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이름을 '아무나(Literally Anybody Else)'로 바꾼 남성이 화제다. 26일 미국의 지역뉴스 ABC13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사는 중학교 수학 교사 ‘더스틴 이비’는 지난 18일 대선 출마를 결심하고 자신의 이름을 ‘아무나’로 바꿨다. 민주당과 공화당 진영의 두 대선 후보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법적 개명 절차도 마친 상태로, 그가 공개한 면허증에 따르면 성은 ‘Else(다른사람)’, 이름은 ‘Literally Anybody(말 그대로 아무나)’로 표기됐다. 군복무 경력이 있는 엘스는 "민생 해결책보다 당파 싸움을 우선시하는 시스템에 혐오감을 느낀다"며 "양당 후보자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미국인들은 정치를 지배하는 분열적이고 당파적인 시스템보다 더 나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한 관심을 끌려는 행동이 아니다”라며 “나와 같은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단순히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이름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 의미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엘스는 바이든 사퇴 직전, 민주당 핵심 후원자들이 바이든 캠프를 후원하는 슈퍼팩 9000만달러(약 1240억원)을 동결하겠다며 이를 압박한 것을 두고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자신의SNS를 통해 “이게 내가 참을 수 없는 거다. 선출되지 않은 몇몇 부자들이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린다”고 비판했다. 다만 그는 의지와 달리 쉽사리 출마하지 못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미국 대선 후보에 이름을 올리려면 11만3000명의 지지 서명이 필요한데, 그의 지역인 텍사스에서는 이를 받지 못했다. 그는 테네시에서 다시 한번 시도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스위스에 거주 중인 뉴욕 출신 닐 데이비드 수츠(Neal David Sutz)를 러닝메이트로 발표했다. 엘스는 끝으로 “이 불공정한 제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나에게 투표하라.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을 투표에 참여시켜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 미국 대선은 역대 최대 비호감 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호감도가 계속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해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였는데, 최근 건강 악화 논란 속 사퇴했다.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로 점쳐지는 것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26 06:51:44[파이낸셜뉴스] 서울역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법정에 서게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윤수정 부장검사)는 이날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 칼부림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등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무차별 범죄를 예고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가적 차원에서도 불필요한 인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 재판 절차에서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6-14 16:01:41[파이낸셜뉴스]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 하주현/ 소담출판사 “언젠가 희망 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을 때 내 이야기를 떠올리며 의지와 희망으로 툭툭 털고 일어난다면 이 책은 그 역할을 다한 것이다.” 저자는 우연히 호텔 로비 피아니스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리츠칼튼 호텔 서울, 미국 플로리다, 펜타곤 시티, 호주 시드니와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의 레스토랑 뉴욕 다니엘, 르 버나딘, 라틀리에 드 조엘 로부숑에서 근무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저자는 의사소통 문제로 곤란하거나 억울한 상황을 겪기도 하고, 때로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라는 생각으로 꿋꿋하게 일어나며 ‘아무나’가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나’로서 삶을 살아간다. 이 책은 취업난에 막막하고 갈 길이 안 보이는 취업 준비생들 및 이제 막 사회를 경험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친근한 누나, 언니로서 다가가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저자는 중년의 나이에 베이커리 사업 실패를 겪지만 여전히 더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의지를 다진다. 이같은 저자의 모습을 통해 중년의 독자들에게도 열정의 불씨를 지펴 줄 계기가 된다. “나 같은 사람도 했는데, 너네도 할 수 있어”라고 외치는 저자는 독자들에게 다정한 용기를 건넨다. 