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무례한 행동을 한 대만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약 86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대만 인플루언서 ‘몰리’(molly chiang)는 지난 19일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일에 대해 가장 깊은 사죄를 하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 나를 좋아해 준 팬들에게도 죄송하고, 실망시켜서 또 한번 죄송하다. 한국어가 가능한 친구의 도움으로 아이유에게 보낼 사과문을 번역했으며, 그의 소속사에 영문 버전과 함께 발송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나는 나의 언행에 더욱 주의할 것”이라며 “본인의 동의를 거치지 않았고, 모르는 사람을 직접 건드려서도 안 된다는 가르침을 얻었다. 반드시 이 행동을 고치도록 하겠다. 이번 사건은 내게 하나의 배움이 됐다. 앞으로도 더욱 신중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구찌의 ‘2024 크루즈 패션쇼’에 참석한 몰리는 자신의 앞을 지나가던 아이유의 손목을 붙들고 놓지 않았다. 아이유가 당황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몰리는 아이유의 손목을 계속 잡았고, 경호원의 제지가 있고 나서야 손목을 놓아줬다. 해당 영상은 보그 타이완의 계정에 올라왔다가 아이유의 팬들의 비판을 받고 삭제됐고, 현재는 몰리가 난입했던 장면이 편집된 채 올라와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이미 온라인에 퍼져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몰리는 사과했다. 아이유가 해외 인플루언서와 관련한 일에 엮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 당시 '브로커'로 레드카펫을 밟았던 아이유는 한 프랑스 인플루언서로부터 이른바 '어깨빵'을 당했고, 해당 인플루언서는 후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21 11:25:05아이유 손목꺾기(사진=방송캡쳐) 아이유가 손목꺾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고쇼’의 ‘위험한 소녀’편에는 가수 아이유, 가인,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자랑 코너중 아이유는 “어릴 때 기인열전에 식초인간이 하는 걸 봤다”며 “나는 식초를 안 먹어도 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다른 사람들은 안되는 것 같아서 장기자랑으로 선택했다"며 MC들에게 다가가 직접 손목을 180도 돌리는 손목꺾기를 선보여 주변을 경악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인은 초등학생 때 부채춤을 추던 자신의 모습을 보고 “눈빛이 야했다. 어릴 때부터 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03 00:50:35[파이낸셜뉴스] 1990년대 안방극장을 점령했던 배우 김희선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한 것은 물론이고 착용한 아이템마다 유행을 일으켰습니다. 그녀가 유행을 일으킨 아이템 중 하나는 ‘곱창 밴드’였는데요. 곱창 밴드는 원형의 고무줄을 천으로 감싼 것으로, 흡사 곱창처럼 구불구불하게 굽이치는 천의 모양이 돋보이는 헤어 액세서리입니다. 1990년대 유행 후 자취를 감추는가 싶더니 몇 년 전 다시 돌아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몽글몽글한 구름처럼 기분 좋은 매력 발산하는 헤어 액세서리 곱창 밴드는 프랑스어로 ‘슈슈(Chouchou)’라고 부릅니다. 프랑스어로 슈슈는 ‘고무 밴드'를 뜻하기도 하지만 '귀염둥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스크런치(Scrunchy)’라고 부르는데요. 역시 헤어 밴드를 뜻합니다. 프랑스어에서 알 수 있듯 곱창 밴드는 몽글몽글한 구름 같기도, 부드러운 거품 같기도 한 모양이 기분 좋은 매력을 자아내는데요. 연출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해줍니다. SNS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아이템 블랙핑크 제니는 물론이고 소녀시대 태연, 아이유까지 연예인들의 SNS 사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곱창 밴드입니다. 모발을 정수리까지 바짝 당겨 곱창 밴드로 묶어주면 발랄한 매력을 더할 수 있습니다. 탐스러운 긴 머리를 느슨하게 묶어 볼륨이 큰 곱창 밴드로 장식해주면 청순하고도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죠. 꼭 헤어 액세서리로만 사용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곱창 밴드를 손목에 끼워주면 볼드한 팔찌로 역할합니다. 의도치 않은 듯 멋스러운 ‘꾸안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곱창 밴드는 더 이상 1990년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2021년 가장 ‘쿨’하고도 ‘영’하며 ‘이지’한 아이템이 있다면 그것은 곱창 밴드 아닐까요? moasis@fnnews.com 김현선 기자
