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석환씨(아산나눔재단 이사장) 별세· 민희경씨(CJ제일제당 부사장) 상부· 장필호 현주씨 부친상· 장대환 유환 영은씨 형제상=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000
2024-04-03 15:21:02[파이낸셜뉴스]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의 2024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마루180’이 2014년 4월 처음 문을 열고 이어 ‘마루360’이 2021년 11월에 추가 개관하면서, 이들이 위치한 역삼로가 창업 허브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마루는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두어즈(Doers)’를 위한 공간이자 창업 생태계 활성화하는 중심지로서 스타트업을 비롯한 국내외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마루180 또는 마루 360에서 마련된 ‘성장존’에 입주해, 공간 지원과 성장 지원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받는다. 입주사는 사무공간 확보와 고정비 지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생태계 상황을 고려해 최대 1년 6개월간 입주할 수 있다. 공간 지원 혜택으로 입주사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마루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루180 내 이벤트홀과 마루360 내 스튜디오와 세미나실 또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사무 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사무 공간 사용에 따른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제공된다. 이 외에도 마루에서는 입주사 간의 상호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는 정기 타운홀 미팅, 동아리, 워크숍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마루 2024년도 상반기 입주사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최소 3인에서 최대 12인 이하여야 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마루 신규 입주사 모집을 통해, 투자 혹한기와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굴의 도전 정신을 갖춘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를 기반으로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은 이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2-05 08:30:26[파이낸셜뉴스]아산나눔재단은 스타트업 케이스 스터디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san Entrepreneurship Review, AER)’ 사례 7건을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는 아산나눔재단이 발행하는 교육용 사례집으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실제 고민을 담았다. 사례집에 담긴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해 창업가의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대상 기업으로는 교육, 미용의료, 이커머스, 푸드테크 등의 여러 분야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7팀을 선정했다. 이번에 발행된 사례는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는 어떻게 일본에 진출했는가? (힐링페이퍼) △경쟁사 없는 서비스 차별화, 테크 기업의 생존 전략 (가우디오랩) △식당의 전문성을 넘어 소비의 편의성으로 (단추로끓인수프) △발달장애인 텃밭 프로젝트에서 매출 80배 성장 기업이 되기까지 (동구밭) △끝없는 시행착오가 이뤄낸 혁신 (지구인컴퍼니) △가벼운 창고 풀필먼트를 통한 독보적 새벽배송 (오아시스) △모두를 위한 실험적 연구공동체 (모두의연구소) 등 총 7건이다. 현재까지 아산나눔재단이 발행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는 총 60건이다. 특히, 집필 대상이 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과정, 해외 진출 후 현지화 전략, 초기 스타트업의 자원 부족 등 성장 단계에서 경험한 구체적 고민과 해결방안을 상세히 실었다. 사례 집필에는 스타트업 대표, 실무자, 현직 교수 등 기업가정신과 경영학에 전문성이 있는 전문 집필진이 참여했으며, 창업 또는 기업가정신 관련 대학 강의에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를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별 티칭노트도 함께 발행했다. 김아랑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교육팀장은 “지난 3월에 이어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를 7건 새롭게 발행하여 스타트업이 겪는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하고자 했다”며, “창업은 물론이고 스타트업에 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만큼, 창업생태계에 진입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를 통해 알찬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 및 티칭노트는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9-01 13:13:35[파이낸셜뉴스]아산나눔재단이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6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아산나눔재단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데모데이에는 9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12개 팀 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대상은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개발, 운영하는 스타트업 ‘두들린’에게 돌아갔다. 두들린은 사업실행 기간에도 멘토로 함께한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와 사업 전략에 관해 논의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최우수상은 ‘스탁키퍼’, ‘실비아’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리커퍼리’, ‘스페이스웨이비’, ‘실버라이닝’, ‘트레드앤그루브’에게 돌아갔다. ‘도파민트’, ‘세샤트’, ‘위드위드아웃’, ‘GC&COMPANY’, ‘파프리카데이터랩’에게는 각각 장려상이 수여됐다. 마루 특별상은 ‘두들린’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두들린’에게는 5000만원, 최우수상 팀에는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우수상 수상 4개 팀에는 각 1000만원, 장려상 5개 팀에는 각 500만원, 마루 특별상 수상팀에는 50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팀 전원은 추후 해외 진출 시 아산나눔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 입주사에 제공하는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제공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등 업계 전문가 5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팀 역량, 비즈니스 모델, 기업가정신 등을 포함한 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를 진행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심사평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굉장한 성과라고 생각하며, 특히 기업가정신과 창업의지 등을 눈여겨봤다”고 말했다. 