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경포 아리바우길에서 저녁 노을을 끼고 바닷가를 달리는 이색 트레일러닝 대회가 오는 5월25일 열린다. 15일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아리바우길은 정선~평창~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탐방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됐다. 아리바우길 9코스는 경포해변, 경포호 산책길, 경포 가시연습지, 경포 생태저류지, 경포호 산책길을 포함한 10㎞ 코스로 이번 대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했던 지난해와 달리 오후 5시에 시작해 동해안의 핑크빛 노을과 함께하는 이색 레이스가 펼쳐진다. 강원관광재단은 호수와 바다까지 느낄 수 있는 아리바우길과 연계한 코스 구성을 통해 강릉의 아름다운 길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 스포츠 가방 등 기념품이 주어지며 애프터 비어 파티, 강릉지역 먹거리 나눔 등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자연 친화적 레저활동인 트레일러닝 콘텐츠를 접목한 ‘아리바우 경포 트레일 런’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며 "강릉시의 또 다른 매력인 아리바우길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15 16:43:5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산불피해를 입은 강릉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리바우길 걷기 챌린지에 도전해보세요." 강릉~평창~정선으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인 아리바우길 걷기 챌린지를 끝내고 인증하면 지역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지난주 7코스를 시작으로 7월까지 진행된다. 18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챌린지는 아리바우길 주요 지점을 걷고 건강관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캐시워크를 통해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강릉 아리바우길 9코스를 대상으로 시범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1588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기존 9코스 포함, 전체 코스 중 강릉을 거점으로 하는 5개 코스로 챌린지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보광사에서 시작해 어명정, 술잔바위를 지나 명주군왕릉에서 끝나는 7코스는 지난주 금요일 챌릴지가 시작됐다. 7코스는 ‘솔향 강릉’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소나무 숲에서 시작해 소나무 숲으로 끝나는 코스로 산림욕으로 건강도 지키고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이다. 아리바우길 걷기 챌린지는 7월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이번 산불 발생 지점이 포함된 9코스 대상 챌린지도 5월 중순 시작된다. 최동석 강원도관광재단 국내마케팅팀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강릉 걷기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방문을 유도해 피해지역 관광시장이 조기에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지역 상품권이 증정돼 지역관광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4-18 13:46:0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 정선에서 강릉까지 9개 코스로 이어진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 챌린지에 도전해보세요." 강원도관광재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말부터 1코스와 9코스 등 2개 코스에서 ‘아리바우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아리바우길은 정선~평창~강릉으로 이어지는 강원도의 자연역사문화 탐방로이며 이번 걷기 챌린지는 건강관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캐시워크와 탐방로의 주요 지점을 걷고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총 9개 코스 중 1코스와 9코스 등 2개 코스에서 진행되며 지난 1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1코스는 정선 아리랑시장, 나전역을 지나 조양강을 따라 고즈넉한 시골길을 트레킹할 수 있으며 9코스는 강릉 오죽헌, 경포호 소나무 숲길 사이를 걸으며 강릉 주요 역사 문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후에 9개 전 코스로 확대 운영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B2B 플랫폼 팀워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동석 강원도관광재단 국내마케팅팀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헬시 플레저(Healthy+Pleasure)’ 트렌드에 기반해 이번 걷기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과 같은 운동 인증문화와 여행 인증문화가 결합해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2-12-27 13:28:29[파이낸셜뉴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또 하나의 가족 구성원인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추억을 만들기 좋은 편안한 길은 어딜까? 반려견을 동반할 때에는 목줄과 배변봉투를 준비하는 에티켓은 필수고, 반려견에게 줄 먹거리와 물을 별도로 챙기는 것이 좋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월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 5곳을 선정했다. ■경기 포천시, 한탄강 주상절리길 01코스 구라이길 포천에 위치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지치고 고된 도심을 벗어나, 조용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하기 적합한 곳이다. 