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다수의 투자사로부터 1200억원 규모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주도했으며 산업은행, 엔베스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리디는 1조 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국내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등극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리디의 첫 해외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싱가포르투자청(GIC)은 리디가 콘텐츠 산업에서 쌓아올린 탄탄한 입지와 경험,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단행했다. 기존 투자사인 산업은행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도 리디가 K-콘텐츠의 기세를 몰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거라는 확신과 기대감에 후속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리디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리디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리디의 주요 지식재산권(IP)을 통해 웹소설, 웹툰, 영상, OST 등 콘텐츠 벨류 체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리디는 이번 투자 유치로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면서 “앞으로 리디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28 09:38:33간편송금 서비스 '토스'가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싱가포르투자청과 세콰이어차이나의 투자를 유치했다. 싱가포르투자청은 세콰이어차이나와 함께 약 440억원(4000만달러)를 토스에 투자했다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18일 밝혔다. 토스 누적 투자액은 약 1300억원이 됐다. 토스는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지난 2015년 2월 선보였고, 이후 통합계좌조회, 신용등급관리, 맞춤 대출·보험·카드 서비스 등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토스의 누적가입자는 약 800만명, 월 송금액은 1조5000억원, 토스를 통해 사용자가 확인하고 있는 자산거래내역 규모는 월 10조원이다. 세콰이어 차이나의 글렌 썬 파트너는 “토스의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놀랍고 토스의 수익화 전략 및 성장 또한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토스가 한국 시장을 압도적으로 선도해 핀테크 유니콘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가 세계적인 투자사인 싱가포르투자청과 세콰이어 차이나의 파트너가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는 토스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유치로 토스의 비즈니스 성장을 강화할 수 있는 투자 및 인수 등 주요한 기회를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06-18 09:10:36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8일 세계적인 투자사 싱가포르투자청(GIC) 및 세콰이어 차이나(Sequoia China)로부터 4000만 달러(한화 약 440억)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토스의 누적 투자액은 약 1300억을 기록하게 되었다. 2015년 2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시작한 이래 토스는 사용자들의 금융생활 전반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사용자들은 토스 앱 하나로 간편송금 뿐만 아니라 통합계좌조회, 신용등급 관리, 맞춤 대출, 보험, 카드 서비스 및 다양한 투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스는 현재 누적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해 사용자 규모에 있어 1년 사이에 거의 2배의 성장을 이뤘으며, 월 송금액은 1조 5000억원, 사용자들이 토스를 통해 확인 중인 자산 거래내역 규모는 월 10조에 달한다. 세콰이어 차이나의 글렌 썬(Glen Sun) 파트너는 “토스의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놀랍다. 훌륭하고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과 탄탄한 기술적 역량은 물론 토스의 수익화 전략 및 성장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그간 우리가 투자해 온 수 많은 아시아의 선두 유니콘 기업에서 목격해 온 성공의 요소를 토스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었고, 토스가 한국 시장을 압도적으로 선도해 핀테크 유니콘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의 한국 스타트업 최초 투자이자, 세콰이어 차이나의 한국 최초 투자 사례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토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서비스 진화를 위한 중요한 동력을 얻게 됐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가 세계적인 투자사인 싱가포르투자청과 세콰이어 차이나의 파트너가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투자 유치는 토스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유치로 토스의 비즈니스 성장을 강화할 수 있는 투자 및 인수 등 주요한 기회를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토스는 지속적으로 훌륭한 사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모든 사람들의 금융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최고의 핀테크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8-06-18 08:44:30오리온은 지난 21일 기준 싱가포르 투자청이 자사 지분 5.029%(30만218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28일 공시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6-11-28 13:36:11LIG넥스원은 싱가포르투자청이 장내취득으로 LIG넥스원 주식 112만2702주(5.103%)를 보유하고 있다고 22일 공시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6-11-22 15:07:082월 매매 계약 체결 예상.. 대성산업 재무구조 개선 대성산업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신도림동 소재 디큐브시티 백화점이 싱가포르투자청(GIC),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CPPIB) 등이 투자한 리츠 투자운용사 JR투자운용에 매각됐다. 디큐브시티 백화점을 매입하게 될 JR투자운용은 리츠(REIT) 전문 투자 및 운용사로 지난 2013년 대성산업으로부터 디큐브 오피스와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을 매입해 운용하고 있다. JR투자운용의 리츠에 투자하는 실제 투자자들은 싱가포르투자청과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로, 백화점 매입을 위한 충분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는 해당 국가의 대표적인 연기금들이다. 15일 대성산업은 "최근 JR투자운용과 매매 조건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이뤘으며 매각 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1월말이나 2월초까지는 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산업은 매매금액 전액을 부채(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성산업은 연간 170억원의 이자비용 감소와 약 80억원의 영업이익 증대로 총 250억원의 세전이익 증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디큐브시티 백화점 매각은 책임임차방식이 아닌 일괄 매각 방식이기 때문에 대성산업의 책임임차료가 발생하지 않아 대성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희 기자
