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 최초로 12.9인치 대화면 기기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최근 구체적인 출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 제품군을 단 한 기기도 출시하지 않았다.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지난해 3월 공개한 5세대가 가장 최근 기기다. 최근 애플이 내년 초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를 깜짝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블릿PC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디스플레이 공급망 컨설턴트 CEO 로스 영(Ross Young)을 인용해 애플이 이달부터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로스 영은 애플과 관련해 다양한 기기 소식을 전하고 있는 IT 팁스터다. 매체는 이날 공유한 로스 영의 정보에 대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했다. 앞서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에 대한 소식은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 대만 TF인터네셔널 증권의 '밍치궈(Ming-Chi Kuo)',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 등 전문가들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이중 거먼은 최근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에 대해 내년 3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로스 영이 내놓은 정보가 위 전문가들의 최근 제기한 전망과 일부 일치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주요 디자인 변경에 대한 소문은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 모델의 화면은 프로 모델군에 탑재된 '미니 LED'가 아닌 'LCD'로 예상된다. 다행인 점은 미니 LED와 동일한 옥사이드 백플레인(Oxide Back-plane) 기술이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5세대(10.9인치)의 경우 'a-Si 백플레인'을 사용하고 있다. 백플레인 기술이 한층 발전하면서 전작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2.9인치 제품의 주요 칩은 애플의 'M2' 실리콘칩이 예상된다. 비슷한 시기 출시하는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한 세대 앞선 M3가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패드 미니와 보급형 모델인 아이패드 기본 시리즈의 경우 A16 바이오닉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11 13:48:41[파이낸셜뉴스] 애플이 내년 아이패드 전체 모델에 대한 신제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패드 에어 라인업에서 12.9인치 모델이 새롭게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Ming-Chi Kuo)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초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궈밍치는 애플이 내년 1분기 양산 예정인 아이패드 10.9인치, 12.9인치 모델을 출시하고 나면, 이를 기점으로 아이패드 전체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 모델에는 미니 LED가 아닌 LCD 화면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LCD 화면에는 미니 LED와 동일한 옥사이드 백플레인(Oxide Back-plane)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a-Si 백플레인을 사용하는 10.9인치 아이패드 에어보다 더 나은 디스플레이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궈밍치의 설명이다. 이어 미니 LED를 과감히 내려놓고 OLED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나온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애플은 내년 2분기 새로운 폼팩터와 함께 애플의 고성능 실리콘칩인 'M3'가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3인치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 모델군이 출시되고 나면 아이패드 미니 7세대와 보급형 모델인 아이패드 11세대가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아이패드 11세대는 내년 3월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경우 내년 상반기로 예상됐다.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각각 M2칩과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3 14:10:33[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에서 12.9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모델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기본 화면 크기의 모델과 12.9인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대화면 아이패드 에어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처음 들려왔을 때,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미니 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매체는 현재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 탑재된 LCD 기술이 그대로 탑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애플은 12.9인치가 개발되고 나면 기존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처럼 큰화면과 기본 화면 두 제품군으로 옵션을 나눠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달 초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새 아이패드 에어의 2개 모델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가 출시가 된다면 6세대 모델로 출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모델은 5세대로, 1년 6개월 전인 2022년 3월 M1칩을 탑재한 채 출시됐다. 6세대 모델은 올 연말부터 내년 초 사이 M2칩이 탑재된 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17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애플펜슬 3세대를 공개했다. 