총 4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입인 ‘01코스 구라이길’은 총 4km 길이로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다. 조용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운산리 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본 후,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잘 정돈된 덱과 멍석길이 자연 속으로 자연스레 안내한다. 걷는 내내 귓가에 조용하게 들리는 한탄강의 자연적인 음악소리와, 숲 사이사이에서 나는 나뭇잎 소리, 그리고 새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01코스 구라이길에서는 천연기념물 제537호인 비둘기낭 폭포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은 최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킹덤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웅장한 폭포를 지나면, 길게 뻗은 한탄강을 한눈에 담는 전망대와 에메랄드빛 강줄기 사이사이를 볼 수 있는 협곡을 만날 수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01코스의 마지막 지점과 02코스의 시작 지점에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즐비해 있어 허기진 배를 채우며 코스를 마무리하기 좋다. ■경기 화성시, 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탐방로 화성 송산면 고정리에 위치한 ‘공룡알 화석산지 탐방로’는 약 1억 년 전 백악기 공룡 집단 서식지였던 곳으로, 다양한 화석이 발견되면서 공룡알 화석산지로 조성해 천연기념물 제414호로도 지정됐다. 천천히 걸으면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지 않고 평탄한 길이며, 양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도 감상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덱 위주의 길이 이어지는데, 유모차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어 남녀노소는 물론 반려견도 쉽게 걸을 수 있다. 코스를 걷는 동안 누두바위, 하한염, 중한염 등 8개 지점에서 공룡알의 화석을 발견할 수 있으며, 중간 중간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반려견과 함께 사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 좋다. 탐방로의 덱 외에도 이곳저곳 작게 길이 나 있어 탐방로 코스인 1.5km 외에도 더 걸을 수도 있다. ■강원 강릉시, 바우길 01코스 선자령 풍차길 강릉에는 산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바우길이 있다. 바우길은 백두대간을 비롯해 경포대와 정동진까지 자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둘레길이다. 총 400km인 바우길은 강릉바우길 17개 구간, 대관령바우길 2개 구간, 울트라 바우길, 계곡바우길 그리고 아리바우길로 이뤄져 있다. 강릉 바우길 첫 번째 코스는 대관령에서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길로, 선자령에는 바람의 언덕이라고 이름이 불릴 만큼 거센 바람과 커다란 풍차(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광을 선사하기 때문에 ‘선자령 풍차길’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선자령 풍차길은 옛 대관령휴게소에서 시작해 선자령 계곡길과 능선길을 밟아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다. 길의 출발 지점인 옛 대관령휴게소는 고도 840m, 선자령은 1,157m로 약 300m 정도의 편차가 있는 약 6km의 긴 능선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걸어도 무리없이 오를 수 있으며, 강아지 관절에도 부담이 없는 길이다. 치유의 길이라고도 불리는 ‘선자령 풍차길’을 걷다보면 울창한 숲에서 쏟아지는 피톤치드를 받아 심신이 치유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선자령 풍차길’을 걸으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경기 평택시, 평택호관광지 수변테크 사색의 길 ‘평택호관광지 수변테크 사색의 길’은 충청남도 아산시와 경기도 평택시 사이 안성천 하구에 아산만방조제를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 호수 평택호 주변에 조성된 덱을 따라 걷는 약 1.5km의 산책코스다. 사색의 길은 언덕이나 장애물이 없어 난이도가 높지 않으며, 걷는 동안 탁 트인 호수를 바라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다. 특히, 직선 길로 돼 있어 반려견과 보폭을 맞춰 산책하기 안성맞춤이다. 코스 곳곳에는 총 10개의 다양한 ‘소리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걷는 도중 쉬어가거나 구경하기 좋다. 소리 의자는 전통악기 또는 장단을 형상화해 만들었으며,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 찍기에도 좋다. 호수 주변은 관광단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코스 곳곳에 식당과 카페들이 위치하고 있지만, 반려견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인천 강화군, 강화나들길 19코스 석모도 상주해안길 ‘석모도 상주해안길’은 석모도의 동쪽을 살펴볼 수 있는 코스로, 산과 들, 바다로 서서히 바뀌어가는 풍경을 즐기며 반려견과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을 수 있는 가벼운 도보여행 코스다. 석모대교가 놓인 후 차량 접근성이 좋아져 반려견과 함께 호젓한 섬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농촌 풍경, 오솔길까지 10km에 걸쳐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이 ‘석모도 상주해안길’의 특징이다. 제방길이 끝나고 숲길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 정자가 있어 반려견의 간식을 챙겨주며 쉬어가기 좋다. 정자 주변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는 것도 추천한다. 대중교통의 이용은 다소 어려운 편이니 미리 마을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마실 물을 챙기자. 상주해안길 근처로는 우리나라 3대 관음영지 보문사와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민머루해변이 있다. 