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를 디지털 독점 중계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인 만큼 축구 팬들의 관심도 집중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6일 오후 9시에 진행되는 싱가포르전과, 11일 오후 8시에 열릴 예정인 중국전을 디지털 독점 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싱가포르전은 원정인 싱가포르에서 열리며, 중국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해당 월드컵 예선 두 경기 모두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프리뷰쇼를 진행한다. 프리뷰쇼에선 선발 명단 및 포메이션, 예상 전술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생중계는 이근호, 한준희 해설위원, 윤장현 캐스터(싱가포르전), 배성재 캐스터(중국전)이 맡는다. 이번 2연전은 김도훈 임시 감독이 국가대표를 이끈다. 명단에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해외파 선수들과 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7명의 선수들이 포함된 만큼 팬들의 관심도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올 여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다시 한국 경기장을 찾는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올해 8월 3일 열릴 뮌헨과 토트넘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매치업을 공개한 바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4 09:54:03[파이낸셜뉴스] 일본은 만약 이날 경기를 이겼다면 피파랭킹 16위인 독일을 추월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꿈에 불과했다. 일본이 축구가 월드컵에서도 맞이하지 않았던 조별 예선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 다음 경기에서 지면 탈락이다. 일본은 지난 월드컵 이후 계속적으로 '탈아시아'를 선언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선수들도 10년내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계속적으로 세계 무대를 두드렸다. 분명히 일본 축구의 발전은 비약적이었다. 독일을 월드컵에 이어서 2회 연속으로 격파했고, 스페인을 월드컵에서 이긴 것은 굉장한 성과다. 비공개 평가전 포함 A매치 11연승도 마찬가지다. 이라크전에서 패한 뒤 일본 언론 사커다이제스트는 기사는 통해 "이런 상대를 이겨야 모리야스 감독과 엔도가 말하는 '월드컵 우승'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을 텐데.... 이라크전 같은 패배를 당하면 그 목표도 진부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들의 눈 높이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이번 아시안컵에서 보여주고 있는 일본의 기량은 기대 이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7위의 일본이 63위 이라크에 패한 것은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최고의 이변으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거기에 일본은 해외파가 무려 20명이다. 미토마 카오루가 나오지 못하고 있을 뿐 일본은 최정예 멤버로 이번 아시안컵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이번 이라크전 뿐만 아니다. 예선 1차전 베트남에게도 잘못하면 질 뻔 했다. 베트남은 최근 8월 A매치에서 한국이 6-0으로 크게 이겼던 상대다. 하지만 일본은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고, 한때 1-2로 뒤지기도 했으며 부상중인 구보까지 투입하며 난타전을 펼치다가 겨우 이겼다. 베트남전이 첫 경기에서의 낯가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이라크와의 2번째 경기도 아쉬웠다. 일본은 19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아이멘 후세인이 멀티골을 폭발한 이라크에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일본은 이라크(승점 6·2승)에 밀려 조 2위(승점 3·1승 1패)로 내려앉았다. 만약 다음 경기에서 지면 예선 탈락이다. 일본은 지난해 6월 엘살바도르와 평가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10경기에서 중단했다. 정식 A매치가 아닌 대회 직전 요르단과 평가전까지 더하면 11연승을 달리던 일본이다. 특히 전반전 이라크의 왼쪽 풀백 아흐메드 야히야를 전혀 막지 못했다. 야히야는 이번 대회 직전 클린스만호가 이라크와 치른 평가전에서 막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안면을 가격해 국내 팬의 공분을 샀던 선수로 이날 공수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이라크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알리 자심이 골대 쪽으로 바짝 붙여 올린 크로스를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쳐낸다는 게 하필 골대 앞에서 도사리던 스트라이커 아이멘 후세인에게 향했고, 후세인이 헤더로 일본 골대를 갈랐다. 일본은 공세의 수위를 더욱 높였으나 이라크의 야히야에게 오른쪽이 계속 뚫렸고, 결국 전반 49분 추가 실점했다. 야히야가 왼쪽을 파고들고서 크로스를 올리자 이번에도 후세인이 문전으로 쇄도하다가 머리를 들이대 득점했다. 5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쓴 일본은 후반 48분 왼쪽에서 하타테가 올린 코너킥을 엔도 와타루가 머리로 득점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일본이 이라크에 진 것은 1982년 아시안게임 맞대결(이라크 1-0 승) 이후 42년 만이다. 일본은 최근 한국과의 간접 비교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같은 시간 펼쳐진 페루, 엘살바도르 전에서 일본은 2연승을, 한국은 1무 1패를 하며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다. 일본은 한국에게 각각 0-6, 0-1로 패했던 베트남과 이라크에 각각 크게 고전하며 체면을 구겼다. 세상 무서울 것이 없던 모리야스호에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20 06:23:24[파이낸셜뉴스] 클린스만호의 최종 목표인 2026 월드컵 예선 일정이 잡혔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한다. 그리고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AFC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무려 8.5장이다. 사실상 한국이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아시아예선을 높은 순위로 통과하는 것 보다는 본선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 올해 10월 막을 올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월드컵 및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과 관련한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뉘어 열린다. 