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의 일환인 ‘아이엠마더 간담회’를 지난 10일 시행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아이엠마더 간담회’는 임직원 혹은 직원의 가족이 임신했을 경우, 임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해당 직원을 격려하고 사내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 자리다.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복리후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남양유업의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는 △임신직원 근로시간 단축제도 △임신기간 중 최대 6개월까지 무급휴직 가능한 임신 휴식제도 △영유아 교육비 지원 제도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 △출산 후 자녀 출산 축하카드 및 분유 등의 육아용품 지원 △자녀의 입학식 날 특별 휴가 및 자녀 돌봄 휴가 제도 지원 등이 있다. 이번 아이엠마더 간담회의 주인공인 임산부 유은아(35세) 사원은 “임산부를 위한 회사의 출퇴근 시간 및 직원들의 배려는 물론, 다양한 배려 정책을 누리게 돼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해 6월에 모성보호에 대한 정책, 제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4-14 09:49:20[파이낸셜뉴스] 유명세가 있어야 패러디의 대상도 된다. 미국 비벌리힐스 거리에서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자칭 월드 스타’가 된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과즙세연이 자신과 방 의장의 모습을 패러디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6’을 보고 폭소를 터뜨렸다. 과즙세연은 지난 1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에서 이 방송을 시청자들과 함께 시청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을 패러디한 코미디언 이수지의 분장 모습을 보고 “XX”이라는 비속어와 함께 '입틀막'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지난 8월 31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6’ 첫 회에서는 이수지가 이날의 호스트인 배우 전종서의 ‘유명한 인플루언서’ 친구를 연기했다. 전종서가 극중 자신의 일본인 남자친구를 연기한 코미디언 김원훈에게 "내 친구는 유명한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하자 이수지가 등장했고 '육즙수지, 직업은 인플루언서'라는 자막이 달렸다. 앞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은 해외 유튜버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이 지난 7월 올린 영상에서 포착됐다. 이후 관련 뉴스가 국내외에 전파를 타자 과즙세연은 지난 8월 11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달 만에 한국 사람들이 다 알게 된 과즙세연이다. 미국에도 기사가 나고 월드 스타"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해명 방송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많은 관심 감사하다. 기사 보세요~"라고 적어 자신에게 쏟아진 스포트라이트를 즐겼다. 당시 그는 해명 방송에서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은 적이 있으며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라 물어봐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의 만남에 관해선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에 언니가 너무 가고 싶어서 부탁했는데 흔쾌히 예약을 도와주고 동행해 안내해 준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4 08:43:16[파이낸셜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LA에서 목격된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이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과즙세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사실 및 비방 등의 게시물 제보 요청드린다"면서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발견하신다면 게시물의 링크 주소와 PDF 파일을 첨부하여 이메일 주소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고소 관련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니 많은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과즙세연은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 공개된 영상에서 방 의장과 또 다른 여성과 함께 미국 베벌리힐스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 의장이 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추가로 공개돼 이들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8일 "예전에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로스앤젤레스)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 역시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칭범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방시혁을 알게 됐다"면서 "미국에 정말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는데 해당 레스토랑에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다. 방 의장이 마침 작년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해서 흔쾌히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방 의장이 과즙세연의 언니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이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온다'고 구도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힌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방시혁 의장은 그날 식당만 동행해줬다. 바쁘신 분인데 어떻게 우리를 다 따라다니냐"고 말했다. 