가격은 11만 9000원이다. 전작인 애플펜슬 2세대(19만 5000원)보다 약 40% 저렴하며, 내달 초부터 일부 국가에서 출시된다. 이번 애플펜슬 3세대는 전작처럼 기울임 감지 기능, 펜이 닿는 위치를 미리 표시해주는 '호버' 기능이 탑재된 것은 물론 USB-C 단자를 통해 페어링(기기 연결)도 쉽게 할 수 있다. 다만 원가 절감을 위해 압력 감지 기능, 무선 페어링, 더블탭 제스처 등 기존 일부 기능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20 08:52:33[파이낸셜뉴스] 12년간 꾸준히 아이패드 제품을 출시해오던 애플이 지난해에는 단 한대도 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의 종류는 총 6가지로 나뉘는데, 모든 제품이 해마다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애플은 연도마다 아이패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다른 제품군이라도 아이패드 제품을 출시해왔다. 그러나, 2023년 애플은 이러한 모습조차 보이지 않아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아쉬움을 사고 있다. 3일 애플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애플이 가장 최근 공개한 아이패드 제품은 지난 2022년 10월 19일 발표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5세대 모델이다. 애플은 2010년 아이패드 최초 모델을 출시해 12년간 제품을 유지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아이패드 2 모델을, 2012년부터 3세대와 4세대, 미니 1세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2013년 미니 2·에어 1세대 △ 2014년 미니3·에어2 △ 2015년 미니4·프로(12.9인치) 1세대 △ 2016년 프로(9.7인치) △ 2017년 일반 5세대·프로(10.5인치)·프로(12.9인치) 2세대 △ 2018년 일반 6세대 프로(11인치)1세대·프로(12.9인치)3세대 △ 2019년 일반 7세대·미니 5세대·에어 3세대 △ 2020년 일반 8세대·에어 4세대·프로(11인치) 2세대·프로(12.9인치) 4세대 △ 2021년 일반 9세대·미니 6세대·프로(11인치) 3세대·프로(12.9인치) 4세대 △ 2022년 일반 10세대·에어 5세대·프로(11인치) 4세대·프로(12.9인치) 6세대 등을 출시했다. 지난해 애플이 유일하게 아이패드와 관련해 출시한 제품은 USB-C가 탑재된 애플 펜슬뿐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향상된 아이패드 성능 탓에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줄어 애플이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애플은 2021년부터 아이패드 프로 모델 대상으로 실리콘 M시리즈 칩을 탑재하고 있다. 2022년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도 M1칩, 같은 기간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제품군 두 모델은 M2칩이 탑재됐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의 경우 전작 대비 2배 이상 성능이 향상됐으며, 프로 11인치 4세대·12.9인치 6세대 모델은 30% 정도 성능이 향상됐다. 일부 이용자는 애플이 향상된 제품과 이용 빈도를 고려해 출시 기간 텀을 늘리고자 하는 것이라고도 봤다. 이와 관련해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1일(현지시간) 애플이 2023년 한 해를 쉰 이유를 두고 "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라인업을 재구성할 계획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맥루머스는 애플이 2024년에는 아이패드 전체 모델 6가지에 대한 새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중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는 OLED 디스플레이와 M3칩, 노트북과 유사한 기능을 탑재한 '키보드 액세서리' 등 12가지 새로운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4-01-02 10:37:31쿠팡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 고객을 위해 '2024 해피 뉴 이어'를 진행한다. 2024년 1월 2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로켓럭셔리 상품을 구매하면 다양한 경품과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8일 쿠팡에 따르면 2024 해피 뉴 이어 행사의 경품은 조선호텔 숙박권(12명),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6세대(6명), LG 프라엘 더마쎄라(6명), 다이슨 에어랩(6명), 에어팟 프로 2세대(6명) 등 총 5종이다. 이 중 아이패드는 170만원 상당이며, 조선호텔 숙박권은 스파와 조식·디너 식사권까지 포함이다. 경품 추첨 행사에는 로켓럭셔리에서 뷰티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나 선물을 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객은 결제 금액 기준을 충족하면 5개 경품 중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경품은 행사가 끝나는 2024년 1월 23일 이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증정된다. 할인 쿠폰 증정 혜택도 있다. 행사 기간 중 결제 금액이 20만 원 이상이면 5% 할인 쿠폰(최대 할인 금액 5만 원)을, 30만 원 이상이면 10% 할인 쿠폰(최대 할인 금액 10만 원)이 각각 추가 증정된다. 결제 금액을 충족하는 모든 고객에게 행사가 종료된 후 쿠폰이 증정된다. 와우회원에게는 결제 금액의 10%를 쿠팡 캐시로 추가 지급한다. 로켓럭셔리의 모든 제품은 쿠팡이 각 브랜드의 한국 법인을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며 고객은 로켓배송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와우회원이라면 다른 로켓배송 제품과 동일하게 무료배송 및 무료반품도 가능하다. 