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프리미엄밴 택시회사 '진모빌리티'와 제휴 협업을 시작하고, 모빌리티 앱 스윙(SWING) 내에서 프리미엄밴 '아이엠(i.M)'을 부르는 채널링 제휴 서비스를 오픈했다. 3일 더스윙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서비스는 종합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의 두 번째 성과다. 더스윙은 2019년 창립 이래 2륜차 기반의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성장역량을 쌓아온 이후 지난 9월 공항콜밴 서비스 '스윙 에어(AIR)'를 출시했다. 이어 프리미엄밴 채널링 서비스까지 오픈하며 서울에서 스윙 앱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아이엠택시의 프리미엄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더스윙은 공유 모빌리티 앱 스윙에서 아이엠택시를 이용할 시 10%의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엄밴 택시 이용 금액이 최소 2만원을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아이엠택시 1회 이용에 킥보드, 자전거 무료 서비스 1회가 가능한 셈이다. 기존 스윙의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하며 적립한 포인트로도 아이엠 이용이 가능하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종합 모빌리티로 성장하고자는 비전이 여러 길을 돌아오는 과정에 진모빌리티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첫 결실을 맺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서울에서 아이엠택시와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4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의 운송사업자들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03 11:48:19[파이낸셜뉴스] #A씨는 택시 중개 플랫폼을 이용할 때 가끔 의아하다. 플랫폼에 뜬 가격과 실제 운행 이후 미터기에 찍히는 가격이 달라 플랫폼에서 본 가격보다 더 많이 지불해야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전확정요금제'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용자가 택시 탑승 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시하는 금액을 그대로 내게 하도록 하는 요금제다. 최적 경로, 정확한 주행요금 산정을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모빌리티는 오는 23일 오전 4시부터 사전확정요금제를 시행한다. 사전확정요금제는 GPS 정보 기반 시간, 거리, 속도 등을 계산해 최적의 경로와 이에 맞는 주행 요금을 산정·제시하고, 이를 사전에 확정해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계산에는 실시간 정체구간 등 도로교통 상황까지 반영한다. 진모빌리티는 이를 아이엠택시 호출 서비스 전체에 적용한다. 아이엠택시 앱 자동결제 등록 고객은 사전확정요금을 탑승 전 선 결제하고, 미등록 고객은 탑승 종료 후 고지되는 확정 금액을 직접 결제하면 된다. 만약 고객의 요청에 따라 목적지가 중간에 변경되거나 경유지가 추가되면 요금은 재산정된다. 배회 승객의 경우, 기존과 같이 미터기 기반 요금이 적용된다. 진모빌리티는 사전확정요금제 시행을 통해 승객 대상 요금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이동 중 요금 증가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드라이버 입장에서도 요금 시비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플랫폼에서 제시한 금액을 그대로 내면 되기 때문에 중간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변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아이엠택시는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업계의 관행들을 강제배차, 철저한 안전수칙 교육 등을 통해 혁신적으로 개선해 왔다"며 "약속된 요금으로 운행하는 사전확정요금제 역시 고객의 이동 가치를 향상시키고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가 한단계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2-22 11:49:02[파이낸셜뉴스] SM C&C는 진모빌리티의 프리미엄 대형택시 아이엠(i.M)의 TV 광고 두편을 11일 동시에 공개했다. 광고 모델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를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은빈이다. SM C&C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가치관이 부합해 박은빈을 모델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i.M Good Time 캠페인은 이날 공개한 편안한 시간편과 즐거운 시간편을 포함해 총 3개로 구성됐다. 일상과 이동, 나와 모빌리티를 잇는 플랫폼을 추구하는 진모빌리티의 브랜드 가치관을 반영했다. '좋은 시간을 타세요 i.M Good Time!' 슬로건으로 아이엠 택시를 타는 것만으로 나만을 위한 좋은 시간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그동안 직장인에만 집중했던 기존 모빌리티 플랫폼 광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이 이동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아이엠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엠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브랜드 징글(상업적으로 사용되는 짧은 길이의 곡)도 새롭게 제작했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택시 호출 소리와 비슷한 사운드로 친근감을 더하고 택시를 호출할 때 자연스럽게 아이엠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시리즈인 매직라이드편은 택시 이용이 많아지는 연말 송년회 시즌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와 함께 12월에 공개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11-12 16:29:49홈플러스가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쇼핑한 고객들에게 무거운 장바구니를 직접 들지 않고, 편안하게 집 앞까지 택시를 이용해 귀가할 수 있도록 택시 쿠폰을 지원한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서비스 ‘아이엠(i.M)’과 제휴해 서울 거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과 서울 시내 대형마트, 직영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엠택시 쿠폰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오는 27일까지 서울시내 홈플러스 대형마트 19개 점포와 점포 내 쇼핑몰 입점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고객, 그리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 71개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계산대와 고객서비스센터 등에서 아이엠택시 쿠폰 6000원권을 선착순 10만장 증정한다. 