한편 2000년생인 과즙세연은 지난 2019년부터 아프리카TV BJ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와 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 등에 출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14 11:18:35[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미국 베벌리힐스 목격담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의 주가는 장중 5%대 하락세까지 보였다. 최근 하이브의 핵심으로 꼽히는 BTS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논란에 이은 악재에 주주들 사이에서는 방 의장을 향한 조롱과 성토가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1600원(6.31%) 급락한 17만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는 지난 5일 폭락장을 맞아 5.92% 하락했으나, 지난 6일 0.76% 올랐고 7일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5.89% 상승했다. 8일엔 전일 대비 1.27% 오른 18만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슈가의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소식에 이어 방 의장이 아프리카TV BJ인 과즙세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 공개가 악재로 지목되고 있다. 하이브 주가 폭락에 종목토론방에서는 방 의장을 향한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포털 사이트의 하이브 종목토론방에서 한 이용자는 “자기 소속 가수들은 얼굴 몰라 인사 안받고 아프리카 여 BJ는 미국에서도 알아본다”고 적었다. 방 의장이 자신과 갈등을 빚고 있는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도 안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을 거론하면서 비꼰 것이다. 다른 이용자들도 “K팝을 대표하는 가수는 음주 운전을 하고, 엔터사 수장은 28세 어린 여성 BJ와 미국 거리를 활보하는데 어떻게 K팝 미래에 투자를 할 수 있겠나", "주주 눈에서도 과즙이 흐른다", "완벽한 오너리스크다" 등의 비판을 내놨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7일 방시혁 의장이 두 여성과 나란히 걷고 있는 영상이 공개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방의장이 한 여성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도 공개됐다. 지난 8일 한 사이트에 사진을 올린 A씨는 "며칠 전에 내 친구가 미국에서 방시혁 봤다고 찍은 짤"이라며 "며칠 전 방시혁이 여자들과 함께 다닌다고 (친구가) 사진을 보내줬는데 이게 이렇게 터지네. 사진 열심히 찍어주더라"라고 설명했다.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방시혁 의장이 허리를 굽힌 채 계단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 여성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여성은 BJ '과즙세연'과 함께 사진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던 여성과 거의 똑같은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는 미국 베벌리힐스 길거리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방시혁 의장이 두 여성과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큰 화제가 됐다. 이 중 한 여성은 과즙세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프리카 BJ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있던 여성은 과즙세연의 친언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예전에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라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로스앤젤레스)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며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0 10:45:02【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을 펼친 결과 지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인구가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양지역 인구 수는 15만2666명으로, 지난 2021년 15만531명에서 2022년 15만2168명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 3개 시 가운데 유일하게 늘었다. 광양시는 인구 증가 요인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생애 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꼽았다. 시는 먼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과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700여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실제 지난해 26억원을 투자해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이차전지소재 채용약정형 인력 양성' 등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신산업 분야에 46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뤄냈다. 또 '지역 특화 산업 맞춤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중소기업 산업전환 인재 매칭사업' 등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240여명의 청년들에게 취·창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포스코홀딩스 그룹사와 씨아이에스케미칼, 에스엔엔씨 등 대규모 투자 유치에 따른 일자리가 공급됨에 따라 특히 28~35세 청년 1599명(2022년 811명, 2023년 788명)이 유입됐다. 