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판금가공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아마다사가 17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인천테크니컬센터( 조감도)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일본 아마다사의 자회사인 아마다코리아는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연수구 하모니로 177번길 12) 내 6173㎡ 부지에 5층 규모의 사무동과 테크니컬센터 본동을 건립했다. 아마다코리아는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8월 준공,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일본 아마다사는 금속가공 기계회사로 판금, 절삭 및 공작기계사업, 프레스 사업, 정밀 용접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판금가공기계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1946년에 창업해 70여년의 역사를 보유한 전통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인천테크니컬센터는 최신 레이저 가공기, 절곡 가공기에 재료 자동공급장치와 로봇을 결합한 자동화 시스템 및 에너지 절약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고기능 기계를 소개하고 한국 시장의 전략에 맞는 세미나 개최, 고객사의 기계 오퍼레이터를 대상으로 한 기계나 소프트웨어 운영 교육 등 판금 가공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인천의 주요 대학 및 산업교육기관들과 협력, 정밀판금 가공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제공해 산업 인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제조업의 코어 산업인 금속가공기계 분야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해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지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0-17 15:48:46'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28개국에서 453개 업체가 1742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4일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도하는 각종 글로벌 로봇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모든 산업의 근간인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절삭·절단·절곡기가 대거 선보인다. 미래 기계산업의 전망과 스마트공장, ESG경영의 친환경 제조혁신을 위한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절감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트럼프,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등 주요 레이저가공업체들과 플라스틱 사출성형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인 오쿠마, 스타코리아 등 일본 기업과 지난 보더 CNC 머신, 우한 HG 레이저 엔지니어링, 한스 레이저 등 중국 장비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스마트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과 디지털 기술, 3D프린팅, 자동화설비가 선보인다. 협동로봇으로 자동화를 실현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유니버설 로봇, 공작기계에 레인보우로봇의 협동로봇을 융합, 제조 능력을 향상한 에스티에스로보테크, 사출성형 전용 다관절 로봇을 전시하는 나우로보틱스,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스카라 로봇을 전시하는 한국앱손 등이 첨단 로봇관을 채우게 된다. 이곳 스마트 제조 혁신관에는 로봇이 핸드드립 커피와 김밥,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카페가 국내 최초로 선보여 미래 식문화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 주요 구성요소인 자동화 부분으로 하이윈코퍼레이션, 산요전기코리아, 인텍오토메이션, 한국이구스, 아이로보, 햅코모션, 제이씨인터내셔널 등과 스마트공장 구축 선도기업인 비젠트로, 디원, 버넥트, 엔이에스, 코리아소프트, 비투솔루션 들이 대거 참가하고 시제품개발과 비용절감이라는 장점을 가진 3D프린터를 선보이는 프로토텍, 비온드테크, 한국기술, 삼영기계, 파트너스랩, 케이랩스, 에이치알티시스템, 퓨전테크놀로지, 크렐로, 브롤레코리아등이 참가해 스마트 제조 트렌드의 현주소를 참관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주최 측인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뿌리산업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부산뿌리혁신공동관을 운영한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에서는 디지털 금형 가공기술을 통한 정밀가공으로 제작된 기술력을 부산디지털금형특별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사무국 측은 "올해 전시회의 경우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당기고 수출 증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주섭 기자
2023-05-04 18:25:45[파이낸셜뉴스]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28개국에서 453개 업체가 1742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4일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도하는 각종 글로벌 로봇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모든 산업의 근간인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절삭·절단·절곡기가 대거 선보인다. 미래 기계산업의 전망과 스마트공장, ESG경영의 친환경 제조혁신을 위한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절감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트럼프,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등 주요 레이저가공업체들과 플라스틱 사출성형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인 OKUMA, STAR KOREA 등 일본기업과 JINAN BODOR CNC MACHINE, WUHAN HG LASER ENGINEERING, HANS LAGER 등 중국 장비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스마트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과 디지털 기술, 3D프린팅, 자동화설비가 선보인다. 