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위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 장소로 미국 아이오와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시피주로 선거유세를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서명식 장소로) 아이오와를 생각하고 있다"며 "역사상 농민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 나는 아이오와를 사랑한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 장소를 협의하고 있다"며 "합의가 먼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미·중은 이달 16~17일 칠레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식을 추진했지만, 시위에 시달리는 칠레가 APEC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하면서 다른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아이오와주는 미국 내 최대 대두 생산지여서 미·중 무역협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9-11-02 13:45:01【뉴욕=정지원 특파원】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아이오와주를 방문하며 2016년 대통령 선거 출마 신호를 울렸다. 클린턴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아이오와주 남동부 인디애놀라에서 열린 톰 하킨 상원의원 주최 연례 '스테이크 프라이(Steak Fry)' 행사에 주요 연사로 참석했다. 아이오와는 민주당이 역대로 대선이 있는 해의 1월 초에 코커스를 개최해 후보 경선의 첫 포문을 여는 곳이다. 따라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 풍향계'로 여겨지는 아이오와주를 방문한 것은 그가 2016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클린턴의 이번 아이오와주 방문은 지난 2008년 민주당 대선 출마 당시 그해 1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참석 이후 처음이다. 클린턴 전 장관의 이날 연설은 올해 정계를 은퇴하는 하킨 상원의원의 업적을 기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약 5000명의 관중들은 클린턴의 대선을 지지하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주요 발언 때마다 그에게 환호를 보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연설에서 "내가 대선 출마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오늘은 그 자리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앞서 지난 5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2014 멕시코 포럼 초청연설에서도 "대선 출마에 대해 나는 분명히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선 출마를 결정하지는 못한 상태"라며 "내년 초에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에 대해 "과거 이 자리에 상원의원이 한 명 있었는데 그 사람이 지금 미국의 대통령이 돼 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과는 라이벌에서 파트너로, 친구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은 2016년 대선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 중 압도적인 지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과 여론조사 전문 ORC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등록 유권자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의 53%가 2016년 대선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찍겠다고 답변했다. 반면 조 바이든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5%,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을 선호한다는 의견은 7%,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주) 상원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대답은 5%에 그쳤다. 클린턴은 특히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63%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실시된 USA투데이의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아이오와주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66%로 워런 상원의원 10%, 바이든 부통령 8%을 크게 앞섰다. jjung72@fnnews.com
2014-09-15 15:56:19앞으로 우리 운전면허증으로 미국 아이오와주에서도 운전이 가능해진다. 외교통상부는 우리 정부는 지난 23일 미국 아이오와주 정부와 운전면허증을 상호 교환해 주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시간 30일 허철 주시카고 총영사와 폴 트롬비오 아이오와주 교통청장은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정으로 한국과 아이오와주에 체류하는 양국 국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현재 아이오와주에 거주하는 우라 동포수는 약 8657명이다. 아이오와주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매사추세츠, 텍사스, 플로리다, 오레곤, 미시간, 아이다호, 앨라배마, 웨스트 버지니아에 이어 우리나라와 운전면허 인증에 합의한 열두번째 주가 됐다. 외교부는 "미국의 다른 주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의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여타 국가에 대해서도 우리 운전면허증의 효력이 인정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ionking@fnnews.com | 박지훈 기자
2012-10-30 15:27:38【디모인(미 아이오와주)=연합뉴스】2008년 미국 대선 레이스의 막을 올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일(현지시간) 발표된 두 개의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엇갈리는 등 예측 불허의 혼전 양상이 거듭되고 있다. 아이오와 최대 지역신문인 디모인 레지스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에선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32%의 지지율로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25%)과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24%)을 7%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의 경우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주 지사가 32%의 지지율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 지사(26%)를 6%포인트 앞섰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 13%,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 9%,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5% 순이었다. 그러나 CNN과 오피니언 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의 경우 힐러리가 33%로 선두였고 오바마는 31%, 에드워즈 22%로 집계됐다. 공화당에선 롬니가 31%로 1위, 허커비는 28%로 2위였고 톰슨은 13%, 매케인 10%, 줄리아니는 8%에 그쳤다. 이처럼 막판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엇갈리는 것은 아이오와 코커스의 판세가 누구도 점치기 힘든 혼전 양상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이오와 코커스는 “아무도 몰라(Nobody Knows) 선거”라고 언론들은 평하고 있다. 디모인 레지스터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1위로 나타난 오바마 측은 자신이 승기를 잡았음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지만 힐러리 측은 CNN-오피니언 리서치 조사 결과를 들어 백중세임을 강조하는 등 후보들 간의 공방전도 심화되고 있다.
