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솔로 가수의 곡으로는 K팝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1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이번주 싱글차트 상위 10 곡에서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가 1위를 기록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지민의 첫 공식 솔로 음반 ‘페이스(FACE)’의 타이틀 곡이다. 이 곡은 지난달 24~30일 다운로드, CD 싱글을 합쳐 25만4000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트리밍은 1000만회에 이르렀고, 라디오 청취자는 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기록한 한국 솔로 가수는 지민이 처음이다. 빌보듯 핫100 1위를 기록한 K팝 가수는 그룹과 솔로 모두 BTS가 유일하다. 지민은 이번에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라스트나이트(Last Night),’ 시자(SZA)의 ‘킬 빌(Kill Bill)’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BTS는 2020년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핫 100’ 1위를 차지한 곳이 6곡에 이른다. 여기에 이번에는 지민의 솔로 곡까지 더해졌다. 지민은 덕분에 K팝 가수로는 개인으로나 그룹으로나 ‘핫 100’ 1위 최초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게 됐다. K팝 가수 솔로곡 이전 최고 기록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다. 2012년 전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싸이의 이 곡은 7주 연속 2위를 기록했지만 1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편 ‘라이크 크레이지’는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도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4-04 03:49:56[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 신곡 ‘디 애스트로넛’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5일 자)에 따르면, 진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이 10만4,01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일리 싱글 랭킹’ 신규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다. ‘디 애스트로넛’는 앞서 빌보드 재팬 ‘핫 100’ 차트(11월 2일 자) 43위, ‘다운로드 송’ 차트 8위를 찍었으며,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인 라인뮤직의 주간 뮤직비디오 톱 100 차트에서 1위에 안착했다. ‘디 애스트로넛’는 국내 한터차트와 써클차트에서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61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한편, 진이 작사에 참여해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담은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서서히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07 09:27:09[파이낸셜뉴스] 김예림(19, 수리고)이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받았다. 김예림은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61점, 예술점수(PCS) 66.24점, 총점 134.8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7.78점을 합해 최종 총점 202.63점을 받은 김예림은 이날 오후 9시 50분 기준 17명 중 1위에 올랐다. 쇼트 성적이 낮은 순서대로 연기하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 앞서 김예림은 지난 15일 열린 쇼트에서 67.78점으로 9위에 올라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프리 진출을 확정했다. 김예림은 25명의 출전 선수 중 17번째로 은반에 올라 자코모 푸치니의 투란도트(Turando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김예림은 준비한 연속 3회전 점프(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를 큰 실수 없이 성공시키며 출발했다. 이어 연속으로 이어진 더블 악셀과 트리플 토루프를 성공하며 기세를 탔다. 모든 과제에서 넘어지지 않고 처리했다. 김예림은 지난해 12월과 1월 열린 베이징 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유영(18·수리고)에 이어 2위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김연아 이후 13년 만에 파이널 무대에 올라 은메달을 따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지난달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프리스케이팅(140.98점) 개인 최고점을 작성하면서 동메달을 땄다. 한편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인 유영은 마지막 4그룹 첫 번째 순서에 등장한다. 도핑 논란이 일고있는 카밀라 발리예바(16,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경기를 펼친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2-02-17 21:58:07그룹 세븐틴이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로 현지 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 15일,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세븐틴은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로 12월 15일 자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세일즈 차트인 ‘톱 싱글 세일즈’(Top Singles Sales)에서 24만 6,904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더해 빌보드 재팬 종합 송 차트인 ‘핫 100’(Hot 100) 차트에서는 2위에 등극해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발매된 ‘아이노치카라’는 발매 첫날부터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12월 7일 자)에 1위로 직행, 6일 연속 정상을 지켰고 주간 싱글 랭킹(12월 20일 자)에서도 1위에 오르며 오리콘 정상을 휩쓴 바 있다. ‘아이노치카라’는 선공개 직후 라인 뮤직, 아와(AWA), 라쿠텐 뮤직 등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인 뮤직과 라쿠텐 뮤직에서는 주간 차트에서도 정상에 등극했다. AWA(아와)에서는 수록곡 ‘Home (Japanese ver.)’과 ‘Snap Shoot (Japanese ver.)’을 포함해 1위부터 3위까지 줄 세우기를 기록했다.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는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해온 2021년 “Power of ‘Love’”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자 세븐틴의 첫 윈터 송이다. 일본 오리지널로는 첫 발라드 곡인 ‘아이노치카라’와 ‘Home (Japanese ver.)’, ‘Snap Shoot (Japanese ver.)’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2021-12-16 12:36:24[파이낸셜뉴스] 이제 '한국' 보이그룹이라고 하기 민망하다. 글로벌 탑 보이그룹이라 부르는 게 맞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최신 차트(7월 17일자)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6월 5일자 차트 1위를 시작으로 12일, 19일, 26일, 7월 3일, 10일에 이어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버터'로 세운 빌보드 '핫 100' 6주 연속 1위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로서 해당 차트에서 계속해서 최초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버터'는 7월 8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스트리밍 횟수 1080만건과 다운로드 수 10만8800건,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2910만을 기록했다. 스트리밍 횟수와 다운로드 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던 7월 1일까지의 주간 집계는 스트리밍 횟수 1100만 건, 다운로드 수 15만3600건(카세트 테이프와 바이닐 판매량 포함),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2830만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핫 100'은 음원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합산 점수를 토대로 한 주간 미국 현지에서 가장 인기를 누린 노래 순위를 매기는 메인 싱글 차트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힌다. 이날 '핫 100' 1위로 방탄소년단은 통산 12번째 '핫 100' 1위 기록을 세웠다.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7회)다. 빌보드에 따르면 '핫100' 7주 연속 1위의 기록은 '버터'를 포함해 총 8곡에 불과하다. 특히 '핫샷' 1위 후 7주 연속 1위를 달린 단일 그룹의 곡은 '버터'가 최장 기록이라는 점에서, 이날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한국시간) 새 싱글 CD ‘버터’(Butter)를 발매하고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또 한 번 글로벌 음악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퍼미션 투 댄스’는 발매 이튿날인 10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92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발매 직후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버터'에 이어 또 하나의 '핫100' 1위곡이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7-13 06:59:55[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의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 인기가 뜨겁다. 