제공받은 쿠폰은 스마트폰 아이엠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 등록 후 차량을 호출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도 서울을 주소로 등록했다면 모바일 앱에서 6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멤버십 가입 주소지가 서울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 아이엠택시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를 발급한다. 자녀와 함께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이용하며 쇼핑도 함께 즐기는 고객들에게는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문화센터 수업을 마치고 대형마트를 방문한 김에 장도 보고 귀가하려는 고객들에게 유모차도 거뜬히 실을 수 있는 아이엠택시를 이용해 편안한 귀가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서울 지역 점포 중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18개 점포의 문화센터 수강 등록자들에게 총 1만장의 지류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아이엠택시는 비말 차단 스크린과 공기청정기를 비치한 최신형 RV차량으로 무거운 짐을 든 고객도 가볍게 이동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다. 서울 전 지역에서 탑승 가능한 이 서비스는 기본요금 4500원(주간 기준, 2km까지)에서 시작해 주행거리에 비례한 요금이 부과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주부고객들이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아도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이동할 걱정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며 대형마트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아이엠택시와 제휴해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관련 제휴를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0-21 13:44:40국내 퍼스널 모빌리티(PM)업계 양강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를 둘러싼 각종 규제 속에서도 해외 시장 진출, 사업다각화 등으로 돌파구 마련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유 PM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지난해 전년 대비 5.6% 증가한 5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의 매출은 지난 2021년 335억원에서 2022년 522억원, 그리고 지난해 처음으로 550억원을 넘어서며 3년 연속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윙' 운영사 더스윙도 지난해 539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209억원이었던 매출은 2022년 456억원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500억원대를 돌파했다. 다만 더스윙은 한국국제채택회계기준(K-IFRS)에 따라 가맹점 정산 금액을 제한 순액만 매출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총매출 기준으로 할 경우 지난해 매출은 630억원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 공유 PM 업체들은 각종 규제로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공유킥보드 탑승자는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보유해야 하며, 탑승 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여기에 서울시가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한 강제 견인 조치를 시행하며 업체들은 견인비용과 보관료까지 부담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소규모 업체들은 사업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폐업하거나 타 회사에 인수·합병됐다. 독일 킥보드 업체 '윈드', 싱가포르 업체 '뉴런모빌리티', 미국 세계 최대 공유 킥보드 업체 '라임' 등 글로벌 업체들도 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토종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데는 해외 시장 개척, 사업다각화 등의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바이크는 지난해 3월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미국 테네시주의 도시 '멤피스'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해 말 LA, 괌에도 진출했다. 올해 2월부터는 베트남 후에에서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토종 PM 업체 중 태국, 미국, 베트남에 진출한 건 지바이크가 처음이다. 현재 회사가 해외에서 운영 중인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대수는 △미국 2500대 △괌 500대 △태국 2000대 △베트남 100대 수준이다. 지바이크는 사업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오토바이 등 PM 간 호환 가능한 범용 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BSS)을 통해 국내 및 동남아 시장에서 개인형 PM 및 전기 오토바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해 말 코스닥 시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지바이크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시장 안정화와 함께 BSS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고 큰 문제가 없다면 올해 말 상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더스윙도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오토바이 리스 브랜드 '스윙 바이크'를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에는 배달 전문 대행사 '스윙딜리버리'를 론칭했다. 