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 2개 코스 걷기 챌린지 진행
1코스 나전역, 조양강 따라 시골길 트레킹
9코스 강릉 주요 역사 문화 관광지 탐방
강원도관광재단이 기획한 아리바우길 걷기 챌린지가 내년 1월말까지 2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사진=강원도관광재단)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 정선에서 강릉까지 9개 코스로 이어진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 챌린지에 도전해보세요." 강원도관광재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말부터 1코스와 9코스 등 2개 코스에서 ‘아리바우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아리바우길은 정선~평창~강릉으로 이어지는 강원도의 자연역사문화 탐방로이며 이번 걷기 챌린지는 건강관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캐시워크와 탐방로의 주요 지점을 걷고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총 9개 코스 중 1코스와 9코스 등 2개 코스에서 진행되며 지난 1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1코스는 정선 아리랑시장, 나전역을 지나 조양강을 따라 고즈넉한 시골길을 트레킹할 수 있으며 9코스는 강릉 오죽헌, 경포호 소나무 숲길 사이를 걸으며 강릉 주요 역사 문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후에 9개 전 코스로 확대 운영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B2B 플랫폼 팀워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동석 강원도관광재단 국내마케팅팀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헬시 플레저(Healthy+Pleasure)’ 트렌드에 기반해 이번 걷기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과 같은 운동 인증문화와 여행 인증문화가 결합해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리바우길 1코스 걷기 챌린지가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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