희망 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는 독자들도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가며 어느새 희망과 의지로 툭툭 털고 일어나게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1-25 10:30:05[파이낸셜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국민대 명예교수)과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선대위로 영입하려는 것에 대해 "어떤 사람이 중요하냐를 알아야지, 아무나 사람이면 다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될 사람은 과거의 인연, 개인적 친소 관계를 갖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사실상 수락한 것으로 풀이되는 김 전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 직책을 만들고 김병준 전 위원장이 온다고 한다'는 기자들의 말에 "나는 솔직히 모르겠다. 상임선대위원장이 뭐 때문에 필요한지 내가 잘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 점에 대해서는 내가 윤 후보에 분명히 이야기를 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이라는 직책은 과거에 들어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병준 전 위원장과 김 전 대표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할까'라는 질문엔 "특정인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면서도 "실질적으로 선대위에 와서 무슨 기능을 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 후보가 사람이 중요한 것 아니냐고 한다’는 질문에는 “어떤 사람이 중요한지를 알아야지, 아무나 사람이면 다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를 향해 "냉정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조언했다. 윤 후보의 '반문(反文) 빅텐트' 구상에 대해선 "선거캠프란 게 실질적으로 어떻게 하면 캠프가 효율적으로 일해서 표를 극대화시킬 것인가에 포커스를 맞춰야지. 어떤 특정인을 어느 자리 배치하는 데에만 관심을 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요란하게 사람만 잔뜩 늘려 만들었는데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니 내부적 불만도 나온다"면서 "그것을 반면교사로 삼는다면 윤 후보가 선대위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금방 떠오르지 않겠나. 남이 잘못을 저지른 것을 똑같이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11-19 14:37:04[파이낸셜뉴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국회 입성을 앞두고 있는 류호정 후보(사진)의 과거 게임BJ 시절 방송 욕설 논란에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 아무나 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황규환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안타까운 청년에게 드리는 진심어린 고언(苦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부대변인은 "정의당은 최소한의 자격도 없는 동물국회에나 어울릴 만한 류 후보를 비례대표 1번에 배정했다"며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류 후보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을테다"라며 "본인이 감히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음을. '청년'과'노동자'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음을"이라고 부연했다. 류 후보의 '대리게임' 논란을 언급한 황 부대변인은 "인터넷에 등장한 해당 영상에선 과거 게임BJ이었던 류 후보가 인터넷 게임을 하며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삐--'소리가 하도 많아 영상을 끝까지 볼 수 없는 지경"이라고 설명했다. 황 부대변인은 "'청년'과 '노동자'를 운운하며 당당히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은 류 후보"라며 "하지만 '대리게임'과 '욕설'로 상징되는 류 후보는 그 어디에서도 이 시대 청년의 고민도, 노동자들의 설움도 찾아 볼 수가 없다"고 일갈했다. 정의당을 겨냥, 황 부대변인은 "대체 어디까지 망가질 정의당이며, 어디까지 대한민국 국회를 망가뜨릴 정의당인가"라며 "정의당은 자신들 표 좀 더 얻겠다고 야합으로 누더기 선거법을 통과시키고, 더불어민주당에 뒤통수를 맞았다"고 비난했다. 또 "추락하는 지지율에 놀라 청년 후보들이 부랴부랴 조국 임명 찬성을 후회했지만, 여전히 민주당에 '단일화'를 운운하며 매달렸던 정의당"이라며 "정의당이 회생할 길은 단 한가지였다. 이름에 걸맞은 '정의로운' 후보를 내고 국민들에게 반성과 사과로 일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0-04-10 17:59:14“연예인들이 돈 벌어 빌딩 사면 ‘나도 스타가 되고 싶다’는 사람들이 생기죠. 근데 보람튜브의 경우 ‘일반인은 그 정도를 벌 수 없다’는 생각에 빌딩 구매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것 같아요. 직장인들이 본인 월급과 비교해 상실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그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유튜버 기획사(MCN) ‘트레져헌터’를 설립한 송재룡 대표( 사진)는 최근 인기 어린이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를 운영하는 ‘보람패밀리’가 서울 청담동 5층짜리 건물을 95억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인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우리가 관리하지는 않지만 보람튜브도 정당한 절차를 거쳐 세금도 다 내면서 수익을 올린 것”이라며 “모든 유튜버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성과를 얻어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이 끊임없이 노력해서 큰 성과를 얻어낸 것은 분명 환영할 일”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자원과 직업, 부를 만들어낸다는 측면에서 이들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 ‘보람튜브’가 95억원짜리 건물을 산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자신이 평생 일해도 모으지 못할 돈을 ‘보람튜브’의 주인공 이보람양(6)이 너무 쉽게 벌었다는 생각 때문이다. 