또 공항콜밴 업체를 인수하며 스윙택시 서비스를 선보였고, 대형택시인 아이엠(i.M)과 중형택시 티머니 온다(onda)를 스윙 앱에서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소비자들이 자전거를 구독·구매하면, 배송, 조립, 수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자전거 구독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정식 매장을 열 예정이다. 향후 시리즈C 투자를 받고 난 뒤 IPO 준비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더스윙 관계자는 "올해는 자전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자전거를 잘 타지 않는 사람도 쉽게 탈 수 있도록 하는 시장을 만들려고 한다"며 "상장과 관련해선 의지는 있지만 아직 당장은 계획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09 18:15:16#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PM)업계 양강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를 둘러싼 각종 규제 속에서도 해외 시장 진출, 사업다각화 등으로 돌파구 마련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유 PM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지난해 전년 대비 5.6% 증가한 5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의 매출은 지난 2021년 335억원에서 2022년 522억원, 그리고 지난해 처음으로 550억원을 넘어서며 3년 연속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윙' 운영사 더스윙도 지난해 539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209억원이었던 매출은 2022년 456억원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500억원대를 돌파했다. 다만 더스윙은 한국국제채택회계기준(K-IFRS)에 따라 가맹점 정산 금액을 제한 순액만 매출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총매출 기준으로 할 경우 지난해 매출은 630억원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 공유 PM 업체들은 각종 규제로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공유킥보드 탑승자는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보유해야 하며, 탑승 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여기에 서울시가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한 강제 견인 조치를 시행하며 업체들은 견인비용과 보관료까지 부담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소규모 업체들은 사업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폐업하거나 타 회사에 인수·합병됐다. 독일 킥보드 업체 '윈드', 싱가포르 업체 '뉴런모빌리티', 미국 세계 최대 공유 킥보드 업체 '라임' 등 글로벌 업체들도 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토종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데는 해외 시장 개척, 사업다각화 등의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바이크는 지난해 3월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미국 테네시주의 도시 '멤피스'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해 말 LA, 괌에도 진출했다. 올해 2월부터는 베트남 후에에서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토종 PM 업체 중 태국, 미국, 베트남에 진출한 건 지바이크가 처음이다. 현재 회사가 해외에서 운영 중인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대수는 △미국 2500대 △괌 500대 △태국 2000대 △베트남 100대 수준이다. 지바이크는 사업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오토바이 등 PM 간 호환 가능한 범용 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BSS)을 통해 국내 및 동남아 시장에서 개인형 PM 및 전기 오토바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해 말 코스닥 시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지바이크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시장 안정화와 함께 BSS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고 큰 문제가 없다면 올해 말 상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더스윙도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오토바이 리스 브랜드 '스윙 바이크'를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에는 배달 전문 대행사 '스윙딜리버리'를 론칭했다. 또 공항콜밴 업체를 인수하며 스윙택시 서비스를 선보였고, 대형택시인 아이엠(i.M)과 중형택시 티머니 온다(onda)를 스윙 앱에서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소비자들이 자전거를 구독·구매하면, 배송, 조립, 수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자전거 구독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정식 매장을 열 예정이다. 향후 시리즈C 투자를 받고 난 뒤 IPO 준비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더스윙 관계자는 "올해는 자전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자전거를 잘 타지 않는 사람도 쉽게 탈 수 있도록 하는 시장을 만들려고 한다"며 "상장과 관련해선 의지는 있지만 아직 당장은 계획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08 16:29:15[파이낸셜뉴스] 더스윙이 지난해 영업이익 49억원을 올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7일 더스윙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17억원과 비교해 188% 증가한 49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총 매출액은 16% 늘어난 629억원, 순 매출액은 18% 증가한 539억원이었다. 이 같은 호실적 배경에는 사업 다각화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3월 더스윙은 오토바이 리스·렌탈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스윙바이크'를 선보였다. 