시는 아울러 태아기-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의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임신·출산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신혼부부 건강검진비, 난임부부 진단 검사비·시술비 지원 △임신부 건강관리 교통비, 영양플러스 지원 △소아 응급환자 의료체계 구축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산후조리 비용, 출산장려금, 임산부 건강관리비 지급 △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부모가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반 정원 조정 인건비 지원 △시간제 보육 서비스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사진 비용 지원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급 △어린이 문화 공연비 지원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 △아이키움센터 확대 운영 △네 자녀 가정-기업·단체 간 자매결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초·중·고 수학여행비 지원 △100원 시내버스 운영 △아동 급식 지원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광양형 농촌 유학마을 운영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 △중·고등학교 입학생, 전학생 교복비 지원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백운장학금 지급 △청소년 건전 놀이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 시책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으로 연결하고 있다. 시는 우선 △광양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확대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운영 △광양행복타운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의 주거 지원 정책과 △청년 근속 장려금 지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등 청년에게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펼쳤다. 또 △청년단체 활동 지원 △청년꿈터 운영 활성화 △젊음의 광장 조성 등 청년들의 활발한 지역 활동을 지원해 청년 활력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중장년의 인생 2막을 돕기 위해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추진 △은퇴자 주말농장 지원 △인생 2모작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50+ 신중년 인생 아카데미 운영 △은퇴 재능봉사단 운영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 지원으로 신중년의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노인 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노인복지관 운영 활성화 △광양형 노인일자리 확대 △시니어 북스타트 △치매 조기 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등의 시책을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령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전 세대 공통으로는 △전입 장려금 지급 △광양시희망일자리센터 운영 △도시민 주말농장 운영 △전남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운영 △소상공인 시설 개선,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소상공인 금융기관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금연클리닉 운영 △보훈·참전유공자 수당 지원 등을 통해 행복한 시민의 삶이 유지되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밖에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환경 조성 △취업자 사후관리 워킹맘 Cheer Up! 등 성평등 양육환경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업도 추진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찾아가는 인구교육 △인구정책 설명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운영 △인구포럼 개최 △광양에서 함께 살기 민관 캠페인 전개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시는 앞으로도 꾸준한 인구 유입을 전망하고 있다. 광양시에는 △성황도이지구 센트럴자이 △목성지구 부영아파트 △와우지구 동문디이스트 △덕례리 서희스타힐스 △황금지구 푸르지오더센트럴 등 6312세대의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 생활하기 편안한 정주기반 확충을 위해 성황·도이2지구, 인서지구, 덕례·도월지구 등 권역별 도시개발을 통한 고품격 아파트 건립도 추진 중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지난 2022년부터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은 인구 자연 감소 상황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면서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모든 연령대에 촘촘한 복지가 보장되는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득이 있는 도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품격 있는 삶이 되는 도시, 수요 맞춤 공동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가 안정된 도시를 만들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차전지, 수소, 소재·부품·장비, 데이터 등 신산업 유치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17 13:59:47[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세종시에 위치한 중앙연구소가 세종형 공정일터 1기 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7일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형 공정일터'는 노동자 간 차별 없는 근로 환경 조성 및 사업장 내 공정 가치를 확립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차별 없는 공정일터 실천 의지 △차별 없는 공정일터 이행 및 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3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한다. 중앙연구소는 남양유업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모든 제품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 핵심 사업장으로, 전 인원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대학원 진학 및 주 1일 출강 허용 등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아기 먹거리 전문 기업인 만큼 중앙연구소는 여직원들과 직장 내 워킹맘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에 각별히 힘쓰고 있다. 