부모들이 아이를 통해 돈벌이를 하는 것 아니냐며 학대 논란도 일었다. 송 대표는 “콘텐츠가 교육적 효과가 있는지, 유해성은 없는지를 토대로 비판하실 수는 있지만,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냈다는 것만으로 비판할 수는 없다”며 “그런 성과가 쉽게 보여질 뿐, 그 자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경쟁과 노력이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의 노력을 폄하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근 관련 업계에서는 구독자 320만명을 보유한 대표 먹방 유튜버 ‘밴쯔’의 재판이 이슈가 됐다. 밴쯔는 건강기능식품을 팔며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혐의로 지난 12일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개인이 혼자 모든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그런 문제가 나타날 수 있고 흔히 있는 일”이라며 “그래서 우리 같은 회사들이 전문 회계사·변호사·언론계 종사자 등과 함께 도와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이나 개인 단위로 비전문화된 회사를 만들어 사업을 하려는 경우도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일들을 통해 우리 사업 전반에 걸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버가 돈을 많이 번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유튜버는 많은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서는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5위로 유튜버가 꼽혔을 정도다. 송 대표는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금은 변호사, 기자도 크리에이터가 되는 시대로, 자신이 잘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콘텐츠화할 수 있다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고, 본인이 하는 일이나 특정 분야에서 마니아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요즘 조폭이 유튜브를 하다 검거되는 등 아무나 유튜브에 뛰어드는 것은 안 좋을 수 있다”며 “재밌는 콘텐츠를 성실히 제공하는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요즘은 크리에이터를 영입할 때 '건전한 상식을 가졌는지'를 우선적으로 보고 크리에이터를 하게 된 동기와 콘텐츠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유튜브 수익에 대해서도 송 대표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인 통설로 볼 경우 조회수 3만 정도면 한 건당 100만원 정도 번다”며 “조회수 1만 정도면 30만원 이상을 받을테니 1만부터 유의미한 수익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다루는 콘텐츠 분야마다 광고 단가가 다른데, 특히 영화나 IT 기기 리뷰는 조회수보다는 콘텐츠와 내용을 중심으로 광고 단가를 높게 책정한다”며 “보람튜브 같은 키즈(유아) 쪽은 단가는 낮아도 조회수가 워낙 높아서 광고 수익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MCN 업계를 따뜻한 시각으로 봐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그는 “특정 크리에이터가 빌딩 사고 돈을 많이 버는 부분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우리 주변에 어떤 크리에이터가 있는지, 크리에이터 본인들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며 “가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나머지 99%가 폄하당하곤 하는데, 대다수 크리에이터가 성실하고 잘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생업종이다 보니 크리에이터들이 날로 먹는다는 오해가 있는데, 날로 먹어서 잘 되는 케이스는 없다”며 “조금만 등한시하면 금세 조회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08-16 22:22:19"정치를 아무나는 아니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은 정치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한 줄로 요약했다. 9.2전당대회 청년위원장 겸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낸 이유에 대해 "제가 사실은 '어쩌다 정치인(어정)'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 안에 들어와 보니 공천 시스템 등 많은 한계를 보았다. 정치에 보다 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진출해 대의민주주의에서 국민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을 대변하기 위해 출마한 이유도 있지만, 사실 김 의원이 정치를 임하는 자세는 그리 간단치만은 않다. 현대 사회에서 권력의 상징이 되어버린 '국회의원'이 가지는 본연의 임무와 책임에 대해 그는 '단순한 플랫폼'에 불과할 뿐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가끔 어이가 없는건 많은 정치인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보면, 예를 들어 희귀암 환자 토론회를 방문했다고 치면, 환우들이나 현장 표정이 아닌 자기 얼굴알리기에 바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사실 민의를 전달하는 플랫폼 기능 밖에 못하는 것인데, 대중과 국민의 목소리가 주인이 아닌 정치인 본인이 주인이 됐다고 착각하면서 주객이 전도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정치의 문제를 정치권 스스로 진입장벽을 쌓아 기성 정치인들 외 진입을 어렵게 만든 점을 꼽는다. 