2021-07-20 11:54:41▲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강혜정이 어머니의 면모를 보였다. 강혜정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딸 하루를 언급했다. 하루의 이야기가 나오자 강혜정은 “촬영장에 놀러온 적이 있었다. 집에 가면서 오늘 본 게 월요일 TV에 나올 거라고 얘기를 했더니, '내가 본 게 또 나와?'라고 물어봤다. 하루가 월요일까지 기다렸다가 자기가 본 장면이 나오니까 굉장히 반가워했다. '아빠는 못 봤지만 나는 봤다. 나는 저 내용 안다'고. 추억으로 간직 하는구나 했다”고 말했다 . 하루가 드라마 촬영장과 콘서트 중 어느 것을 더 좋아하냐는 질문에 강혜정은 “솔직히 드라마 촬영장과 콘서트는 비교가 안 된다. 콘서트는 볼 것도 많고 다이나믹하고 얼마나 재밌냐. 드라마 촬영장은 ‘조용!’부터 시작한다. 재미없을 법도 한데 감독님 옆에서 즐기고 있더라. ‘컷’, ‘큐’ 등 생소한 단어와 장면들을 일일이 관찰하고 있다. 이 친구의 직업 스펙트럼이 더 넓어졌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혜정은 “하루가 5살 때만 해도 (작품 속에서) 누가 절 엄마라고 부르면 뺏겼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이 역할과 배우를 구분할 정도다. 현장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백진희 씨를 좌윤이 언니로 얘기했었다. 현장 다녀오고 나서는 ‘좌윤이 인척 하는 언니 있잖아’라고 했다. 엄청난 발전이다”고 어머니의 뿌듯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강혜정은 “아이가 봤을 때 제가 창피한 작품은 안 하고 싶다. 부모가 되어서 자식에서 존경받지 못할 짓은 하고싶지 않다. 베드신이나 과도한 노출신은 사실 좀 불편하긴 하다”고 어머니와 배우를 병행하는 심정을 토로했다. 결혼하고 변화한 점에 대해 강혜정은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 씨가 아이유 씨를 보며 ‘나한텐 사인 안 받는데 아이유한텐 받는다’고 말했다. 언젠가 받아들여야 하는 일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과 후배들이 생긴다는 것”이라며 인생의 선배 같은 면모를 보였다. 살림에 대한 질문에 “주부로서 일도 요리도 잘한다. 하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루가 9살인데 외식이 너무 좋다”고 웃으면서 답했다. 강혜정은 손목 타투에 대해 “하루가 4살 때 수달이라고 처음 그림 그린 것을 평생 간직하고 싶어서 했다. 그런데 좀 후회하고 있다. 다른데다가 할걸” 수더분하고 털털한 모습의 강혜정에게서 어머니의 모습이 물씬 느껴졌다. 한편 KBS2 ‘저글러스:비서들’은 지난 23일 현 직장인들의 고충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극 중 강혜정은 어설프지만, 사랑스러운 워킹맘 왕정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fn★인터뷰①]"주조연 중요하지 않은 시대" 강혜정 소신 발언 [fn★인터뷰②]강혜정, 배우이자 엄마의 특별한 가치관 [fn★인터뷰③]강혜정에게 ‘저글러스’란? “리스타트” /ekqls@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1-30 07:50:49▲ 여친룩 대표 아이유, 남친룩 대표 서인국 / 스타일뉴스 달콤한 기념일인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왔다. 남녀를 불문하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이 된다.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데이트룩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남자친구 사로잡는, '상큼 발랄 여친룩' 1.JJ지고트 2.JJ지고트 3.앤클라인 4.예스비 5.렉스다이아몬드 6.핏플랍 / 스타일뉴스 밸런타인데이는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되고 싶은 특별한 날이다. 플레어스커트나 원피스 등 여성미를 어필할 아이템이 필요하다. 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따뜻한 컬러나 화사한 프린트 아이템이 좋다. 밝은 컬러가 얼굴빛을 더욱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이게 한다. 