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파크에서 설 휴일 전날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진 사건의 용의자는 30∼50대 아시아계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22일(현지시간) 이같은 초동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이후 도주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루나 보안관은 이번 총격에 대해 "가장 극악한" 공격이라며 체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현재 남성 5명, 여성 5명이다. 희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1일 밤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몬터레이파크의 댄스 교습장인 '스타 댄스'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1-23 03:09:2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아 증오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산책하던 아시아계 노인을 살해한 남성이 기소됐다. 14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경찰은 홍콩 출신 75세 남성 팍호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 사망케 한 티엔트 베일리(26)를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9일 산책 중이던 팍호를 상대로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앨러미다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1일 끝내 사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미국에서 아시아인 혐오범죄가 급증한 사태와 맞물려 우려를 낳고 있다. 르로네 암스트롱 클랜드 경찰서장은 성명에서 "할 말을 잃었다. 우리의 노인들은 치명적인 폭행 희생자가 아니라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밝혔다. 유가족은 이번 범행이 증오범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 증오범죄라고 규정하지 않았지만 베일리가 과거에도 아시아계 노인을 상대로 강도 및 폭행을 벌인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사건은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한 데 따라 지난달 출범한 검찰 특별대응팀이 다루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너디노의 증오·극단주의 연구센터가 이달 발표한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미국 주요 16개 도시에서 증오범죄는 전년 대비 7% 줄었다. 반면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는 거의 150% 폭증했다. 영국 가디언은 미중 무역전쟁 및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지칭하며 사용한 '중국 바이러스', '쿵플루(kung-flu·중국 무술 쿵푸와 플루의 합성어)' 등 표현으로 반(反) 아시아 정서가 폭발했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3-15 14:21:04[파이낸셜뉴스] 최근 미국 내 아시아계 증오 범죄가 계속되는 가운데 뉴욕에서 80대 한국계 할머니가 4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를 포함한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9일 뉴욕주 화이트플레인스의 한 쇼핑몰에서 병과 캔을 줍던 낸시 도(83)씨에게 한 남성이 다가와 얼굴에 침을 뱉었다. 이어 남성으로부터 코를 맞은 도씨는 쓰러지며 머리를 부딪혀 잠시 기절했고 주변은 피로 흥건해졌다. 지나가던 행인의 도움을 받아 의식을 찾았을 때 용의자는 이미 도망간 상태였다. 가해 용의자인 글렌모어 넴허드(40)는 지난 11일 체포돼 65세 이상의 사람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폭행이 증오 범죄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사법당국이 이런 끔찍한 행위를 추적하고 예방하는데 힘쓸 수 있도록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모든 증오 범죄를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피해자인 도씨는 진료비가 걱정돼 병원에 가지 못했으며, 외출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도씨는 살면서 세 번의 전쟁을 겪어 평화를 원한다며 선처를 바란다고 했다. 도씨의 딸 린다 도씨는 "우리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이 남성을 용서하고 싶다"고 했다. W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중국 바이러스'라고 칭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해 코로나19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린 지도자들이 반아시아 정서를 촉발해 증오 범죄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 범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스톱 AAPI 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3~12월 아시아계 인종차별 사건이 2808건 보고됐다. 언어나 문화적 장벽으로 일부 아시아계 피해자들이 보고하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실제 피해자가 더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일 대국민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향한 증오 범죄가 급증했다며 "매우 잘못된 일이고 미국인답지 않은 행동"이라고 규탄한 바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3-14 13:17:37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다뉴브강 남쪽 하류로 55㎞ 지점의 강 위에서 아시아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관계자는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종자 공중수색에 나선 헝가리 군용 헬기가 검정색 옷을 입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은 "해당 지역을 지나던 헝가리 군용 헬기에 의해 식별됐다"며 "오후 1시쯤 경찰에서 시신을 수습해 한국과 헝가리의 합동감식반 현장으로 이동 중이고 아직 한국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전 8시 40분쯤에는 사고 지점으로부터 132㎞ 떨어진 곳에서 헝가리 주민의 신고로 6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또 오후 5시 27분에는 사고 지점에서 수중 수색을 벌이던 우리 측 잠수사가 침몰 선박 뒷부분에서 50대 한국인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한편 이날 추가 수습된 아시아 남성의 시신이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될 경우 이번 침몰사고의 사망자는 10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6명이 된다. #다뉴브강 #시신 #아시아남성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2019-06-04 