생활정치는 엘리트의 영역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돼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그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적으로 대변하기 위해 고안해낸 소통 창구가 '내일 티켓'이다. 그는 "좋은 대학에 가도 취직을 못하고, 취직을 해도 결혼을 못한다"며 "'내일 티켓'은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온다는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내일 티켓'은 지하철역, 학교 축제 현장에서 수기로 시민들이 작성한 1600건의 메모 내용 중 청년들이 추리고 추려 법안으로 만들어졌다. 김 의원은 "얼마전에는 대학 등록금에 들어간 학비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투명화하는 '등록금 투명화'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최근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바른미래당이 당면한 당내 갈등 봉합 등 문제들에 대해서도 보다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당내 화학적 결합이 안된다는 세간의 비판에 대해 "오히려 이슈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해 건전하게 토론하는 장이 펼쳐지는게 보다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당론이라고 하면서 다른 의견은 내지도 못하게 하는 것 보다 민주적으로 토론을 해 결론을 도달해가는 과정을 투명하게 보이는 게 정상"이라고 답했다. 선수와 세대 등을 뛰어넘는 건전한 토론문화의 정착은 당이 얼마나 젊고 건강한 지를 보여주는 척도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남은 1년 10개월 (임기)안에 제가 실험하는 것들에 대해 성과를 내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넓혀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위원장 출마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8-08-27 15:49:10【 춘천(강원도)=정대균 골프전문기자】 마치 선택받은 느낌이다. 모두가 가보고 싶어하지만 아무나 입장이 허용되는 곳이 아니어서인지 더욱 그런 마음이 든다. 언제나 그렇듯이 오늘도 변함없이 마음은 평온해진다. 입구에 소담스럽게 핀 이름 모를 들꽃에서부터 현관에서 반갑게 맞이하는 도어맨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격하게 반기지 않은 게 없기 때문이다. '호랑이가 장가 가고 여우가 시집을 가는 날'처럼 하늘은 밝은데 속절없이 하루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그렇잖아도 웃자란 잔디는 그 비에 흠뻑 취해 온 세상을 푸르디 푸르게 물들여버릴 기세다. 그야말로 평화의 극치다. .■한화클래식 유치로 오거스타 내셔널GC 닮아가 이 골프장에 들어서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지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가 오버랩된다. 공통점과 다른점이 각각 하나씩 있기 때문이다. 먼저 공통점은 두 골프장이 공히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다만 오거스타는 회원이 동반할 때만 비회원 입장이 가능하지만, 제이드 팰리스는 회원이 동반하지 않더라도 회원 추천서만 있으면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다른 점은 오거스타 내셔널GC는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있으나 제이드 팰리스GC는 2004년 9월 개장 이후 공식 대회를 단 한 차례도 유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적어도 작년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다르다.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KL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치러지는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을 개최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리조트에서 열렸던 이 대회를 이곳에서 개최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한화클래식을 세계적인 토너먼트로 발전시키겠다는 한화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자연친화형’ 고원형 코스 제이드 팰리스GC는 다년간의 골프장 경영 노하우가 응집된 한화호텔&리조트(대표 문석)가 10여년에 걸쳐 수립한 마스터플랜에 의해 2004년 9월 15일 정식 개장했다. 코스 설계는 국내 최초로 '백상어' 그렉 노먼이 맡았다. 개장 초기부터 차별화된 코스와 격이 다른 서비스로 국내 최고 명품 골프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스트, 웨스트 코스로 구성된 18홀(파72)에 전장은 6425m(7027야드)다. 페어웨이 잔디는 중지, 그린은 벤트그라스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71개의 벙커와 6개의 크고 작은 폰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노먼 특유의 페이스드 벙커와 롱 러프(톨페스큐)로 난도가 꽤 높다. 강원도 골프장 답지 않게 산악 지형에 입지하면서도 고저차가 심하지 않은 고원형 코스라는 것과 홀의 독립성이 철저히 보장 되면서도 홀간 이동 거리가 짧다는 것이 이 골프장의 특징이다. ■하이 소사이어티 커뮤니케이션 場 클럽하우스는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인 미국 WZA사와 국내 필건축의 공동 작품으로 중세 유럽풍 양식에 랜드마크적 요소를 가미했다. 