중앙연구소는 남양유업 여직원 복지 정책인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 운영은 물론, 여직원의 육아휴직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예비 인원을 정규직으로 운영해 업무 공백 최소화와 부담감 없이 안심하고 복직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외에도 연구소 내 도서관 및 카페 운영 등 내부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함께 대외적으로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성과 공유 과제 7개를 시행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박종수 소장은 "직원들이 자부심과 애사심을 갖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고객에게 사랑받는 남양유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정일터 저변이 확대돼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문화가 지속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2-09 08:35:35워킹걸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워킹걸’ 조여정-클라라-김태우가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26일 관객들에게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하며 제대로 된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워킹걸’의 배우들이 알고 보면 더 보고 싶어지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극 중 워커홀릭이자 워킹맘이기도 한 ‘보희’ 역을 맡은 조여정은 “실제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희’가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많은 무게를 두는지에 대해 많은 공감을 했다”고 ‘워킹걸’이 단순히 웃음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는 것을 밝혔다. 조여정이 연기한 ‘보희’는 아이와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다 얻고자 하는 이 시대 ‘워킹걸’들의 삶을 대변하며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특히 영화 속에서 일과 가정 사이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만, 결국 자신만의 현명한 방법으로 자신의 사업을 성공시키고 가정까지 지켜내는 ‘보희’의 모습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성인용품샵을 꾸려 나가는 ‘난희’ 역을 맡은 클라라는 “‘난희’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기도 하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감정 표현이 확실한 캐릭터”라고 전하며 일과 사랑에 있어서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 ‘난희’가 변해가는 과정의 재미를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영화 속에서 ‘난희’는 주변의 시선 때문에 자신의 가치관과 사랑에 대한 신념을 포기해야 위기를 맞이하기도 하지만,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경수(고경표 분)’에게 호감을 느끼고 마음을 열어가면서 그 동안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 나간다. 이렇게 ‘난희’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은 ‘워킹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정다감한 아빠이자 남편이지만, 일에 빠져 사는 아내 때문에 힘든 ‘강성’ 역을 연기한 김태우는 상상하지 못했던 코믹 연기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속 관전 포인트에 대해 김태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계속 나온다. 각 장면들은 즐거움을 유발 시키고 반전이 있기 때문에 깜짝 놀랄 것이다”고 귀띔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극 중 ‘강성(김태우 분)’은 일에만 몰두하는 아내 ‘보희’로 인해 슬퍼하기도 하고 행복해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내를 둔 남편들의 공감대를 형성시킬 것이다. 한편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이제껏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의 모습을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킬 ‘워킹걸’은 오는 2015년 1월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26 22:21:53워킹걸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클라라-조여정 주연의 ‘워킹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9일 국가대표 섹시듀오 조여정, 클라라가 선보이는 신선하고 화끈한 코미디 ‘워킹걸’이 두 여배우의 거침없는 코믹연기가 기대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백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오난희(클라라 분)’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남편과 아이에겐 한없이 부족한 보희의 모습과 최강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남자들의 로망이자 성(性)전문가 난희의 모습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완벽주의 커리어우먼으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던 ‘백보희’는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될 위기에 처하고,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성인용품샵 CEO ‘오난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환상의 바디라인과 섹시한 매력으로 남들이 보기에는 잘 나가는 성(性)전문가이지만, 알고 보면 한없이 부족한 그녀, ‘오난희’ 앞에 닥친 폐업이라는 위기의 순간에 구세주 같은 ‘백보희’가 나타난다. ‘오난희’의 샵에서 성인용품들을 보고 경악하지만 직접 체험한 후 비장한 표정으로 바로 사업에 투자하는 ‘백보희’의 모습은 마케팅 전문가였던 커리어우먼이 어떻게 망해가는 성인용품샵을 회생시킬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메인 예고편에는 외모는 물론 성격과 직업까지 전혀 다른, 개성 넘치는 두 여자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각기 다른 개성의 그녀들이 성인용품샵 ‘까사아모르’ 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과 함께 “그녀들의 성(?)