지난 21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를 전격 발매한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5월 3일 자)에서 첫 주 판매량 31만4765장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 ‘글로벌 탑티어’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세븐틴은 지난해 발매한 일본 두 번째 싱글 ‘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로 주간 싱글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히토리쟈나이’까지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로 두 작품 연속 첫 주 판매량 30만 장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해 뜨거운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을 과시했다. 특히 ‘히토리쟈나이’는 첫 일본 싱글 ‘Happy Ending(해피 엔딩)’부터 싱글 세 작품 연속으로 첫 주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며 해외 남성 아티스트로서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세븐틴은 ‘히토리쟈나이’로 발매와 동시에 현지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고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6일 연속 1위에 우뚝 서며 세븐틴으로서 새로운 최초, 최고의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에 에스쿱스는 “캐럿(팬클럽 명) 분들은 물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캐럿들과 함께한 매 순간이 저희 세븐틴의 소중한 청춘이고, 그 청춘의 한 페이지를 이와 같은 기록으로 함께 장식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앞으로도 그런 청춘을 (캐럿들과) 함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27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 발매 기념 스페셜 토크쇼와 일본 스페셜 온라인 팬미팅 ‘SEVENTEEN 2021 JAPAN SPECIAL FANMEETING ‘HARE’’를 개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27 08:10:19[파이낸셜뉴스] BTS(방탄소년단)의 신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를 차지한 가운데 Life Goes On과 Life Goes On이 수록돼 있는 앨범 'BE'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BE'는 BTS 멤버들이 코로나19 팬더믹(대유행) 시대에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앨범이다.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은 BTS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한 한국어 곡이다. BTS 앨범 'BE'를 는 지금까지 BTS가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의 앨범이다. 코로나가 계속되는 지금 이 순간에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BTS는 '라이프 고즈 온'을 통해 열심히 달리다 멈춰 설 수밖에 없고 원치 않는 상황과 마주했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어느 날 세상이 멈췄어"와 "아무런 예고도 하나 없이" 등의 가사는 코로나 팬데믹 속 BTS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가사다. 또 BTS는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가사를 통해 팬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한편, BTS 멤버들은 이날 빌보드 핫 100 1위 소식이 전해진 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역시나 언제나,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 아미 등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12-01 06:56:34[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어 곡으로는 사상 처음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BTS의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최고 인기 노래들이 이름을 올리는 핫 100 차트에서 한국어 가사의 곡이 정상을 차지한 건 62년 역사상 처음이다. ‘라이프 고스 온’은 지난달 20일 발매된 새 미니앨범 ‘BE’의 타이틀곡으로, 후렴 제외 대부분 한국어로 이루어진 곡이다. ‘BE’는 BTS 멤버들이 코로나19 시대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앨범이다. BTS는 지난 8월 발매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BTS의 한국어 곡 가운데 ‘온'’(ON)은 올해 초 4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지난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비영어 곡이 핫 100 1위를 한 것은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의 스페인어 곡 ‘데스파시토’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BTS는 차트에 데뷔하자마자 1위를 차지하는 ‘핫 샷’ 데뷔를 2차례 이상 한 유일한 그룹이라는 기록도 가지게 됐다. BTS 멤버들은 이날 핫 100 1위 소식을 접한 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역시나 언제나, 아미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2020-12-01 06:37:37[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역사를 섰다. 8월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BTS가 거의 매번 싱글을 내놓을 때마다 핫100 순위에서 조금씩 조금씩 올라갔지만 이번에는 발매와 더불어 1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한국 음악계가 이룩한 최대 성과라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또 BTS의 이같은 성과가 '지금까지는'이라고 덧붙여 이제 시작일 것임도 시사했다. BTS의 싱글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이날 이번주 빌보드 핫100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대규모 온라인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효과 등이 BTS를 1위 자리로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에 곡이 올라오자마자 조회수가 수백만에 이르렀고, 동영상도 엄청난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첫 24시간 동안 음악 연주 수는 사상최대를 기록했고, 동영상은 첫날 1억회 넘는 시청 기록을 세웠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애플 아이튠스와 아마존 같은 플랫폼에서 다이너마이트는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됐다. BTS가 핫100의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페이크러브(Fake Love)'가 10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Feat. Halsey)'가 8위, 그리고 '온(On)'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BTS는 전날 '2020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도 4관왕을 차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09-01 05:40:14[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컴백에 앞서 선공개한 싱글 '블랙 스완(Black Swan)'으로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했다. 18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 스완(Black Swan)'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미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세계 9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랙스완'은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에 실릴 곡이다. 전날 음원 선공개와 함께 아트 필름을 선보여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스완'은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후크(hook)가 조화를 이뤄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또 '블랙스완'은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담고 있다.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예술가로서 숨겨둔 그림자와 마주하는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고백을 노래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인 엠엔 댄스 컴퍼니(MN Dance Company)와의 협업을 통해 아트 필름(Art Film performed by MN Dance Company)도 함께 선보였다. 공개된 아트 필름 역시 감각적인 안무가 극찬을 받으며 트위터 세계 트렌드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 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블랙 스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다음달 21일 공개 예정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01-18 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