협동로봇으로 자동화를 실현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유니버설 로봇, 공작기계에 레인보우로봇의 협동로봇을 융합, 제조 능력을 향상한 에스티에스로보테크, 사출성형 전용 다관절 로봇을 전시하는 나우로보틱스,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스카라 로봇을 전시하는 한국앱손 등이 첨단 로봇관을 채우게 된다. 이곳 스마트 제조 혁신관에는 로봇이 핸드 드립 커피와 김밥,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카페가 국내 최초로 선보여 미래 식문화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 주요 구성요소인 자동화 부분으로 하이윈코퍼레이션, 산요전기코리아, 인텍오토메이션, 한국이구스, 아이로보, 햅코모션, 제이씨인터내셔널 등과 스마트공장 구축 선도기업인 비젠트로, 디원, 버넥트, 엔이에스, 코리아소프트, 비투솔루션 들이 대거 참가하고 시제품개발과 비용절감이라는 장점을 가진 3D프린터를 선보이는 프로토텍, 비온드테크, 한국기술, 삼영기계, 파트너스랩, 케이랩스, 에이치알티시스템, 퓨전테크놀로지, 크렐로, 브롤레코리아등이 참가해 스마트 제조 트렌드의 현주소를 참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주최 측인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뿌리산업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부산뿌리혁신공동관을 운영한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에서는 디지털 금형 가공기술을 통한 정밀가공으로 제작된 기술력을 부산디지털금형특별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사무국 측은 "올해 전시회의 경우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당기고 수출 증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04 10:09: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세계 3대 금속가공시스템 제조 기업 중 하나인 바이스트로닉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했다. 인천경제청은 9일 송도동 11-108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에서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스위스 바이스트로닉그룹이 100% 투자한 기업으로 지난 2018년 12월 투자계약 등을 거쳐 총사업비 약 100억원을 들여 부지 3360㎡에 사옥을 완공했다. 사옥은 본사를 비롯 전시·교육센터(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에 건립된 전시·교육센터는 바이스트로닉 그룹의 아시아 지역에 있는 센터 중 최대 규모다. 전시·교육센터는 국내 고객사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엔지니어들을 상대로 제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장소로 연간 방문객이 수백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 바이스트로닉그룹은 세계 3대 첨단 금속가공시스템 기업 중의 하나로 레이저 절단기, 절곡기, 공장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제조한다. 전 세계 40개 이상의 지사에 35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있으며 스위스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이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레이저 가공 시스템을 자동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와 연계, 철판 가공 업계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 고객의 45%가 경인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도 기대된다. 이번에 바이스트로닉코리아가 둥지를 틀면서 지난 2018년 10월 송도에 입주한 일본 아마다를 포함, 세계 3대 첨단 금속가공시스템 기업 가운데 글로벌 기업 2개가 송도에 들어서게 됐다. 나머지 1개 기업은 독일의 트럼프사다. 최영철 바이스트로닉코리아 대표는 “준공식을 계기로 보다 나은 회사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발점이 되어 대한민국의 판금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용원 인천경제청 차장은 “바이스트로닉코리아의 입주를 계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첨단 산업 생태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09 16:24:28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인 ‘SIMTOS 2022 (The 19th 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SIMTOS 2022)’가 KINTEX 1, 2전시장에서 오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년만에 열린다. 이번 SIMTOS 2022는 29개국에서 854개 사가 4,825부스 규모로 참가해 8천여 개의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며 제품홍보, 판로개척, 고객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대면 전시회’로 열린다. 특히 미래기술과 스마트 제조 트렌드를 반영하여 ‘7개의 수요자 중심 기술별 전문관’으로 구성되며 ‘절삭’과 ‘디지털 제조’에 초점 맞춘 KINTEX 1전시장에는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관, 로봇 및 디지털제조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적층제조 기술관이 위치한다. 1전시장에는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화천기계, 스맥 등 국내 공작기계 산업을 대표하는 장비 제조사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화낙,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지멘스, 하이덴하인, 델켐, 유니버설 로봇, 가와사키로보틱스, 미쓰도요, 헥사곤, 마르포스 등 글로벌 생산제조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제조솔루션을 공유한다. 금속가공 기술과 더불어 생산제조 공정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2전시장에는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과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이 위치한다. 2전시장 주요 참가업체로는 트럼프, 바이스트로닉, 아마다 등이 있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일, 이탈리아, 중국, 대만 4개국에서 50여 개 사가 1, 2전시장에 국가관을 조성해 한국 기업들에게 해외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한다. SIMTOS 2022에서는 단순히 부스에 전시된 제품 및 기술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국내외 바이어상담회(Matchmaking4U)’,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제품 정보 및 산업 트렌드 확인’은 물론이고 ‘수요맞춤형 솔루션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에서는 생산제조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와 제조 혁신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22개 세션이 발표된다.
