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창단 85주년을 맞은 미국 국립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가 13년 만에 내한했다. GS문화재단이 새롭게 문을 연 GS아트센터 개관 공연을 위해서다.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열린 ‘발레계의 할리우드’ ABT 기자간담회에는 지난 2022년 ABT 역사상 첫 여성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수전 재피 예술감독, 베리 휴슨 경영감독이 참석했다. 또 동양인 최초 수석 무용수가 된 20년차 서희를 비롯해 수석 무용수 이사벨라 보일스톤과 안주원, 제임스 화이트사이트 그리고 솔리스트 한성우, 박선미, 코르드 발레 서윤정이 참석했다. "모던 발레 걸작부터 신작 레퍼토리까지, ABT 다양성 맛볼 기회" 재피 감독은 “1996년 무용수로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찾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ABT가 GS아트센터 개관 행사에 초대돼 기쁘다. 클래식부터 컨템포러리 발레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조지 발라신, 트와일라 타프 등 시대별 혁신적 안무가의 고전부터 새로운 고전이 될 신작을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오는 24~27일 개최되는 공연 제목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번 공연 'ABT 클래식에서 컨템포러리까지'에서는 ABT가 만들어 온 미국 무용계의 중요한 순간들이 재현된다. 20세기 발레의 혁신가이자 미국 발레의 황금기를 이끈 조지 발란신, 고전 발레와 현대 무용 언어의 경계를 무너뜨린 트와일라 타프 그리고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예술적 공감 영역으로 확장시키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컨템포러리 안무가로 손꼽히는 카일 에일브러햄까지 주요 안무가들의 작품이 집중 조명된다. 또 신인 여성 안무가 제다 본드의 작품을 통해 미국 발레계의 미래를 가늠해 본다. 이번 공연을 위해 16명의 수석 무용수를 포함해 ABT 단원 총 104명이 대거 내한했다. '수석' 서희·안주원 등 5명의 한국 무용수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솔리스트 박선미는 서희를 잇는 ABT의 새로운 스타 무용수로 꼽힌다. 재피 예술감독은 “전막 발레보다 여러 소품을 묶는 형태를 좋아한다"며 "그렇게 하면 새롭고 혁신적인 작품을 고전과 함께 소개할 수 있고, 또 다재다능한 무용수의 역량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가을 시즌에 초연한 ‘변덕스러운 아들’과 ABT 무용수 출신의 떠오르는 안무가 제마 본드의 신작 ‘라 부티크’도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베리 휴슨 경영감독은 “이번 공연은 한국 관객에게 일종의 맛보기와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수잔 재피 감독이 고심해 짠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이 ABT가 한국에 다시 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공연을 준비하던 중 프란시스코 교황이 선종하셨다. 그를 기리를 의미를 담아 공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피 감독은 이날 다양성을 특히 강조했다. 1939년 루차 체이스와 리처드 플레전트가 설립, 2006년 미국 국립 발레단으로 인정받은 ABT는 창단부터 '다양성 실천'을 추구해왔다. 30년만에 교체된 새 수장이기도 한 그는 “그동안 백인 남성의 목소리가 예술계를 이끌었다”며 “앞으론 여성 안무가, 유색 인종의 레퍼토리도 우리 작업에 초대하려고 한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한국인 무용수 설렘 표해 "입단 후 첫 한국 공연, 관객들 반응 궁금" 서희 무용수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하며 몇 작품을 특별 언급했다. 그중 하나가 1947년 ABT가 세계 초연한 조지 발란신의 ‘주제와 변주’다. 그는 “장거리 비행기를 한 뒤 바로 추기에 (기술적으로) 힘든 작품인데 ABT에겐 의미가 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 부티크’에 대해선 “안무가로 변신한 무용수가 10년 넘게 알고 지낸 무용수 친구를 위해 만들어 마치 손에 딱 맞는 장갑과 같은 작품”이라며 “완벽한 하모니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벨라와 제임스가 함께 하는 ‘네오’ 무대에 대해선 “10분가량 되는 '파드되'로 역동적이면서도 아시아적인 음악을 사용한 모던발레”라며 “모던발레는 고전발레와 달리 틀이 없어서 캐스트에 따라 작품이 확 달라진다. '네오'가 바로 그런 특성을 가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ABT 입단 후 처음으로 대규모 ABT 한국 공연을 하게 된 한국인 무용수들은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안주원은 “입단 후 첫 한국 공연이라 뜻깊다”며 “한국 관객들이 봤으면 하는 공연들로 구성돼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인 남편을 둔 K푸드와 K팝 애호가인 이사벨라는 지난 2023년 세계적인 무용수 김기민과 함께 한국 관객을 만난 바 있다. 그는 “한국은 발레 강국”이라며 “한국 가족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22 16:18:50[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세계적인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 이하 ABT)의 창립 80주년 기념 온라인 행사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12일 오후 7시에 ABT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60분간 열리는 '투게터 투나잇(Together Tonight)'의 후원사로 참여한다. ABT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에게 예술 공연을 선사하고자 온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ABT 무용단의 발레공연, ABT 오케스트라의 연주, 가수 토니 베넷(Tony Bennett)과 신시아 에리보(Cynthia Erivo)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LG전자는 이 행사를 위해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포함한 프리미엄 가전을 후원한다. LG 시그니처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중 LG 시그니처 광고와 로고 등을 노출해 시청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AB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BT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ABT의 수석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Misty Copeland)는 LG 시그니처의 홍보대사로서 LG 시그니처 프리미엄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예술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20-05-11 10:30:44[파이낸셜뉴스] 발레리노 전민철이 ‘발레 꿈나무들의 올림픽’으로 통하는 미국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에서 대상을 받았다. 28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발레 시니어 남자 부문에 출전한 전민철(실기과 4년)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결선에서 모든 부문과 연령대를 통틀어 최고의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에게 주는 대상을 받았다. 이는 한국인 무용수로는 역대 다섯 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한예종 무용원 박건희를 비롯해 현재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 무용수인 서희(2003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2012년), 영국 로열발레단 솔리스트 전준혁(2016년)이 대상을 받았다.