무료 캠핑장으로 알음알음 알려진 민머루해변의 캠핑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캠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5-12 14:41:52얼마 전 정부가 대대적인 9.13 부동산 규제를 발표했다. 이에 주택 시장이 빠르게 위축되면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눈여겨보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상당하다. 특히 분양형 호텔은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틈새 투자처로 인기가 좋다. 투자가 자유로운 동시에 소액 투자가 가능해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 투자하기 좋은 상품으로 선호되고 있다.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 달성이 기대 가능한 점도 분양형 호텔의 인기를 높여주는 요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규모 특급호텔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의 개관이 임박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 호텔은 완공을 목전에 둔 안정성 높은 호텔로, 이미 분양 물량은 완판됐고, 정리 물량 일부가 분양 중이다. 호텔이 들어서는 평창 지역은 올 초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점으로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손꼽힌다. 올해 강원도 일대 관광객 수는 약 5,091만명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천만명 이상이 늘어나 올림픽 수혜효과를 입증했다. 이 중 49%의 관광객이 평창과 강릉권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지역 교통망 개선 역시 평창 관광객 유입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림픽 개최 전인 작년 12월, 경강선 KTX가 개통되면서 지역의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그동안 강원도 일대는 산악 관광지로 접근성이 떨어져 아쉽다는 평이 나왔다. 하지만 경강선 KTX의 개통으로 교통의 불편함이 대거 해소됐다.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향상돼 근거리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관광객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평창 일대에 숙박 시설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평창에는 이미 다양한 관광 숙박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관광객 유입 속도가 매우 빨라 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숙박 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개관이 임박한 대규모 특급호텔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의 개관이 일대 지역의 숙박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호텔은 강원도 평창 횡계리 대관령 자락에 대지 3만6296㎡, 연면적 5만1649㎡의 규모로 들어서는 대규모 특급호텔로, 동시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호텔 내에는 일반 객실 644실과 별장형 풀빌라 34실 등 총 678실이 마련된다. 전 객실에는 테라스, Duplex Room이 도입돼 넓고 쾌적한 숙박 공간을 선사한다. 호텔 안에서 수준 높은 관광,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힐링 스파와 청소년 직업체험관, 컨벤션 센터, 양떼 목장 등의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지역민, 국내외 관광객의 상당수가 호텔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호텔 관계자 및 투자자들은 호텔의 성공을 예견한다. 의료 관광객과 기업체 고객 수요 확보가 가능한 시설들도 갖췄다. 대관령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치료와 휴양이 가능한 ‘라마다 안티 에이징 센터’ 호텔 내에 개원한다. 국내 최초 줄기세포 기반의 노화방지 센터로, 국내외 의료 관광객을 활발히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체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시설도 다채롭다. 가변형 컨벤션 센터와 초대형 로비, 야외 행사장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세미나, 워크숍, 컨벤션 등 다양한 목적의 기업행사를 치르기에 제격이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트렌드 속에 기업행사를 치르면서 관광, 휴양이 가능해 기업체 임직원들의 문의가 상당하다.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호텔 주변에 밀집해 호텔의 성공 가능성을 더한다. 관광지 방문을 위해 평창 일대에 유입된 관광객들이 호텔에서 숙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은 용평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휴양 시설들을 대거 보유 중이며, 순수 양떼 목장 등의 관광 시설과 다양한 레저시설도 갖추고 있다.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호텔 내에도 양떼 목장, 직업체험관, 글램핑장 등과 같이 매력적인 시설들이 조성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실제 행사 대행사, 관계 기관을 통해 진행한 사전 홍보와 활동에서 결과가 매우 좋게 나타났다. 정부와 강원도가 산악 관광사업에 힘쓰고 있는 것도 호텔에게는 호재로 작용한다. 최근 정부와 강원도는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대관령 일원을 세계적인 산악 관광지 ‘스위스 융프라우’처럼 성장시키려는 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진부역과 삼양목장 사이와 정선과 대관령을 이어주는 산악관광열차 조성사업과 아리바우길, 백두대간 길과 선자령 고갯길, 오대산 국립공원을 연결하는 순환형 관광 벨트 조성사업이 대표적이다. 