2008-01-02 22:23:13【디모인(미 아이오와주)=연합뉴스】2008년 미국 대선 레이스의 막을 올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일(현지시간) 발표된 두 개의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엇갈리는 등 예측 불허의 혼전 양상이 거듭되고 있다. 아이오와 최대 지역신문인 디모인 레지스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에선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32%의 지지율로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25%)과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24%)을 7%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의 경우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주 지사가 32%의 지지율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 지사(26%)를 6%포인트 앞섰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 13%,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 9%,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5% 순이었다. 그러나 CNN과 오피니언 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의 경우 힐러리가 33%로 선두였고 오바마는 31%, 에드워즈 22%로 집계됐다. 공화당에선 롬니가 31%로 1위, 허커비는 28%로 2위였고 톰슨은 13%, 매케인 10%, 줄리아니는 8%에 그쳤다. 이처럼 막판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엇갈리는 것은 아이오와 코커스의 판세가 누구도 점치기 힘든 혼전 양상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이오와 코커스는 “아무도 몰라(Nobody Knows) 선거”라고 언론들은 평하고 있다. 디모인 레지스터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1위로 나타난 오바마 측은 자신이 승기를 잡았음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지만 힐러리 측은 CNN-오피니언 리서치 조사 결과를 들어 백중세임을 강조하는 등 후보들 간의 공방전도 심화되고 있다.
2008-01-02 18:40:48【 베이징=조창원 특파원】 미국과 중국간 1차 무역협상 서명을 위한 일정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돌연 취소되면서 해당 기간 예고됐던 미중간 1차 무역협상 서명을 위한 장소와 일시 등 주요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서명 장소로 미국의 대표적인 농업주이 아이오아주가 떠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지난 1일(현지시간)선거 유세를 위해 미시시피주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무역협상 서명 장소 관련 "여러 장소를 보고 있다"며 "아이오와에서 서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이오아주가 거론되기 전에 중국측이 마카오에서 개최하길 희망한다고 전망하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아이오아주가 트럼프 대통령의 선호 지역으로 거론된 것은 미중 1차 무역협상 타결 주요 의제 및 배경과 밀접히 연관돼 있어서다.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농업지역을 타격하기 위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아이오아주는 이번 미중 무역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특히 이번 1차 무역협상 서명에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다시 대거 수입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농산물 타격으로 시작해 농산물 수입이 재개되는 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아이오아주가 핵심 후보지로 거론되는 이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1985년 첫 미국 방문 때 들렀던 곳이 아이오아주였다는 점에서 낯설지 않다. 서명을 위한 미중 정상회담 일정은 이달 중순이 유력 거론된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칠레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자연스럽게 마감(무역합의 서명)하는 것이 좋았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정이 비어있는 것을 알기에 바로 그 범위(11월 중순) 안에서 (합의) 날짜를 되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차 무역협정 결과가 양국 정상간 공식 서명을 거치지 못해 앞으로 남은 시간까지 타결을 확신할 수 없다. 실제로 미국과 중국은 미국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과 중국측 류허 부총리가 양국 무역협상 관련 전화통화 내용에 대해 온도차를 나타냈다. 우선 중국 상무부는 지난 2일 관련 성명을 통해 "중미 양측은 각자의 핵심 관심사를 잘 풀어가는 데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해 원칙적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 USTR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진전이 있었으며, 미해결 이슈들을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USTR의 입장은 "원칙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중국측 입장에 비해 덜 적극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2019-11-03 17:50:34[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대격변이 일어났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표밭인 아이오와 주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아이오와는 이번 대선에서 한 번도 경합주로 분류된 적이 없을 정도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세가 강했던 곳이다. 그러나 대선 직전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역전했다. 해리스가 5일 선거에서 아이오와를 접수하면 선거인단 6명을 확보하게 된다. 