입점 브랜드는 에스티로더, 맥, 헤라, 비오템, 어반디케이, 시세이도 등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28 18:07:56[파이낸셜뉴스] 쿠팡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 고객을 위해 '2024 해피 뉴 이어'를 진행한다. 2024년 1월 2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로켓럭셔리 상품을 구매하면 다양한 경품과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8일 쿠팡에 따르면 2024 해피 뉴 이어 행사의 경품은 조선호텔 숙박권(12명),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6세대(6명), LG 프라엘 더마쎄라(6명), 다이슨 에어랩(6명), 에어팟 프로 2세대(6명) 등 총 5종이다. 이 중 아이패드는 170만원 상당이며, 조선호텔 숙박권은 스파와 조식·디너 식사권까지 포함이다. 경품 추첨 행사에는 로켓럭셔리에서 뷰티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나 선물을 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객은 결제 금액 기준을 충족하면 5개 경품 중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경품은 행사가 끝나는 2024년 1월 23일 이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증정된다. 할인 쿠폰 증정 혜택도 있다. 행사 기간 중 결제 금액이 20만 원 이상이면 5% 할인 쿠폰(최대 할인 금액 5만 원)을, 30만 원 이상이면 10% 할인 쿠폰(최대 할인 금액 10만 원)이 각각 추가 증정된다. 결제 금액을 충족하는 모든 고객에게 행사가 종료된 후 쿠폰이 증정된다. 와우회원에게는 결제 금액의 10%를 쿠팡 캐시로 추가 지급한다. 로켓럭셔리의 모든 제품은 쿠팡이 각 브랜드의 한국 법인을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며 고객은 로켓배송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와우회원이라면 다른 로켓배송 제품과 동일하게 무료배송 및 무료반품도 가능하다. 입점 브랜드는 에스티로더, 맥, 헤라, 비오템, 어반디케이, 시세이도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럭셔리로 주문한 명품 화장품을 바로 다음날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품격을 갖춘 상품들로 보다 실속 있는 쇼핑 경험과 혜택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28 14:35:18[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올해 단 한 대도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 및 출시하지 않은 가운데, 내년 전체 모델에 대한 신제품이 출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년이나 출시 미룬 아이패드 미니도 업데이트 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을 인용해 애플이 2024년 아이패드 전체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년이나 출시를 미루고 있던 아이패드 미니를 비롯해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일반형 △아이패드 에어 등이 그 대상이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맥북 및 아이맥에 탑재하면서 화제가 된 초고성능칩 'M3칩'이 제공될 예정이다. 화면 크기는 전작과 유사한 11인치, 13인치형으로 구성된다.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M2칩'이 예상되며,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폰14 프로 및 아이폰 15 일반형 모델에 탑재된 'A16 바이오닉칩'이 예상된다. 출시 예상 기간은 내년 상반기 될 듯 새 아이패드의 출시 예상 기간으로 2024년 상반기가 거론되고 있다. 앞서 아이패드는 전작의 경우 아이패드 프로(11인치 4세대·12.9인치 6세대) 및 아이패드 10세대를 지난해 10월, 아이패드 에어는 지난해 3월, 아이패드 미니는 2021년 9월에 출시했다. 대부분의 아이패드 모델이 10월 중으로 출시가 됐는데, 상반기에 공개하는 이유는 1년 이상 공개 및 출시를 미뤘던 탓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31일 M3 시리즈칩이 탑재된 맥북 및 아이맥을 공개했다. M3칩은 M3 일반, M3 프로, M3 맥스로 구성되며 모든 칩이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기술이 적용됐다. M3 시리즈 칩은 M1 시리즈 칩 대비 최대 2.5배 향상됐다. CPU(중앙처리장치) 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는 M1 칩 대비 각각 30%, 50% 향상됐으며, 뉴럴 엔진 처리 속도는 M1 칩 제품군 엔진의 처리 속도 대비 60% 향상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06 11:14:08[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연말 마지막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도 결국 아이패드에 대한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애플이 마지막으로 출시한 제품은 2022년 10월 발표한 보급형 모델인 아이패드 10세대와 아이패드 프로(11인치, 12.9인치)로, 내년 초까지 태블릿 PC 분야에서 침체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3분기 실적 하락.. 4분기째 전년대비 감소 2일(현지시간) 애플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매출 약 895억달러(한화 약 119조원)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 감소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패드 부문은 매출 64억달러(약 8조5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72억달러·약 9조5000억원) 대비 8억달러 감소했다. 애플 측은 아이패드 부문 매출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앞서 팀 쿡 애플 CEO는 투자자와의 통화에서 "아이패드는 여전히 태블릿의 표준을 설정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팀쿡은 지난해와 달리 새로운 아이패드 모델을 출시하지 않아 아이패드 매출이 크게 감소할 것을 예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쿡은 애플이 올 12월까지 새 아이패드를 출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바 있다. 새 아이패드 개발 중이지만.. 내년에나 나올 듯 이날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여전히 새 아이패드 모델에 대한 개발 계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애플이 M2 칩 기반의 아이패드 에어와 16 Bionic 칩이 내장된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10세대가 공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은 해당 모델에 대한 출시가 내년 2분기 이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플 제품 중 아이폰이 유일하게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438억 1000만 달러(약 58조원)를 기록했다. 