일대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산악 관광지에서 오는 교통의 불편함을 대폭 줄였다는 평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관광공사가 올림픽 이후 지역 홍보에 주력 중인 것도 호텔의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올림픽 개최 이후 대관령에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이 급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홍보가 활발해 호텔 역시 인지도 상승 및 숙박객 확보 등의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경강선 KTX가 개통되면서 일대 교통이 좋아진 것도 호텔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 대관령 열차관광시대가 열리면서 열차를 이용해 편리하게 평창 일대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차량이 없는 젊은 관광객 등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관령 일대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진부역에서 10분 거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로,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기도 좋다. 호텔 인근에 제2영동고속도로, 홍천 양양 간 고속도로도 개통해 서울에서 70분, 강릉에서 1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시설과 입지적 장점 이외에도 개관이 임박한 호텔만의 장점을 지녀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완공을 앞둔 호텔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며 분양 즉시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신뢰가 높은 KB 부동산 신탁이 신탁 관리를 담당하는 것도 호평 된다. 초기 분양을 받은 사람들은 호텔의 완공까지 3년여를 기다려야 했다. 최근 호텔이 완공 단계에 접어들어, 기다림이 매우 짧아졌다. 빠른 수익 달성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나온다. 분양 계약 체결과 동시에 10년 임대차 계약을 체결 중으로, 수분양자에게 2년 갱신 조건 8% 보장 또는 10년 7% 보장 조건을 제시하는 것도 투자자들의 발길을 이끈다. 다양한 투자 혜택도 투자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10년간 수익 보장 및 15일 무료 사용권을 제공, 개인 별장으로 사용 가능하다. 자산 위탁 관리 서비스, 골프장을 비롯한 인근 레포츠 시설 이용 할인권도 제공한다.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투자 재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투자처로 인기가 좋다. 임대수익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수요다. 이에 투자 전, 정확한 수요 예측은 필수다. 사전 분양 호텔의 경우 호텔의 가동률(OCC)과 평균 객단가(ADR)를 기준으로 분양 당시 관광객 수와 주변 호재에 따른 수혜 효과를 임의로 추산해 수요를 계산한다. 이 호텔은 개관이 임박해 보다 객관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수요 예측이 가능하다. 공공기관에서 발표된 객관적이고 신뢰성이 높은 공식 통계 자료를 활용해 수요를 예측, 투자의 성공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관광객의 형태와 관광 목적도 확인할 수 있어 투자 전략을 세우기에도 좋다. 일반적으로 호텔 시행사들은 사전에 시장 조사 및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진행한다. 이 호텔은 운영 계획이 실행 단계에 있어 이런 사전 점검은 모두 마쳤다. 실질적인 집객 활동을 통해 객관적으로 투자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투자에 대한 확신을 선사하는 투자처다.
2018-09-21 09:51:59【 정선(강원)=한영준 기자】 "서언아, 송이 먹어봐. 맛있어?" 지난 27일 찾은 강원도 정선군 아리랑시장에선 방송인 이휘재씨 가족을 볼 수 있었다. 편한 복장으로 시장을 찾은 이들은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나들이를 즐겼다. 정선 가리왕산에서 재배한 이슬송이를 판매하는 상인에게 "오늘 비도 왔는데 장사 잘 되시냐"고 묻자 "팔 만큼은 다 판다"며 싱긋 웃었다. 기자가 이슬송이 1만원 어치를 사며 "서울에서 왔다"고 말하자 그 상인은 "먼 데서 오느라 고생했다"며 송이 한 바구니를 덤으로 얹어줬다.■산나물·약초 특화·정선아리랑 공연도아리랑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으로 보였다. 가족 또는 연인들의 손을 잡고 산나물과 약초, 한과 등 지역 특산물을 구경했고 신기한 듯 카메라를 찍기 바빴다. "다른 시장 보다 외지인들 비중이 높은 것 같다"고 말하자 이윤광 아리랑시장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을 찾는 이들의 95%는 방문객이라고 보면 된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우리나라 대표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아리랑시장도 원래부터 잘 된 것은 아니었다. 2000년대 초반 지역경제를 받쳐주던 광산이 연이어 문을 닫으면서 19만명이던 정선군 인구는 4만명 이하로 급감했다. 시장을 찾는 인원이 급감하면서 심각한 위기에 빠진 것이다.아리랑시장에서 18년 동안 장사를 한 이 회장은 "시장이 위기를 맞으면서 상인들과 지자체가 머리를 맞댔다"면서 "고민하다 열차여행과 연동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나물과 약초 등 지역 특산물로 시장을 특화했다. 공산품을 거의 팔지 않고 지역 농수산물만 판다"면서 "시장 안에 있는 식당 70여곳도 설렁탕이나 국밥 같은 일반적인 음식은 팔지 않고 곤드레밥, 메밀국수, 더덕구이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향토음식만 판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선 아리랑을 시장 공연장에서 주기적으로 공연한다"면서 "아리랑시장에 와야 살 수 있고 먹을거리가 많다는 것이 우리 시장의 매력"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아리랑시장은 연간 7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다. 그러면서 아리랑시장은 정선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됐다. 시장 한 상인은 "지역 농민들은 자신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잘 팔려서 좋고 시장 종사자들이 늘면서 지역 고용이 늘고 시장과 연계된 관광지에도 수입이 늘어나서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된 것"이라며 "듣기론 군청에서도 '(아리랑)시장이 망가지면 지역이 망가진다'는 생각을 하고 예산지원도 많이 해준다"고 전했다.