예스비의 핑크 컬러 점퍼와 니트 아이템은 캐주얼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너웨어는 플라워 프린트의 원피스나 스커트를 활용해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스타일에 전체적인 포인트가 되는 가방도 비슷한 계열의 컬러로 매치 한다. 액세서리로 로렉스 다이아몬드 ‘모던하트 쥬얼리세트’를 추천한다.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를 표현한 목걸이와 귀걸이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핏플랍 ‘에프팝 발레리나 슈즈’를 더해 발끝에 포인트를 준다. 사랑스러운 핑크컬러를 선택해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다. ◆ 댄디하고 세련된, '너에게만 따뜻한 남자룩' 1.탑기어 2.파슬워치 2.칼 라커펠트 워치 3.엠포리오 아르마니 워치 4.스놉 5.마리아 꾸르끼 6.지방시 BY 다리F&S / 스타일뉴스 남자친구는 따뜻한 마음을 대신하는 니트를 입자. 니트는 보온성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을 책임진다. 캐주얼을 즐겨 입는다면 셔츠 위에 덧입어 보온성을 높일 수 있다. 니트는 데님이나 슬랙스 등 어떤 하의와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패션에 다소 무감각한 남자라도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남자들에게 시계는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상징적 아이템이다. 손목 위에 세련된 시계는 스타일에 마침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트렌드에 민감하다면 캐주얼 하면서 세련된 가죽밴드 시계를 선택한다. 포멀한 슈트룩을 즐기는 남성에게는 댄디한 메탈시계를 추천한다. 여기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패션을 마무리한다. 모자, 가방, 타이, 안경 등은 자신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최근 스냅백이 인기를 끌며 모자 스타일링을 즐기는 남성들이 늘어났다. 일수 가방으로 외면 받던 클러치백도 패션을 즐기는 남성들에게 필수 아이템이다. 보타이나 안경은 특별한 행사나 기념일에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이다. / stnews@fnnews.com 이상지 기자
2015-02-10 12:14:41아이유 기차데이트 (사진=에이스토리) 조정석과 아이유가 기차데이트에 나섰다.. 14일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측은 연인 포스 물씬 나는 조정석과 아이유의 기차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사랑스러운 연인 같은 둘의 모습은 소강상태였던 러브라인이 다시 점화되는 건 아닌지 기대케 하고 있는 것. 극 중 순신(아이유분)과 준호(조정석 분)는 현재 내기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사이가 멀어진 상태다. 하지만 서로에게 미련이 남은 두 사람의 모습을 지난주 뮤지컬 관람 장면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준호는 영훈(이지훈 분)과 함께 뮤지컬 관람을 하러 온 순신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그 동안 쌀쌀맞았던 순신 역시 뮤지컬을 보다가도 미련이 남은 눈빛으로 준호를 바라보곤 해 이들의 러브라인이 언제 다시 점화 될지 관심을 불러모았다. 그런 가운데 영훈과 함께 MT를 떠났던 순신이 내기사건 이후 처음으로 준호와 친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연인 같은 모습은 오히려 내기 사건 전보다 더 가까워진 듯 보인다. 극 중 아이유와 조정석은 아궁이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장작더미에서 모델 포즈를 취하며 서로 디카를 찍어주기도 했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이벤트 촬영에 응해 연인처럼 브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스스럼없이 아이유의 손목을 잡은 조정석의 대범한 스킨십이 눈에 띈다. 이어 조정석은 잠이 든 아이유에게 어깨를 내준 채 기분 좋은 듯 웃으며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아이유를 비추는 햇살을 손으로 가려주는 자상한 행동을 하는 등, 마치 교외로 데이트를 나간 연인이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벌이는 애정행각 같은 모습에 MT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더한다. 