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NH농협금융이 29일 서울 중구 본사 구내식당에서 우리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농협금융 우리 쌀로 든든한 아침'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에는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500명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참여했다. 직원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즉석밥 세트 증정도 함께했다. 아침밥 먹기 운동은 범농협 쌀 소비 확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쌀 가격 불안정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 극복과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쌀 소비량 감소와 가격 불안정으로 농가의 애환이 깊어지고 있다”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 소비에 대한 관심과 소비촉진을 더욱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27일~29일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코리아핀테크위크 2024' 박람회에서도 생성형 AI 등 신기술 기반 금융서비스를 시연하고, 고객들에게 우리 쌀 사은품을 증정하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9 19:44:37[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이 1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구내식당에는 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80여명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했다. 아침밥 먹기 운동은 범농협 쌀 소비 확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민의 어려움 극복과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됐다. 농협생명은 구내식당 조식을 연말까지 100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쌀 소비 확대 캠페인으로 전월대비 이용률은 평균 3배가량 증가했다. 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는 “우리쌀 소비 확대를 임직원부터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농협생명은 앞으로도 쌀 소비 확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19 13:33:2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속적인 쌀값 하락에 대한 자구책으로 미국 등에 진출한 전남 해외 상설 판매장을 통해 쌀 130t을 긴급 수출키로 하는 등 해외 쌀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는 7일 미국 버지니아 K마켓에서 운영하는 전남 상설 판매장으로 고흥 흥양농협에서 생산한 해맞이쌀 5t(5㎏ 1000개)을 긴급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쌀 수출은 최근 재고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쌀값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내수 가격 안정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미국 등 4개 나라 9개 전남 해외 상설 판매장을 활용해 쌀 130t을 긴급 수출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상차식에는 전남도와 김병하 고흥 흥양농협 본부장, 수출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선적한 쌀 5t은 부산항을 통해 미국 볼티모어항에 오는 10월 11일께 도착 예정이다. 고흥 해맞이쌀은 고흥의 기름진 간척지에서 신선한 바람과 남도의 따뜻한 햇볕으로 길러낸 쌀이다. 공장이나 개발 지역이 없는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벼를 흥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최신 기술로 도정해 밥맛이 구수하고 담백하며 윤기와 찰기가 뛰어나다. 전남도는 앞으로 적극적인 시식행사를 통해 미국 동포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전남쌀의 우수성 홍보 등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가 지원하는 쌀 긴급 수출은 대부분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9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베트남, 오스트리아, 미국, 호주 등에 잔여물량 125t을 보낼 예정이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상설 판매장을 활용한 쌀 긴급 수출이 국내 산지 쌀값 하락의 근본적 원인 해소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해외에 전남 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판촉해 쌀 수출을 계속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07 17:33:16농협은 19일 서울 농협양곡 본사에서 전통주 저변확대를 통한 국산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영삼 농협양곡 대표이사, 한상준 한국전통식초협회장, 황수정 세계식의연구소장, 차해리 셰프코리아협회장이 참석했다. 한국전통식초협회 한국전통발효아카데미에서 매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주 제조법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용 쌀은 전량 농협양곡에서 공급한 국산 쌀을 사용한다. 농협양곡과 한국전통식초협회 등은 전통주 제조법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통주 제조가구 5만호 육성, 국산 쌀 5000t 소비 확대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유영삼 농협양곡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산 쌀 소비촉진은 물론 우리 고유의 전통주 문화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공동사업"이라며 "전통주 제조법 교육 외 우리쌀·우리술 경연 등 다양한 생활 이벤트를 통해 국민 생활 속에 우리 먹거리와 함께 전통 문화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7-07-19 17:57:008월 18일 쌀의 날을 맞이해 농협중앙회 직원들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들에게 '밥 버거'를 나눠주고 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농경 중심의 대가족 구조에서 1세대.1인가구가 늘면서 쌀 소비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으로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1970년의 136.4㎏에 비해 무려 73.5㎏ (54%)이나 감소했다. 이는 2000년의 93.6㎏에 비해서도 약 31㎏ (33%) 감소한 것으로 불과 한 세대 만에 1인당 쌀 소비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쌀 수급상황은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다. 1990년 이후 우리나라 논 면적이 연평균 1.73%씩 줄어든 반면 소비량은 2.28%씩 감소한 탓이다. 