더힐은 이날 디모인리지스터와 미디어컴 공동 여론 조사 결과 해리스가 아이오와에서 트럼프에게 3%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더힐은 단 한 번의 여론조사 결과인 데다 그동안 조사와는 동떨어진 결과를 보여주는 이례적인 것이어서 통계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여론 조사 책임자가 '예언자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족집게다. 여론 조사를 담당한 전문가는 앤 셀처로 아이오와주 대선 결과 예측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의 정확성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이전 여론 조사와 크게 배척되는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베테랑 여론조사 전문가인 네이트 실버는 셀처가 오랫동안 상식에 위배되는 결론을 이끌어냈지만 결국 옳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 셀처는 ‘거의 예언자급’이라고 평가했다. 주력 산업이 옥수수 경작인 아이오와는 트럼프가 2016년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2020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낙승한 지역이다. 클린턴에는 9%p, 바이든에게는 8%p 차이로 트럼프가 승리했다. 철저한 공화당 우세 지역인 아이오와에서 선거를 하루 앞두고 판세가 뒤집혔다는 것은 트럼프와 공화당에는 심각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트럼프가 백악관을 접수하고, 공화당이 하원은 물론이고 상원까지 장악할 가능성이 있다는 장밋빛 시나리오가 심각한 오류로 끝이 날 가능성도 있다. 일부에서는 트럼프가 전국 단위 여론 조사에서 해리스와 박빙을 보이고 있는 것이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트럼프가 민주당 텃밭에서 선전하고 있어 지지율이 올라갔지만 이들 지역 승산은 없어 ‘승자독식’ 시스템인 미 대선에서 이런 표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트럼프 지지율이 거품이라는 이런 경고가 아이오와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1-05 03:32:30【 샌프란시스코=홍창기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던 11·5 미국 대선 판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인 아이오와주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선다는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다. 유권자의 40% 이상인 6500만여명이 지난달 31일까지 사전투표를 끝낸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투표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힘을 쏟아부었다. ■공화당 강세주에서 역전한 해리스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의 판세분석을 보면 현재 해리스는 22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트럼프는 21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 대선에서 승리한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인 더힐이 집계한 여론조사 결과 평균에 따르면 93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7개 경합주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서로에게 크게 앞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이후 트럼프는 단 한 번도 해리스에게 대선 승리 확률에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날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승리한 공화당 강세지역 아이오와에서 해리스가 앞선다는 깜짝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디모인레지스터·미디어컴에 따르면 아이오와에서 해리스가 트럼프에 47%대 44%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오차범위 ±3.4%)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이뤄진 가장 최신의 조사다. 지난 9월에 있었던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에 4%p 이상 앞섰었다. 이와 관련, 미국 언론들은 "대선을 코앞에 두고 무당층과 여성층이 트럼프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미국 언론들은 대선을 코앞에 두고 위기를 느낀 해리스 부통령 지지자들이 급속하게 결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 전문매체인 악시오스는 "선거 당일 밤에 깜짝 놀랄 만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7개 경합주 우세" 주장대선을 앞둔 마지막 토요일에 해리스와 트럼프는 7개 경합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를 동시에 방문, 유세 대결을 펼쳤다. 선거인단 16명이 배정된 노스캐롤라이나는 19명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와 더불어 해리스와 트럼프가 이번 대선 유세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한 주 중 하나다. 이날 유세에서 해리스는 "폭정과 민주주의 사이에서 미국 대통령은 항상 자유의 편에 서야 한다"고 트럼프를 직격했다. 이어 "트럼프가 우리를 분열시키고 서로를 두려워하게 만들었던 그것은 우리의 모습이 아니며, 그것은 이제 끝났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저녁 유세일정을 취소하고 NBC의 유명 프로그램 SNL에 출연하는 깜짝 행보를 했다. 이날 밤늦게 열린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트럼프는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자신이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해리스를 역대 최악의 부통령이라고 깎아내렸다. 트럼프는 "여러분이 5일에 투표하면 나는 지긋지긋한 인플레이션을 끝내고 모든 사람이 아메리칸 드림을 다시 꿈꾸게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2024-11-03 18:26:24【 샌프란시스코=홍창기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던 11·5 미 대선 판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인 아이오와주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선다는 최신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다. 