플라자 호텔의 식음 노하우를 살린 레스토랑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이 운영하는 골프숍은 차원 높은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VIP룸, 와인룸, 사우나와 라커룸 역시 최상위층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이드 팰리스는 철저한 회원 중심 예약제로 운영되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하이 소사이어티 커뮤니케이션 장소다. 제이드 팰리스GC는 캐디 서비스 또한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다른 골프장 경험이 없는 신입 캐디를 선발해 제이드 팰리스GC만의 특별한 교육 과정을 거쳐 최고의 캐디를 육성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캐디하우스 운영 등을 통해 골퍼들의 보다 편안한 라운드를 도와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제이드가든' 골프장 주변에는 들르지 않으면 후회 막급인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있다.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7년 전에 개장한 이 수목원은 자연의 계곡 지형을 그대로 살려 화훼나 수목, 건축 양식과 건물 배치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럽풍에 맞췄다. 약 16만㎡ 부지에 10만여㎡ 규모의 분원을 보유하고 있다. 식물원은 총 26개의 분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식물의 특색을 살린 분원에는 만병초류와 단풍나무류, 붓꽃류, 블루베리 등 약 4000여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5월부터는 야간 개장도 하고 있다. 총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전 코스를 돌아보는데 약 1시간~1시간30분가량 소요된다. 한화클래식 기간에는 갤러리에 한해 무료로 개방한다.
2017-08-17 19:36:04한강과 서울숲이라는 더블 조망 프리미엄으로 높은 시세와 고급주거벨트가 형성되는 추세이다. 한강과 접한 대다수의 지역이 각 구별로 매매값 1,2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 간 경계가 무색하게, 높은 부동산 가치를 형성하는 중이다. 한강을 집에서 볼 수 있는 한강 조망에 대한 선호는 더욱 두텁다. 한강이 얼마나 잘 보이는지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매매가격이 차이가 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 삼성’은 195㎡ 면적 기준, 39층이 지난해 4월 50억 5,000만원에 거래된 반면 올 1월 거래된 5층은 36억 5,000만원이었다. 지난해 입주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의 3.3㎡ 당 매매값은 7000만원을 돌파했고, 최근 입주를 앞둔 성동구 성수동1가의 ‘서울숲 트리마제’도 전용면적 69.7㎡ 분양권이 지난해 11월 최고 11억9920만원에 팔리며 강북권 신규 아파트 가운데 최고 시세를 찍었다. 전문가들은 쾌적성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 한강과 인접한 주거에 대한 선호가 높을 수 밖에 없으며, 특히 공급이 제한적인 한강 조망 아파트는 아무나 살 수 없는 희소성으로 지금보다 더 높은 몸값을 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한강과 맞닿아 있는 주거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에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서울숲과 남향의 한강 조망 프리미엄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서 주거 2개 동과 미술관 D Art Center, 트렌디한 브랜드로 구성될 리테일 Replace, 프라임 오피스인 D Tower로 들어선다. Replace는 현재 한남동과 광화문 D Tower에도 운영 중으로 트렌디한 맛집, 카페 등이 즐비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여의도 공원의 두 배 규모인 35만평 (115만㎡)면적의 대규모 서울숲 공원 프리미엄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강도 접해있어 남향의 한강 조망과 서울숲의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대림산업의 건축철학으로 조망권이 극대화된 특화설계로 각 층별 차별화된 경관을 기대할 수 있다.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270도 파노라마 평면과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을 적용해 창문 밖 자연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실생활이 이뤄지는 거실과 주방을 한강의 물줄기와 서울숲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고, 20층 이하 세대는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그린발코니가 적용된다.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각 동 29층에 위치한 클라우드 클럽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다. 클라우드 클럽은 피트니스,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시설과 함께 가족모임과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비스타홀과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지하 1층 포레스트 클럽은 사우나, 인도어 골프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룸, 헤어 스타일링과 네일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뷰티살롱 등의 시설로 차별화를 뒀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도 장점이다. 분당선 ‘서울숲역’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으며 성수대교, 영동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성수대교를 건너면 압구정동과 바로 연결되고 영동대교를 넘어서면 청담동과 이어져 강남 접근성도 탁월하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모델하우스는 6월 오픈 예정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2017-05-25 14:56:33【 춘천(강원도)=정대균골프전문기자】정녕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개울가 미류나무 그늘 아래서 미역감던 어릴적 친구들의 모습이 문뜩 떠오른다. 