아이유와 조정석 역시 “러브라인이 많이 진전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번 주 MT를 떠난 순신과 준호에게 무슨 일이 있던 건지 더욱 친밀해진 듯 보이는 준호와 순신의 모습이 러브라인 재점화의 신호탄을 쏘는 계기가 될지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14 10:32:31이광수가 배신을 했다 역으로 배신당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후반전에서는 빅뱅이 공격을 하고 런닝맨팀이 수비팀이 돼 서로 치열한 두뇌 싸움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김종국과 서로 종이 팔찌를 연결하고 함께 다니다 우연히 층계에서 런닝맨을 찾아 다니던 대성과 딱 마주쳤다. 런닝맨을 찾지 못하고 돌아가던 대성은 우연히 찾아온 기회에 바로 이광수의 이름표를 떼려고 시도했고 이때 지드래곤은 "하하가 어딨는지 알려주면 풀어주겠다"며 거래를 시도했다. 이에 이광수는 바로 배신해 하하에게 무전을 해 어딨는지 물었고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급기야는 휴대폰으로 하하에게 전화를 걸어 아웃 위기에서 살아남으려 했다. 이후 연락이 닿은 하하가 자신이 10층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빅뱅팀은 바로 이광수를 토사구팽해 이름표를 뗐고 이를 미리 감지한 김종국은 이광수가 아웃되자마자 종이팔찌에서 자신의 손목을 뺐다. 결국 이광수는 하하를 배신한 성과도 없이 아웃당했고 거기에 김종국에게 철저하게 버려지는 배신을 당하며 끝이 났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1:1로 무승부가 된 팀에서 개리와 태양이 각각 팀의 대표가 돼 마지막 승부를 펼쳤고 태양이 머리싸움에서 이겨 개리의 이름표를 제거하며 최종 우승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이상우 복근 공개, 수영장신 아찔 상반신 노출 '시선집중' ▶ '인기가요' 태양, 화이트데이 질문에 아이유 '와락포옹' ▶ '인기가요' 살찐고양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매력 '발산' ▶ 추가열 SM 계약이유, "통기타 좋아하는 이수만과 인연때문에" ▶ 김태희 일본 퇴출시위, “들어오면 죽이겠다” 과격발언 ‘충격’
2012-03-11 18:28:53<사진=뉴시스>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세계와의 경기서 71-6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4연패에서 탈출하며 16승16패로 5위 신세계와의 승차를 4.5경기 차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반면 신세계는 2연패에 빠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한발 멀어졌다. 이날 삼성생명 노장 박정은은 왼 손목인대 부상에도 불구하고 1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박태은과 김계령도 각각 13점, 1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신세계는 김정은이 28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이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에서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경기 막판 신세계는 4점 뒤진 상황에서 김정은이 공격제한시간을 넘기며 공격권을 내줬고, 삼성생명은 신세계의 반칙 작전에도 자유투로 착실히 점수를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69-65로 앞선 종료 24초전 박정은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신세계 종료 14초전 마지막 공격에서 박하나가 실책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제레미 린 덩크, 뉴욕 넘어 동양인 구세주로 떠오르나? ▶ 이라크, 부정선수 출전시켜 몰수패 '카타르에 이어 2번째' ▶ 삼성 썬더스, 11일 홈경기 아이유 초청..시투 및 미니콘서트 ▶ '통산 200경기'박지성, "퍼거슨 감독의 믿음이 원동력" ▶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꺾고 국왕컵 결승진출