한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았다. 사업실행에 진출한 12개 팀은 지난 5월부터 14주간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실제 사업을 수행하며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리더들로부터 전담 멘토링을 받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8-27 09:11:42[파이낸셜뉴스]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 입주 스타트업 통합 선발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5팀의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은 오는 10월 마루180과 360에 입주해 최대 1년간 사무공간 제공 외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먼저, 입주기업은 팀별로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책상, 의자, 캐비닛, 선반 등 사무용 가구 일체를 제공받는다. 마루180과 360에 마련된 이벤트홀, 회의실, 휴게실 등 모든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클라우드 크레딧 제공,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재단이 마련한 다양한 혜택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입주 및 졸업사에게만 제공되는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마루커넥트'를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산나눔재단 네트워크, 인베스터데이 개최 등을 통해 투자 연계가 가능하며, 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타운홀미팅과 워크숍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수시로 개최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최대 8인 이하면 지원 가능하다. 단,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로 최종 합격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9월 17일 발표된다. 지원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루180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팀은 10월 중 지정 기간 내 입주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마루 입주 스타트업 통합 선발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스타트업을 더욱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은 마루를 경험하게 될 스타트업이 이곳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로 2014년 4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1,090평의 규모로,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네트워크, 투자,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마루360은 아산나눔재단이 마루180 인근에 추가 공간을 확보해 마련한 공간으로 올해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8-02 09:32:08[파이낸셜뉴스]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2를 오는 8월 20일까지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플립로비는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5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1층에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 팝업스토어다. 스타트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대중에게는 스타트업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즌2 입점 스타트업으로는 ‘달차컴퍼니’와 ‘리하베스트’가 선정됐다. 달차컴퍼니는 ‘차(茶)’ 기반의 기능성 음료 제품을 선보이는 스타트업으로 무카페인, 무설탕을 원칙으로 검정보리음료, 블렌딩티백 등을 개발, 판매한다. 리하베스트는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 전문 스타트업으로 식품 제조 후 버려진 부산물을 재활용해 건강하고 착한 식품을 만든다. 팝업스토어는 이벤트존, 전시존, 제품존 등으로 구성되며, 제품존에 비치된 달차컴퍼니와 리하베스트 제품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 시간에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이들은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된다. 전시공간 가운데 마련된 이벤트존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리하베스트에서 준비한 환경 지키기 빙고판을 채워 해시태그(#리하베스트, #플립로비, #마루180)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에너지바를 증정한다. 또 현장에서 달차컴퍼니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시음 후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보틀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상시 진행한다. 이외에도 팝업 이벤트를 통해 그래놀라, 검정보리라떼 등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플립로비 입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아산나눔재단 및 마루180 공식 홈페이지의 신청 링크를 통해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약 2달 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되며,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액셀러레이팅팀장은 “건강하고 좋은 신념을 가진 두 스타트업 브랜드가 마루180의 팝업스토어인 플립로비를 통해 소개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은 마루180 팝업스토어에서 더 많은 스타트업이 많은 고객을 만나고 그들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7-05 13:30:31[파이낸셜뉴스] 아산나눔재단이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아산 티처프러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있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의지가 있는 이들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7개월 과정이며, 합숙교육과 정기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합숙교육은 여름 및 겨울방학에 진행되는 워크숍을 포함해 총 3회 실시하며, 기업가정신 마인드셋과 이론에 대한 이해, 문제해결 워크숍 등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과 점검이 동시에 이뤄진다. 