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뭄바이 지역에 위치한 약 46,450m²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 투자를 완료했다. 인도에 진출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올해 1월 비완디 지역에 있는 물류센터를 약 210억원에 직접 투자한 이후 성사된 두 번째 딜이다.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약 280억원 규모로 투자한 두번째 물류센터는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로 인도 내 1위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AMAZON)의 물류센터다. 뭄바이 지역에 위치한 2개의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 중 하나로, 인구 2천만명의 경제 수도 뭄바이의 핵심물류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비완디는 뭄바이 외곽에 위치한 핵심 물류거점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며 글로벌 대기업들의 물류센터가 밀집해 있다. 이번 투자로 인해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비완디 지역 총 투자 규모가 약 75,000m²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관계자는 “인도의 빠른 경제성장을 고려하면 물류센터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인도 내 물류센터시장의 핵심투자자로써 입지를 강화하고 물류센터 외 핵심 도심 지역(CBD)의 상업용 부동산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뭄바이에 법인 설립 후 2008년 1호 펀드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8월말 기준 순자산(AUM)이 23조원 규모로, 15년 만에 인도 현지에서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현재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써 펀드 운용 및 자문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2019년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운용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승인받아 NBFC(Non-Banking Financial Company), VC(벤처캐피털)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06 10:01:04[파이낸셜뉴스] 국내 부동산전문 운용사인 베스타스자산운용이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최근 대내외적인 금리인상으로 국내외 부동산 시장 환경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유럽시장 현지 전략적 행보가 눈에 띈다는 평가다. 1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최근 독일 남서부 소재 아마존 대형 화물 물류센터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3000억원 규모로 설정한 유럽 물류 섹터형 블라인드펀드 제2호의 두 번째 자산이다. 이번 매입 계약을 체결한 아마존 물류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5만3000㎡ 규모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중서부)와 슈투트가르트(남서부)에서 각각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 국경과도 인접해 독일 남서부와 프랑스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가전과 가구 등 대형 소비제품의 보관, 분류, 배송을 담당하는 AMXL 계열 물류센터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의 블라인드펀드 제2호는 유럽 내 국가와 임차인, 임차인의 섹터에 대한 분산 투자를 주요 전략으로 한다. 첫 번째 자산인 동유럽 폴란드 물류센터와 이번에 인수한 독일 아마존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 내년에는 시장 상황에 맞춰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덴마크, 독일 등에 3~4개 물류센터를 순차적으로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과 같이 국제정세, 금리, 물가 등 대외 변동성이 심한 시장 환경에서는 블라인드펀드처럼 2~3년의 투자기간을 갖고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점별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시장의 변곡점에서 민첩하게 투자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펀드가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2020년 출시된 제1호 유럽 물류 펀드의 5개국 8개동 물류센터의 성공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후속 펀드 조성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시리즈형 블라인드펀드의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01 10:09:56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 글로벌리츠'는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통상 리츠는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배당주의 성격을 띄고 있다.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퇴직연금, IRP, ISA 등 안정적인 장기운용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핵심 지역에 위치한 부동산을 투자 대상으로 한 상품이어서 안정적 임대수익 확보가 돋보인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물류센터 집중투자 고수익… 연초이후 12.8%↑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을 기준으로 지난 2021년 12월 3일 상장된 미래에셋 글로벌리츠의 상장 후 성과는 17.9%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는 12.8%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3개월 성과율은 10.2%다. 