식 식사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세계푸드가 위탁 운영하는 뷔페식 식단은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편식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식사 공간은 대형 테라스를 통해 테마공원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식사 시간을 가족 간 교감의 시간으로 확장시킨다. 촉각 발달을 위한 설계도 단지 전반에 적용됐다. 사파리월드, 케리비안 베이, 숲 테마 공원 등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발로 느낄 수 있는 촉각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질감이 다른 자연 요소를 통해 감각 통합 능력을 키우며 신체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실내 수영장은 유럽풍 샹들리에로 꾸며져 가족 모두에게 호텔급 수영장 경험을 제공한다. DK아시아 조현욱 전무이사는 “주거 공간이 단순한 생활의 터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오감 만족형 K-가든으로 설계했다”며, “감각 발달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리조트형 공간을 지향하고 있으며,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자녀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족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8 13: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