스러운 동업이 사작된다”라는 카피는 이제껏 베일에 감춰져 있던 두 워킹걸의 본격적인 동업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대한민국을 후끈하게 할 급이 다른 코미디가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김태우와 그에 못지 않은 쟁쟁한 배우들인 라미란, 배성우, 고경표까지 등장하며,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던 기발하고 독특한 코믹 장면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코믹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워킹걸’은 2015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09 17:40:05최근 우리 기업이 가장 관심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분야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발간한 '2014 기업·기업재단 사회공헌백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36.2%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 사회일반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비중이 14.1%였고, 장애인(13.2%), 노인(12.0%), 환경(6.2%), 다문화가정(6.0%), 여성(4.2%) 등의 순이었다. 아동·청소년에 대한 미래자원 육성방식은 연령별, 기업별로 그 방식과 내용이 다양했다. 현대모비스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하고 있고 SK증권은 금융업 특성을 살려 청소년 경제교실을 열고 있다. 또 삼성 드림클래스처럼 저소득 중학생에게 방과 후 학습을 제공해, 좋은 학교로의 진학을 돕는가 하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인 GS칼텍스의 '마음톡톡'과 같이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서 함양사업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임직원이 참여해 진로 멘토링을 펼치는 기업도 있다. 기업들은 미래자원 육성프로그램 외에도 지원대상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저소득 환아, 이재민 등 시급한 기초적인 문제에 직면한 대상에 대해서는 '물고기'를 주기도 한다. 포스코의 긴급구호활동, GS칼텍스의 결식노인을 위한 '사랑나눔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사업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기업 사회공헌 대상이 사회적기업 등으로 확대되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 차원에서 자립능력을 키우는데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는 장애인 보조 및 재활기구를 생산·판매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수출까지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SK는 프로보노 봉사단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에 자문을 해주고 있으며 LG전자 역시 친환경 예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 해외연수, 생산성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 전반을 대상으로 사회인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거나 문화예술·체육 등 인프라 마련을 통해 대중이 쉽게 여가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국가적 이슈인 저출산 해소를 위해 워킹맘을 위한 찾아가는 출산장려버스를 운영하고, 출산장려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매년 예술의 전당에서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14년간 32만명이 관람하기도 했다. 김기룡 플랜엠 대표는 "우리 기업 사회공헌활동이 과거에는 '기성복'이었다면 이제는 '맞춤복'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사회공헌 전략이 각 분야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4-12-02 14:18:21▲ 베이비뉴스 강석우 기자= 워킹맘연구소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R타워에서 '제8회 워킹맘의 통큰수다'를 열고 ‘빚테크로 가계경제 살리기 노하우'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사진은 에듀인엠 문소분 원장(우)과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가운데)이 통큰수다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sw.kang@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한국워킹맘연구소 공동기획] 빚테크로 가계경제 살리기 노하우 “맞벌이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부가 빨리 돈을 벌어 임신 준비도 하고 집도 사야 하기 때문에 맞벌이는 중요하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주혜선(27, 서울 양천구 목1동) 씨의 말이다. 주 씨처럼 많은 부부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맞벌이를 선택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 10가구 중 약 4가구 이상은 맞벌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워킹맘연구소(소장 이수연, cafe.naver.com/workingmom119)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R타워에서 금융교육 전문가이자 에듀인엠을 경영하고 있는 문소분 원장을 초청해 ‘빚테크로 가계경제 살리기 노하우’를 주제로 ‘제8회 워킹맘의 통큰수다’를 진행했다. 금융교육 전문가이자 에듀인엠을 경영하고 있는 문소분 원장은 “맞벌이도 다 돈 벌자고 하는 일인데 일은 일대로 하면서 아이는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스트레스 받고 돈도 모으지 못한다면 사실 일하는 보람이 없다”며 이날 참석자들에게 재테크 노하우를 전수했다. ◇ 지출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입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일반 직장인의 수입은 월급이 전부인데 이것은 본인이 늘리고 싶다고 늘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수입을 늘리려면 지출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여는 내가 원한다고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출 조절은 아끼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 문 원장의 조언이다. 문 원장은 “지출을 조절해 일정 금액이 매월 생성되면 수입이 느는 것과 같다. 