먼저 AFC 45개 회원국 가운데 7월 FIFA 랭킹 기준 하위 18개 나라가 1라운드를 먼저 치르고,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 나라가 남은 27개 나라와 함께 2차 예선을 진행한다. 1라운드가 올해 10월 12일에 시작하고, 2라운드는 11월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지난해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2차 예선부터 경기를 치른다. 2차 예선은 36개 나라가 9개 조로 나뉘어 경기하며 올해 1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각 조 1, 2위가 3차 예선에 진출하고, 이 나라들이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티켓도 가져간다. 3차 예선은 3개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남은 2.5장은 4차 예선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주인을 정한다. 4차 예선 이후 일정은 AFC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예선 1, 2라운드 대진 추첨은 7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7-07 10:03:13[파이낸셜뉴스] 한국축구가 ‘아시아 맹주’로서의 자부심을 마음껏 뽐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대회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이 역대 U-20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까지 통산 6차례(1983·1991·2009·2013·2019·2023년)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대회 준우승이다.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축구를 이끄는 선두주자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본은 2001년 이후 무려 22년 만에 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참고로 일본은 2009년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7년 대회와 2019년 대회에서 연속 16강에 진출했고, 이번 대회에서 또 다시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적어도 U-20 무대에서는 대한민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 일본이다. 특히, 10명이 싸운 이스라엘에게 역전골을 얻어맞고, 1-2로 패한 것이 크게 다가왔다. C조 3위로 밀린 일본(승점 3)은 6개 3위 팀 가운데에서도 최하위에 그치면서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한국은 역대 최초로 2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만약, 나이지리아를 꺾을 경우 2회 연속 4강진출이라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비록 성인무대는 아니지만, 해당 월드컵도 FIFA 주관 대회이니만큼 아시아 축구에서 역대급으로 기록될만한 성적이다. 최근 일본은 성인 무대에서 한국을 앞질렀다는 평가가 많다. 그만큼 세계 무대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 축구이지만, U-20에서만큼은 대한민국이 확실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8강 대진표가 모두 완성되었다. 대한민국은 만약 나이지리아를 꺾을 경우 콜롬비아와 이탈리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6월 5일(월) 2시 30분 8강전을 치룬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02 10:03:55[파이낸셜뉴스] 이란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특유의 침대는 펴보지도 못한채 내내 계속 따라가기만 하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내내 그랬다. 1차전 잉글랜드전은 초반 대량 실점을 했다. 2차전 웨일스 전은 후반 추가시간에서야 첫 골이 나왔다. 미국전도 마찬가지였다. 이란은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미국에 0-1로 패배했다. 지난 2차전에서 웨일스를 2-0으로 격파했던 이란은 조 2위 자리를 미국에 내주며 탈락했다. 이로서 1승 2패를 기록한 이란은 카타르에 이어서 두 번째로 조별 예선 탈락을 확정지었다. 이란은 베이란벤트(GK), 레자에이안, 호세이니, 포랄리간지, 모하마디, 누롤라이, 에자톨레이, 하지사피, 골리자데, 아즈문, 타레미를 선발로 내세웠다.미국은 터너(GK), 데스트, 카터-빅커스, 리암, 로빈슨, 맥케니, 아담스, 무사, 웨아, 서전트, 풀리시치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38분 미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데스트가 헤더로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풀리시치가 마무리했다. 득점 직후 부상을 당했던 풀리시치는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미국은 후반 추가시간 막판 웨아가 추가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전은 미국이 앞선 상황에서 1-0으로 끝났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란이 조금 더 힘을 내기 시작했다. 미국은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며 이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이란은 마지막까지 공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엔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미국의 1-0 승리로 끝나며 이란은 탈락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래쉬포드의 2골에 힘입어 웨일스를 3-0으로 완파하고 무난하게 16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는 무려 4승을 거두며 대약진을 했다. 특히, 초반에 아시아의 돌풍이 거셌다. 하지만 아직까지 16강이 유력한 국가는 하나도 없다. 개최국 카타르와 이란이 최종 탈락했다. 여기에 사우디, 호주, 일본 등이 모두 1승을 거두고 있지만,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아르헨, 독일 등 강호를 잡아놓고 2차전에서 패한 탓이다. 호주는 1차전에서 프랑스에 대패를 하는 바람에 골득실이 불리해 남은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한국은 그보다도 가능성이 더 낮은 상태다. 포르투갈을 이기는 것은 물론, 우루과이가 가나를 잡아줘야 16강이 가능하다. 잘못하면 아시아 국가를 단 한 팀도 16강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강하게 드리우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1-30 06:15:36▲ 사진=피드백스튜디오 제공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댄스 경연 대회 ‘피드백컴페티션(FEED BACK DANCE COMPETITION)’이 세계대회 개최를 앞두고 한국예선 ‘FBDC2020’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참가신청 40초 만에 참가접수를 마감하며 화제를 모았던 ‘FBDC2020’ 한국예선은 지난 1월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3월 본선 진출을 위해 총 45팀이 무대를 꾸미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FBDC2020(FEED BACK DANCE COMPETITION 2020)’ 한국예선은 오는 3월14에 있을 본선(WORLD FINAL)은 작년 본선 2위~11위팀과 이번 한국예선 1~13위팀 그리고 비디오예선을 통한 해외 댄스팀이 참가하여 전 세계 최고의 댄스팀들이 2020년 세계 최고의 댄스퍼포먼스팀을 가리게 된다. ‘FBDC2020’ 한국예선에는 스트릿댄스, 코레오그래피, 재즈댄스, 현대무용, 비보이 등 특정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참가하여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무대들과 역동적인 댄스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을 열광시켰다. ‘피드백댄스컴페티션’의 주최자이자 기획자 박대환은 “본선은 3월14일 토요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국내의 유명댄서 및 안무가, 세계적인 해외 안무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하여 세계 최고의 댄스팀을 가리고 나아가 춤과 댄서들에 열광하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댄스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피드백댄스컴페티션’은 댄스문화와 댄스공연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댄스대회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댄스대회, 댄스축제로 성장하며 평창올림픽 오프닝무대의 주인공 저스트절크, 전국체전의 오프닝 주인공 제로백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댄스팀을 발굴한 대회로 세계에서도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FBDC 2020’ 한국예선 결과 1위는 ‘new’s paper’, 2위 ‘Madamefamily’, 3위 ‘Come Here’, 4위 ‘FOCUS’를 포함한 13팀이 각각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본선에 진출했다. /byh_star@fnnews.com 백융희