생필품을 팔지 않으면서 대형마트들과는 자연스럽게 공존이 가능하게 됐다. 또 다른 상인은 "우리 읍내에도 대형마트가 주변에 많다"며 "마트에서 살 수 없는 것들만 시장에서 팔다보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웃으며 답했다.■"젊은시장·글로벌시장으로 도약 중"아리랑시장은 최근 또 하나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정말 잘 됐지만 이후 방문객과 매출이 줄고 있는 것 같다"며 "국내 장년층에 국한된 전통시장이 가진 한계에 부딪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이건 젊은 관광객이건 산나물이나 약초를 사거나 하진 않는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5% 정도 되는데 매출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털어놨다.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아리랑시장이 선택한 전략은 '젊은 시장, 글로벌 시장'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아리랑시장의 변신은 정선아리랑시장 지역선도시장육성사업단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김태균 정선아리랑시장 지역선도시장육성사업단 단장은 "2년여 동안 젊은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왔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게 '황금마차'다. 스테이크, 철판 아이스크림 등 청년층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를 팔기 시작했고 어떤 나물도 간편하게 볶아먹을 수 있는 만능소스도 개발해 팔고 있다.국내 전통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스포츠마케팅도 실시했다. 지난 2016년에는 MTB자전거 대회를 아리랑시장이 개최했고, 지난해에는 올림픽 기간에 앞서 아리바우길 걷기대회도 진행했다.사업단이 마지막으로 준비하고 있는 히든카드는 '청년몰'이다. 오는 10월19일 20개 점포가 열리는 청년몰은 시장 배후지역에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김 단장은 "다른 시장과 달리 아리랑시장은 빈 점포가 없어서 새로 건물을 짓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이번달 가오픈도 고려했지만 제대로 준비하고 시작하자는 청년상인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아리랑시장을 ��게 바꾼 사업단은 오는 11월 철수할 예정이다.'사업단이 철수하고 흔들리는 시장이 많다. 아직 성공적으로 안착한 청년몰이 없다'는 우려에 대해 김 사업단장은 "내년 1월에 시장활성화재단이 설립되고 관련 업무가 이관된다"며 "시장 자체에 경쟁력이 있고 지역 자체가 관심을 갖는 시장이라 이후에도 잘 관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fair@fnnews.com
2018-08-29 16:48:45강원도는 과거 발전이 더뎌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대관령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조성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산악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2018년 동계 올림픽의 개최 확정 이후 활발한 교통망 구축으로 접근성이 탁월해지면서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이 한층 강화됐다.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잇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됐고 지난해 12월 강릉선 KTX가 개통하면서 2시간이면 서울에서 도착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로 인기가 좋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강원도와 평창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평창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산악 관광지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여기에 활발하게 산악 관광사업을 추진하는 강원도와 정부의 움직임이 더해지며 유례 없는 관광산업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평창은 대관령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강점인 곳으로, 이를 활용해 평창을 스위스 융프라우와 같은 글로벌 산악 관광도시로 성장시키려는 사업이 적극 추진 중이다. 다양한 산악 관광사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 2021년 전 세계적으로 6천 6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산악 관광인구를 평창으로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산악관광열차의 개통이 눈에 띈다. 진부역과 삼양목장, 정선과 대관령을 연결하는 열차로 평창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들이 연결된다. 순환형 관광벨트 사업도 돋보인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백두대간길과 선자령 고갯길, 오대산 국립공원이 이어져 산악 관광지 평창의 매력을 더한다. 산악 관광사업으로 확충되는 인프라 외에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평창의 탁월한 관광인프라도 관광객 유입에 역할을 다할 보인다. 대관령의 천혜의 자연환경은 이미 많은 관광객을 강원도 평창으로 불러들였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 인프라가 대거 입지한 것도 장점이다. 승마와 래프팅, MTB 등 레저시설도 다수 보유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등에 인기가 좋은 순수 양떼목장과 알펜시아 리조트 등도 자리해 다양한 관광객이 이 지역을 찾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강원도 평창에 특급 호텔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가 그랜드 오픈을 밝혀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품격 높은 시설과 탁월한 입지가 장점으로 많은 관광객의 유입이 기대된다. 