해당 실적은 아이폰15 시리즈 판매량의 일주일 치 정도만 반영된 수준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03 10:46:16[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 중 최근 가장 많이 팔린 제품군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는 지난해 같은 시기 타 모델에 비해 판매량이 하위권에 안착해 있었으나, 올해 최상위로 올라섰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가 베스트셀러 6일(현지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CIRP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4~6월 판매된 제품군 중 '아이패드 프로 11인치'가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집계된 아이패드 중 미니를 제외한 모델 모두 지난해 출시됐다. 이중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와 11인치 모델, 아이패드 10세대 모델의 최신 기종은 지난해 10월 19일, 아이패드 에어는 같은 해 3월 8일, 아이패드 미니 세대 모델은 2021년 9월 15일 공개됐다. 앞서 지난해 6월 5개 모델에 대한 판매율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35% △아이패드 에어 24% △아이패드 일반·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6% △아이패드 미니 9%다. 그러나, 올해 6월 CIRP 보고서에 담긴 내용에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판매율)26%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25%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 16% △아이패드 일반 모델이 15% 등으로 나타났다. 12.9인치 판매율 떨어진 이유? "비싼데 별 차이 없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의 판매율이 떨어지고, 11인치가 되레 올라간 이유로 가격 대비 큰 차이가 없는 점이 꼽히고 있다. 둘의 가격은 아이패드 12.9인치의 경우 시작가 1099달러(이하 Wi-Fi 모델 128GB 기준), 한국 가격으로는 172만 9000원, 11인치는 시작가 799달러, 한국 가격으로는 124만 9000원이다. 한국 가격으로만 50만원 가까이 차이 난다. 두 기기의 큰 차이점은 디스플레이가 다르다는 점이다. 12.9인치의 경우 '미니 LED' 디스플레이, 11인치는 'IPS TFT-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외에는 배터리 용량과 무게 정도 말고는 모두 동일하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12.9인치 모델이 미니 LED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기존 LCD 디스플레이와 큰 차이가 없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매체는 이러한 이유로 12.9인치 모델 판매율이 급감하고, 11인치 모델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5개 제품군 중 아이패드 미니 모델의 경우 가장 최신 기종이 2021년에 출시된 것이지만, 지난해 대비 약 7% 정도 판매율이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07 14:34:45[파이낸셜뉴스] 애플이 개발자 및 테스터를 대상으로 배포하는 iOS(아이폰 운영체제) 17의 두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새로운 iOS 17 베타 버전에는 애플의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다뤘던 몇 가지 주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맞춤형 연락처 포스터 등 신기능 소개했던 WWDC 22일(현지시간) 전자통신기기 전문 매체 '지에스엠아레나(GSMArena)'는 전날 애플이 이 같은 기능이 담긴 베타 버전을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이달 5일 WWDC에서 오는 9월 출시할 아이폰 15 시리즈에 탑재할 iOS 17의 주요 기능을 공개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전화 앱을 통한 '맞춤형 연락처 포스터'를 포함해 △실시간 음성 메시지 기능 △음성과 영상 메시지를 지원하는 '페이스타임' △라이브 스티커 △아이폰 등 애플 기기를 직접 갖다 대면 연락처를 공유하는 '네임드롭(NameDrop)' 기능 등이 소개됐다. 새 베타버전, '마이크로로케이션' 기능 추가 새로운 베타 버전에서는 '마이크로로케이션(MicroLocation)'이라는 새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앱 내 스마트폰 위치 공유를 더욱 긴밀하게 해 상세한 위치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만든다. 위치 프라이버시 옵션에 들어가 시스템 설정 섹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어 메시지 앱에서 메시지 체크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위치 데이터를 연락처에 자동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또 설정 앱에서 '애플 뮤직용 크로스페이드(Crossfade)'를 활성화해도 더 이상 설정 앱이 충돌하지 않는다. 크로스페이드 기능의 길이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외에도 대기(StandBy) 모드에서 알림을 끄는 옵션이 제공된다. 다만, '중요'로 설정한 알림의 경우 기능이 꺼져 있더라도 전달된다. 애플의 정식 iOS 17은 올 가을 아이폰15 시리즈 공개되는 대로 배포될 전망이다. 애플은 다음 달 iOS 17 첫 번째 퍼블릭 베타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iOS 17이 적용될 아이폰 기종은 △아이폰 SE2·3 △아이폰 XR·XS시리즈 △아이폰 11시리즈 △아이폰 12시리즈 △아이폰 13시리즈 △아이폰 14시리즈 등이다. 아이패드(iPadOS 17)의 경우 △아이패드 미니 5·6세대 △아이패드 6·7·8·9·10세대 △아이패드 에어 3·4·5세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2·3·4·5·6세대, 11인치 1·2·3·4세대, 10.5인치 모델 등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23 11: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