2022-05-19 07:10:55부산시는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기술의 융합'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제9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 22~25일 부산 APEC로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이 전시회에는 524개사 1703부스가 참여한다.글로벌 제조업의 경기불황에도 국내외 글로벌 리딩 레이저 절단·절곡 업체들과 산업기계 장비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부산국제기계대전 사무국은 올해 전시회에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 바이스트로닉코리아㈜가 최다 부스를 구성해 참여하며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디케이에스에이치코리아㈜, ㈜디엔이코리아 등 주요 레이저 가공기 업체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제조업에서 쓰이는 최신 장비와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많은 참가업체들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다양한 장비들의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전시회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지사·대리점 참여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의 직접 참여가 크게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BODOR와 PENTA레이저, GWK레이저 등 중국 금속절단가공기기의 선두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국내 수요기업들을 만날 예정이다.2003년 첫해 200여개사, 700여 부스 규모로 시작한 부산기계대전은 9번째 행사 만에 524개사, 1703개 부스로 참가 업체와 부스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기계전시회 가운데 최초로 국제전시연합(UFI) 인증을 꾸준히 유지하며 글로벌 전시회의 위상을 키워가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19-05-21 17:51:47부산시는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기술의 융합'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제9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오는 22~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524개사 1703부스가 참여한다. 글로벌 제조업의 경기불황에도 국내외 글로벌 리딩 레이저 절단·절곡 업체들과 산업기계 장비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부산국제기계대전 사무국은 올해 전시회에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 바이스트로닉코리아㈜가 최다 부스를 구성해 참여하며,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디케이에스에이치코리아㈜, ㈜디엔이코리아 등 주요 레이저 가공기 업체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에서 쓰이는 최신 장비와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많은 참가업체들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다양한 장비들의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시회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지사·대리점 참여 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의 직접 참여가 크게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BODOR와 PENTA Laser, GWK Laser 등 중국 금속절단가공기기의 선두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국내 수요기업들을 만날 예정이다. 2003년 첫해 200여개사, 700여 부스 규모로 시작한 부산기계대전은 9번째 행사 만에 524개사, 1703개 부스로 참가 업체와 부스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기계전시회 가운데 최초로 국제전시연합(UFI) 인증을 꾸준히 유지하며 글로벌 전시회의 위상을 키워가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5-21 09:38:31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 기업인 일본 아이리스오야마의 소형 가전 및 생활용품 제조·연구시설이 준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아이리스코리아㈜ 사옥에서 소형 가전 및 생활용품 제조·연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코리아㈜는 일본 아이리스오야마가 100% 투자한 한국법인이다. 일본 아이리스오야마는 1억달러를 투자,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부지 2만7619㎡에 지난해 2월 착공, 7층 규모의 제조·연구시설을 건립했다. 아이리스오야마 송도사업장은 아시아, 미국, 유럽을 겨냥한 수출 기지 역할 및 세계 시장을 공략할 혁신상품 개발을 맡게 된다. 또 아이리스오야마가 직접 설계한 최첨단 물류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IT 분야 고급 인력과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무역, 마케팅 분야 인력 채용 증가도 기대된다. 아이리스코리아는 외국인 투자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산업 포장을 받기도 했다. 아이리스오야마는 전 세계 25곳에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연간 매출액이 4조20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자 소형가전과 생활용품, LED 분야의 일본 최고 기업이다. 매년 1000개 이상씩 신제품을 출시하며 현재 아이리스오야마가 생산·판매하는 품목은 2만여 종에 이른다. 아이리스오야마의 제조 연구시설이 문을 열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일본 첨단기업들이 집적된 혁신클러스터로 부상하고 있다. 아이리스오야마를 포함해 올림푸스, 스미토모, 아마다, 오쿠마, 아지노모도, TOK 등 첨단 제조업 분야의 많은 일본 기업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했다. 