이 호텔은 대지면적 3만6296㎡, 연면적 5만1649㎡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3층부터 지상 4층까지 일반 객실 644실, 별장형 풀빌라 34실 등 총 678실이 마련돼 관광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객실 외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시설과 휴양 시설, 부대시설을 갖춰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비즈니스에 탁월한 시설을 갖춰 기업체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기업 연수와 워크숍, 대형 이벤트 등 다양한 목적의 기업행사 유치가 가능하고 힐링 스파와 수영장에서 휴양도 즐길 수 있어 호응이 좋다. 미디어 기기 구비가 탁월한 가변형 컨벤션 센터, 초대형 로비, 대관령을 바라보며 행사 개최가 가능한 야외 행사장, 대형 드롭존 등이 갖춰져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행사를 치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기업체와 학교 행사 유치에도 좋은 직업체험관과 글램핑장도 들어서 관계 기관 및 행사 대행사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의료 관광객의 대거 유입도 기대된다. 줄기세포 기반의 안티에이징 힐링 센터가 개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의료센터는 대관령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치료와 휴양이 가능해 ‘힐링 센터’로 불리고 있다. 강원도 평창은 대관령이 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돋보이는 곳으로 힐링 센터 개원에 최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대관령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지역에 의료센터를 개원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 태국은 자연환경이 좋은 소형 리조트와 의료 센터를 결합한 관광 상품으로 아시아에서 최다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에 성공했다. 안티에이징 힐링센터 개원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러시아 등 인근 국가의 현지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경강선 KTX와 양양 국제공항 노선을 통해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 있어 보다 많은 의료 관광객이 호텔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즈니스 시설과 의료 센터 외에도 우수한 교통망이 호텔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경강선 KTX 조성으로 일대 교통망이 매우 훌륭해졌다. 진부역에서 10분 거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에서 5분 거리로 호텔의 접근성이 매우 탁월하다. 주말이나 짧은 휴가에 방문하기 좋은 근거리 여행지로 인기가 좋은 이유다. 서울에서 70분, 강릉에서 1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과 홍천, 양양간 고속도로도 조성돼 호텔 방문이 수월하다. 지역 홍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도 호텔에게는 호재다. 올림픽 개최 이후 동남아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 수가 급증했다. 이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강원도와 관광공사의 홍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호텔도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인지도 상승 및 평창을 찾은 관광객들의 호텔 유입도 예측된다. 투자자를 위한 다채로운 혜택도 마련해 반응이 좋다. 호텔 관계자는 “선택에 따라 2년 또는 10년간 수익을 보장하고 15일 무료 사용권, 투자자를 위한 자산 위탁 관리 서비스, 인근의 골프장 및 다양한 레포츠 시설의 할인권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투자 재산의 관리와 수익 창출을 기대하는 관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호텔의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5-1번지에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2018-08-22 10:08:04국내 대표 관광지 평창에 특급 호텔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가 그랜드 오픈을 밝혀 눈길을 끈다. 평창은 풍부한 관광인프라와 더불어 관광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지역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평창에는 이미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은 물론 승마와 래프팅, MTB 등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입지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용평 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 순수양떼목장 등 수많은 관광 인프라가 구축돼있다. 여기에 정부와 강원도가 관광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시너지효과를 더한다. 특히 2021년에 전 세계적으로 6,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산악 관광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대관령 지역에 산악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대관령을 스위스 융프라우 급의 글로벌 산악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눈길을 끈다. 진부역과 삼양목장, 정선과 대관령을 연결하는 산악관광열차가 조성돼 평창 인근 지역의 교통 편의가 매우 좋아질 예정이다. 또한 순환형 관광벨트도 마련돼 올림픽 아리바우길, 백두대간길과 선자령 고갯길, 오대산 국립공원이 연결된다. 관광산업의 눈부신 발전이 전망된다. 강원도 평창 용평 지역에 그랜드 오픈하는 특급 호텔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는 대지면적 3만6296㎡, 연면적 5만1649㎡에 이르는 대규모 호텔이다. 지하 3층~지상 4층에 일반 객실 644실, 별장형 풀빌라 34실 등 총 678실을 선보인다. 전 객실을 테라스 멀티룸으로 구성한 것도 눈에 띈다. 이벤트 개최가 용이한 다양한 부대시설과 휴양시설이 갖춰졌다. 