미래에셋 글로벌리츠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플로리다주 템파,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비대면 소비 증가 영향으로 고속 성장하는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해 안정성과 수익성,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 운용본부 이사는 "이 리츠의 기초자산인 각 물류센터는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으로 글로벌 우량 기업인 아마존, 페덱스가 사용하고 있어 임대수익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 글로벌리츠는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연간 배당률을 6%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또 각 물류센터는 임대차 기간 중 임대료 상승에 대한 내용을 계약에 포함하고 있어 배당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이사는 또 "3개 물류센터 모두 도심부까지 최대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 도시까지 접근이 용이한 물류 요충지에 위치해 계약 만료 이후에도 계약 연장이나 타 임차인 유치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타사 글로벌 리츠 대비 미래에셋만의 강점에 대해선 우량 포트폴리오 선별 능력을 꼽았다. 박 이사는 "아마존, 페덱스 같은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차한 코어(Core) 자산에 투자 함으로써 안정적 수익 확보로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물류,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전망이 유망한 섹터에 선별적인 투자로 섹터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헷지와 함께 개별 섹터 성장에 따른 향후 자산가치 상승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부동산 시장 투명성 및 유동성이 우수한 미국, 서부 유럽 등 선진국에 중점적으로 투자를 통해 경기 및 시장 상황 변동에 따른 위험이 제한된 우량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점도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예상배당수익률은 공모가 기준 약 6%를 예상했으나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라 배당률은 좀 더 올라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러·우 갈등 이후 美자산 매력↑ 향후 운용 계획과 관련해서 박 이사는 오는 7월 유상증자를 통해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 등 총 11개 물류센터 편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대에 우수한 임차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많아 작년 상장에 이어 이번 유상증자도 시장에서 좋게 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되서다. 올해 가장 유망하게 보는 리츠자산과 관련 박 이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유럽보다는 미국 부동산 투자를 선호한다"며 "미국 내에서도 인구증가율이 높은 지역 또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한 물류센터가 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같은 지역의 물류센터는 임대차계약의 연장가능성이 높고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박 이사의 전망이다. 박 이사는 "올해도 물류센터에 대한 선호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오프닝으로 인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리테일, 호텔 등의 섹터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것이고 미국 달러가치 상승흐름으로 배당률도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최대 변수로는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나비효과를 짚었다. 리츠시장 전체적인 관점에서 기준금리의 상승으로 인해 담보대출금리 또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이사는 "아직 국내에 상장 리츠는 19개로 많지 않고 이제 막 개화하기 시작한 상황"이라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변동성 보다는 안정성을 우선시 하는 투자자들은 리츠에도 일정 수준의 투자비율을 확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22 18:19:13[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과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이하 스프랏자산운용)이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 투자에 나선다. 신영증권과 스프랏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 투자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1억달러(약 1200억원)에 달했다. 앞으로 신영증권은 총액 인수 후 국내 기관투자자에 재매각(셀다운) 할 예정이다. 스프랏자산운용과 링컨프로퍼티컴퍼니(Lincoln Property Company)가 현지 자산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스프랏자산운용은 캐나다 자원 전문 자산운용사인 스프랏(Sprott)이 국내에 설립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이고 링컨프로퍼티컴퍼니는 미국의 부동산 개발∙운영회사다. 신영증권과 스프랏자산운용이 투자한 아마존 물류센터는 지난해 하반기에 준공된 신축 건물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했다. 총 면적은 약 1만6000제곱미터(약 5000평)다. 이 건물은 해당 지역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위해 활용되고 있는 라스트마일(last mile) 물류센터다.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최종적으로 집하 및 출하하는 시설로, 고객에게 상품의 최종 배송을 책임지는 핵심 센터로 분류된다. 아마존은 해당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를 12년간 임차할 예정이다. 향후 라스트마일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마트 등 대형 유통 기업이 많은 오프라인 매장을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로 전환할 만큼 대형 이커머스(E-Commerce) 기업의 수요가 매우 높아서다. 또한, 관계 당국의 인허가 규제 확대 등으로 인해 공급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였는데, 이번 딜을 계기로 유망 해외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프랏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는 다양한 인프라 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일환”이라며 “안정적인 임대소득 뿐만 아니라, 미국 물류 인프라 수요를 고려할 때 향후 매각을 통한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04 10:10:04[파이낸셜뉴스] 미국 역사상 최장 거리를 이동한 토네이도가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야근중이던 아마존 물류센터를 덮쳐 직원 6명이 숨지자 사측에 비난이 쏟아졌다. 