22:26:39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스웨덴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의 남성 단독 매장이 지난달 29일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아크네 스튜디오가 국내에 남성복 단독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매장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최초로 선보이는 남성 단독 매장이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2015년 청담 전문점을 오픈하며 처음 남성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 개 층을 남성층으로 꾸미고 남성용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선보여 왔는데, 남성 제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아예 남성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단독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이번 남성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6층에 37.5m²(11.3평) 규모로 자리를 잡았으며, 전체적으로 국내 여성 매장과 동일한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브랜드 고유의 느낌을 잘 살렸다. 아크네 스튜디오의 남성 단독 매장에서는 80년대 직장인들의 비즈니스룩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2017 FW 시즌의 다양한 남성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재와 질감에 집중한 이번 컬렉션은 80년대의 전형적인 비즈니스맨의 복장에 40년대 쿠뛰르의 뉴 룩을 조합한 것이 특징으로, 전체적으로 가볍고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얇은 면과 니트, 울 소재와 심플한 셔츠, 양털 가죽 재킷과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소재와 질감을 겹치고 믹스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인다. 가죽 아우터와 울 코트, 드로스트링(끈을 졸라서 맬 수 있는 형태) 팬츠, 데님, 스웨트 셔츠와 니트웨어 등 더욱 다양해진 남성 의류를 비롯해 슈즈, 가방 등의 액세서리 및 아이웨어를 판매한다. 특히 기존 여성매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남성 익스클루시브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1본부2사업부 담당 이수용 사업부장은 “이번 매장은 아크네 스튜디오 남성복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아시아 유일의 남성 단독매장인 만큼 국내 남성 고객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9-03 09:32:20아시아계 남성이 '작은 눈' 때문에 뉴질랜드 여권 사진 심사에 통과하지 못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 BBC등 주요 외신은 뉴질랜드에 사는 리처드 리(Richard Lee)씨가 여권 사진 때문에 겪은 황당한 사건을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공부하고 있는 리씨는 쵬근 여권 갱신을 위해 뉴질랜드 여권 관리국의 시스템에 개인 정보를 입력했다. 그런데 내용을 모두 채워넣은 리씨가 확인 버튼을 누르자 갑자기 오류 메시지가 뜨며 접수되지 않았다. 메시지에는 붉은색 글씨로 "당신이 업로드하고자 하는 사진은 규정에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진 속 대상이 눈을 감고 있기 때문"이라고 적혀 있었다. 리씨의 사진에는 이상이 없었다. 다만 그가 동양인 특유의 쌍꺼풀이 없고 그다지 크지 않은 눈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었다. 귀와 눈썹이 보여야 하며 눈을 뜨고 정면을 바라봐야 한다는 규정 등도 모두 지켰다. 알고보니 웹사이트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업로드하는 사진들이 규정에 맞는지를 판단하는데, 리씨의 눈이 작다는 이유로 눈을 감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페이스북에 사건을 알린 그는 "인공지능이 한 일인데 어쩌겠는가. 황당하긴 했지만,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자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는 여론이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그가 부당한 일을 당했다며 "시스템이 서양인의 이목구비를 중심으로 세팅된 것 같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여권 담당부서는 "문제가 된 사진에 흰 눈동자가 많이 보이지 않아 오류 메시지가 뜬 것 같다. 온라인으로 신청된 사진 중 약 20% 이상이 거절되곤 한다"라고 해명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12-10 05:18:51그룹 유키스가 2013 아시아를 대표하는 남성그룹으로 선정됐다. 유키스는 호주 공영방송 프로그램 ‘팝 아시아 어워드’에서 2013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기남성그룹으로 선정됐다. 호주 공영방송인 ‘SBS 팝 아시아’가 주최하는 ‘팝 아시아 어워드’는 2013년 한해를 대표하는 아시안 아티스트를 시청자와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유키스는 엑소, 샤이니, 빅뱅, 투피엠, 비에이피 등 인기 남성 보이 그룹과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그룹 비에이피와 치열한 경쟁 끝에 베스트 메일 그룹 오브 2013에서 상을 받게 됐다. 유키스 외에도 ‘베스트 루키 아시안 팝그룹’, ‘베스트 아시안 솔로 아티스’, ‘베스트 남성’, ‘여성그룹’에서 투표가 이뤄졌으며, 방탄소년단, 헨리, 티아라가 순위에 올랐다. 유키스는 ‘베스트 남성그룹’에서 1위를 차지해 워너로 선정됐다. 한편, 유키스는 내년 1월 뉴욕, 샌프란시스코, LA를 도는 미국3대도시 투어 준비와 오는 18일 발매되는 일본 7번째 싱글 앨범 프로모션 활동 등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2013-12-13 16:54:47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 세계 4위로 위험한 수위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년 후인 2030년에는 대장암 발병률이 현재의 두 배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1일 ‘대장암의 달’인 9월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남성 대장암 발병률 여성보다 높아 국제암연구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66명)은 물론이고 대표적인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2명, 28위), 캐나다(45.40명, 9위) 등 북미 지역 국가나 영국(37.28명, 26위), 독일(45.20명, 10위) 등 유럽 대부분의 국가보다도 크게 높은 것이다. 여성의 경우는 남성보다는 높지 않았지만 10만 명당 25.64명으로 전 세계 184개국 중 19번째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 역시 영국(25,28명, 20위), 미국(25.03명, 21위), 일본(22.78명, 30위) 등 주요 비교 대상 국가보다 높은 수치다.