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인기 5G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12프로맥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와 시장조사기관 M 사이언스는 미국 내 5G 폰의 사용·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아이폰12프로맥스는 미국 50개주 중 49개주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 아이폰12프로는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아이폰12 시리즈 중에서는 아이폰12미니만 유일하게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어 삼성 갤럭시S20플러스, 갤럭시S20울트라가 나란히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갤럭시노트20도 선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갤럭시S21가 출시되지 않은 시점에서 진행해 갤럭시S21는 조사 대상이 아니었다. 하위권을 살펴보면 LG 윙 5G가 29위에 그쳤다. 이 밖에 TCL 10 5G UW, 원플러스 노드 N10, 모토로라 엣지플러스, 노키아8V 5G UW 등이 30위권에 머물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2-18 10:39:36[파이낸셜뉴스] 이동통신 3사가 13일부터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 자정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바로도착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착순 3000명은 20일 출시 당일 0시부터 7시 사이에 아이폰을 원하는 곳에서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1일~15일)에 동참해 아이폰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T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을 예약한 고객은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15만원권(200명), 10만원권(150명), 5만원권(100명)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5GX부스트파크에서 아이폰12 체험존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5GX부스트파크의 지역 제휴처 50곳을 엄선해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에어팟 프로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도 13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사전예약받는다.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 출시일인 20일 0시부터 배송하는 ‘1시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거주 고객은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를 통해 20일 오전 1시까지 아이폰12 프로맥스와 미니를 받아볼 수 있다. 수도권과 전국 5대 광역시 소재 고객들은 ‘굿모닝 익스프레스’를 통해 20일 오전 10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기존 KT 고객은 KT샵 ‘1분주문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여기오지’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고객의 아이폰 교체 주기에 따라 선택 가능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2년 뒤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슈퍼체인지’와 함께 업계에서 유일한 ‘1년’ 교체 프로그램인 ‘슈퍼찬스R’을 출시했다. 슈퍼찬스R은 단말기 24개월 할부금과 동일한 수준의 월 납부금으로 1년만 사용하면 언제든 새로운 아이폰으로 부담 없이 교체할 수 있는 렌탈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도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 사전예약을 13일에 주문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24개월) △24개월간 신한/우리 제휴카드 더블할인 84만원(전월 사용실적 30만원) △포인트파크 제휴사 포인트 할부금 할인 5만원 등 제공한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은 48개월 할부로 아이폰을 구매한 고객이 24개월 뒤 최신 아이폰으로 교체 시,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기 지불한 할부금을 새 단말 가격에서 공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12 시리즈를 25% 선택약정할인과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을 함께 가입해 U+5G 넷플릭스 팩(월 10만5천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을 이용하면 7만3500원에 넷플릭스 베이식/아프리카TV 퀵뷰(6개월) 등 OTT 서비스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또한 애플워치(Apple Watch)와 아이패드(iPad) 등 세컨디바이스의 데이터통신도 2회선까지 회선당 1만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11-12 14:55:31[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온라인쇼핑몰에서 아이폰12프로맥스와 아이폰12미니 사전 예약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카드 청구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에 엘포인트(L.POINT) 적립까지 사전 예약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사전 예약으로 구매하면 20일 공식 출시 당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아이폰12프로맥스와 아이폰12미니는 5G 스마트폰으로, 엣지 스타일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화면 전면부에 세라믹 소재를 활용해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다. 특히, 아이폰12미니는 가볍고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다. 