이들 기업들의 투자액은 5억달러에 달하며 3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오야마 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조현준 효성 회장, 최성원 광동제약 부회장 등 재계 인사와 양현주 인천지법 법원장, 이찬기 인천본부세관 세관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오야마 회장은 “한국에서의 첫 제조공장 준공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아이리스의 강점인 혁신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한국의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글로벌 기업인 아이리스오야마의 첫 제조 기반이자 수출기지가 건립돼 기쁘다”며 “아이리스오야마의 혁신과 장인 정신이 송도 사업장에 잘 녹아들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3-22 14:29:37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3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직접투자(12월 5일 기준)는 신고기준으로 지난해 9억9155만달러(약 1조1100억원) 대비 32.6%가 증가한 13억1476만달러(약 1조4720억원)로 목표액(6억3000만달러)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도착기준으로는 10억4217만달러(약 1조1670억원)로 목표(9250만달러)의 10배가 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 2억5115만달러(약 2810억원) 대비 314.9%가 증가했다. 이는 신고기준으로 7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15억7213만달러)의 83.6%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또 17개 시도와 비교해도 서울, 경기도 등 다음으로 많은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다.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포춘지 선정 200위 글로벌 기업인 생고뱅코리아를 비롯 독일 강소기업 이구스코리아, 세계 3대 첨단금속가공시스템 기업인 바이스트로닉 등을 유치하였으며 미쓰비시엘리베이터㈜, 유진로봇, BMW컴플렉스, 오쿠마코리아, 아마다코리아, 하나금융타운 글로벌인재개발원 등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입주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에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신흥국 금융 불안,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 등 세계 경제성장율 하락이 예상되고, 정부의 투자유치 지원제도 개편으로 인한 외투기업 한정 법인·소득세 감면 폐지로 인해 외국인 투자유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투자유치 전략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 기업, 신산업의 투자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융합 제품·서비스의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활용한 신산업 기업 유치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바이오·블록체인 등 사례의 적극 발굴을 통해 우수 기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글로벌 국제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각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27 16:21:02【 인천=한갑수 기자】 올 들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외국기업들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또는 계약체결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은 '판금가공분야 세계 1위', '강소기업', '세계 최고(最古) 기업', '포춘지 선정 글로벌 200위 기업', '일본 1위 공작기계 기업', '세계 3대 첨단 금속가공시스템 제조기업',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보유'해 주목받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들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거나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 같은 기업 입주 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천경제청이 선제적으로 대응,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판금가공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아마다사가 지난 10월 송도국제도시에 인천테크니컬센터를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아마다사는 금속가공 기계의 종합 메이커로써 판금, 절삭 및 공작기계, 프레스, 정밀 용접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120여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일본 공작기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오쿠마사도 지난 8월 국내 고객 서비스 강화 및 인력양성 거점인 'CNC 공작기계 교육훈련센터'를 개소했다. 또 독일의 강소기업이자 '히든 챔피언(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있지 않지만 세계 최강자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제품에 활용,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이구스(igus)가 송도에 첨단 부품생산 및 R&D시설을 내년 말까지 건립키로 하고 지난 10월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1668년 독일에서 설립돼 올해로 350주년을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글로벌 제약 화학 생명과학기업인 머크는 지난해 12월 '한국생명과학 운영본부’건립을 위해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0월 본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미국 포춘지 선정 글로벌 200위 기업으로 첨단재료를 개발 및 생산해온 프랑스 기업 생고뱅도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지난 9월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머크와 생고뱅이 제조 및 개발하는 제품들은 송도에 입주해 있는 바이오제약사 뿐만 아니라 관련 공급망 기업 등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로 지역 생태계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3대 첨단 금속가공시스템 제조기업인 스위스의 바이스트로닉이 송도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내년부터는 고용유발 효과와 경쟁력 높은 강소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등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기존 인천지역 산업단지와의 협업 플랫폼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12-23 17: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