또한 의료센터도 들어설 계획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우리나라 의료 관광 시장은 2020년에 17조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소문난 우리나라에 수많은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 의료 관광객 수요를 끌어오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휴양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힐링센터’ 개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태국은 자연환경이 탁월한 소형 리조트에 메디컬 센터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많은 연간 260만명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성공했다. 평창도 대관령이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돋보이는 지역이다. 힐링센터가 개원하기에 최적이라는 평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는 줄기세포 기반의 안티에이징 힐링 센터 개원 소식을 밝혔다. 의료 센터가 호텔에 들어선다는 소식에 중국와 러시아 등 인근 국가의 현지 유치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강선 KTX와 양양 국제공항 노선을 통해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입할 계획도 있어 호텔과 병원의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예측된다. 의료센터뿐만 아니라 대규모 기업체 고객 유치에도 탁월하다. 각종 미디어 기기가 구비된 가변형 컨벤션 센터, 초대형 규모의 로비, 대관령의 자연을 배경으로 행사가 가능한 야외 행사장, 대형 드롭존 등이 조성돼 행사를 앞둔 기업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호텔의 시설은 워크숍, 기업 연수 등 다양한 행사의 종류에 맞춰 사용 가능해 보다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수영장과 힐링 스파 등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양 시설도 갖췄다. 직업체험관과 글램핑장 등 학생 유치가 가능한 부대시설도 장점이다. 실제 많은 관계 기관과 행사 대행사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홍보 관계자는 “최근 삶의 질이 주요한 삶의 가치로 부각되면서 기업이벤트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행사와 휴양을 동시에 만족하는 곳을 찾는 기업들이 많아져 호텔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관령 열차 관광 시대를 맞이해 경강선 KTX를 중심으로 교통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호텔에게는 호재다. 진부역에서 10분거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서울에서 70분, 강릉에서 10분이면 도착 가능 해 주말 근거리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과 홍천, 양양간 고속도로도 개통해 더욱 편리하게 호텔을 방문 할 수 있다. 강원도와 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지역 홍보도 호텔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동계 올림픽 개최 후 인근 동남아에서 겨울 스포츠와 레포츠를 즐기려는 관광객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홍보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홍보에 힘입어 호텔을 찾는 해외 관광객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선택에 따라 2년 또는 10년간 수익을 보장하고, 15일 무료 사용권, 투자자를 위한 자산 위탁 관리 서비스, 인근의 골프장 및 다양한 레포츠 시설의 할인권 제공 등 풍성한 부가 혜택도 선사한다. 안정적인 투자 재산의 관리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착한 투자처로 관계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라마다 평창 호텔&스위트의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5-1번지에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시 대기시간 없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2018-08-08 09:12:4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을 맞이하여, 전국 10개 지역에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공사는 2016년 가을 ‘2016 바스락(樂)길 걷기여행’을 시작으로 매년 봄,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하여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걷기’라는 친환경 관광소재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명 걷기여행길 활용 행사를 공모, 심사하여 지원하는 전 국민 걷기여행 붐 조성 사업이다. 올해에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에서 ‘제10회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걷는 ‘2018년 강릉 바우길 다함께 걷기축제’, 아름다운 금강의 흐름을 따라 양산팔경을 느낄 수 있는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 그리고 나들이 가듯 걷는 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영산홍, 철쭉, 순무꽃, 타래붓꽃 등 다양한 꽃향기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인천 강화도의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 축제 등 총 10개 축제가 선정됐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봄 걷기여행 축제는 걷기로 힐링하고, 각 지역의 먹거리, 문화공연 등을 즐기며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행자 심신의 치유와 회복은 물론 개최 지역도 살아나게 하는 걷기여행이 전 국민 레저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지역별 행사와 걷기길에 대한 세부 정보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걷기여행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3-29 08:20:02올림픽 아리바우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길이다.