이후 배달대행업 '스윙딜리버리'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또한 더스윙은 지난해부터 4륜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지난해 3·4분기 말 공항콜밴 업체를 인수하며 스윙택시(구 스윙에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4·4분기에는 대형택시 아이엠(i.M)을, 올해 1·4분기에는 중형·모범택시 티머니 온다(onda)를 스윙 앱에서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더스윙은 연내 4륜 시장에서 직영 기반 신사업을 내놓을 예정이다. 더스윙은 올해 판매시장에도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자전거를 구독·구매 시 배송과 조립, 수리까지 모두 방문 진행하는 라이프사이클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공유 서비스를 통해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에 뛰어든 결과, 성장과 수익 확보와 함께 지속 성장 발판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며 "연내 직영 기반 비즈니스 출시는 물론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한 구독·판매 시장 진출을 통해 '차를 위한 도시를 사람을 위한 도시로'라는 기업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07 11:47:57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티머니 '온다택시'와 채널링 제휴를 시작했다. 11일 더스윙에 따르면 모빌리티앱 스윙(SWING)에 접속 후 목적지 입력시 중형·모범택시(온다), 대형·리무진택시(아이엠) 호출이 가능하다. 더스윙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단위의 택시 서비스 진출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아이엠택시는 서울에서만 운행해 고객 출발지에 따른 서비스 제한이 있었지만, 티머니 온다택시는 대전과 경기, 강원, 경상도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더스윙은 2019년 서비스 시작 이래 전동 기반의 2륜 모빌리티(킥보드·자전거·스쿠터)를 합쳐 10만 대 이상의 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오토바이 리스·렌탈 서비스인 스윙바이크(SWING BIKE), 배달대행서비스 스윙딜리버리를 론칭했다. 이후 채널링 등 제휴 형태 중심의 4륜차 서비스로 운영역량을 키우며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 중이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탈 것의 공유를 통해, 자가차량을 줄이고 보행 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티머니 온다택시와의 제휴로 4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해 필요 시에만 탈 것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이동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1 18:06:01[파이낸셜뉴스]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티머니 '온다택시'와 채널링 제휴를 시작했다. 11일 더스윙에 따르면 모빌리티앱 스윙(SWING)에 접속 후 목적지 입력시 중형·모범택시(온다), 대형·리무진택시(아이엠) 호출이 가능하다. 더스윙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단위의 택시 서비스 진출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아이엠택시는 서울에서만 운행해 고객 출발지에 따른 서비스 제한이 있었지만, 티머니 온다택시는 대전과 경기, 강원, 경상도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더스윙은 2019년 서비스 시작 이래 전동 기반의 2륜 모빌리티(킥보드·자전거·스쿠터)를 합쳐 10만 대 이상의 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오토바이 리스·렌탈 서비스인 스윙바이크(SWING BIKE), 배달대행서비스 스윙딜리버리를 론칭했다. 이후 채널링 등 제휴 형태 중심의 4륜차 서비스로 운영역량을 키우며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 중이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탈 것의 공유를 통해, 자가차량을 줄이고 보행 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티머니 온다택시와의 제휴로 4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해 필요 시에만 탈 것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이동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1 14:23:32[파이낸셜뉴스] SK가스는 아이엠(i.M)택시에 '갖고싶다 강력한 LPG 1t 트럭' 메시지로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SK가스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도심 운행 비중이 큰 아이엠택시에 진행하는 이번 래핑 광고를 통해 신형 LPG 1t 트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LPG 1t 트럭은 자동 변속기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동급 경유 트럭에 비해 18% 더 높은 159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실구매가 기준 전기 트럭 대비 구매비가 20% 저렴하며 1회 충전시 운행거리는 2배 이상 길고, 충전시간은 15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된다. 경유 트럭과 대비해서도 연간 연료비를 20% 가량 아낄 수 있다. SK가스는 충전소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SK가스는 한일가스 구로충전소, 구로중앙유통단지와 협력해 신형 LPG 1t 트럭 시승행사를 진행하며 LPG 1t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고 가입도 지원한다. 충전소에서 발행한 LPG 1t 전용 멤버십 카드로 해당 충전소에서 LPG를 충전하면 기본 적립 금액 외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SK가스는 향후 전국에 거점을 선정해 이벤트를 더욱 확대하고, LPG 1t 트럭 체험 기회와 멤버십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신형 LPG 1t 트럭은 환경부가 인정한 저공해 자동차 3종에 해당하며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SULEV 30)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이라면서 "앞으로 SK가스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LPG 1t 트럭의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2-28 09: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