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는 2000년 창설된 이래 해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콩쿠르다. 만 9세부터 19세까지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세계 각국 무용수들이 클래식 발레 부문, 클래식 발레 파드되 부문, 군무 부문, 컨템포러리 부문 등에서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전 세계 1만200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예선을 거쳐 41개국 2000여명을 선발해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 있는 스트라즈 센터에서 결선을 치렀다.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 출전한 성재승(19세, 실기과 2년)과 소하은(19세, 실기과 2년)이 1등을 수상했다. 성재승은 발레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에서도 2등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주니어 남자 부문에서 박큰별빛(솔뫼중 3년,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 1위, 조현준(하안북중 2년,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 주니어 남자 톱12 안에 들었다. 주니어 여자 부문에서 박희훈(인왕중 1년,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 톱12 안에 들었고, 이예원(연신중 2년,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 파이널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28 15:03:43[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앰버서더에 존 레전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존 레전드는 2001년 데뷔 이후 미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그래미상을 12번 수상한 미국 유명 팝가수다. LG전자는 올해 연말까지 존 레전드와 함께 ‘레전드의 선물: 시그니처’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존 레전드는 11일 유튜브, 애플뮤직, 아마존뮤직, 스포티파이 등에 캠페인을 위해 만든 연말 시즌송 ‘유 디저브 잇 올(You Deserve It All)’을 공개했다. 노래제목과 가사에 코로나19에 지친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음원은 존 레전드와 미 싱어송라이터 메간 트레이너가 함께 작곡했고, 그래미상을 수상한 라파엘 사딕이 제작을 맡았다. 존 레전드는 드류 키르쉬 감독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이달 중 공개한다. LG전자는 뮤직비디오 영상을 통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와인셀러,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LG 시그니처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LG전자는 존 레전드가 내년 초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열리는 와인행사에도 참여해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알릴 예정이다. 존 레전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LG 시그니처와 함께 하게 돼 기대된다”며 “LG 시그니처가 올 연말 집안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 앰버서더에 예술,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프로골퍼 고진영과 박성현을 비롯해 유명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수석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 패션 분야 글로벌 인플루언서 올리비아 팔레르모 등과 협업하고 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존 레전드가 LG 시그니처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제품의 미적, 기술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11-12 10:12:39[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미국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갈라쇼가 열린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 라운지에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2대를 전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화면이 말렸다 펼쳐지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체험존에서 '호두까기 인형'과 ABT 수석 무용수가 출연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광고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극장 입구에서 관람객들이 ABT 수석 무용수의 춤을 360°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2대를 활용해 입체적인 3D 영상을 구현했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ABT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LG전자는 러시아 푸쉬킨미술관,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 등과도 협업하며 LG 시그니처의 가치와 기술을 알리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 시그니처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LG전자 공식 채널에서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마케팅 영상을 볼 수 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LG 시그니처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10-29 09:24:11[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세계적인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여름 갈라쇼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ABT 여름 갈라쇼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 처음과 마지막에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선보였다. 또 이날 행사에서 ABT 수석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가 출연한 롤러블 TV 광고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앞서 LG전자는 2019년 AB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스티 코플랜드는 LG 시그니처의 홍보대사로, LG 시그니처 프리미엄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07-20 08:36:56[파이낸셜뉴스] 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독일에서 열리는 유명 음악축제인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마케팅을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는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축제 기간 내내 콘서트장과 공연이 열리는 와이너리 곳곳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냉장고, 와인셀러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첼리스트 파블로 페르난데즈 등이 참여하는 LG 시그니처 콘서트를 열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와인 전문가들이 라인가우 지역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는 LG 시그니처 어워드도 진행한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에 맞춰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LG 시그니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프리미엄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영국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식 파트너 선정을 포함해 러시아 푸시킨미술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 등과 협업하는 것이 주요 사례다.