크기는 작지만 화면 몰입감은 뛰어나다. 13일 오전 12시부터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아이폰12프로맥스와 아이폰12미니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하면 카드 청구할인,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적용해주고 엘포인트를 적립해주기도 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아이폰12미니는 최대 10%, 아이폰12프로맥스는 12%를 최대 25만원까지 청구할인 해준다.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에 엘포인트까지 주는 행사도 한다. 아이폰12프로맥스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에 더해 엘포인트 25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여기에, 하이마트 모바일 앱에서 엘페이(L.Pay)로 결제하면 엘포인트 최대 5천 포인트까지 중복으로 증정한다. 전작 아이폰11 할인 행사도 한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30일까지 아이폰11프로나 아이폰11프로맥스를 구매하면 20만원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주고,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0만원 청구 할인도 해준다. 특히, 아이폰11프로(64GB)에만 있는 추가 혜택도 있다. 선착순으로 20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해준다. 10만원 카드 청구할인 혜택까지 받으면 최대 30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이병률 온라인상품1팀장은 “지난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 사전 예약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어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며 ”아이폰12프로맥스와 아이폰12미니 출시를 기다리고 계신 고객들께서는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풍성한 혜택을 받고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11-12 09:20:03[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13일부터 19일까지 아이폰 12 프로 맥스, 아이폰 12 미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20일 출시일에 매장 앞에서 줄을 서지 않고 가장 빨리 아이폰을 받길 원하는 고객은 13일 0시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바로도착 새벽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00명은 20일 출시 당일 0시부터 7시 사이에 아이폰을 원하는 곳에서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최근 아이폰 12 예약 첫날 서울, 수도권 지역의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바로도착 새벽배송 서비스 신청을 받았는데 1시간여 만에 모두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SK텔레콤은 아이폰 12 프로 맥스, 아이폰 12 미니 출시를 맞아 서비스 대상 고객을 3000명까지 늘리고 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SK텔레콤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1일~11월15일)에 동참해 아이폰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T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을 예약한 고객은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15만원권(200명), 10만원권(150명), 5만원권(100명)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 12 프로 맥스, 아이폰 12 미니를 예약 구매한 고객에게도 아이폰 12, 아이폰 12 프로 출시 당시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전국 5GX부스트파크에서 아이폰 12 체험존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명진 MNO마케팅그룹장은 “아이폰 12, 아이폰 12 프로 예약 기간 중 MZ세대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혜택을 아이폰 12 프로 맥스, 아이폰 12 미니 고객들도 누리실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11-12 08:59:29애플이 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하는 가운데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프로맥스는 다음달 중순 이후에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웨이보 유저 강(@Kang)은 아이폰12와 관련된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4종으로 아이폰12미니는 5.4인치,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는 6.1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는 6.7인치에 나온다. 4종 모두 슈퍼 레티나 XDR 화면을 탑재하며 5G를 지원한다. 또 배터리 절감 차원에서 4G, 5G를 택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이터모드를 도입하며 딥퓨전, 스마트HDR3, 개선된 야간모드, 돌비 비전 HDR 비디오 녹화 기능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카메라의 경우 사양에 다소 차이가 있다.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는 조리갯값이 F1.6인 광각, 초광각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다. 아이폰12프로는 광각, 초광각, 망원 렌즈와 함께 라이다 센서를 채용했으며 아이폰12프로는 4배줌, 아이폰12프로맥스는 5배줌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아이폰12프로맥스는 기존보다 47% 더 큰 센서를 갖추면서 1.7μm(마이크로미터) 픽셀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띄는 것은 출시 예정일이다.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2미니는 다음달 13~14일, 아이폰12프로맥스는 내달 20~21일께 출시될 계획이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는 이달 23~24일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인 반면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프로는 한 달 가량 늦게 나온다는 것이다. 