이로 인해 쌀의 공급과잉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쌀값 하락에 따른 쌀 생산 농민의 생존권 문제와 쌀값 지지 및 재고 보관에 따른 재정적 부담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쌀 소비촉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0년까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을 70㎏(밥쌀용 60㎏, 가공용 10㎏)이상 유지하자'는 '범국민 쌀소비촉진 2070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농협은 전국적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백설기데이(3월 14일), 쌀의 날(8월 18일), 가래떡데이(11월 11일) 등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데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백설기데이는 3월 14일로 소비자에게는 화이트데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일본의 제과회사가 만든 데이마케팅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떡을 선물함으로써 건전하고 건강한 선물문화를 정착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2012년부터 백설기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에 모집한 20~50대 일반인의 사연을 소개하고 프러포즈와 이벤트를 제공하며, 시민참여 나눔행사와 공연 등을 함께 실시하는 등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로 5회째 기념행사를 하고 있는 백설기데이는 친숙하고 건강한 먹거리인 떡을 활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데이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가래떡데이는 2003년 국내의 한 컴퓨터보안 전문업체(안철수연구소)에서 11월 11일을 막대과자 대신 가래떡을 먹는 날로 지정해 사내행사를 실시한 것에서 유래됐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11월 11일)과 연계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래떡데이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협은 출근 직장인, 등교 학생 등 아침밥 결식률이 높은 그룹을 대상으로 아침간편식(컵밥, 김밥, 밥버거 등)을 나눠주는 등 농협의 지역조직을 활용한 전국적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등굣길 학생들과 함께하는 '얘들아, 밥먹자!' 행사는 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에는 농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쌀 산업의 가치 확산과 쌀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환기를 위해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쌀의 날이란 한자 쌀 미(米)를 '八十八'로 풀이하여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여덟(八十八)번의 농부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에서 착안한 최초의 '쌀' 기념일이다. 한편, 정부가 작년 말 발표한 중장기 쌀 수급안정대책을 보면 수요확대 면에서 쌀 가공산업 활성화와 소비촉진이 주요 추진과제로 포함됐다. 실제 주식용 쌀은 줄고 있지만 즉석밥, 간편식 등 쌀 가공식품은 점차 소비가 늘고 있으며, 쌀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쌀의 적정생산 유도만큼이나 지속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농협은 경남 밀양에 설립되는 식품가공공장을 활용해 쌀이 주재료인 제과류와 즉석나물밥 등 즉석식품 제품 개발.출시를 통해 쌀 가공식품시장 활성화에 착수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쌀의 날 행사와 데이마케팅 등 농협이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다양한 소비촉진행사가 국민 여러분께서 쌀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훈 기자
2016-09-01 17:56:16“외식업체들이 손님들에게 디저트로 떡을 주는건 어떨까.” 지난 6월 말 외식업계와의 등반 행사가 끝난 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외식업체 관계자들에게 던진 말이다. 쌀 재고가 늘어나는데 따른 정부의 고민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1970년대만 해도 부족해서 난리를 쳤던 쌀이 왜 이렇게 남아도는 것일까. 무엇보다 주식용 쌀의 소비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75.8㎏에 그쳤다. 98년 1인당 쌀 소비량이 99.2㎏이었으니 불과 10년만에 소비량이 23.4㎏나 감소한 셈이다. 이처럼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이유는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산업화·도시화로 대가족제도가 붕괴됐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식생활의 변화가 가장 핵심이다. 고등학교 1학년인 조카는 올해 초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살이 빠진다”며 “앞으로 밥은 반공기만 먹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이를 실천하고 있다. 정부가 쌀 소비 증대를 위해 쌀 가공산업 육성, 나아가 쌀 수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당장 소비가 ‘확’ 늘어나기란 쉽지 않다.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만 봐도 그렇다. 핵심재료인 쌀국수는 국산 쌀로 만든 것이 아니다. 가격경쟁력도 그렇지만 품종이 달라 기존 베트남 쌀국수처럼 만들 수가 없는 탓이다. 쌀 문제는 비단 농업·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소비 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묘안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생각해본다. 과연 밀가루와 똑같은 맛과 기능을 가진 쌀은 불가능한 것일까. 밀가루로 만든 라면과 쌀가루로 만든 라면의 맛이 똑같다면 문제는 비교적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은데. /blue73@fnnews.com
2009-08-05 16:43:02농협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 이웃을 돕고 우리쌀 소비 확대를 위해 ‘Good morning 미인(米人)카드’를 발매한 기념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이달 말까지 전국 28개 지역별로 저소득 가정, 외국인 근로자, 지역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우리쌀로 송편빚기,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 쌀 나누기를 실시한다. 농협이 지난 7월 말 개발, 판매중인 Good morning 미인카드는 현재 6만5000여명이 가입했으며 신용판매 이용금액의 0.5%를 우리쌀 구입을 위한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2005-09-15 13:41:45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주 발표한 '수확기 쌀 수급 안정방안' 추진을 위해 11일 서울 강남대로 aT센터에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쌀가공식품협회를 비롯해 ㈜농심미분, ㈜맘모스제과, ㈜미정 등 10개 쌀 가공업계 대표와 농진청 농식품자원부장,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 가치확산본부장이 참석했다.