2015-01-15 18:02:15대성산업㈜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디큐브시티 백화점이 싱가포르투자청(GIC),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CPPIB) 등이 투자한 리츠 투자운용사에 매각됐다. 디큐브시티 백화점을 매입하게 될 JR투자운용은 리츠(REIT) 전문 투자 및 운용사로 지난 2013년 대성산업으로부터 디큐브 오피스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을 매입해 운용하고 있다. JR투자운용의 리츠에 투자하는 실제 투자자들은 싱가포르투자청과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로 백화점 매입을 위한 충분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는 해당 국가의 대표적인 연기금들이다. 15일 대성산업은 "최근 JR투자운용과 매매 조건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이뤘으며 매각 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는 1월말이나 2월초까지는 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산업은 매매금액 전액을 부채(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으로 연간 170억원의 이자비용 감소와 약 80억원의 영업이익 증대로 총 250억원의 세전 이익 증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디큐브시티 백화점 매각은 책임임차방식이 아닌 일괄 매각 방식이기 때문에 대성산업의 책임임차료가 발생하지 않아 대성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1-15 09:36:08메리츠화재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55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본적정성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증자에서 제3자배정 대상자로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이 참여했다. 싱가포르투자청은 싱가포르 외환보유고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981년 설립된 국부펀드로 운용자산 규모만 276조에 이른다. 연기금에 가까운 투자형태로 장기적관점에서 투자를 결정하는데 주식 50%, 채권30%, 기타20%(사모투자, 부동산등)등 다양한 자산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장효선 팀장은 "GIC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투자자중의 하나로, 메리츠화재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것은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반증이라고 볼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메리츠화재의 자본적정성 개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주가 전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신주발행가액은 1만1990원으로 보통주 462만8800주(1년 보호예수)를 새롭게 발행하게 됐으며, GIC는 4.57%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 이번 증자를 통해 메리츠화재 RBC비율은 약 10%p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RBC제도 개정등의 영향으로 오는 4월이면 RBC비율 하락 및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자본확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적정성 제고와 더불어 영업력 확대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3-03-21 13:25:19세계 5위 규모의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이 LG생활건강 주식을 대거 매수해 관심을 끌고 있다. GIC는 그동안 국내 부동산 투자와 일부 기업들의 지분 투자 등에 나선 적이 있지만 주식시장을 통해 직접 지분을 산 것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 일각에서는 이번 LG생활건강 지분 매입을 계기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GIC는 지난 11일(지분 변동일 기준) LG생활건강 주식 77만8116주를 주당 36만8000원에 매수했고, 14일에도 주당 36만2874원에 5854주를 추가로 사들여 보유 지분을 5.01%로 늘렸다고 21일 공시했다. GIC는 단순히 취득할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최근 충분한 조정을 통해 싸진데다 성장성도 뛰어나다는 판단에 따라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해당 주가가 고점 대비 20% 빠지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로 축소될 만큼 조정이 충분히 이뤄졌고 주당 35만원을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PER를 28배 안팎으로 유지하다 최근 20배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주가 매력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분석. 분기 실적도 양호한데다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외형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해 나가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LG생활건강은 그동안 코카콜라음료, 더페이스샵, 해태음료 등을 잇따라 인수하는 공격적인 M&A 전략을 통해 외형을 확장시켰고 수익성도 충분히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GIC는 지난 1999년 우리나라에 진출한 이후 4억달러를 들여 서울 중구 태평로의 서울파이낸스빌딩을 인수해 11년째 보유하고 있으며 코오롱빌딩과 강남 파이낸스센터, 회현동 프라임타워 등도 사들였다. 지난 2000년 490억원에 매입한 회현동 프라임타워는 지난해 6월 도이치자산운용에 1400억원에 팔아 230%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11-03-22 08:54:05삼성자산운용이 최고운용책임자(CIO)에 싱가포르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 출신 금융전문가를 영입한다. 29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 김준성 이사가 내년 3월부터 주식운용총괄 전무로 영입돼 최고운용책임자(CIO) 역할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1967년생인 김 이사는 미국 카네기멜런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W.I.Carr 싱가포르 법인, 세이에셋 코리아, 워버그 핑쿠스 카운슬러뉴욕 등을 거쳐 2001년부터 싱가포르투자청에서 이머징 아시아와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 상품을 운용해왔다. 김 이사 영입을 계기로 삼성자산운용은 주식운용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 해외자금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10-12-29 14:5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