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불리는 대장암이 한국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다양한 생활 습관들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섭취량은 2000년 93.6kg에서 2009년 74.4kg으로 약 20㎏(100공기) 감소한 반면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붉은 육류의 1인당 연간 섭취량은 같은 기간 동안 25.0kg에서 27.2 kg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오승택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은 “우리나라 남성 대장암 발병률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도 대장암 조기 진단의 가장 확실한 방법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활성화 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암과 달리 대장암 발병률은 증가 위암, 폐암, 간암 등 주요 장기의 암 발병률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장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하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2008년 기준)에 따르면 1999년 10만 명당 27.0명이었던 남성 대장암 발병률은 2008년 1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47.0명으로 연평균 6.9%나 상승했다. 위암(연평균 -0.6%), 폐암(연평균 -7%), 간암(연평균 -2.0%) 등 다른 주요 장기의 발병률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또 국제암연구기구의 대장암 발병률 데이터에 따르면, 2030년 우리 나라 대장암 발병건수가 현재보다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1993년부터 2008년까지 지난 15년 동안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54.8%에서 70.1%까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수치는 미국 65%(1999년~2006년), 캐나다 61%(2004년~2006년), 일본 65%(1997년~1999년) 등 주요 의료 선진국의 대장암 5년 생존율 보다 높은 수치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3개 대형 종합병원에서 2000년~2007년 사이 치료 받은 8221명을 대상으로 병기별 5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대장암 1기의 5년 생존율은 최대 96.4%(92.1~96.4%)에 달했으며, 2기는 85.3%~88.0%, 3기도 66.8%~72.0%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유창식 섭외홍보위원장(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은 “대장암 5년 생존율이 높은 것은 한국의 대장암 치료 기술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며 “대장암이 발견되는 평균 나이가 56.8세이므로 50세부터는 적어도 5년에 한번은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며,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용종, 염증성 장질환, 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이보다 젊은 나이부터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학회는 9월 한달 동안 진행하는 제4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주제를 대장암 완치를 기원하는 ‘오! 해피데이, 대장암 5년 생존 - 완치의 행복한 기쁨’으로 정하고 전국 63개 대학병원에서 무료 건강강좌와 채소, 과일 등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생활화할 것을 장려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1-09-01 13:36:23미국 남성들이 뽑은 최고의 아시아 미녀는 중국의 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홍콩의 한 매체는 최근 미국 남성사이트에서 발표한 세계최고 미녀 99인 중 중국의 류원이 22위를 기록, 아시아 여성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류원은 세계 유명 패션쇼에 메인모델로 활약했으며 지난 해 한 모델 평가기관에서 선정한 ‘세계 톱모델 50’ 중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1위에는 할리우드의 신예스타인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선정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1-03-25 09:53:47[파이낸셜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북한산 무기들 가운데 170mm 자주포 M1989 '주체포'가 포착됐으나, 대포병 레이더에 취약해 최근 하루 두 자릿수 이상이 파괴되고 있는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친우크라이나 단체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익셀노바(Exilenova)’ 채널에 지난 7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북한의 보이는 무기의 촬영해 올리면서 “김정은이 우리에게 북한의 포를 선물했다”고 언급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다만 RFA는해당 영상의 진위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포착된 주체포의 후기형인 M-1989는 북한이 기존에 사용하던 M-1978 자주포에 새로운 차체를 결합한 대구경 장거리 자주포다. 지난해 1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에 M-1989로 추정되는 북한 자주포가 도로를 지나는 모습이 게재됐고,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러시아의 한 철도 정거장에서 이 주체포로 보이는 무기들이 수송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주체포는 북한이 개발한 170mm 자주포의 명칭으로 2018년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바 있다. 군사전문가는 원래 자주포는 정차해서 쏘고 바로 이탈해야 대포병 레이더로 역으로 추적해서 날아오는 포격을 피할 수 있는데 이 곡산이나 주체포는 그게 안 되다 보니까 굉장히 생존성에 취약해 파괴된 것으로 추정했다. 군사전문가 자주국방네트워크 이일우 사무국장은 RFA에 대포병전에 취약한 북한제 자주포가 전장에 투입돼 많은 수가 파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하반기부터 2025년 1월 초 첫 번째 주까지는 러시아군 포병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군의 전과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주부터 갑자기 그 전과가 급격히 늘어났다면서 하루에 10문 이하로 파괴했던 야포 전과가 이번 주부터 갑자기 두 자릿수 이상으로 발표한 것은 아마도 전장에 투입된 북한제 자주포들 투입돼 사용이 되고 있지만 대포병전에 굉장히 취약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사무국장은 또 북한의 자주포는 정차하고 발사를 준비하기까지 짧게는 7분에서 15분까지 걸리고 다시 접고 이탈하는 데 5분 안팎으로 소요돼 생존성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한주간 러시아 측은 평균 1545명의 군인과 67대의 무인 항공기, 30대의 포병 시스템(체계)이 손실됐다고 주장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1-09 14:4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