2016-10-11 18:13:25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주 발표한 '수확기 쌀 수급안정 방안' 추진을 위해 11일 aT센터에서 쌀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장관이 주재한 이 날 회의에는 쌀가공식품협회를 비롯해 ㈜농심미분, ㈜맘모스제과, ㈜미정 등 10개 쌀 가공업계 대표와 농진청 농식품자원부장,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 가치확산본부장이 참석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6-10-11 13:19:0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21조원 규모의 식품산업을 육성한다. 전남도는 지난 2022년 10조6000억원 규모였던 지역 식품산업을 오는 2030년까지 21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4조6893억원을 투입하는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추진계획에는 기존 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축산, 수산, 수출, 연관사업,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 5개 분야별 목표와 실행 방안이 담겼다. 분야별로 먼저, 농축산의 경우 쌀·양파·김치·돼지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쌀 가공업 생산·유통 플랫폼 구축 32억원 △양파와 김치 육성을 위한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 280억원 △해남 K-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590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구축 1800억원 등 4637억원을 투입한다. 또 100억원 이상 농식품 매출 기업을 현재 34개에서 2030년 40개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무안과 함평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에 1조3463억원을 투입하는 등 농식품산업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확충하며,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판촉도 강화할 방침이다. 수산 분야는 김·전복·넙치·조기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선정하고 △국립 김산업진흥원 건립 400억원, 김 양식어장을 현재 6만 2000㏊에서 6만8000㏊까지 10% 확대 △전복 육성을 위한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ASC) 확대 78억원 △넙치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 양식기술 보급 500억원 △조기 육성을 위한 스마트 양식산업화 센터 조성 160억원 등 2168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 427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1137억원 △마른김 대규모 물류시설 확충 600억원 △전복 유통상자 규격 단일화 지원 199억원 등을 통해 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 기업을 현재 60개에서 2030년까지 85개로 늘릴 방침이다. 수출 분야에선 △온라인 수출 플랫폼 확대 139억원 △해외 상설판매장 증설 지원 82억원 등을 통해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 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28억원 △전남형 수출 기업 육성 29억원 등을 통해 수출 규모를 2023년 6억3000만 달러에서 2030년에는 17억 달러까지 확대하고, 해외 주류 대형 식품산업 식품마켓 입점 기업도 현재 4개에서 16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연관사업 분야에선 2030년까지 앵커기업을 포함한 식품기업 10개를 유치하고, 1661억원을 들여 무안 K푸드 융복합 단지를 2028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매년 5~6명씩 식품 분야 인재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며, 그린스마트팜 강소기업과 글로벌 진출 기업도 육성한다. 중앙 부처 및 관계 기관 등과의 협력 방안으로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와 해외 식품산업 박람회 시 '전남 홍보관' 운영 △식약처와 함께 해조류 국제규격화 추진 △한국수산회가 운영하는 해외 K-씨푸드 판매관 입점과 홍보영상 해외 송출 및 코트라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계획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매년 개최하고, 전남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육성 방안도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2월 18일 서울서 수도권 소재 앵커기업 등 식품기업과 전남 입주 희망 기업, 관련 협회,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식품산업 앵커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계획은 전남 농수산물이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전환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맛과 품질이 좋은 친환경 식품 원료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3 09:2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