아마존이 작업중에 휴대폰 소지를 금지하면서 경보를 받지 못한 직원들의 피해가 컸다는 게 이유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주말 사이 미국 중부 지방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일리노이주의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들이 희생되면서 아마존의 작업장 내 휴대전화 금지 정책이 피해를 키웠다고 전했다. 아마존이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해 직원들이 대피할 기회를 빼앗았다는 것이다. 전날 미국 중서부 지역을 휩쓴 토네이도로 일리노이주 에드워즈빌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6명이 숨지고 다수의 직원이 실종됐다. 아마존은 수년째 작업 효율성을 이유로 물류센터 직원들이 휴대전화를 작업장에 반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이 정책을 중단했으나, 최근 들어 다시 휴대전화 반입 금지 사업장을 늘려가고 있었다. 사고 당일 일리노이주에는 토네이도가 강타하기 약 30분 전 스마트폰을 통해 주민들에게 경보가 내려졌다. 그러나 휴대전화가 없었던 아마존 직원들은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자들은 성명을 내고 "자연재해는 통제할 수 없지만 아마존의 대비와 안전 프로토콜은 통제할 수 있다"며 주 의원들에 청문회를 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우주여행을 축하하는 메시지부터 올려 비난을 받았다.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이 지난 11일 세 번째 유인 우주관광에 성공했다. 이에 베이조스는 인스타그램에 우주여행에 성공한 탑승객들과 미리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자축했다. 이런 베이조스의 행동에 대해 온라인상에선 비판이 터져 나왔다. 해당 사진과 글을 올린 시점이토네이도로 일리노이주 에드워즈빌의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최소 6명의 직원이 사망한 이후였기 때문이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당신은 토네이도 상황에 대해 더 걱정해야 한다", "아마존 직원 중 누가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가" 등의 비판 글이 잇따랐고 베이조스는 몇시간 후 뒤늦게 애도의 글을 올렸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12-13 09:49:10[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이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를 매입하고 아마존에 최대 45년 장기 임차하는 계약을 맺었다. 신한금융 GIB사업문은 22일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 매입과 관련된 미화 총 2억 8000만 달러 규모의 IB 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신한 GIB 사업부문과 이지스자산운용은 컨소시움을 구성해 아마존이 뉴멕시코주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를 매입했다. 건물 완공 시점인 내년 9월부터 최대 45년(최소 20년) 간 아마존 에 장기 임차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총 거래액 2억 8000만 달러 중 신한은행이 1억 8800만 달러를 선순위 대출해 주선했으며 신한금융투자는 전환사채, 지분인수 등을 통해 9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공모 등의 방식을 통해 재판매 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딜은 국내 금융사가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한 사례 중 아마존과 직접 거래한 첫 사례로, 신한금융은 이번 딜을 발판 삼아 아마존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0-12-22 11:01:0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중부 및 남부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 세 곳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6호’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펀드 모집규모는 965억원 한도로 오는 28일까지 KB국민은행,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5년 6개월이며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다. 투자자에게 환금성 및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되게 된다. 투자대상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임대면적 전체를 사용하는 미국 인디애나,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물류센터 세 곳이다. 부지 선택부터 설계까지 아마존이 관여했으며 글로벌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스캐넬이 개발, 모두 올해 준공됐다. 물류업체가 상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배송 마지막 구간인 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시설로 배송시간 단축을 위한 아마존 물류 시스템의 핵심으로 꼽힌다. IT 기술 발전과 소비행태의 변화, 코로나19로 확산되는 비대면 판매채널 확대 등으로 미국 전자상거래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으며, 투자대상은 아마존이 12년간, 최장 연장 시 총 27년간 장기임차하기로 계약되어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고정된 요율로 임대료가 상승하며 부동산세, 보험료 및 관리비를 임차인이 부담하는 트리플 넷(Triple Net) 구조다.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수익이 달러화에 연동되며 부동산 매각 시 매각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분배금은 2021년 4월말부터 6개월마다 지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자산운용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진출, 현재 13조원이 넘는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004년 국내 최초 부동산 펀드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국내 오피스빌딩 투자를 주도하는 한편 해외 부동산 투자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해외 우량 자산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 투자 자산에 있어서도 오피스빌딩에서 물류센터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최창훈 사장은 “이번 공모 부동산펀드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우량 임차인이 장기임차하고 성장이 예상되는 