지출을 조절하려면 내가 어느 곳에 어떤 돈이 얼마나 나가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습관을 가지고 지출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에 금융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집은 언제 사는 것이 적당할까 대부분의 부부들은 집을 언제 사는 게 좋을지를 두고 큰 고민을 한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김미연(31·가명) 씨는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저축을 하려는데 그게 쉽지 않다. 게다가 내년 출산을 앞두고 아이 때문에 더 넓은 평수의 집으로 이사를 할까 고민 중인데 지금 사는 집의 전세 빚이 있는데 더 빚을 내서 큰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문 원장은 “현재는 집 사기에 좋은 시기는 아닌 것 같다. 투자의 목적이 아닌 그 집에서 계속 살 것이라면 당연히 사도 괜찮다. 사도 좋다. 단, 집을 살 때 30% 이내의 대출을 끼는 것은 괜찮다. 30% 이상의 대출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40~50대가 되면 빚을 갚기가 여간 쉬운 것이 아니다. 왜냐면 그때는 아이들 교육비 등에 돈이 엄청 들어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이 어렸을 때 바짝 고생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박은아(40) 씨는 “집 넓어봐야 치운다고 고생이다. 그냥 좁은 집에서 계속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돈도 모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고, 이수연 소장도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집이 커지면 그 안에 또 살림 채운다고 돈을 더 쓴다. 방이 하나 더 늘어도 별로 달라질 것 없다. 나중에 이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여유자금 투자는 어떤 비율로? 여유 자금이 생긴다면 어떤 비율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까? 문 원장은 “투자 가능 금액의 20~30%는 단기에 돈을 찾을 목적으로 은행 상품에 넣어두고, 20%는 좀 더 공격적 투자 상품인 펀드, 직·간접투자, 주식 등에 투자하고, 남은 50%는 중장기 자금으로 연금, 가족을 위한 보장자산, 가족의 손실 보험 쪽으로 투자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때 중장기 자금은 생명보험과 실 치료비 보험을 적절하게 섞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원장은 “실비 보험은 건강보험을 더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건강보험료나 마찬가지인데 건강보험료를 돌려받을 생각을 하지 않듯이 건강보험이 공적인 것이라면 실비 보험은 사적인 건강보험료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 맞벌이든 아니든 모두 힘든 사회 이날 통큰수다에 참석한 맞벌이 워킹맘, 예비 신부, 출산을 앞둔 예비 워킹맘 등이 내린 결론은 맞벌이든 아니든 현 사회에서 여성으로, 아내로 사는 것은 모두 힘들다는 것.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박은하 씨는 “육아 때문에 맞벌이를 하다가도 부부 중 누구 한사람은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당연히 남편보다 수입이 적은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놀이터에서 아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엄마를 마주친 적이 있다. ‘일 하다가 아이를 보려니 쉽지가 않다’고 하소연을 하더라. 내가 보기에도 그 엄마는 행복해 보이지가 않았다. 일을 하고 싶어도 계속 일을 할 수 없는 우리나라 현실이 아쉽다”고 한탄했다. 내년 결혼 예정인 김민지(27) 씨는 “워킹맘은 그런 이유로 임신을 함과 동시에 스트레스가 엄청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수연 소장도 “아이 낳으면 돈 덩어리라는 것이 절로 실감이 난다”고 토로했다. 박 씨는 “일 잘하는 엄마들이 너무나 많은데 어떤 경제적 어려움 등 집안에서의 트러블이 많아 아이를 더 낳을 수 없고 일도 더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 알기 쉬운 빚테크 문답 풀이 - 은행금리 5%는 납입 금액의 5%일까? “은행금리 5%는 납입 금액의 5%가 아니다. 연 5%는 이자소득세를 제외해야 하기 때문에 딱 납입금액의 5%가 될 수는 없다.” - 펀드 수익률 5%와 은행금리 5%는 다를까? “다르다. 펀드는 수익률이 나는 대로 5%가 말 그대로 투자수익률 5%가 반영이 되지만 이자소득세와 같은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5% 전부를 수익료로 볼 수는 없다.” -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많이 받기 위해 해당 금융상품을 많이 가입하는 것이 좋다? “소득공제를 많이 받기 위해서 해당하는 금융상품이 있지만 가입한다고 해서 많이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많이 가입할 필요는 없다.” - 금융상품에 많이 가입 시 소득 공제 혜택은 누구나 동일하게 적용된다? “많은 상품에 가입할 필요도 없고 자기 연봉에 따라 적당한 금액을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사실 하나 예를 들면 연금저축의 경우에는 주변에서 와서 소득공제를 받는 상품이니까 가입을 하라고 한다. 내 연봉 기준으로 한도만큼만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업종에 따라서도 연말 정산의 적용 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소득 공제 혜택은 누구나 동일하지 않다.” - 종신보험은 피보험자 사망 시에만 받는 보험을 말한다? “아니다. 예전의 종신 보험은 초창기 외국사 종신보험은 정말 사망해야만 나오는 종신보험이 많으나 요즘은 종신보험도 점점 진화해 종합보험이라고도 말하기도 한다. 살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보험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종신 보험은 진화했다.” - 은행금리는 복리를 적용해 주지 않는다? “은행금리는 단리다. 복리는 이자에 이자를 더 붙여 주는 것을 복리라고 하고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붙이는 것이다. 금융기관을 보험회사, 은행, 증권회사로 나누면 은행은 단리, 증권회사는 투자수익률, 보험회사는 복리라고 쉽게 생각해도 된다.” /sw.kang@ibabynews.com 베이비뉴스 강석우 기자 베이비뉴스 '실시간 핫뉴스' * 이수근 둘째아들 조산하게 만든 '임신중... * 크리스탈 열애 사실 공식 인정…"내년이... * 26일 결혼하는 김태우의 '재치만점' 청첩... * 짝 여자4호 퀸카 등극…남자 4명 몰린 이... * 정시아 둘째 임신, 내년 4월 출산 예정
2011-12-23 15: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