서울간 누나가 금세라도 이름을 부르며 뛰어 올 것 같은 동구밖 정경도 보인다. 하루 온종일 지친 줄도 모르고 동무들과 오르내렸던 고향 뒷동산이 오버랩될 때는 '그리움'에 피식 웃음이 절로 난다. 영락없는 고향 밖에서 만난 고향의 모습이다. 그래서 그곳에 들어서면 항상 기분이 좋아진다. 그 모든 것을 한 폭의 풍경화로 담았기 때문이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이다. 제이드팰리스는 이 지역이 옥(玉)이 많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 마디로 '옥의 궁전'인 셈이다. 이 골프장은 다년간의 골프장 경영 노하우가 응집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10여년의 마스터플랜을 실행에 옮겨 2004년 9월 15일 개장했다. 제이드팰리스는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이 설계한 국내 최초의 골프 클럽이다. 이 골프장이 기존 국내 골프장과 다르게 평가되는 이유다. 의아스러운 것은 노먼이 어떻게 우리의 '고향'이라는 정서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었느냐다.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의 코스 제원은 18홀(파72), 전장 6425m(7027야드)다. 5개의 도그렉홀을 제외하곤 공격 루트를 위한 시야를 충분히 확보해주고 있다. 그럼에도 티잉그라운드에 올라서면 저절로 위축된다. 볼을 보낼 지점이 마땅치 않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페어웨이로 나와서 보면 도처가 안전지대다. '설계자의 트릭에 걸려 들었구나'라고 깨달았을 때는 이미 버스가 떠난 뒤다. 노먼의 코스 디자인 철학은 자연 지형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난이도를 적절히 배합하여 골퍼들에게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이다. 모든 홀이 골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유다. 71개의 벙커와 6개의 폰드로 이른바 '백상어의 덫'을 만들었다. 골퍼들은 노먼이 쳐놓은 '트랩'을 '트릭'이라고 억지(?)를 부린다. 일종의 자기합리화인 셈이다. 노먼 설계의 단골 메뉴인 페이스드 벙커와 롱러프(톨페스큐), 그리고 적절히 설계에 활용한 자연지형지물도 코스 난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 곳이 다른 골프장에 비해 5타 이상 스코어가 더 나오는 이유다. 스코어가 좀 나쁘면 어떤가. 다른 곳에서 여유를 찾으면 보상이 되는 걸. 눈을 돌려 주변 경관을 감상하다보면 일타일타에 일희일비할 이유는 없어진다. 계절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은 '명문' 제이드팰리스의 든든한 백그라운드다. 울창한 원시림과 폭포, 바위산 등 자연환경을 그대로 존치한 자연친화적인 코스는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조경에 큰 비용이 들어가지 않은 배경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나무는 제주에서 올라온 팽나무와 소나무 등 딱 2그루였다고 한다. 나머지는 기존 수종을 재배치하는 것으로 충분했다. 천혜의 자연조건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스트와 웨스트 코스로 나뉘어진 골프코스는 이상에서 설명했듯이 자연친화적이며 야성적인 레이아웃, 뚜렷한 홀별 차별화, 고저차가 심하지 않은 고원형 코스, 주변 수림대와 코스를 입체적으로 연결했다는 특징이 있다. 클럽하우스도 여타 골프장과 다르게 느껴졌다. 최상위층에 걸맞는 격조와 맞춤형 공간 서비스가 컨셉이어서라고 한다.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인 미국 WZA사와 국내 필건축이 공동 설계 작품이다. 영국식 튜더 양식과 조르지안 양식이 기본인 유럽풍 양식에 랜드마크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플라자 호텔의 식음 노하우를 살린 레스토랑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이 운영하는 골프샵은 차원 높은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이드팰리스는 '모두가 가고 싶어하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골프장'이다. 소수 정예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원수는 200여명이다. 비회원은 회원 동반시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연간 내장객은 국내 최저수준인 2만8000여명이다. 18홀 기준 다른 골프장의 3분의 1 수준이다. 한 마디로 '하이 소사이어티 커뮤니케이션' 장소라고 보면 된다. 코스 관리는 두 말할 나위없이 국내 최상이다. 그럼에도 회원이 원하는 코스 유지를 위해 월요휴장, 동계휴장, 원웨이 경기방식, 티잉그라운드 및 마크 5개소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는 또 어떤가. 차별화된 서비스의 교본으로 봐도 무방할 듯 싶었다. 우선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면 정중한 인사와 함께 발렛파킹 서비스를 받게 된다. 체크인 시에는 직원이 직접 보스톤백을 들고 락카까지 안내하고, 체크아웃 시에는 보스톤백을 차량에 실어주는 '보스톤백 서비스'를 해준다. 라운드 후에는 계절마다 달리 제공되는 '음료서비스' 등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캐디 서비스도 남달랐다. 타 골프장 경험이 없는 신입캐디를 선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거쳐 육성한 결과다. 이 곳 캐디 서비스의 요체는 '편안한 라운드를 위한 어시스턴트'다. 그래서 더욱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기 때문에 더욱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6-07-06 10: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