2012-02-12 19:53:13<사진=SBS ESPN 영상 캡쳐> 인종차별 발언으로 갈등을 빚은 루이스 수아레즈(리버풀)와 파트리스 에브라(맨유)의 뜨거운 신경전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의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서 2골을 터트린 웨인 루니의 활약으로 2-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경기 전 양 팀 선수가 악수를 나누는 장면에서 수아레즈는 에브라와 악수를 거절한 채 옆에 있던 데 헤아 골키퍼와 먼저 악수를 했고, 이에 에브라는 수아레즈의 손목을 잡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에브라와 수아레즈의 신경전에서 전혀 관련이 없는 긱스와 스콜스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신경전을 벌인 뒤 경기가 종료 되자 에브라는 수아레즈를 의식한 듯 오버액션으로 관중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 장면에서 에브라는 터널로 향하던 수아레즈에게 다가갔고, 침통한 표정으로 들어가던 수아레즈 바로 앞에서 양 팔을 벌린 채 세리머니를 선보여 양 팀 선수들이 충돌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런 상황에서 터널로 향하던 긱스와 스콜스는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들답게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려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일 없다는 듯 터널로 들어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 그도 그럴 것이 퍼거슨의 아이들로 맨유의 전설들과 함께 뛰었던 긱스와 스콜스에게 에브라와 수아레즈의 충돌은 자주 겪은 장면이다. 맨유의 전설이자 악동인 에릭 칸토나의 ‘이단 발차기’와 로이킨-비에이라, 로이킨-할란드 사건을 접한 긱스와 스콜스에게는 에브라와 수아레즈의 신경전은 대수롭지 않았던 것.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전설들”, “꼬마들 병정놀이 보듯 지나가네”, “에브라와 수아레즈가 아무리 그래도 칸토나-로이킨에 비교하면 애들 장난”, “이래서 연륜은 못속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아레스는 12일 새벽(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었기에 실망스럽다. 경기도 패했기에 더욱 슬프다”며 “우리는 맨유를 이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제레미 린 덩크, 뉴욕 넘어 동양인 구세주로 떠오르나? ▶ 이라크, 부정선수 출전시켜 몰수패 '카타르에 이어 2번째' ▶ 삼성 썬더스, 11일 홈경기 아이유 초청..시투 및 미니콘서트 ▶ '통산 200경기'박지성, "퍼거슨 감독의 믿음이 원동력" ▶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꺾고 국왕컵 결승진출
2012-02-12 15:22:24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즈(리버풀)가 파트리스 에브라와의 악수를 거절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수아레스는 12일 새벽(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었기에 실망스럽다. 경기도 패했기에 더욱 슬프다”며 “우리는 맨유를 이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아레즈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서 경기 전 양 팀 선수가 악수를 나누는 장면에서 수아레즈는 에브라와 악수를 하지 않은 채 옆에 있던 데 헤아 골키퍼와 먼저 악수를 했고, 이에 에브라는 수아레즈의 손목을 잡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맨유와의 경기 도중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8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받은 수아레즈는 약 4달 만에 에브라와 만남을 가졌지만 앙금은 남아있던 것. 특히 이날 경기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수아레즈는 리버풀의 수치다. 그놈이 리버풀에서 뛰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수아레즈를 향해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한편 이날 경기 시작 전 맨유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수아레즈가 에브라의 악수를 거부하자 자신도 수아레즈의 악수를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제레미 린 덩크, 뉴욕 넘어 동양인 구세주로 떠오르나? ▶ 이라크, 부정선수 출전시켜 몰수패 '카타르에 이어 2번째' ▶ 삼성 썬더스, 11일 홈경기 아이유 초청..시투 및 미니콘서트 ▶ '통산 200경기'박지성, "퍼거슨 감독의 믿음이 원동력" ▶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꺾고 국왕컵 결승진출
2012-02-12 13: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