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의 총감독 마르실리우스 그라프 폰 잉겔하임은 “최고를 추구하는 LG 시그니처는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의 철학과 조화를 이룬다”며 “LG 시그니처를 통해 문화와 음악이 기술과 시너지를 내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 전무는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서 LG 시그니처를 알리게 돼 영광”이라며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했다. 한편 1987년 시작된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은 독일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인 라인가우 지역의 여러 도시에서 열린다. 올해는 20여 곳에서 약 190개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6-28 08:57:25[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손잡고 'LG 시그니처'의 초프리미엄 가치를 알린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영국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PO)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RPO의 창단 75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공연 시즌을 후원한다. LG 시그니처는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Art inspires technology. Technology completes art)'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기술 혁신 기반의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철학뿐 아니라 기술적, 예술적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나노셀 TV와 같은 LG 스마트 TV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올 9월 영국 런던의 로열 알버트 홀(Royal Albert Hall)에서 열리는 RPO 창단 75주년 기념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 영상은 8K 해상도로 제작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사용하는 고객은 오케스트라를 생생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까지 러시아 푸시킨미술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 이탈리아 라 스칼라(La Scala) 오페라극장 등과 협업해 LG 시그니처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예술적 가치를 알려왔다. 또 2017년부터 세계 5대 메이저 여자골프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LG전자 영국법인장 이범섭 상무는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스포츠를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1-06-20 14:07:05[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최상위 가전 라인업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세계 문화·예술계와 협업에 나섰다. LG전자는 러시아 푸쉬킨미술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 등과 협업해 LG 시그니처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푸쉬킨미술관과 후원 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푸쉬킨미술관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전시한다.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약 3300만 개의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8K(7680x4320) 해상도의 올레드 TV로 주요 전시작품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미술관에 가지 않은 고객도 러시아의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ivi’를 통해 푸쉬킨미술관의 작품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영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G전자는 세계적인 발레단인 ABT의 갈라 행사를 후원한다. 특히 4일부터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ABT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올레드 TV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8K 해상도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 오페라극장 ‘라 스칼라’와도 협업한다. 지난해부터 3년간 이 극장을 후원하며 ‘라 스칼라’ 극장이 무대에 올렸던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특별 영상을 LG 시그니처 홈페이지에서 보여준다. 또 7일 TV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방영되는 시즌 개막행사 ‘스칼라의 정수’에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등이 출연한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세계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며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LG 시그니처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12-03 09:23:34[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활동 중인 발레리노 안주원(27)이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 14일 ABT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주원은 솔리스트에서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 우리나라 남자 무용수가 ABT 수석 무용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주원은 선화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를 나온 뒤 2013년 제13회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시니어부문 금상과 파드되부문 동상을 받고 2014년 ABT에 합류했다. 이후 2019년 9월 솔리스트로 승급했다가 1년 만에 수석 무용수가 됐다. 여자 무용수로는 서희가 2012년부터 이 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1939년 미국 뉴욕에서 창단된 ABT는 러시아 마린스키,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영국 로열발레단 등과 함께 세계 정상급 발레단 중 하나로 손꼽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9-14 09: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