한편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는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그린 색상,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프로맥스는 골드, 실버, 그래파이트, 블루 색상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10-10 09:24:08애플 아이폰12 시리즈가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성능이 기대보다 실망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19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휴대폰 벤치마크(성능실험) 사이트 안투투에서는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성능이 기대 이하로 측정됐다. 애플 A14 칩과 함께 6기가바이트(GB) 램, 128GB 내장메모리, iOS 14.1을 탑재한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안투투 성능실험에서 57만2333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1 프로 맥스 대비 9% 정도 개선된 수준으로, 퀄컴 스냅드래곤865+를 장착한 스마트폰보다도 낮은 점수다. 앞서 애플은 5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하는 A14은 A12 대비 40% 빠르다고 했다. A14을 양산하는 TSMC도 5nm 공정 기술이 7nm 공정 기술보다 15% 빠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A14을 도입하는 아이폰12 시리즈의 성능은 아이폰11 시리즈 대비 15% 향상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그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중국 IT 전문 블로거 아이빙저우(@Iceuniverse)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 A14의 성능은 실망스럽다"며 "A14은 인공지능(AI) 성능 향상과 전력 소비·발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는게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밝혔다. 물론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직 출시된 제품이 아닌 만큼 발표일에 맞춰 좀 더 최적화될 가능성도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9-19 08:55:55애플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보이는 캐드(CAD·컴퓨터 지원 설계)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유튜브 ‘에브리띵애플프로’ 채널에는 최근 소문들을 토대로 만든 아이폰12 프로 맥스 CAD 렌더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6.7인치 OLED 화면을 탑재해 아이폰11 프로 맥스(6.5인치)보다 화면이 다소 커진다. 전체적인 제품 크기는 160.84x78.09x7.39㎜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157.95x77.84x8.1㎜인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조금씩 길어면서 더 얇아지는 셈이다. 다만 이로 인해 카메라가 툭 튀어 나오는 부분이 1.26㎜로 전작(1.21㎜)보다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게 차이나는 점은 화면 베젤 부분이다. 화면 베젤을 기존 2.52㎜에서 1.55㎜로 약 40% 가량 줄였다. 아울러 노치 부분도 더 작아질 것이라는 소문이 힘을 얻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에브리띵애플프로’는 전했다. 아울러 △라이다(LiDAR) 스캐너를 포함한 카메라 센서 4개 △유심 카드 트레이 위치 변경 △5G로 인해 더 두꺼워지는 안테나선 △10~15% 더 큰 스피커 △라이트 블루, 바이올렛, 라이트오렌지 같은 새로운 색상 등을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특징으로 꼽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4-18 14:05:51남성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삼성전자 갤럭시로부터 협찬과 함께 커피차까지 받은 뒤 이제는 공항에서 보란 듯이 아이폰을 과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공항에서 애플 아이폰16, 아이폰16프로 등으로 셀카를 찍으면서 아이폰과 에어팟 맥스 등을 뽐내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브 산하 KOZ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5월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문제는 보이넥스트도어가 한동안 삼성전자 갤럭시와 협업을 했었다는 점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12월 15일 삼성 강남에서 열린 갤럭시 S23 FE 론칭 파티에 참석했다. 이에 삼성전자가 감사의 표시로 ‘밤하늘의 별처럼 빛날 보이넥스트도어의 앞날을 갤럭시(Galaxy)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보이넥스트도어에 커피차를 보냈을 정도다. 하지만 보이넥스트도어는 1년도 지나지 않아 공항에서 애플 제품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이트판 등에는 ‘보넥도(보이넥스트도어)한테 진심으로 좀 실망함’ 등의 글이 쏟아졌다. 네티즌 A씨는 “아이폰 쓰고 싶었을 수 있지만 (갤럭시) 계약 끝나자마자 바로 이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갤럭시가 커피차 보내준 것도 나 먹었는데 진짜 좀 실망”이라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들은 “생각이 없네”, “계약 끝나서 바꾸는 거야 개인 자유인데 그걸 보란 듯이 자랑하는건 어리석은 행동이다”, “삼성이 다시는 협찬 안 해줄 듯”, “삼성이 아이돌한테 당한 게 한두번도 아니고 일상다반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21년 블랙핑크는 갤럭시A80 블랙핑크 에디션 한정판이 나온 뒤 계약기간 종료 1년여 만에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드러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뷔, 정국 등도 그룹 차원에서 맺은 이제 삼성전자와의 계약이 종료된 탓인지 갤럭시가 아닌 아이폰으로 셀카를 찍은 모습을 올리고 있다. 