2020-01-14 18:35:38[파이낸셜뉴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올림픽 9회 연속 진출을 위한 핵심 경기로 중국전을 꼽았다. JTBC·JTBC3 FOX Sports는 9일(내일) 밤 10시에 태국 송클라에서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중국의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본 경기 시작 직전인 밤 9시 30분에는 정정용 감독과 이진욱 캐스터, 김환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프리뷰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다. 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관이자 2016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을 준우승으로 이끈 신태용 감독의 독점 인터뷰도 프리뷰 프로그램에서 최초 공개된다. 신태용 감독은 세계 최초로 올림픽 9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가장 유념해야 할 경기는 중국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른 조에 비해 한국, 우즈베키스탄, 이란이 속한 C조가 확실히 어렵다. 죽음의 조로 불릴 만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첫 경기인 중국전이 가장 중요하다. 1차전에서 승리한다면 조별예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 감독은 23세 이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세계에서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했던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분들께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리고 대회 성적이 나올 때까지 김학범 호를 위해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본 대회에 대한 신태용 감독의 독점 인터뷰 영상은 9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프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시부터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조별예선 첫 경기인 중국전이 중계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1-08 09:49:02▲ 사진=FIFA 홈페이지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이 끝나고 한국은 조 3위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3위로 최종예선을 마친다면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투안쿠 압둘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시리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A조 3위로 하락, 1위에는 우즈베키스탄, 2위에는 이란이 올라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아시아 대륙은 총 4.5장의 본선 티켓이 걸려있다. A, B조로 나눠 열리는 최종예선에서 각조 2위까지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하지만 조 2위 안에 들지 못할 경우에는 험란한 여정이 예상된다. 각조 3위팀은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한 뒤 또 다시 북아메리카 지역 4위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은 10월 6일 카타르와 홈경기를 치른 이후 11일에는 이란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9-07 12:58:53▲ 사진: 방송 캡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할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2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중국전과 2차전 시리아전에 출전할 2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을 중국전에만 투입할 것이라며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과 9월 A매치 2경기 모두 차출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온두라스전 패배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많은 비난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격수의 패스 미스가 역습으로 이어지는 것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 부분에서 수비조직력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만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표팀은 리우올림픽 도중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터키 트라브존스로프로 팀을 옮긴 석현준에 대해 적응 차원에서 시리아전만 차출하기로 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시리아 카타르와 A조에 배정됐다.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은 총 4.5장으로 최종예선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팀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며 각 조 3위 팀끼리 맞붙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북중미연맹 최종예선 4위 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홈 1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6일 시리아와 원정 경기로 2차전을 펼친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8-23 05:33:39\r\r\r\r\r\r\r\r\r\r'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북한-필리핀 경기가 오늘 열려 화제다.\r\rH조에 속한 북한은 8일 필리핀과 맞대결을 펼친다. 힘겨운 조 편성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이 선전하고 있다. 북한, 우즈베키스탄, 바레인,예멘과 한 조인데 2승 1무로 조 3위다.\r\r필리핀은 우즈베키스탄에 1-5로 패하긴 했으나 바레인과 예멘을 꺾으면서 가능성은 보인다는 평가다.\r\r필리핀은 이날 열리는 북한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다시 조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r온라인편집부
2015-10-08 17: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