유권자의 40% 이상인 6500만여명이 지난달 31일까지 사전 투표를 끝낸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투표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힘을 쏟아부었다. 전통적 공화당 강세주에서 깜짝 역전한 해리스 2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의 판세 분석을 보면 현재 해리스는 22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트럼프는 21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538명의 선거 인단 중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 대선에서 승리한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집계한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93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7개 경합주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서로에게 크게 앞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이후 트럼프는 단 한번도 해리스에 대선 승리확률에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날 지난 두번의 대선에서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승리한 공화당 강세지역 아이오와에서 해리스가 앞선다는 깜짝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디모인레지스터·미디어컴에 따르면 아이오와에서 해리스가 트럼프에 47%대 44%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오차범위 ±3.4%)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이뤄진 가장 최신의 조사다. 지난 9월에 있었던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에 4%p 이상 앞섰었다. 이와 관련, 미 언론들은 "대선을 코앞에 두고 무당층과 여성층이 트럼프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미 언론들은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위기를 느낀 해리스 부통령 지지자들이 급속하게 결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선거 당일 밤에 깜짝 놀랄 만한 결과가 나올 수 도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우세" 주장 대선을 앞둔 마지막 토요일에 해리스와 트럼프는 7개 경합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를 동시에 방문해 유세 대결을 펼쳤다. 선거인단 16명이 배정된 노스캐롤라이나는 19명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와 더불어 해리스와 트럼프가 이번 대선 유세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한 주 중 하나다. 이날 유세에서 해리스는 "폭정과 민주주의 사이에서 미국 대통령은 항상 자유의 편에 서야 한다"며 트럼프를 직격했다. 이어 "트럼프가 우리를 분열시키고 서로를 두려워하게 만들었던 그것은 우리의 모습이 아니며 그것은 이제 끝났다"며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저녁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NBC의 유명 프로그램 SNL에 출연하는 깜짝 행보를 했다. 이날 밤 늦게 열린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트럼프는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자신이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해리스가 역대 최악의 부통령이라고 깎아내렸다. 트럼프는 "여러분이 11월5일에 투표하면 나는 지긋지긋한 인플레이션을 끝내고 모든 사람이 아메리칸 드림을 다시 꿈꾸게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11-03 11:27:29라씨 매매비서의 오늘의 이슈 버블차트 : 7/30 9:09 기준 AI의 이슈 핵심 내용 : 아이오와주의 낙태금지법: 29일부터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 법안이 시행됨. 이는 태아의 심장 박동을 감지할 수 있는 시점 이후부터 낙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반응: 해리스 부통령은 이를 '트럼프 낙태금지법'이라고 명명하며 대선 이슈로 부각시킴. 그녀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생식 자유를 보호하는 법에 서명하겠다고 선언. 트럼프와 공화당의 입장: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낙태 문제를 주정부의 권한으로 돌리는 입장을 표명. 그러나 그의 러닝메이트 J.D. 밴스는 강간 등에도 낙태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 AI 알고리즘 이슈 요약 : 아이오와주가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법을 시행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를 '트럼프 낙태금지법'으로 규정하고 대선 이슈화에 나섰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 당선 시 생식 자유 보호 법안에 서명할 것을 약속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낙태 문제에 대해 주정부의 자율 결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2024년 대선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두 후보는 경합주를 돌며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해리스부통령] 이슈 관련 종목 : 우리바이오, 현대약품, 엔에프씨, 애머릿지, 오성첨단소재 ☆ AI관심 종목 : 에스아이리소스, 동방, 씨씨에스, 이루온, 옵티코어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무료로 확인 할 수 있다. ★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 라씨 매매비서의 AI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 AI vs 인간의 그 AI탑재, 지금 바로 사용해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30 09: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