물류센터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라며“앞으로도 미래에셋은 글로벌 우량자산을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0-21 09:32:44이지스자산운용은 유럽 아마존(Amazon)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이지스글로벌공모부동산투자신탁 281호)를 지난주 출시하여 2300억원이 넘는 모집금액을 전액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출시한 목동 트라팰리스 스퀘어와 잠실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에 이어 연이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펀드는 프랑스 파리, 영국 브리스톨,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 3곳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통해 투자자에게 반기마다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총 5곳에서 판매해 개인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설정액을 모두 채웠다. 그 동안 오피스와 리테일, 호텔을 자산으로 하는 부동산 공모펀드는 다수 출시되었지만, 물류센터에 직접 투자하는 공모펀드는 국내 최초이다. 부동산 공모펀드 인기가 지속되고,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부동산 공모펀드의 투자 자산도 기존 오피스, 리테일, 호텔에서 물류센터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 펀드의 투자대상인 물류센터는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이자 초우량기업인 아마존이 20년 장기(임차인 보유 임대기간 연장옵션 모두 행사 시 최대 33년)로 100%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물류센터 3곳 모두 유럽 주요 핵심공항 및 항만에 인접하고, 주요 간선도로의 접근성이 높은 입지에 소재해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유럽 온라인 유통시장이 매년 성장함에 따라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 및 임차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펀드기간 동안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중위험·중수익을 원하는 투자들의 자금이 최근 부동산 펀드로 유입되고 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투자되던 부동산 펀드를 개인투자자도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26조원이 넘는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부동산 펀드 운용사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 전체 부동산 공모펀드 35개(재간접형 제외) 중 중 13개를 출시하며 부동산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7-15 09:25:39이지스자산운용이 유럽 주요 도시에 위치한 아마존(Amazon)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 '이지스글로벌공모부동산투자신탁 281호'를 출시,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는 국내 최초다.이 펀드는 프랑스 파리, 영국 브리스톨,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 3곳에 투자한다. 모두 핵심공항 또는 항만에 인접하고, 주요 간선도로의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갖췄다. 아마존이 20년(최대 33년) 장기로 100%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임대료는 각국의 물가상승률과 연동돼 프랑스와 스페인은 매년, 영국은 5년에 1회 조정된다. 프랑스와 영국의 물류센터는 올해 5월, 스페인은 2017년 9월 준공됐다. 사람의 도움 없이 물건을 분류, 배송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 '아마존 로보틱스'가 구동 가능하며, 아마존 물류시설 중 가장 높은 스펙이 요구되는 '풀필먼트(Fulfillment)센터'에 해당한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에서 판매한다. 이지스운용 관계자는 "유럽 이커머스 시장이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20% 성장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물류시설 임차수요도 같은 기간 60% 증가하면서 공실률 하락과 임대료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어 배당수익 및 추후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운용은 현재 25조원이 넘는 운용자산을 보유한 국내 최대 부동산 펀드 운용사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7-08 18:24:36이지스자산운용이 유럽 주요 도시에 위치한 아마존(Amazon)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 '이지스글로벌공모부동산투자신탁 281호'를 출시,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는 국내 최초다. 이 펀드는 프랑스 파리, 영국 브리스톨,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 3곳에 투자한다. 모두 핵심공항 또는 항만에 인접하고, 주요 간선도로의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갖췄다. 아마존이 20년(최대 33년) 장기로 100%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임대료는 각국의 물가상승률과 연동돼 프랑스와 스페인은 매년, 영국은 5년에 1회 조정된다. 프랑스와 영국의 물류센터는 올해 5월, 스페인은 2017년 9월 준공됐다. 사람의 도움 없이 물건을 분류, 배송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 ‘아마존 로보틱스’가 구동 가능하며, 아마존 물류시설 중 가장 높은 스펙이 요구되는 '풀필먼트(Fulfillment)센터'에 해당한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에서 판매한다. 이지스운용 관계자는 "유럽 이커머스 시장이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20% 성장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물류시설 임차수요도 같은 기간 60% 증가하면서 공실률 하락과 임대료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어 배당수익 및 추후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운용은 현재 25조원이 넘는 운용자산을 보유한 국내 최대 부동산 펀드 운용사다. 지난달에는 서울 목동 트라팰리스 스퀘어와 잠실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출시해 각각 420억, 220억원을 모집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7-08 09:4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