러블리즈 미주도 갤럭시 사용 7년차라며 갤럭시 S22 마케팅 영상을 촬영한 데 이어 갤럭시 S23 때도 갤럭시와 협업을 이어갔으나 최근에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본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처럼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들이 삼성전자와 마케팅 협업을 할 때면 갤럭시를 쓰다가도 계약 기간만 끝나면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사례가 잇달아 삼성전자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북미권 트위치 인플루언서 ‘포키메인’이 갤럭시 언팩에 등장해 갤럭시S24울트라의 게이밍 성능을 홍보한 뒤 정작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3 23:52:00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5울트라’로 보이는 제품의 성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벤치마크(성능실험) 사이트 긱벤치에서는 갤럭시S25울트라로 추정되는 모델(삼성 SM-S938U)과 관련된 정보들이 유출됐다.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가칭)를 탑재한 이 제품은 중앙처리장치(CPU)가 4.19GHz 클럭의 코어 2개와 최대 2.9GHz 코어 6개를 갖췄다. 또 12GB 램과 안드로이드 15를 장착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싱글코어, 멀티코어 점수다. 갤럭시S25울트라로 보이는 이 제품은 싱글코어 3069점, 멀티코어 9080점을 기록했다. 전작인 갤럭시S24울트라가 싱글코어 2142점, 멀티코어 6695점인 점을 감안하면 40% 가량의 성능 향상이 생긴 셈이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프로 라인업과도 비교할 만한 점수다. 최근 아이폰16프로 라인업은 싱글코어 3300~3400점, 멀티코어 8300점 가량을 기록했다. 갤럭시S25울트라가 CPU 성능은 다소 뒤지지만 GPU 기능은 아이폰 16 프로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적화가 이뤄진다면 갤럭시S25울트라의 점수는 지금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한편 갤럭시S25울트라는 무게가 219g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232g) 대비 13g 줄어드는 것이며 아이폰16프로맥스(227g)보다도 가벼운 수준이다. 갤럭시S25울트라는 크기가 162.8x77.6x8.2㎜, 화면 해상도는 3120x1440(501ppi), 화면 비율은 19.5:9이며 카메라는 초광각 카메라만 5000만 화소로 올라가고 그 외 다른 카메라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용량도 5000mAh이며 최고 충전 속도는 45W로 전작과 동일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4 23:45:02“오, 사, 삼, 이, 일” 20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애플 명동’ 앞에 운집한 인파가 환호성을 터뜨렸다. 요란한 카운트다운과 함께 문이 열리고 100여명이 넘는 손님들이 애플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손님과 직원들이 서로 하이파이브도 나눴다. 이날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도 아이폰16 시리즈를 구입 또는 수령하기 위한 인파로 애플 명동 앞은 인파로 북적였다. 이른 아침부터 100여명이 줄을 서서 제품을 기다리고 있었다. 매장 안에서는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손님맞이를 했다. 이를 취재하기 위한 기자들을 비롯해 IT 유튜버 주연 등도 눈에 띄었다. 사전예약자부터 먼저 매장에 입장을 하면서 1호 수령자는 IT 블로그 ‘미유테크시티’를 운영 중인 김민재씨(28)가 됐다. 김씨는 아이폰15 출시 당시에도 1호 수령자였어서 2년 연속 1호 수령자라는 영예를 지니게 됐다. 김씨는 “오전 5시 40분에 왔다. 세계 최초일지는 몰라도 2년 연속 1호 수령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일찍 서둘러 나왔다”며 “아이폰16프로 화이트 티타늄 128GB로 예약했다. 아이폰16프로는 화면 인치가 더 커진 데다 사진을 많이 찍는데, 반셔터 기능 등 미러리스 사용자 경험을 휴대폰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해 애플 특유의 '축하 세리머니'도 열렸다. 한 직원이 "여러분. 여기를 주목해주세요"라고 소리치자 사전 예약 고객을 향한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웬만한 인싸(인사이더)도 버티기 힘든 활력 넘치는 분위기였다. 이재혁씨(25)는 “애플이 아이폰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1차 출시하는 것이어서 오늘 직접 나와봤다. 아이폰16프로·아이폰16프로맥스 화이트 티타늄 1TB를 구매했다”며 “아이폰15는 사실 발열이 조금 심해서 바꾸게 됐다. 삼성 갤럭시도 써봤는데 12GB 램을 탑재해도 최적화가 안 됐다는 생각이 들었고, 애플도 16 시리즈에 8GB 램을 도입하게 됐는데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조성필씨는 아이폰16 시리즈 실물을 보더니 “미칠 것 같다. 신제품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설레는데, 베젤도 너무 얇아져서 굉장히 좋다”며 “무게가 조금 무거워졌다는데 실제로 체감되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한국어를 지원하는 애플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 이재혁씨는 “사실 AI 기능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라며 “통화 녹음이 돼도 상대방한테 고지될 것 같아 큰 의미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김수빈씨(23)도 “AI는 아직 감이 잘 안 와서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날 매장에서는 아이폰16은 물론 애플워치10, 에어팟맥스2와 아이패드를 동시에 구매해 수령한 손님이 주목을 받았다. 최소 300만원 이상의 돈을 애플 제품에 쓴 셈이다. 노트북까지 맥북만 쓴다는 이영주씨(30)는 “아이폰은 매년 바꿨는데 워치도 이번에 고장나면서 다 바꾸게 됐다”며 “아이패드는 곧 신제품이 나온다는데 14일 이내 환불도 된다고 해서 일단 샀다”고 밝혔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이날부터 애플스토어와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 판매된다. 국내 출고가는 기본형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 맥스 190만원부터이며 전작과 동일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0 09:26:17