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강릉.정선을 잇는 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유일의 트레킹 코스다. '올림픽'은 올림픽의 메인 무대인 평창을 의미하고 '아리'는 아리랑으로 알려진 정선을, '바우길'은 강릉에 조성돼 있던 트레킹 코스를 상징한다. 겨울내음이 물씬 넘치는 길을 따라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이 길을 걸으며 올림픽 정신을 다시금 새겨보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 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길을 선정한다. 1월에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과 국민가수 김광석을 기념해 조성된 대구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 8개 지역의 이야기가 있는 길을 선정했다. 1.올림픽 아리바우길 7코스 강원 강릉시 길의 다른 이름은 '어명 받은 소나무길'로 11.7km를 걷는 동안 소나무 숲이 끊이지 않는다. 그지 없이 호젓한 소나무 숲길을 거닐며 자연스레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또 무술년 한해를 어떻게 맞이할 지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길의 중간쯤엔 지난 2007년 광화문을 복원할 때 사용한 금강소나무를 베어낸 그루터기와 그 자리에 세운 어명정(御命亭)을 지난다. 도처에 있지만 그간 잊고 지내온 소나무의 고마움을 새삼 되새기게 하는 길이다.2.두물머리길 1코스 물래길 경기 양평군 자연과 생태가 살아 꿈틀거리는 예쁜 길. 두물머리는 이름도, 길도, 강물도 예쁘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큰 물줄기 둘이 머리를 맞대는 곳이라 해서 '두물머리'다. 옛사람들은 이름도 참 잘 짓는다. 두물머리는 풍광이 빼어나 오래전부터 데이트 코스와 출사 장소로 인기가 좋다.3.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 경기 김포시 애기봉 입구 가금리를 출발해 마근포리, 후포리를 거쳐 전류리포구에 이르는 17㎞의 걷기길이다. 가금리를 지켜온 멋들어진 느티나무 고목을 시작으로, 조선 초 영의정을 지낸 박신이 심은 향나무, 야트막한 산과 골을 지나며 만나는 맑고 건강한 시골 풍광이 전반부를 차지한다. 후반부는 한강 하구를 지키는 해병 군부대와 한강철책이 나타나며,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 현실을,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또한 김포평야가 펼쳐진 후평리를 지나는 동안 다양한 겨울 철새들을 살펴볼 수 있다.4.호미반도 해안둘레길 4코스 호미길 경북 포항시 포항 장기반도 끄트머리에 자리한 호미곶은 한반도를 호랑이(虎) 형상으로 볼 때, 꼬리(尾) 부분에 해당해 붙여진 이름이다. 한반도 남쪽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새해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이 몰려든다. 또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비롯해 국립등대박물관, 대보항 포구 등 볼거리도 많다. 시종일관 해안을 끼고 걷는 길로 동해서 불어오는 시린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맛이 남다르다. 약 5km의 평탄한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만하다.5.얼쑤옛길 동래읍성 뿌리길 부산 동래구 동래읍성 뿌리길은 부산 지하철 수안역에서 동래시장을 지나 동래읍성 북문에 이르는 약 2.3km의 길이다. 대부분 도심을 지나는 길이다. 그 길에 동래 장관청, 만세거리 표석, 동래부 동헌, 송공단, 복천동고분군, 복천박물관, 동래읍성역사관, 내주축성비, 동래읍성 북문 등 역사 유적지가 많다. 또 동래시장도 지나는데, 생기와 활력 넘치는 재래시장에서 기운찬 생활의 힘을 느껴볼 수 있다. 걷는 거리가 2.3km 정도 밖에 안 되지만, 역사유적지와 동래시장 곳곳을 돌아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6.구불길 7코스 신시도길 전북 군산시 전북 군산 구불길 7코스 신시도길은 세계 최장 방조제인 새만금방조제로 육지화된 섬 신시도를 한 바퀴 둘러 걷는 길이다. 월영산에서 내려다보는 고군산군도의 풍광은 '서해의 다도해'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을 만큼 빼어난 절경을 드러낸다. 월영산 이후로는 각 산들의 언저리 둘레길을 걷도록 되어 있으나 체력과 등산에 자신이 있다면 대각산과 199봉으로 이어지는 고군산군도 명품 조망 명소를 모두 아우르며 걸어볼 수도 있다.7.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 경기 연천군 평화누리길 총 12개 코스 중 11번째 코스에 해당하는 임진적벽길은 고려 왕실의 왕과 충신들을 모신 숭의전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길은 일곱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임진강 동이리 주상절리의 장엄한 수직절벽을 곁에 두고 걷기도 하고, 고구려 때 임진강변에 지은 여러 보루들을 잇는 숲길을 걷기도 한다. 후반부에는 한겨울에도 따스함이 스며있는 연천 허브빌리지를 들러볼 수 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홍수 방지 목적만으로 세워진 군남홍수조절지 부근에서 길이 마무리된다.8.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대구 중구 대구광역시 중구는 조선시대에 경상감영이 설치되어 있던 곳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답게 문화유산이며 골목마다 녹아있는 이야기꺼리가 아주 많은 곳이다. 이런 문화자산들을 엮어 '중구골목투어' 라는 답사여행길을 만들었다. 경상감영길, 근대문화골목, 패션한방길, 삼덕봉산문화길, 남산100년향수길 등 모두 다섯 코스다. 그 중 삼덕봉산문화길에서는 서른셋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영원한 가객 김광석을 만날 수 있다. 김광석을 그리는 사람들이 만든 골목길,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골목 입구에는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는 '광석이 형'이 있다.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1-18 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