정기교육에서는 창업생태계와 사회혁신 분야의 전문가 특강과 함께 창업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과정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기업가정신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동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 교육 활동 지원 및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동문 프로그램 참여자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 해외 혁신 교육 기관 탐방을 통해 선진 기업가정신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글로벌 스터디 기회를 부여한다. 다면적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은 기업가정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맡아 이끌며,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지원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콘텐츠 포털사이트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수강생은 오는 7월 15일 발표된다. 이번 티처프러너는 교사를 뜻하는 티처와 무엇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프러너(~Preneur)'를 합성한 것으로 아산 정주영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을 추구하는 교사를 양성하겠따는 의미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현직교수 62명을 선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아산 티처프러너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기업가정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 기업가정신 전문가라고 불릴 수 있는 교사를 더욱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6-01 09:06:12아산나눔재단이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진행한 아산상회 '매칭그랜트' 수여식에서 북한 건강 간편식 브랜드 '제시키친'에 총 225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금을 받게 된 제시키친은 아산상회 1기로 선발돼 프로그램 전 과정을 수료한 팀으로 북한 혜산 출신의 제시킴이 대표로 사업을 운영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5-06 17:45:58[파이낸셜뉴스]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진행한 아산상회 '매칭그랜트' 수여식에서 북한 건강 간편식 브랜드 ‘제시키친’에 총 225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2019년부터 시작한 아산상회 프로그램 수료 후 전문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팀들 중 투자를 유치한 창업팀을 대상으로 매칭그랜트 방식의 지원금을 수여한다. 이는 창업 기회로부터 소외된 창업가와 팀이 자립하고 성장하며, 사업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매칭그랜트 지원금 수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금을 받게 된 제시키친은 아산상회 1기로 선발돼 프로그램 전과정을 수료한 팀으로 북한 혜산 출신의 제시킴이 대표로 사업을 운영한다. 제시키친은 곤드레두부밥 등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북한 간편식을 생산 및 판매하며, 와디즈,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으로부터 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북한이탈 출신 여성 CEO가 설립한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한 첫 번째 사례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아산상회 매칭그랜트 지원금 수여는 아산상회를 통해 통일 임팩트 비즈니스를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제시키친과 같이 창업을 통해 꿈을 이루고 성장하는 훌륭한 팀이 계속해서 배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를 참고한 명칭으로 창업 기회로부터 소외된 청년들에게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이들이 창업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86명의 북한이탈 청년, 외국인, 한국인 청년이 선발돼 참여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5-06 11:46:30[파이낸셜뉴스]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1층에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플립로비는 책장을 넘긴다는 의미의 플립과 로비의 합성어로 스타트업 상품과 고객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마루180 1층에 문을 연 이곳은 스타트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대중에게는 스타트업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파트너는 도시 콘텐츠 전문 기업 어반플레이가 맡는다. 시즌제로 진행되는 플립로비의 첫 번째 스타트업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으로 오는 6월 18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전시 공간 한 편에는 스크린을 설치해 영상으로 라라스윗의 브랜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제품존에 설치된 태블릿에서는 제품 설명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보여준다. 또 이벤트존에 비치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라라스윗의 신제품인 ‘치즈케이크’ 캐릭터를 활용해 휴대폰 배경화면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실시한다. 입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아산나눔재단 및 마루180 공식 홈페이지의 신청 링크를 통해 입점 신청을 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5년 미만의 오프라인 매장 경험이 없는 스타트업이며, 공유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아산나눔재단 알럼나이 기업은 우대한다. 입점 스타트업 모집은 상시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약 2달 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팝업스토어 공간 임대료는 무료로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액셀러레이팅팀장은 “마루180 1층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스타트업 제품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산나눔재단은 마루180에서 스타트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궁극적으로 창업생태계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5-03 10: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